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상품]

토스뱅크-광주은행, 혁신금융서비스 공동대출 3분기 내 출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고병일 광주은행(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7월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고병일 광주은행(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7월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공동대출 준비를 위해 긴 시간 긴밀히 협업해 왔다. 토스뱅크의 우수한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행은 공동대출 상품 운영 시 소비자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며, 분쟁 발생 시 원만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품 개발, 출시 및 운영 관리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마케팅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사후 업무 연계 및 관리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하며 협조할 예정이다.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이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양사가 각각 심사를 진행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한다. 대출은 토스뱅크 앱에서 한번에 실행되며,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 상담 등 다양한 대출 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온 상품을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금융 신상품
삼성생명은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즉, 표적항암약물, 특정면역항암약물, 전액부담표적약물, 전액부담특정면역약물, 항암양성자방사선, 항암세기조절방사선, 항암정위적방사선, 다빈치 또는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각각 연 1회, 최대 10년까지 보장받는다.

고가 항암치료 보장은 그간 1회에 한해 보장이 이뤄져 최초 원발암 진단 시 치료비 보전에 활용되고 보장이 종료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특약으로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구분 없이 가입 후 1년이 지난 상태에서 최초 암 진단 후 최대 10년간 매년 각각 1000만 원씩 최대 10회 보장한다.

또한 췌장암, 간암 등 고액치료비암의 직접 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판매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였다. 본인 부담 의료비 수준이나 치료받은 병원에 관계 없이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면 보험금을 정액으로 지급해 보험금 수령의 편의를 높였다.

정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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