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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Mentor & Mentee] 사제 3대, 피아노로 인생을 조율하다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누구에게나 은사는 있다.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건만, 감사의 표현에는 인색한 편이다. 반면 도제식으로 전수되는 분야는 사제 간 정이 남다르다. 피아노 조율도 그중 하나다. 국내 명장 1호인 이종열 조율사와 그의 제자 이정규 조율사, 그리고 3대 제자인 김서원 조율사를 만났다. 조율에 감동을 주자는 그들의 신조만큼 사제 간 끈끈함도 남달랐다. 백전노장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1...

    2020.04.24 14:17:03

    [Mentor & Mentee] 사제 3대, 피아노로 인생을 조율하다
  • [Must Have] 그대의 듀퐁, 에스.티. 듀퐁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매 순간, 세련됨은 절대 잃지 않는다. 에스.티. 듀퐁은 포멀과 인포멀을 넘나들며 세련된 스타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남성들을 매혹시킨다.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은 긴 설명이 필요 없이, 남성적 매력을 우아하고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깃든 디테일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블랙과 화이트 등 기본적인 모노톤 색감을 비롯해 네이비, 인디고 등 깔끔한 블루 ...

    2020.04.24 14:16:48

    [Must Have] 그대의 듀퐁, 에스.티. 듀퐁
  • [Must Have] 한 세기의 힘, 벤틀리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100년의 기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차. 지난 2019년은 벤틀리에 뜻 깊은 해였다.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벤테이가 V8에 100주년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미했다. 보닛과 트렁크, 휠 중앙에 적용된 금색으로 두른 알파벳 'B' 로고는 좌우에 각각 벤틀리의 설립연도인 1919와 2019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표기했다. 운전석에서 타고 내릴 ...

    2020.04.24 14:07:14

    [Must Have] 한 세기의 힘, 벤틀리
  • [Must Have] 작은 홈카페, 드롱기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달고나커피 말고,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한적한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이 적성이건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 갇힌 신세다. 아쉽지만 집에서 커피로 마음을 달래 본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도 마셔 보고, 팔이 빠져라 휘저어 달고나커피도 만들어 본다. 하지만 카페에서 마시는 그 풍미는 도통 나지 않는다. 결국,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하다. 정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

    2020.04.24 14:04:54

    [Must Have] 작은 홈카페, 드롱기
  • [Must Have] 연인의 시간, 오메가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당신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연상시키는 오메가의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다이얼 6시 방향의 별 장식과 케이스 3·9시 방향에 자리한 4개의 클러가 특징이다. 1982년 초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성용 모델, 컨스텔레이션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로마 숫자 인덱스가 새겨진 베젤과 올리브 레더 스트랩이 클래식하다. 지름 39mm의 유려한 케이스에 탑재된 오메가 코...

    2020.04.24 14:02:31

    [Must Have] 연인의 시간, 오메가
  • [Grooming] 화장품 구독의 시대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클릭 한 번으로 생필품이 현관 앞까지 오는 지금.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 진화된 화장품 구독 서비스는 내 피부 상태와 취향을 100% 반영해 집으로 배송해 준다. 귀차니스트들에겐 더 없는 희소식이다. 시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다. 어쩔 수 없이 집에 묶여 있던 도중 하필 크림이 똑 떨어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집 근처에도 확진자가 여기저기 활보했다는 긴급...

    2020.04.23 16:42:33

    [Grooming] 화장품 구독의 시대
  • [Golf Interview] 봄바람 휘날리며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건호] 봄기운은 부드럽고, 퍼포먼스는 더 강력하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과 조애경 WE클리닉 대표원장이 제안하는 4월의 필드 룩. 간결한 디자인에 숨겨진 탁월한 기능성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프의 시작 가족들이 다 골프를 좋아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올해 연세가 87세이신데도 홀인원을 2번 하실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시고 또 잘하세요.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골프를 즐겨 합니다. 20여 년 전쯤 골프채를 처음...

    2020.03.26 11:00:33

    [Golf Interview] 봄바람 휘날리며
  • [Great Teaching] 봄은 올 것이다

    [한경 머니 = 박숙자 서강대 전인교육원 조교수] 1350년경 조반니 보카치오가 쓴 <데카메론>은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혐오와 공포가 난무하는 가운데 등장인물들은 가족, 이웃과 동료의 건강을 묻고, 생명의 소리를 들어가며 일상의 건강한 리듬을 지키고자 한다. <데카메론>은 이 힘이야말로 '재난'을 넘어갈 수 있는 방책 가운데 하나임을 강조한다. 지난 3월,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20.03.26 10:56:08

    [Great Teaching] 봄은 올 것이다
  • [Special] 꽃길만 걸어요②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꽃을 선물하고 선물 받았다. 꽃을 사러 매장의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가. 꽃을 고르는 동안은 또 어떤 기분이었는가. 꽃을 선물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무엇을 느꼈는가. 반대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부정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꽃은 우리에게 그런 존재다. 이에 정신없이 매료된 남자들이 있다. 동네 꽃집 아저씨...

    2020.03.26 10:33:14

    [Special] 꽃길만 걸어요②
  • [Special] 꽃길만 걸어요①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꽃을 선물하고 선물 받았다. 꽃을 사러 매장의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가. 꽃을 고르는 동안은 또 어떤 기분이었는가. 꽃을 선물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무엇을 느꼈는가. 반대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부정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꽃은 우리에게 그런 존재다. 이에 정신없이 매료된 남자들이 있다. 동네 꽃집 아저씨...

    2020.03.26 10:32:48

    [Special] 꽃길만 걸어요①
  • [Must Have] 감동백배, 불리 1803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화이트데이, 나는 계획이 다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향수의 베이스는 알코올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향수를 뿌릴 때 자극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불리 1803의 오 트리쁠 향수는 워터 베이스다.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며 알코올 베이스 향수에 비해 옷에 뿌렸을 때 변색될 걱정도 덜하다. 특히 처음 개봉한 그 순간의 향을 오랜 시간 간직해 주기 때문에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선물로 제격...

    2020.03.25 17:27:19

    [Must Have] 감동백배, 불리 1803
  • [Must Have] 태양의 후예, 가민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유시진 대위도, 리정혁 중대장도 한눈에 반할 시계.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가민은 주력 분야인 항공,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스포츠 등 5가지 분야에 특화된 마크(MARQ)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밀리터리 워치, '마크 커맨더'가 추가되며 라인업은 한층 탄탄해졌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킬 스위치' 기능은 착용자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들을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

    2020.03.25 17:09:58

    [Must Have] 태양의 후예, 가민
  • [Must Have] 매일 그대와, 던힐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일주일 내내 신고 싶은 운동화가 나타났다. 다재다능하면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다. 운동화도 마찬가지다. 가성비를 따졌을 때도 헬스장을 갈 때만 신는 운동화를 마련하는 건 뭔가 석연치 않은 일이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따라 러닝할 때 신는 운동화와 외출할 때 신는 운동화로, 디자인과 기능성의 구분은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는 한강을 달릴 때도 멋스럽고, 슈트와 매치해도 매끈해 보이는 운동화를 원한다. 1970년대...

    2020.03.25 17:09:47

    [Must Have] 매일 그대와, 던힐
  • [Must Have] 너 하나면 돼, 브리오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만능 여행용 재킷이란 이런 것. 브리오니의 트래블 재킷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유한 여행가가 자신의 수많은 모험을 위한 비스포크 재킷을 의뢰했던 것이다. 이에 브리오니는 16개의 수납공간을 지닌 혁신적인 재킷을 내놓았다. 놀랍게도 각각의 포켓은 각자의 역할을 지니고 있었다. 지갑과 비행기 티켓, 여권 등 필수품뿐만 아니라 시가와 회중시계, 선글라스 등 자질구레한...

    2020.03.25 17:09:34

    [Must Have] 너 하나면 돼, 브리오니
  • [Must Have] 변함없는 매력, 파네라이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더 이상 클래식하지 않은 시대에도 여전히 클래식한 루미노르 두에. 파네라이를 떠올리면 다양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며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줄질'이 최대 매력 중 하나인데, 클래식한 디자인의 루미노르 두에는 이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먼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PAM01043은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다이얼을 적용했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베이지 슈퍼 루미노바를 코팅했고, 다이얼과 슈퍼 루미노바 ...

    2020.03.25 17:09:27

    [Must Have] 변함없는 매력, 파네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