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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맞춘 '퍼즐'…포항·삼척 철마가 달린다
[커버스토리] 신규 노선 대해부 - 동해선 “경상도 사람들에겐 기차로 강릉까지 가는 게 좀 낯설지. 철도 뚫린다는 말만 오래 들었지 기찻길이 다 이어진 건 처음이니까.”(70대 동해선 승객) 지난 4월 15일 이른 오전. 서울에서 포항역으로 가는 한국고속철도(KTX)에 몸을 실었다. 동해안 남단에서 시작해 강릉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동해선을 달려보기 위해서다. 지난 1월 1일 동해안 철도망 사업의 3개 구간 중 동해...
2025.05.02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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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B 비즈니스 리더 한자리에…'프라이빗뱅킹 어워즈' 첫 시상식 열려
[스페셜]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한경머니는 지난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프라이빗뱅킹(PB) 조직을 이끄는 최고 임원과 주요 PB센터장, 프라이빗뱅커(PB)들이 참석했다. 한경머니는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베스트 PB센터’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
2025.05.02 0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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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포트폴리오'가 우리은행의 WM 원칙이죠”
[WM 리더]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부행장 “은행 직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로 권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런데 우리은행은 더 중요한 목표가 있기에 그 길로 가지 않으려 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우리의 대원칙이니까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WM그룹을 총괄하게 된 김선 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지니고 있는 자산관리(WM) 역량이 결코 만만치 ...
2025.05.02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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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혁명은 계속된다…주목할 개통 예정 노선은
[커버스토리] 철도 개통은 변수가 많아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다. 사업 주체 간의 이해관계나 사업비 문제로 개통이 늦어지거나 중지되는 일이 다반사다. 따라서 이미 개통 시기가 발표됐어도 정확한 시기를 장담할 수는 없다. 앞으로 3~4년 안에 신규·연장 개통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요 철도 노선을 정리해봤다. 동북선·월곶판교선 등 신규 노선 도시철도 중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이 오는 6월 개통할...
2025.05.02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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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출시 이체 수수료·SMS 통지 수수료 면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버디(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품명을 정했다. ‘IBK 버디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
2025.05.02 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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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절박한 지역 많아…서해선 등 2030년 진가 드러날 것”
[커버스토리] 김시덕 도시문헌학자 “우리나라에는 더 많은 철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방자치단체 간의 알력 다툼 또는 특정 정치인들의 파워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철도가 개발되다 보니, 정작 철도가 필요한 곳에는 안 만들어지고 불필요한 곳에 만들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어요.” 도시문헌학자이자 답사가인 김시덕 박사는 “철도는 집값을 올려주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시민들의 정시성을 확보해주기 위한 수단&rdqu...
2025.05.02 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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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간] 똑같은 종목을 사도 나만 돈을 잃는 이유
[경제 신간] 투자의 기술 저자 리 프리먼 쇼어 출판 드루 세계 최고라 자신하는 투자자도 시장의 흐름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최고의 투자자들과 일반인 사이에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과 잃는 사람 간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 펀드매니저 관리자로 일한 저자는 10여 년 동안 쌓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을 분석했다. 그들이 손실에 대응하는 ...
2025.05.02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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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성료...국내 PB 비즈니스 리더 한자리에
한경머니는 지난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프라이빗뱅킹(PB) 조직을 이끄는 최고 임원과 주요 PB센터장, PB들이 참석했다. 한경머니는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베스트 PB센터’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PB 시장의 도약을 모색하고 금융 소비자...
2025.04.11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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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도 메리츠답게…기존 판 확 바꿀 겁니다”
[WM 리더]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 “메리츠가 추진한 주주 환원 정책의 핵심은 ‘대주주의 한 주와 소액주주의 한 주는 같은 가치를 지닌다’는 개념이었죠. 저는 리테일에도 이 개념을 적용하려 합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리테일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프라이빗투자은행(PIB)센터를 새롭게 출범했다. 메리츠증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리테일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문 총괄은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이...
2025.04.01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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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금융 신상품] 사업자 경비 청구할인...개인사업자 특화 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 출시 하나카드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과 관련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 더 소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로 구분된다. 소호 서...
2025.04.01 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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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래'…투자 늘리는 시총 1위 기술 공룡
[커버스토리] 중국판 M7-텐센트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14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나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사실 중국 사회에서는 그보다 더한 존재감이다. 각종 관공서 이용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 시 전자신분증 역할을 위챗이 하는 데다, 물건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보다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위...
2025.04.01 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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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서 드론까지…기술력으로 도약하는 '중국판 배민'
[커버스토리] 중국판 M7-메이투안 ‘중국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메이투안(美团)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중국 최대 배달 서비스 기업이다. 음식 배달만 하는 게 아니다. 호텔·여행 예약부터 티켓 구매, 온라인 쇼핑, 차량·자전거 공유, 의료, 언어 교육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생활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선보이는 기업이다. 메이투안의 창업주인 왕싱은 다섯 번의 창업을 거친 연...
2025.04.01 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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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더 강하다…반도체 굴기 선봉장
[커버스토리] 중국판 M7-SMIC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장에 선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도약하도록 불을 당겼다는 분석이 많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SMIC는 눈에 띄는 성장세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까지 올라섰다. SMIC의 지난해 매출은 8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는데, 이는 대만 TSMC(900억8000만 ...
2025.04.01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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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머니, 中 증시로 진입… 대표주자는 기술주”
[커버스토리]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인터뷰 “눈치 빠른 스마트 머니는 이미 빠르게 중국 증시에 들어갔어요. 그중 플래그십이 중국 기술주죠.” 딥시크의 등장으로 중국 기술주의 ‘진짜 실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달라졌다. 과거 ‘공동부유론’을 내세워 플랫폼 기업을 규제했던 중국 정부의 태도도 최근 들어 180도 변했다. 중국의 기술주가 최근 유독 뜨거워진 배경이다. 전...
2025.04.01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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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기업'에서 '샤오미 월드'로
[커버스토리] 중국판 M7-샤오미 지난 2010년, 10명의 창립 멤버가 ‘좁쌀’이라는 이름을 담아 설립한 샤오미는 이제 하나의 거대한 ‘샤오미 생태계’를 형성하게 됐다. 스마트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물론이고, 전기차,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의 세계관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과거의 ‘가...
2025.04.01 06:00:39






![[경제 신간] 똑같은 종목을 사도 나만 돈을 잃는 이유](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AD.4023289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