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비트코인 시세, 1억원 붕괴...가상자산 시장 동반 하락세

    가상자산 시장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회사인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각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4일 오전 11시 17분 비트코인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전보다 6.65% 하락한 6만2491달러(9559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가 원화 기준 1억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두드러졌던 4월 2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1753달러로 5.75% 떨어졌으며, 솔라나는 7.65% 내려간 68.73달러, 리플은 4% 떨어진 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데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주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해온 스트래티지는 1일(현지시간) 평균 7만7135달러에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해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매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우선주 배당금 지급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래티지가 이처럼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비트코인 전도사로 손꼽히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립자 겸 이사회 의장의 투자 방향성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다우존스 산하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스트래티지의 이번 비트코인 매도는 절대 팔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흔든 것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더 이상 성역으로 여기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

    2026.06.04 11:36:28

    비트코인 시세, 1억원 붕괴...가상자산 시장 동반 하락세
  • “‘금융 빌딩’ 쌓는 젊은 자산가… 부의 패러다임 전환 실감”

    [커버스토리] 포트폴리오 재설계대한민국 자산 시장이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부동산 중심으로 흘렀던 돈의 물길이 자본시장으로 흘러가며,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도 ‘생산적 금융’이라는 정책 패러다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식 시장은 코스피 지수 7000의 고지를 넘어 8000을 바라보는 분위기다.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최고의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13일 김혜리 세무법인 HKL 부대표,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 총괄 전무, 정은영 KB국민은행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 반포센터장(가나다 순)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산 시장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혼란을 느끼는 고객이 많을 것 같은데요,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무엇입니까.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이하 오 상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이미 주식 시장에 적지 않은 자산을 투입한 고객의 경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산의 크기가 늘어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주식을 언제까지 갖고 있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절해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큽니다. 두 번째로 주식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잘 인지하지 못했던 고객들은 아직도 진입 여부를 고민합니다. 모든 부와 행복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오는 것이라,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장 진입 여부를 고민 중인 분

    2026.06.04 06:00:32

    “‘금융 빌딩’ 쌓는 젊은 자산가… 부의 패러다임 전환 실감”
  • “상품 파는 시대 끝… 이제는 손님 삶을 설계합니다”

    [WM 리더]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하나은행은 30년 이상 프라이빗뱅킹(PB)의 전통을 쌓아 왔습니다. 역사와 전통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단기간 내에 자본을 투입해 인프라를 갖춘다고 해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콘텐츠가 하나은행만의 독보적인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만든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행장이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를 비롯한 자산관리(WM) 담당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손중현답(손님 중심, 현장에 답이 있다) 정신’이다. 그는 “진정한 솔루션은 데이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에 있다”며 “손님이 말하지 않는 고민까지 읽어낼 수 있는 통찰력은 오직 현장에서의 깊은 소통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WM 시장의 변화에 대한 부행장님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시대’에서 ‘손님의 삶을 설계하는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상품 판매, 포트폴리오 관리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한 사람이 출생해서 사망할 때까지 생애 전반을 관리해주는 방향으로 시장이 진화하는 중입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단순 투자를 넘어 상속·증여, 가업승계 같은 부의 이전에 대한 컨설팅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삶을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 케어’가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도 이런 시장 흐름에 발맞춰 상품의 혁신, 패밀리오피스, 그리고

    2026.06.04 06:00:05

    “상품 파는 시대 끝… 이제는 손님 삶을 설계합니다”
  • 역대급 150조 규모…국민성장펀드의 성공 조건

    [커버스토리]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내걸었다.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에 고여 있던 돈의 흐름을 기업, 첨단 산업, 자본시장으로 돌리겠다는 메시지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도 이런 정책 방향에 힘을 실었다.돈이 비생산적 분야에 머물지 않고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문제는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과 비슷한 결의 정책이 과거 정권에서도 반복됐다는 점이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기술금융’, 문재인 정부의 ‘생산적 금융’도 벤처, 4차 산업 등 기업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녹색성장·통일대박·뉴딜…정권마다 실패 반복특히 시장에서는 정권마다 반복됐던 ‘정책성 펀드’의 잔혹사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정부가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대표 정책 중 하나가 정책성 펀드인 ‘국민성장펀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국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2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에 150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국민성장펀드는 공공부문 75조 원과 민간부문 75조 원으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매년 30조 원의 자금을 5년간 공급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인 자금 구성은 직접투자 3조 원, 간접투자(펀드) 7조 원, 인프라 투·융자 10조 원, 초저리대출 10조 원 등으로 구분

    2026.06.01 06:00:02

    역대급 150조 규모…국민성장펀드의 성공 조건
  • 농심, 미슐랭 다이닝 ‘소바쥬’와 협업...‘배홍동막국수’ 재해석 메뉴 선봬

    농심의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이 올해 내놓은 신제품 ‘배홍동막국수’가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로 재해석됐다. 농심은 2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메밀요리 전문 다이닝 ‘소바쥬’와 함께 배홍동막국수 스페셜 메뉴인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를 선보인다. 소바쥬는 메밀을 재료로 삼은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슐랭 셀렉티드’에 선정된 바 있다. 농심은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의 일환으로 소바쥬와 협업하게 됐다. 이번 협업에 따라 만들어진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는 코스 요리의 첫 단계인 스타터로 내놓을 계획이다. 배홍동 소스와 쯔유 간장, 미나리 오일로 깊고 산뜻한 풍미를 더했으며, 토핑으로는 직접 튀긴 메밀, 오븐에 구운 토마토, 차조기와 함께 삶은 편육을 더해 다채로운 식감을 만들었다.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가 스타터로 포함된 소바쥬 코스 요리는 오는 6월 22일까지 한정 운영된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5.29 10:02:12

    농심, 미슐랭 다이닝 ‘소바쥬’와 협업...‘배홍동막국수’ 재해석 메뉴 선봬
  •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에 출사표"...비대면 온라인 강점 살린다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퇴직연금 사업자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지니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 강점을 활용해 10년 내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10%, 적립금 기준 업계 5위권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다.키움증권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1일 47번째 퇴직연금 사업자로 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퇴직연금 규모가 500조 원을 넘어선 동시에,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가입자의 기대가 커졌다"면서 "과거에는 서류가 필요해 지점을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IT 기술을 통해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상품 투자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투자형 연금 플랫폼을 지향하며, 고객의 장기 수익률 상향과 안정적인 운영을 중시하겠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영웅문S#를 통해 일반 주식 매매와 다름없는 편리한 퇴직연금 관리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주식 거래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자산의 적립부터 향후 인출까지 이르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적립 시에는 자동투자와 적립투자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출 시에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하나로 묶어 세금 절감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통합 인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표영대 키움증권 연금플랫폼본부장은 "투자 경험이 풍부한 고객

    2026.05.28 15:02:24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에 출사표"...비대면 온라인 강점 살린다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가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힘쓸 것"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따라 가결됐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7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과 관련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재적 조합원 6만5593명 가운데 95.5%인 6만261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찬성 4만6142명, 반대 1만6474명으로 가결됐으며, 찬성률은 73.7%로 나타났다. 노조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1노조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96.5%가 투표했으며, 그중 80.6%가 찬성했다. 반면 제2노조 전삼노는 조합원 중 89%가 투표했으며, 그중 21.1%만 찬성에 표를 던졌다.이날 열린 조인식에서 여명구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 마음이 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5.27 14:31:22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가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힘쓸 것"
  • 금융 신상품

    [금융 신상품]미래에셋생명, ‘패밀리 헬스케어’ 오픈가족과 지인까지 건강관리 혜택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LIFE 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지인까지 건강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패밀리 헬스케어 혜택은 기존 오렌지플러스 등급 고객에게 제공하던 프리미엄 헬스케어 혜택을 오렌지 등급(보장성보험 월 보험료 5만 원 이상) 대상 가족 및 지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등급 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각각 멤버십 티켓 3매씩 제공되며, 이를 통해 최대 6명까지 동일한 헬스케어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패밀리 헬스케어의 주요 서비스는 건강검진 우대 할인부터 대형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신속한 명의 연결 및 대형 병원 예약 대행 △암 중입자 치료 컨시어지 대행(일본 치료 병원 예약·항공권·숙박·식사·의료 통역 등) △해외 의료 지원(해외에서 의료사고 발생 시 현지 병원 안내 및 의료 통역 지원) 등이다.자녀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오렌지 등급 이상 고객의 14세 미만 자녀는 건강플러스 콜센터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멤버십 티켓 선물 방법은 간단하다. M-LIFE 앱 내 '멤버십 티켓' 메뉴에서 선물하기를 선택한 후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티켓을 전달하면 된다.위득환 AI웰스테크운용본부장은 “보험의 보장 기능을 넘어 고객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의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

    2026.05.17 06:00:04

    금융 신상품
  • 좀비기업·동전주 내쫓고 연기금 등 ‘큰손’ 부른다

    [커버스토리] 코스닥 레벨업코스닥의 경우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을 과감히 퇴출하지 않아 시장 전체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시장의 대형주는 코스피로 떠나는 상황에서 다수의 좀비기업은 남아 있으니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형국이 지속됐다. 이에 정부는 부실기업을 퇴출하는 쪽으로 칼을 빼들었다. 일단 시가총액 요건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 개정을 거쳐 올해 1월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한 차례 강화됐는데, 이 기준이 오는 7월에는 200억 원, 2027년에는 300억 원으로 추가 상향된다.  일시적 주가 띄우기를 통한 상장폐지 회피를 막기 위해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도 강화한다. 앞으로는 관리 종목에 지정된 후 90거래일 이내에 45거래일 연속으로 시가총액 기준을 상회하지 못하면 즉시 상장폐지된다.좀비기업의 과감한 퇴출 주가 1000원 미만의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도 신설한다. 동전주는 높은 주가 변동성 및 낮은 시가총액 등의 특성이 있는 데다 주가 조작의 대상으로 악용되기 쉽다. 미국 나스닥의 경우에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이른바 페니 스톡(저가주) 관련 상장폐지 요건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의 동전주는 상장폐지 대상에 들어간다. 액면 병합을 통한 손쉬운 우회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병합 후 액면가 미만’인 경우에도 상장폐지 요건에 포함한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동전주 상폐 요건 회피를 위해 액면가 2000원으로 병합(주가 1200원)해도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완

    2026.05.07 06:00:05

    좀비기업·동전주 내쫓고 연기금 등 ‘큰손’ 부른다
  • 대장주마다 떠나 보낸 코스닥…30년 만의 반전 승부수

    [커버스토리] 코스닥 레벨업 코스닥 시장은 오랜 세월 ‘코스피 하위 리그’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당수 종목들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테마주와 작전세력이 활개를 치면서 ‘신뢰하지 못할 시장’이라는 부정적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지배주주의 횡령, 배임과 같은 문제적 사건도 주기적으로 일어났다. 이런 분위기 탓에 코스닥에서 상장한 기업들도 덩치가 커지면 코스피로 속속 자리를 옮겨 갔다. 그랬던 코스닥을 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도 훈풍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결정적인 배경은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다. 정부는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해 좀비기업을 시장에서 퇴출하고, 코스닥 시장 내에서 리그를 나누는 방안을 발표했다.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이미 코스닥은 4년 만에 ‘천스닥’을 돌파, 1000~11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43조8880억 원을 순매도한 데 반해, 코스닥에서는 3840억 원을 순매수했다. 앞으로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늘어나면 본격적인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도 잇따른다.국민연금은 올 1분기 코스닥 종목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기간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 보유 종목’에 22개 종목이 추가됐는데, 코스피 종목이 8개, 코스닥 종목이 14개를 차지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드라이브 속에서 코스닥 지수는 시장의 기대처럼 1500을 넘어 장기적으로 3000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

    2026.05.06 06:00:14

    대장주마다 떠나 보낸 코스닥…30년 만의 반전 승부수
  • “변동성의 시대…자산 다각화만이 답이죠”

    [WM 리더] 사미르 수버왈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자산관리부문 글로벌 총괄“자산의 종류, 지역, 섹터, 통화 등 모든 영역에서 다각화가 중요합니다. 이는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사미르 수버왈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자산관리부문 글로벌 총괄의 말이다. 3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가진 그는 소매금융, 디지털 뱅킹, 자산관리, 고객 생애주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는 SC그룹의 자산관리, 소매금융 상품, 데이터 및 분석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그는 올해 자산 시장을 ‘변동성’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해 표현했다. 한국을 찾은 그를 지난 4월 14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만나 올해 남은 기간 취해야 할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물었다.  한국 자산관리 업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SC제일은행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 내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들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산가 고객들에게 집중해 차별화 전략을 취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프라이어리티 프라이빗(Priority Private)’이라는 신규 고객 세그먼트를 론칭했고, 최근에는 한국 시장에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뱅킹 센터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는 전담 릴레이션십매니저(RM), 웰스어드바이저(WA) 등 스페셜리스트 직군의 수도 좀 더 늘려 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프라이빗뱅킹 센터를 찾는 고객의 규모 또한 성장시키며 한국 시장에서의 자산관리 기반을 확대하려 합니다. SC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상품 검증 능력, 하우스 뷰를 활

    2026.05.06 06:00:06

    “변동성의 시대…자산 다각화만이 답이죠”
  • “초대형 AI 기업 2~3개만 나와도 코스닥 3000은 충분히 가능”

    [커버스토리] 조일웅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운용본부장“코스닥 3000선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다만 현 산업 구조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조일웅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운용본부장(상무)은 코스닥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힘입어 당장 올 하반기 시장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조 본부장의 생각이다.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출사표를 내민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조 본부장은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코스닥 지수 3000’이라는 목표도 도달 가능한 목표라고 보고 있다. 다만 연내 실현 가능한 숫자라기보다는 장기 전망에 가깝다. 조 본부장은 “현재 코스닥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1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000선 도달은 장기 과제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코스닥에서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그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하지 않고 코스닥에 잔류한다면 시장의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그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런 기업이 2~3개만 등장해도 3000선은 충분히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자산운용 본사에서 조 본부장을 만나 코스닥 투자에 대해 물어봤다. 한화자산운용이 코스닥 액티브 ETF를 선보인 배경은 무엇입니까. “정책 변화의 방향성에 주목했습니다. 성장 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큰 만큼, 성장 산업이 많이 포진돼 있는 코스닥 시장이 앞으로 좋아질 것

    2026.05.06 06:00:01

    “초대형 AI 기업 2~3개만 나와도 코스닥 3000은 충분히 가능”
  • [신간] 투자자를 현혹하는 세 가지를 조심하라

    [신간]투자 불패의 법칙 저자 배리 리트홀츠출판 인플루엔셜리트홀츠자산관리의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전하는 투자의 원칙. 책에는 배리 리트홀츠가 30년 동안 월스트리트에 몸담으며 느낀 모든 투자의 원칙과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투자자라면 조심해야 할 나쁜 생각과 나쁜 숫자, 나쁜 행동을 낱낱이 제시하고, 10가지 좋은 원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시장을 완벽히 이기는 것보다는 지지 않고, 잃지 않는 데 방점을 찍는다. 중동 전쟁 등 변동성으로 가득한 시장에서도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다.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저자 닉 매기울리출판 알에이치코리아(RHK)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관리 전문가인 닉 매기울리는 부의 사다리를 오를 때마다 돈을 축적하는 전략이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순자산 규모에 따라 단계를 6개로 나누고, 이 사다리를 오를 때마다 어떤 마인드와 투자법을 갖춰야 하는지 제시한다. 치밀한 데이터 분석과 함께 제시하는 자산 형성의 해답이다.시장을 꿰뚫는 주식 투자의 기술저자 이주영(상승효과)출판 한국경제신문 구독자 26만 명의 유튜브 채널 ‘상승효과TV’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이주영은 12년 이상 금융권 현장에서 기업 분석과 자금 흐름을 다루며 통찰을 쌓았다. 이 책에서는 하락장에서 방어하고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올라운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개인투자자를 위해 설계한 체계적인 ‘주식 투자 매뉴얼’이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5.05 06:00:02

    [신간] 투자자를 현혹하는 세 가지를 조심하라
  •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최종 라인업 공개...허비 행콕·혁오 등 무대 오른다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The 18th Seoul Jazz Festival 2026)’이 최종 라인업 60팀을 공개했다.이번 서재페의 포문을 여는 5월 22일 공연에는 자넬 모네(Janelle Monáe), 아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세븐틴의 DxS 도겸X승관, 제네비브(Jenevieve), 싱어송라이터 장범준 등이 공연한다.두번째날인 5월 23일에는 힙합그룹 에픽하이, 싱어송라이터 백예린, NCT의 태용과 해찬, 재즈·팝 등 다양한 음악 세계를 넘나드는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루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FKJ(프렌치 키위 주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마지막날인 5월 24일에는 밴드 혁오, 실리카겔, 재즈계의 전설로 불리는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아이슬란드 밴드 오브 몬스터즈 앤 맨(Of Monsters and Men), 재즈 밴드 메데스키 마틴 앤 우드(Medeski Martin & Wood)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최종 라인업에는 라틴아메리카 음악 밴드 라틴 키친 루나 with 일레인(Latin Kitchen Luna)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4.27 16:21:06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최종 라인업 공개...허비 행콕·혁오 등 무대 오른다
  • 금융 신상품

    신한투자증권, 맞춤형 자산관리 특화 솔루션 출시자산가 고객 고민에 직관적 해결책 제공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Premier)'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의 맞춤형 자산관리 기준을 세운 솔루션을 출시했다.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자산가들의 다양한 고민과 요구사항을 10가지 상황으로 정리한 '패스(Path, 길) #10'을 출시했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패스'를 선택하면, 해당 영역에 특화된 전문위원들이 팀을 구성해 개인 세미나 및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식이다.'기업을 정리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의사결정을 혼자 하기에는 자산 규모가 너무 크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현금흐름 수립 전략' 등 자산가 고객이 실제 고민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직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지난 2024년 7월 출범한 조직이다.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 단장과 세무 전문가 이점옥 부단장을 중심으로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소속의 전문위원 100명으로 구성됐다.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세무, 부동산, 연금, IB 등 영역별 전문가들의 개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신한 프리미어총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 길잡이로서 인생 여정 전반을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리은행, 소상공인 부담 낮추는 ‘우리 사장님 대출’ 출시금융권 공동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전용 상품우리은행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

    2026.04.25 06:00:13

    금융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