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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 다시 갈 것"...모건스탠리, 한국 주식 '비중 확대'로 상향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증권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큰 조정을 받은 한국 증시와 관련해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모건스탠리는 코스피 지수가 목표치인 9000을 달성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현재 대비 36%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최근 한국 증시의 급격한 하락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주로 "기술적 요인(mainly technical)"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털 훼손에 의한 하락세가 아니라 수급 측면의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다. 또 현재까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 신용거래 잔고 청산 등의 요인은 이미 절반 이상 해소된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가 전망하는 단기적인 코스피 지수 예상 레인지는 5500에서 1만500 수준이다. 한편, 코스피는 최근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전거래일인 지난 7월 31일에는 18%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으로는 4.8%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8.03 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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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0월 ‘입크페스티벌’ 연다...god·전소미 등 공연
IBK기업은행은 10월 3~4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6 입크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이 페스티벌은 2023년부터 IBK기업은행이 개최해온 음악 축제로, 올해는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행사 기간을 이틀로 확대했다. 올해 페스티벌 1일차에는 하이라이트, 올데이프로젝트, 전소미, 리센느, 프로미스나인, 다영, 크래비티, 피원하모니가 공연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로꼬, 크러쉬, 헤이즈, 최예나, 김하온, 원슈타인, 나우아임영, god가 출연한다.음악 공연은 물론이고 푸드존, 이벤트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공연과 함께 IBK기업은행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현장으로 꾸몄다.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8.03 13: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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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8월부터 IRP 수수료 면제..."가입자 비용 부담 낮췄다"
삼성생명이 내달 1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삼성생명은 IRP 수수료를 면제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효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투자상품 라인업 확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통해 DC·IRP 가입자의 운용 편의성을 개선해 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특히 삼성생명은 비대면 가입자 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까지 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별도의 조건이나 수수료 부담 없이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은퇴 자산 운용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IRP 원리금보장형과 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61.34%, 원리금보장형은 4.61%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자 평균은 원리금보장 2.28%, 원리금비보장 49.34%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31 0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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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은행 영업점처럼"...하나은행, '어린이 직업체험관' 개관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어린이 하나은행 직업체험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직업체험관에는 어린이들이 실제 은행 영업점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금융상담 창구, 금고, 번호표 발급기, 통장 프린터 등 각종 은행장비가 구비돼 있다.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계좌 개설 신청서 작성, 번호표 발급, 체험 통장 만들기, 체험용 화폐를 활용한 입출금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며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차별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9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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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SK하이닉스 장중 120만원대 내려앉기도
국내 증시에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 국내 증시에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한 것은 올해 9번째로, 이틀 연속으로 걸린 것은 처음이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65.45포인트(1.09%) 오른 6089.11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하락 전환되며 10시55분엔 매도 사이드카(일시효력정지)까지 발동됐다. 오후 12시 32분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그간 국내 증시를 주도했던 SK하이닉스는 장중 18%대의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12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전날 대비 9.61% 떨어진 14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장중 18만원 대까지 무너졌다가, 전날 대비 5.23% 내린 20만8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2157억원, 1조9767억원을 순매도했던 반면, 기관은 3조148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17포인트(6.12%) 떨어진 662.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8% 넘게 떨어지면서 오후 12시19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가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걸리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6.85포인트(8.05%) 내린 649였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83억원, 기관이 1464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4570억원을 순매도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9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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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증시 변동성에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점에 대해 당국자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국내 증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라는) 한 가지 요인만이 아니다"라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불확상이 계속 굉장히 커졌고,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 가능한 건지, 중국의 추격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건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움직임이 굉장히 출렁거리고 있다"면서 "우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집중도가 굉장히 심화돼 있어, 반도체 업황 충격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굉장히 크다"고 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책임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과 관련된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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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억달러 포모사본드 발행...7년 만의 시장 복귀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포모사본드 발행 가운데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포모사본드(Formosa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해외 발행기관이 대만 자본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소수의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이 포모사본드를 발행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4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 포모사본드 이후 7년 만이다. 채권의 금리는 최초 제시금리인 95bp 대비 27bp 축소한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리에 68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또한 트랜치는 5년물 변동금리부 채권(FRN)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홍콩, 대만 등 주요 포모사본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에 힘쓴 결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9억8000만 달러 규모의 유효 수요가 몰렸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외화 조달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8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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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4429억원…전년비 4.4% 감소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44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지만,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6895억원이다.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평가손 확대, 대손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76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8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4.2% 줄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1% 증가한 270조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시설자금 137조8000억원, 운전자금 1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률은 작년보다 5bp 증가한 0.46%를 기록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1bp 줄어든 1.27%로 집계됐다. 2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88%,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56%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로, 주당 210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7 1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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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3000만원 보유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허용...31일 예탁금 상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이달 3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조속한 시장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업권과 논의를 거쳐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와 대용증권 미인정 등 주요 시행조치를 조기 시행하기로 하는 한편, 세부 추진일정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지난 16일 현재 1000만 원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기본 예탁금을 300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계좌 내 현금뿐 아니라 주식, ETF 등 대용증권의 시가 70%가 기본 예탁금으로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순수 현금만 기본예탁금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기준이 강화된다. 금융위는 “증권사별 전산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5일 기본 예탁금 금액을 현행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8월 19일 기본 예탁금 중 대용증권 인정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조속한 수요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전산개발 협조를 통해 기본예탁금 강화를 당초보다 조기에 시행한다”며 “기한 내 전산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신규거래 취급 제한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시스템 마련이 완료되기 전에 일단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세부 매매 기준도 달라진다. 지금은 주식을 매도하면 곧바로 예탁금으로 인정받아 당일에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실제로 결제가 완료돼 현금이 입금되는 날(T+2일)에만 예탁금으로
2026.07.24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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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원 재산 분할해야...'세기의 이혼소송' 결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 원의 재산분할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재판 결과가 나왔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 확정일부터 갚는 날까지 5% 이자를 계산해 지급해야 하며, 소송 총 비용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 재판부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 변론종결일을 기준으로 SK㈜ 주식 가액을 산정했으며,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이 3분의 1, 최 회장이 3분의 2이다. SK㈜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 포함됐으나, 경영권 보호 등을 고려해 최 회장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노 관장에게는 현금 지급하는 대상분할 방식으로 재산분할이 이뤄진다. 특히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지원금 300억 원은 SK㈜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 관장의 기여 또는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서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언론을 통해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 밝히고,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했다. 노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최 회장은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이 결렬되면서 소송이 시작됐고, 노 관장은 최 회장을 대상으로 이혼과 함께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앞서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SK㈜ 주식을 특유 재산이라고 판단해 분할 대상 재산이 아니라고 봤다. 당시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현금 재산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
2026.07.24 1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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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출 혐의'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 항소심서 실형...징역 7년6개월
1186억 원대 불법 대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1심의 징역 8년에서 6개월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증재 등 혐의로 기소된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 박모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과 벌금 10억 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메리츠증권 재직 시절 얻은 정보를 통해 부동산을 매매했는데, 이로 인해 100억 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았다.대출을 알선해준 부하직원 김씨와 이씨는 박씨로부터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 추징금 4억6000여만 원이 선고됐으며, 이씨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4억원, 추징금 3억8000여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박씨는 상급자로서 부하직원들을 끌어들여 범행을 주도했고 막대한 범죄 수익을 사실상 독차지했다"며 "2심에 이르기까지 범행 전부를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씨와 이씨에 대해서는 "증권사 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대출 알선에 관여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직무상 지위를 남용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2 1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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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 대통령 아파트 매매 방법, 확실한 규제 실패의 증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매매 방식을 두고 “현행 부동산 규제가 시장을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만들었는지 대통령이 몸소 증명했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만 서울시민에게도 천만개의 사정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의 거래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감사할 일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조차 집 한 채를 팔기 위해 이런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이보다 확실한 규제 실패의 증거가 어디 있겠느냐. 대통령에게 필요했던 유연함이라면 국민에게는 훨씬 더 절박하게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대통령에게는 방법이 있었지만 대출 규제에 묶인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아무 방법이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과 국민의 차이가 하나 있다. 대통령에게는 방법이 있었고, 2억 원 대출 한도에 묶인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아무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동산 정책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토론회를 앞두고 가장 많이 쏟아낸 목소리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 이어 “숨통을 조이는 획일적 대출 규제를 손질해 달라는 절박한 호소”라며 “이번 거래에서 느꼈을 답답함을 기억한다면 내일 그 자리에서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22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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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독자들이 펼친 책…철학과 뇌과학이 1위
[커버스토리]책의 인기도를 살피는 방법은 다양하다. 서점에서의 ‘판매 부수’가 인기의 척도가 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독자들이 남긴 별점이나 리뷰 또한 독서 트렌드를 살피는 기준이 된다. 특히 국내 도서 시장에서 전자책 이용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독자들이 책을 완독한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밑줄을 많이 그은 책은 무엇인지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경머니는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15일 기준)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인문·교양서 카테고리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책을 모아봤다. 리뷰로 쏟아냈다…책에서 얻은 통찰올 상반기 밀리의 서재에서 가장 많은 리뷰가 달린 인문·교양 도서는 피터 홀린스가 집필한 <우리에게는 매일 철학이 필요하다>다. 밀리의 서재 이용자 3만9000명 이상이 이 책을 자신의 서재에 담았다. 저자는 세계 철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철학자의 사고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고모델(복잡한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지적 해석 틀)을 살펴보는 것만으로 좁았던 관점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에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내 인생의 나침반이 돼줄 책”, “모호했던 삶의 문제를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으로 명료하게 정리해주는 가이드북”, “철학의 개념을 어떻게 일상에서 현실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이라는 리뷰를 남겼다. 르네 데카르트처럼 세계를 객관적으로 의심하고, 노자처럼 잠시 멈추고 관찰하는 시간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두 번째로 리뷰가 많이 달린 도서는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독학이라는 세계>다
2026.07.14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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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 더 빠르고 편리하게...하나은행 '패스트 핏' 내놨다
하나은행은 해외 송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핏(Fast-Fit)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는 스위프트 송금망의 개선된 결제방식인 ‘리테일 페이먼트 스킴’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결제 서비스로, 10개국 26개 은행이 우선적으로 시행했다. 하나은행은 미국으로의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향후 호주, 캐나다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그간 고객들이 해외 송금을 이용하면서 불편해했던 장시간 입금 소요시간, 최종 수취금액 확인의 불분명함, 송금 진행상태 확인의 어려움 등을 개선했다. 수수료와 수취인이 받을 금액을 사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한 뒤에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 JP모건체이스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하면 최단 1분, 평균 30분 내로 수취인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또 별도 비용 차감 없이 송금 원금이 수취인 계좌로 전액 입금되는만큼, 해외 송금 과정에서 중개은행·해외은행 수수료 차감으로 최종 수취금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불편함을 제거했다. 수수료 부담도 낮아진다. 미국 송금 시 금액에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 원과 전신료 500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개인 고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모두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받는 송금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13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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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자랑하는 수익률이 최고의 홍보죠”
[WM 리더]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유안타증권에 자산을 맡기면 돈을 벌어다준다는 믿음을 심어드리겠습니다.”1992년 증권 업계에 첫발을 들인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34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업 현장에서 리테일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현장 출신 리더’다. 그렇기에 유안타증권 지점에서 뛰고 있는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곧 리테일의 힘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특히 신 대표는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2019년 첫 출시된 유안타증권의 대표 상품)’와 같은 핵심 상품의 탁월한 수익률이 유안타증권 PB들에게 ‘근거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강조한다. 유안타증권이 고객 수익률로 증명한 성과는 이미 자산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 자산관리(WM) 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이 외연을 확장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중형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2배, 3배 더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유안타증권은 고객의 수익률을 위해 움직이는 하우스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과거 동양증권 시절부터 리테일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증권사입니다. 현재 자산관리 업계에서 유안타증권의 위치와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벌써 1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0년 간은 바닥부터 다시 다져가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부터 바닥을 다지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그로 인한 시너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26.07.13 06: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