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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 Mentee] 사제 3대, 피아노로 인생을 조율하다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누구에게나 은사는 있다.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건만, 감사의 표현에는 인색한 편이다. 반면 도제식으로 전수되는 분야는 사제 간 정이 남다르다. 피아노 조율도 그중 하나다. 국내 명장 1호인 이종열 조율사와 그의 제자 이정규 조율사, 그리고 3대 제자인 김서원 조율사를 만났다. 조율에 감동을 주자는 그들의 신조만큼 사제 간 끈끈함도 남달랐다.백전노장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1938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83세의 ‘노장’ 이종열 조율사는 64년의 쟁쟁한 경력을 자랑한다. 오랜 세월 동안 그는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다. 피아노 앞에 선 그는 늘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우고, 타이는 정갈하게 맨다. 80이 넘는 나이에도 굳건한 자세와 표정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종열 조율사는 오랜 경력만큼 특출 난 이력을 지녔다. 2003년 6월,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내한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한 후 ‘미스터 리’의 조율에 찬사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 인터뷰에서 “피아노 음에서 빛이 나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내로라하는 해외 피아니스트들이 내한하면 그의 실력에 모두 감탄을 자아낸다. 국위선양이 따로 없는 셈이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명장’으로 인정했다. 국내 피아노 조율사 명장 1호다.이종열 조율사는 스스로 음악을 좋아하는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말한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가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 단소를 만들어 부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기도 하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었던 어려웠던 시절 유일하게 갖
2020.04.24 1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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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그대의 듀퐁, 에스.티. 듀퐁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매 순간, 세련됨은 절대 잃지 않는다. 에스.티. 듀퐁은 포멀과 인포멀을 넘나들며 세련된 스타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남성들을 매혹시킨다.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이, 남성적 매력을 우아하고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깃든 디테일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블랙과 화이트 등 기본적인 모노톤 색감을 비롯해 네이비, 인디고 등 깔끔한 블루 톤 색감은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은 물론, 클래식한 감성도 한껏 끌어올린다. 비즈니스 출장이나 여행 시 에스.티. 듀퐁의 세련됨은 더욱 극대화된다. 가죽 액세서리들은 스마트한 내부 구성으로 기능적인 요소를 더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사하며 패치 장식을 더한 화이트 셔츠와 D 로고 타이는 훨씬 더 감각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완성시킨다. 날렵한 디자인의 블랙 팔라듐 뉴 라인 D 만년필, 독보적인 래커 기법와 정교한 피니싱이 돋보이는 라인 2 파이어헤드 라이터,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삼각형 패턴의 파이어헤드 커프스링크 등은 멋 내되, 멋 내지 않은 것처럼 깔끔하고 분명해 프로다운 인상을 준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0호(2020년 05월) 기사입니다.]
2020.04.24 14: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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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한 세기의 힘, 벤틀리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100년의 기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차.지난 2019년은 벤틀리에 뜻 깊은 해였다.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벤테이가 V8에 100주년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미했다. 보닛과 트렁크, 휠 중앙에 적용된 금색으로 두른 알파벳 ‘B’ 로고는 좌우에 각각 벤틀리의 설립연도인 1919와 2019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표기했다. 운전석에서 타고 내릴 때 발을 딛는 프런트 도어 트레드 플레이트에도 숫자 1919와 2019를 각인했으며, 바닥에 비치는 웰컴 램프 또한 금색이 둘러진 알파벳 ‘B’ 로고를 적용해 승하차 시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벤테이가 V8는 기존 W12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트림으로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운전을 가능케 하는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적용됐으며, 오프로드 성능이 더해진 8가지의 드라이브 모드 덕에 다양한 도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다. 또한 반자율주행 모드인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과 앞 유리창에 속도와 연료,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들어간 투어링 스펙을 탑재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0호(2020년 05월) 기사입니다.]
2020.04.24 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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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작은 홈카페, 드롱기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달고나커피 말고, 이탈리안 에스프레소.한적한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이 적성이건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 갇힌 신세다. 아쉽지만 집에서 커피로 마음을 달래 본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도 마셔 보고, 팔이 빠져라 휘저어 달고나커피도 만들어 본다. 하지만 카페에서 마시는 그 풍미는 도통 나지 않는다. 결국,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하다. 정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드롱기의 반자동 커피머신, EC685 시리즈를 주목할 것. 폭 15cm의 슬림하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에 집을 순식간에 카페로 만들어 버린다. 전문가용 고급 필터 홀더가 커피 추출 과정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니 바리스타에 빙의해 신나게 커피를 만들면 된다. 또한 독자적인 써모블럭 시스템 덕분에 전원을 켠 후 40초면 진한 아로마의 에스프레소가 내려져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는 딱이다. 전자식 버튼을 누르면 세팅된 양의 에스프레소가 자동 추출되는 기능, 풍성한 거품의 스팀 우유를 완성하는 카푸치노 시스템 등 이른바 ‘똥손’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0호(2020년 05월) 기사입니다.]
2020.04.24 1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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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연인의 시간, 오메가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당신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연상시키는 오메가의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다이얼 6시 방향의 별 장식과 케이스 3·9시 방향에 자리한 4개의 클러가 특징이다. 1982년 초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성용 모델, 컨스텔레이션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로마 숫자 인덱스가 새겨진 베젤과 올리브 레더 스트랩이 클래식하다. 지름 39mm의 유려한 케이스에 탑재된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1은 1만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에 노출돼도 끄떡없는 탁월한 항자 성능을 자랑하고, 스위스 연방 계측학 기관(METAS)의 인증을 받았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웨이브 패턴으로 멋을 부린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50m 방수, 6시 방향의 날짜 창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지름 25mm의 여성용 모델, 컨스텔레이션 쿼츠는 우아함과 화려함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한다. 유광과 무광을 적절히 적용한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부드러운 빛을 자아내는 가운데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과 인덱스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한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0호(2020년 05월) 기사입니다.]
2020.04.24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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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ming] 화장품 구독의 시대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클릭 한 번으로 생필품이 현관 앞까지 오는 지금.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 진화된 화장품 구독 서비스는 내 피부 상태와 취향을 100% 반영해 집으로 배송해 준다. 귀차니스트들에겐 더 없는 희소식이다.시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다. 어쩔 수 없이 집에 묶여 있던 도중 하필 크림이 똑 떨어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집 근처에도 확진자가 여기저기 활보했다는 긴급재난문자가 수시로 울렸다. 이에 수분크림을 하나 구비하기 위해 외출을 준비한다는 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마트로 떠나는 재난 영화만큼이나 무모해 보였다.화장품 구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건 그때부터였다. 신문도, 잡지도 아닌 화장품 구독이라니. 어색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정기 배송’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매일 아침 조간신문이, 매달 특정 날짜에 월간지가 집으로 배송되는 것처럼 정기적인 기간을 두고 화장품이 집으로 찾아오는 서비스를 뜻한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화장품이 집으로 오니, 화장품이 떨어질 때마다 매장에 방문해서 사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1세대 화장품 구독의 형태는 신제품의 샘플 사이즈 혹은 정품을 매달 정기적으로 보내 주는 뷰티 박스였다. 2011년 3월 뷰티 박스의 개념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한 글로시박스를 선두로, 미미박스와 겟잇박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났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신상품들을 골라 담았기 때문에 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세대 화장품 구독이 이렇게 ‘큐레이션’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화장품 구독
2020.04.23 1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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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nterview] 봄바람 휘날리며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건호] 봄기운은 부드럽고, 퍼포먼스는 더 강력하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과 조애경 WE클리닉 대표원장이 제안하는 4월의 필드 룩. 간결한 디자인에 숨겨진 탁월한 기능성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골프의 시작 가족들이 다 골프를 좋아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올해 연세가 87세이신데도 홀인원을 2번 하실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시고 또 잘하세요.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골프를 즐겨 합니다. 20여 년 전쯤 골프채를 처음 잡아 봤는데, 나이가 어려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여러 이유로 하지 않다가 친구들의 권유로 2015년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필드와의 첫 만남 골프를 다시 시작하면서 필드를 자주 나가게 됐고, 특히 2017년, 2018년에 라운드를 많이 나갔어요. 사실 연습장에서는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제가 운동을 꽤나 잘하는 편이거든요.(웃음) 당연히 필드에서도 스코어가 잘 나올 줄 알았는데, 자존심 상할 정도로 공이 맞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연습을 엄청 많이 했죠.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으면 열 받아서 라운드가 끝나고 연습장을 다시 찾아갈 정도로요. 처음에는 어찌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필드 나가기 전날이면 머리가 아프고, 차라리 다음 날 비나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겁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라운드 골프를 좋아하는 여의사들 모임이 있어요. 동창들이나 남편과도 자주 라운드를 나갑니다. 2018년에는 한 달에 4번 정도, 지난해에는 한 달에 7번 정도 나갔던 것 같아요. 보통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나가니까 진료나 학회가 없는 휴일에는 항상 필드에 있었던 셈이죠.골프의 매력 테니스나 수상스키, 승마 등을 배웠고 필라
2020.03.26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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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Teaching] 봄은 올 것이다
[한경 머니 = 박숙자 서강대 전인교육원 조교수] 1350년경 조반니 보카치오가 쓴 <데카메론>은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혐오와 공포가 난무하는 가운데 등장인물들은 가족, 이웃과 동료의 건강을 묻고, 생명의 소리를 들어가며 일상의 건강한 리듬을 지키고자 한다. <데카메론>은 이 힘이야말로 ‘재난’을 넘어갈 수 있는 방책 가운데 하나임을 강조한다.지난 3월,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첫 주의 질서가 정지된 새로운 질서를 살아갔다. 각 급 학교의 개학 일정이 미뤄졌고,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새로운 조어가 등장했으며, ‘마스크 대란’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대학 강의를 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개강이 연기된 것은 처음이었다. 2월 초에 이런 결정을 들었을 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신속하게 이루어진 필요한 결정이었다.‘재난’은 기존 질서를 대체하며 새로운 선택을 순간순간 요구하기 때문에 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한다.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짐작할 만한 일이다. 우리는 지금 그 혼란과 위기 속에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서로의 일상을 챙기며 예년과 같은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재난을 경험하는 인류의 지혜는 수많은 문헌들로 남았다. 전염병은 인류 역사 속에서 흥망성쇠와 공동체의 부침을 극명하게 좌우하는 사건인 동시에 사회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였다. ‘전염’은 개인의 신체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한 사건이지만, 동시에 한 사회의 면역과 건강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침이 되기도 한다. 전염병을 지혜롭게 극복한 여러 고전이 있지
2020.03.26 1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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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꽃길만 걸어요②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꽃을 선물하고 선물 받았다. 꽃을 사러 매장의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가. 꽃을 고르는 동안은 또 어떤 기분이었는가. 꽃을 선물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무엇을 느꼈는가. 반대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부정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꽃은 우리에게 그런 존재다. 이에 정신없이 매료된 남자들이 있다. 동네 꽃집 아저씨가 아닌, 진짜 ‘남자’ 플로리스트 5인의 향긋한 이야기.에이든플로랄아틀리에 에이든“K팝·K뷰티에 이어 K플라워가 대세죠”11년 차 플로리스트 에이든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머나먼 타국에서 그에게 꽃을 배우러 오는 이들로 인해 케이(K)플라워의 저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경력을 먼저 쌓고 플라워 스쿨을 다녔네요.“한국에서 사회생활에 지쳐 무턱대고 미국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갔어요. 우연히 맨해튼 상류층들의 파티와 좋은 건물들을 꾸미는 플로리스트를 만났고 파트타이머로 일하게 됐죠. 하루는 일손이 부족해 작은 꽃 장식을 몇 개 만들었는데 순간 소름이 끼치게 재밌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만든 꽃 장식을 보며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 뒤로 휴일마다 아르바이트 비용을 쪼개 꽃을 사서 장식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보스에게 보여 줬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 예쁘게 본 보스가 3개월 만에 제게 플로리스트 포지션을 맡겼어요.”특이하게 경력을 시작했네요.“사실 운이 되게 좋았던 편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돈을 내고 배우는 것을 저는 일을 하면서 습득했으니까요. 그 스튜디오에서 6개
2020.03.26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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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꽃길만 걸어요①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꽃을 선물하고 선물 받았다. 꽃을 사러 매장의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가. 꽃을 고르는 동안은 또 어떤 기분이었는가. 꽃을 선물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무엇을 느꼈는가. 반대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부정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꽃은 우리에게 그런 존재다. 이에 정신없이 매료된 남자들이 있다. 동네 꽃집 아저씨가 아닌, 진짜 ‘남자’ 플로리스트 5인의 향긋한 이야기.플로리아트 최원창“꿈 꿨던 세계 1등, 한국 꽃 산업 알렸죠”2015년, 권위적인 글로벌 대회인 인터플로라 월드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당당히 챔피언을 차지한 플로리스트 최원창. 해외에서는 알렉스 초이(Alex Choi)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플로리스트다. 아이돌에 방탄소년단(BTS)이 있다면 플로리스트에는 최원창, 아니 알렉스 초이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아직도 공부가 부족한 모양이다. 스스로를 ‘꽃집 아저씨’라고 소개하셨어요. “친형이 꽃집을 해서 어렸을 때부터 꽃을 보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쯤 형이 운영하는 꽃집에 일손을 도운 적이 있었어요. 부케 주문이 들어왔는데,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부터 부케 만드는 공부를 6개월 동안 했어요. 그러다 보니 꽃꽂이를 해 보지 않겠느냐는 권유가 들어왔죠.”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제안이네요.“그 당시는 꽃집에서 화분 심는 것과 꽃꽂이를 하는 것이 완전히 분리된 분야였어요. 꽃꽂이는 양갓집 규수들이 결혼하기 전 받는 신부 수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저도 처음에는 남자
2020.03.26 1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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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감동백배, 불리 1803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화이트데이, 나는 계획이 다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향수의 베이스는 알코올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향수를 뿌릴 때 자극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불리 1803의 오 트리쁠 향수는 워터 베이스다.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며 알코올 베이스 향수에 비해 옷에 뿌렸을 때 변색될 걱정도 덜하다. 특히 처음 개봉한 그 순간의 향을 오랜 시간 간직해 주기 때문에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오 트리쁠 향수는 까다로운 취향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총 20가지의 향으로 구성됐다. 수많은 향들 중에서 고르기 힘들다면 이 3가지를 기억할 것. ‘밀로의 비너스’는 과일 향과 플로럴 부케향이 매혹적인 조화를 이룬다. ‘공원에서의 대화’는 터키산 장미 부케의 진한 향에 싱그러운 베르가모트와 페퍼민트 향이 조화롭다. ‘다마스크 로즈’는 진저와 베티버, 그리고 장미 부케의 향이 깊고 풍부하다. 제품 구입 시 패키지에 제품 이름과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적어 주는 핸드메이드 시그니처 서비스를 꼭 활용할 것.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세심하게 향을 고른 데다 품격 있는 커스터마이징까지 더해졌으니, 성공률 100%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8호(2020년 03월) 기사입니다.]
2020.03.25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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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태양의 후예, 가민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유시진 대위도, 리정혁 중대장도 한눈에 반할 시계.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가민은 주력 분야인 항공,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스포츠 등 5가지 분야에 특화된 마크(MARQ)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밀리터리 워치, ‘마크 커맨더’가 추가되며 라인업은 한층 탄탄해졌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킬 스위치’ 기능은 착용자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들을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다. 커스텀 버튼을 누르면 재빠르게 저장된 모든 메모리를 지운다. 고공 강하 훈련을 위한 ‘점프 마스터’ 기능은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군사좌표 참조시스템(MGR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 저장 및 공유하지 않고 유저의 GPS 위치만 확인할 수 있는 ‘스텔스’ 모드 등 군사 작전을 위한 기능들 역시 돋보인다.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에 열과 압력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게다가 짱짱한 배터리 성능까지. 육해공을 넘나드는 험난한 군사훈련에도 끄떡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
2020.03.25 1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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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매일 그대와, 던힐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일주일 내내 신고 싶은 운동화가 나타났다.다재다능하면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다. 운동화도 마찬가지다. 가성비를 따졌을 때도 헬스장을 갈 때만 신는 운동화를 마련하는 건 뭔가 석연치 않은 일이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따라 러닝할 때 신는 운동화와 외출할 때 신는 운동화로, 디자인과 기능성의 구분은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는 한강을 달릴 때도 멋스럽고, 슈트와 매치해도 매끈해 보이는 운동화를 원한다. 1970년대 가벼운 운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던힐의 액시스 러너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동화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을 세련되게 풀어냈기 때문일까. 물론, 고급스러운 색감과 소재가 단단히 한 몫을 한다. 어퍼에는 나일론과 스웨이드, 가죽이 톤 온 톤의 색감으로 매치돼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뒤꿈치 부분인 힐 카운터에는 퀼팅 처리한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다. 부드러운 촉감 덕분에 신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안감은 통기성을 고려해 구멍을 송송 뚫은 퍼포레이티트 송아지 가죽을 적용했다. 러버 아웃솔에도 뒤꿈치 부분에 브라운 가죽 디테일을 더했다. 왠지 멋쟁이를 위한 구두를 신은 느낌이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
2020.03.25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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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너 하나면 돼, 브리오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만능 여행용 재킷이란 이런 것.브리오니의 트래블 재킷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유한 여행가가 자신의 수많은 모험을 위한 비스포크 재킷을 의뢰했던 것이다. 이에 브리오니는 16개의 수납공간을 지닌 혁신적인 재킷을 내놓았다. 놀랍게도 각각의 포켓은 각자의 역할을 지니고 있었다. 지갑과 비행기 티켓, 여권 등 필수품뿐만 아니라 시가와 회중시계, 선글라스 등 자질구레한 개인 소지품을 모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예를 들면, 허리춤에 위치한 ‘뉴스페이퍼 포켓’이라 불리는 공간은 주머니에 신문을 말아 넣고, 그 위에 스트랩으로 신문의 상단을 고정시킬 수 있었다. 이토록 독특한 재킷은 곧 브리오니의 상징적인 아이템이 됐다. 새로운 브리오니 트래블 재킷은 뉴스페이퍼 포켓과 같은 오리지널 모델의 디테일은 그대로 간직한 채 조금 더 간결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특히 안감이 없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마치 수채화로 그린 듯한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실크 셔츠와 얇은 가죽을 촘촘하게 엮은 포트폴리오 백을 매치하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맘껏 발산할 수 있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
2020.03.25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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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변함없는 매력, 파네라이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더 이상 클래식하지 않은 시대에도 여전히 클래식한 루미노르 두에.파네라이를 떠올리면 다양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며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줄질’이 최대 매력 중 하나인데, 클래식한 디자인의 루미노르 두에는 이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먼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PAM01043은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다이얼을 적용했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베이지 슈퍼 루미노바를 코팅했고, 다이얼과 슈퍼 루미노바 컬러에 맞춰 토프 브라운 가죽 스트랩에 베이지 스티치를 더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전달한다. PAM01045은 골드테크 케이스와 강렬한 레드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네라이가 개발한 골드테크 소재는 기존 레드 골드 소재에 구리 함량을 높여 한층 더 선명하게 레드 톤을 드러내고, 백금을 증량해 부식과 오염에 강하다.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퀵 릴리스 시스템은 물론,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지름 38mm의 크기에 파네라이 무브먼트 중 가장 얇은 P.900 칼리버를 장착했다. 이 무브먼트의 두께는 고작 4.2mm. 파워리저브는 72시간으로 주말 내내 벗어 놓아도 멈추지 않는다.[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
2020.03.25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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