아드리엘은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6회 AI 마케팅 컨퍼런스 A-DAY 2026’에서 두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마케팅 업무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를 공유했다.
Adriel MCP는 아드리엘 플랫폼과 연동된 약 150개의 광고·커머스·트래킹 관련 데이터 소스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기능이다. 여러 마케팅 채널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AI Board는 마케팅 성과 분석 결과를 팀 단위로 확인하고 공유하는 도구다. 주요 지표의 변화와 분석 결과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석과 알림 이력을 팀 내에 축적하도록 구성했다.
신제품 소개를 맡은 마이클 정(Michael Jeong) 아드리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케팅 업무에서 두 제품을 활용하는 방안과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MARKETING ×20: 20배의 생산성을, 20배의 성과로 만드는 판단’을 주제로 진행됐다. 엄수원 대표는 오프닝 발표에서 AI 분석 결과를 기업의 사업 환경과 목표에 맞게 해석하는 마케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엄 대표는 “AI는 주어진 숫자를 가장 성실하게 최적화하지만, 무엇을 목표로 삼을지는 마케터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KAIST 교수는 ‘Agentic A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엄 대표와의 대담에서 AI 확산에 따른 마케팅 업무와 리더십의 변화, 의사결정 과정의 책임 등을 논의했다.
코오롱FnC와 BytePlus, Letsur, 발렌라이프, Joint, 몰로코 등의 연사도 참여해 AI 기반 업무 혁신과 콘텐츠 마케팅 사례를 발표했다.
아드리엘은 정식 출시에 앞서 마케팅팀과 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두 제품과 마케팅 인텔리전스 대시보드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 기업의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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