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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태그 경제 용어] 라스트 마일(last mile)

    #사형수가 집행장가는 길 #배송 서비스의 차별화 #통신 전송망의 최종 구간[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원래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거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을 의미한다.우선 유통업에서는 택배 상품이 목적지에 전달되기까지의 마지막 과정과 요소를 뜻한다. 유통 업체들이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속도보다 배송 품질에 주안점을 두면서 확장된 배송 개념이다.배송 운전사의 근무 시간을 줄여 친절 배송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 배송 박스에 손편지나 스티커 등을 넣는 것, 편의점을 통한 택배 수령 서비스,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무인 택배함 서비스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통신업에서도 라스트 마일이란 용어가 통용된다. 통신 사업자 또는 방송 사업자에서 시작된 전송망이 건축물 내의 가구 단자함과 구내 선로를 거쳐 전화·TV·컴퓨터 등에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을 뜻한다.이 구간에서의 품질이 통신 사업자나 방송 사업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양질의 초고속 인터넷, 고화질 영상 등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한다.최근에는 운송업계에도 라스트 마일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등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라고 칭한다.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정부는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cwy@hankyung.com[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5호(2020.02.24 ~ 2020.03.01) 기사입니다.]

    2020.02.25 10:52:43

    [해시태그 경제 용어] 라스트 마일(last mile)
  • 환율 상승에 외화 예금 45억 달러 감소

    [돈이 되는 경제지표][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난 1월 국내 거주자가 보유한 외화 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월 19일 공개한 1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은 749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4억6000만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 폭은 지난해 3월(65억3000만 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지난 1월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보유하던 달러화를 많이 내다 판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말 달러당 1156.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월 말 달러당 1191.8원으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이 오르면서 일부 기업이 원화 자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외화 예금을 많이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유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이 43억4000만 달러 감소하며 주를 이뤘고 개인 예금은 1억2000만 달러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기업 예금 감소 폭이 커짐에 따라 전체 거주자 달러화 예금 중 개인 예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월보다 1.3%포인트 오른 2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648억5000만 달러로 39억3000만 달러, 위안화 예금은 11억7000만 달러로 2억5000만 달러가 각각 줄었다. 엔화 예금(43억4000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32억4000만 달러)은 각각 1억1000만 달러, 5000만 달러 감소했다.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이 629억3000만 달러로 39억9000만 달러 줄었고 외국 은행 국내 지점이 120억5000만 달러로 4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들어온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서 외화로

    2020.02.25 10:52:04

    환율 상승에 외화 예금 45억 달러 감소
  •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게임 체인저’로 미래 방향성 설정

    [커버 스토리 = 저성장 시대…'사상 최대 매출' 비결은][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차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조원을 달성했다. 2018년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취임 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그룹 안팎에선 ‘정의선의 리더십’에 칭찬 일색이다. 최근 수년간 ‘C·A·S·E(커넥티드·자율주행·공유·전기차)’ 격변을 맞아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이뤄낸 호실적이라 정 수석부회장의 리더십 평가는 더욱 돋보인다.사실 정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당시만 해도 현대차는 암울했다. 2018년 10월 현대차그룹은 2010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10%를 넘나들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대로 주저앉았다. 미래 차 분야에서도 뒤처졌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외부에선 “현대차그룹이 반등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줄을 이었다.이때 정 수석부회장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조직을 정비했다. ‘1세대 경영인’이 퇴진한 자리는 현시점에 맞는 외부 출신 전문가들로 채웠다.특히 외국인을 처음 연구개발본부장에 앉히는 등 오랫동안 지배해 온 ‘순혈주의’도 깼다. 또한 그동안 주를 이뤘던 내연기관·기계 전문가 대신 정보기술(IT) 전문가도 대거 영입했다.이러한 정 수석부회장의 조직 혁신이 시장에 통하면서 현대차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정 수석부회장은 “이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잡았다”고 호언하고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비행체 같은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만든다는 전략이다.cwy@hankyung.com[사상 최대 매출 기업 기사 인덱스]- 끊임없는 투자와 시장 개척이 매출 성장 기업의 제1 조건-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차, 연매

    2020.02.25 10:47:35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게임 체인저’로 미래 방향성 설정
  •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차, 연매출 100조 시대 열다

    [커버 스토리 = 저성장 시대…'사상 최대 매출' 비결은]- 사상 최대 매출 기업① 현대차[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9년 현대차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이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렵다’고 했다. 글로벌 자동차 경기 악화로 국내외 시장이 모두 위축된 상황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마저 텃세를 부리는 것을 근거로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쏟아졌다.실제로 201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승용차 판매량은전년 대비 400만 대 감소한 8010만 대에 그쳤다. 이는 2008년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하지만 현대차는 이러한 위기의 파고를 보란 듯이 넘어섰다. 오히려 창립 이후 매출 최고액인 100조원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역발상’, ‘고객 니즈 분석’,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도약’ 등의 3가지 경영 전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을 일궈 냈다.◆ 2019년 투자금액 8조8000억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연결 기준 매출이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6847억원으로 전년보다 52.1%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2648억원으로 98.5% 늘었다.이처럼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경쟁사와 다른 역발상 경영 전략 덕분이다. 경쟁사 대부분이 어렵다는 이유로 감축과 구조조정을 했지만 현대차는 반대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2014년 4조9000억원, 2016년 6조2000억원, 2018년 6조원 수준이었던 총투자금액을 작년에는 8조8000억원까지 늘렸다.

    2020.02.25 10:47:20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차, 연매출 100조 시대 열다
  • 주민 100% 재정착 추진하는 영등포 쪽방촌 개발, ‘꿈’은 이뤄질까

    - 임대주택 중심 ‘공공주택 개발 계획’ 수립한 정부·지자체- 종로·중구·용산 쪽방촌도 기대[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가난 중에도 지독한 가난에 내몰린 사람들이 있다. 좀처럼 벗어날 수 없는 가난에 이들은 여러 지역을 돌고 돌아 특정 지역에서 터를 잡는다. ‘쪽방촌’이다.화려한 도심 뒤편의 좁디좁은 골목길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건물에 3.3㎡ 남짓한 공간의 방들이 모여 있다. 냉난방은 이뤄지지 않는 게 당연하고 벽지는 온통 곰팡이투성이다. 화장실도 따로 없어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폭염이나 한파가 찾아오면 ‘열악한 주거 환경’,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언론의 조명을 받는다. 요즘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도 발생한 시기라면 위생 취약 지역으로 분류돼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를 받기도 한다.하지만 이곳에 사는 이들은 쪽방촌을 떠나지 못한다. 이곳이 마지막 희망이자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쪽방촌 집은 노숙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진입하는 첫 거처이자 노숙으로 가기 바로 전 단계에 선택하는 마지막 거처다.◆ 2023년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쪽방촌은 서울에 5곳이다. 종로구 돈의동·창신동, 중구 남대문로5가, 용산구 동자동·갈월동, 영등포구 영등포동·문래동 등이다.서울시 자활지원과 자료에 따르면 이들 쪽방촌에는 2018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316개의 쪽방 건물에 3855개의 쪽방이 있고 3183명이 거주하고 있다. 거주민 중 54%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전체의 3분의 1 정도는 65세 이상의 홀몸노인으로 파악된다.쪽방촌을 이루는 건물들은 대부분 50년 정도 됐다. 개발이 절실하다. 하지만 쪽방촌이 개발되면 갈 곳이 없는

    2020.02.18 09:59:53

    주민 100% 재정착 추진하는 영등포 쪽방촌 개발, ‘꿈’은 이뤄질까
  •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화웨이 원칙적으로 배제 안 해”

    [이 주의 한마디]- 5G 구축 유럽 기업에 우선권 줄 듯[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은 2월 13일(현지 시간)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중국의 화웨이를 원칙적으로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다만 유럽 업체들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며 군사·원자력 시설 등 안보 관련 중요 시설에는 화웨이의 장비를 배제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르메르 장관은 2월 13일 BFM 방송에 출연해 “화웨이에 대한 차별은 없으며 화웨이는 프랑스의 5G 사업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프랑스의 5G 사업에 입찰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일정 수준의 제한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르메르 장관은 군사 시설과 원자력 시설을 언급하면서 이런 중요 시설에서는 “국가 이익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국가인 프랑스가 유럽의 통신 장비 업체들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노키아(핀란드)와 에릭슨(스웨덴) 등 유럽 통신 장비 기업에 우선권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르메르 장관은 “우리는 5G망과 고품질 장비를 제공하는 두 유럽 업체가 있다”면서 “그들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중국의 파트너들도 그런 점을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더 타임스, 영국 지난해 스카치위스키 수출 사상 최대지난해 영국 스카치위스키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 국세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위스키 수출액은 49억 파운드(약 7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용량 기준으로는 700m

    2020.02.18 09:57:15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화웨이 원칙적으로 배제 안 해”
  • 급변하는 베트남의 산업지도 '중부’ 개발 본격화

    - 중부 지역 각 성을 중심으로 한 고속도로 및 국도 개발 복격화[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베트남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북부 지역(박닌·박장·빈폭·타이응웬·푸토·하남·하노이·하이증·하이퐁·흥옌 등)과 남부 지역(동나이·따이닌·룽안·메콩경제구역·붕따오·호찌민 등)의 개발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중부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중부 연안에 자리한 13개 성·시(꽝찌·트어티엔후에·다낭·꽝남·꽝응아이·꼰툼·자라이·빈딩·닥락성·푸엔·닥농·카인화·럼동 등)가 개발에 나서며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2000년 이후 시작된 이들의 개발은 한동안 주춤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이 해외 기업들의 투자처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탄력 받는 모습이다. 이미 중부 지역 13개 성에 하이테크공단 1곳, 경제특구 4곳, 산업공단 60곳 등이 조성돼 있고 이들 공단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물론 아직 중부 지역 해외 투자 유치는 북부나 남부 지역에 비하면 미미한 상황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지역별 외국인 투자 유치 동향(2017년 말 기준)을 살펴보면 북부 지역의 외국 기업 사업은 8510건, 남부 지역 1만3886건, 중부 지역 1148건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중부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00년대 이후 시작된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개발·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투자 여건이 좋은 초기에 진입해 투자처를 선점하는 것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중부 지역에 대한 투자 매력 중 하나는 계속 건설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베트남 도로 기반 시

    2020.02.11 10:19:48

    급변하는 베트남의 산업지도 '중부’ 개발 본격화
  • 2년 연속 '성장률 7% 돌파'…지금은 베트남 경제 '황금기'

    [스페셜 리포트Ⅱ]- 개발 더뎠던 중부 지역도 기업들로 ‘북적’- 올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 1만 개 돌파할 듯[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베트남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고속 질주를 막 시작하던 중국이 떠오를 정도다.베트남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02%를 기록, 중국(6.10%)을 따돌렸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3%대, 한국 2%대의 성장률을 보면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얼마나 숨 가쁘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베트남의 경제 호황은 도심 곳곳에서 풍기는 분위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의 상점가들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새해를 맞이하는 밤 12시에는 도심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최근 몇 년간 꾸준한 경제 성장을 보여 온 베트남이지만 올해 새해는 유독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로 불린 개혁·개방 정책을 택한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줄줄이 신기록 쓰는 각종 경제 관련 지표베트남으로 돈이 모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투자와 베트남 기업 인수·합병(M&A)에 뛰어들고 있다. 10여 년 전 ‘세계의 공장’이던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무서운 속도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빨아들이며 제조업 생산 기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 단지 지역은 더 이상 개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북부 지역(박닌·박장·빈폭·타이응웬·푸토·하남·하노이·하이증·하이퐁·흥옌 등)과 남부 지역(동나이·타이닌·룽안·메콩경제구역·붕따오·호찌민 등) 대부분이 포화 상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

    2020.02.11 10:19:32

    2년 연속 '성장률 7% 돌파'…지금은 베트남 경제 '황금기'
  • 이재용 부회장, 브라질에서 중남미 사업 점검 外

    [위클리 이슈 : 인물]- “위기 바꾸는 힘은 도전과 혁신”[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를 맞아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과 공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월 27일 브라질 마나우스에 있는 삼성전자 TV·스마트폰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튿날인 1월 28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공장도 방문했다. 중남미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의 TV와 스마트폰 점유율이 40%(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가 넘는 주요 판매 시장이다. 14%를 차지하는 화웨이와 격차가 크다.특히 브라질은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이 1위인데다 삼성 TV 시장점유율(판매액 기준)이 40%가 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화웨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서도 시장점유율이 굳건한 주요 시장을 방문한 차원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이 부회장은 이전에도 명절을 이용해 국외 사업장을 종종 찾았다. 지난해 2월 설엔 중국 시안에 있는 반도체 공장 2기 공사 현장을, 그해 9월 추석 땐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2016년 9월 추석 연휴 때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인도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신임

    2020.02.06 11:35:22

    이재용 부회장, 브라질에서 중남미 사업 점검 外
  • 반도건설, 미국 시장 진출…LA 중심가에 주상복합 짓는다

    - 현지 법인 설립해 시행 및 직접 시공, 프로젝트 준비 기간만 2년[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다. 반도건설은 LA 한인타운 인근에 ‘더 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월 30일 밝혔다.더 보라 3170은 LA 올림픽 불러바드 교차로 3170W 인근에 지하 1층~지상 8층 총 25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거실과 침실이 통합된 스튜디오 115가구, 원룸 131가구, 투룸 6가구로 구성된다.더 보라 3170이 들어서는 곳은 LA 한인타운 중심에 있다.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베벌리힐스와 15분, 북쪽으로 할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자리해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5분 거리에 10번 고속도로(산타모니카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101번, 110번 고속도로도 가까워 인근 지역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3면이 도로에 둘러싸여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 다운타운과 윌셔 거리 등 전망이 탁월하며 주변에 한인 마트(갤러리아 마켓 2분 거리)와 호바트 불러바드 초등학교, 서울 국제공원이 있어 편리하다.더 보라 3170 사업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직접 사업지를 물색하며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두바이 유보라타워’ 프로젝트 성공 이후 제2의 해외 개발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진출하게 됐다.특히 2년 전부터 미국 사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사업 전반을 직접 추진하기 위해 미국 주택 사업 법률뿐만 아니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꼼꼼히 모니터링한 것으로

    2020.02.04 10:13:56

    반도건설, 미국 시장 진출…LA 중심가에 주상복합 짓는다
  • 2030 女心 사로잡은 온라인몰 ‘W컨셉’의 무서운 성장

    -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협업과 미국 명품 백화점에도 입점- 최초 자체 물류 시스템 구축[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온라인 패션 전문 편집몰 ‘W컨셉’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2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성장세의 구간이 하반기부터 집중되고 있다.2019년 하반기 매출만 놓고 보면 성장률이 전년 대비 45%까지 치솟는다. 지난해 11월에는 매출을 비롯해 방문자, 신규 회원 가입 등 대부분의 지표들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작년 신규 회원 가입 수는 전년 대비 57% 늘어났고 특히 신규 가입자 중 구매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62%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W컨셉에 러브콜을 보내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현재 3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온라인 단독 론칭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진다.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이 K패션을 대표하는 파트너로 선정했을 정도다.W컨셉의 인지도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앞세워 1020세대를 사로잡은 업계 1위 무신사에 밀리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디자이너와의 컬래버이션을 통해 옷 좀 입는다는 20~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매년 1300여 개의 브랜드 새로 입점W컨셉은 온라인 패션 전문 편집몰 중 구매 단가가 10만~30만원대로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트렌디한 아이템이나 개성 있는 디자이너 제품이 많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같은 글로벌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프리 오더(예약 주문)를 비롯해 각 디자이너 브랜드들

    2020.02.04 10:13:03

    2030 女心 사로잡은 온라인몰 ‘W컨셉’의 무서운 성장
  •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된 구찌의 성공 키워드

    - ‘디자인·유통·서비스’ 모두 혁신-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2016년 전체 매출보다 커[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대표적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질주가 놀랍다. 도무지 멈출 줄 모른다. 한물간 브랜드로 불렸던 세간의 평가가 무색할 정도다. 구찌 매출의 고공 행진은 연간 재정 보고서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구찌의 연간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구찌의 매출은 39억 유로(약 5조1082억원)로 전년인 2015년 38억 유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16년 매출이 43억 유로로 오르며 12.7% 성장에 돌입했다.이후 2017년에는 매출이 62억 유로(41.8%), 2018년에는 82억 유로(33.4%)로 크게 뛴데 이어 2019년에는 상반기에만 46억 유로를 달성하기도 했다. 막 성장세에 돌입한 2016년의 매출과 비교하면 2019년도 상반기 매출이 2016년도 전체 매출보다 많다. 4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매출이 무려 두 배 오른 셈이다.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구찌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작년 6월부터 시작된 홍콩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아시아 명품 시장이 위축된 점과 지난해 세계 명품 성장률이 4%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찌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 성공 비결① 사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감각구찌 부활의 일등 공신은 단연 ‘사람’이다. 구찌는 1998년 최대 전성기를 맞이한 이후 하락세를 걸었다. 이후 2014년 무명 디자이너였던 알렉산드로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발탁했다.이때만 해도 명품업계에서는 ‘구찌가 진짜 망해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도 그럴 것이 CD라는 자리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콘셉트를 총괄하는 역할인데 무명 디자이

    2020.02.04 10:12:55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된 구찌의 성공 키워드
  •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소식에 마곡지구 ‘들썩들썩’

    - 한두 달 새 아파트 값 억대 오르고 매물도 실종- 오피스텔·상가까지 불붙나[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마곡 마이스(MICE)’ 복합 단지 개발 사업의 사업자가 선정된 것이 불을 지폈다.마이스 복합 단지 개발 사업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2007년 신도시 부지로 선정된 이후 산업 단지와 주거 단지가 하나둘 개발되면서 땅값과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하지만 마곡지구 핵심 상업지구로 개발되는 마이스 복합 단지 개발이 좀처럼 추진되지 못하고 2018년 9·13 부동산 대책까지 발표되면서 주택 시장은 빠르게 냉각됐다. 이런 가운데 마이스 복합 단지 사업자 선정을 기점으로 다시 마곡지구의 주택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1~2개월 사이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는가 하면 매물로 나왔던 아파트들은 다시 종적을 감추고 있다.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9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가 줄어들고 일부 급매물이 나오는 현상을 이곳에서는 찾기 힘들다.요즘 마곡지구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불이 난다. 주된 내용은 마이스 복합 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마곡지구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제2의 판교’라는 말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2014년보다 아파트 값 2.5배 올라실제로 마곡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마이스 복합 단지 개발 사업자 선정을 기점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마곡동 내 아파트 단지(마곡힐스테이

    2020.02.04 09:57:50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소식에 마곡지구 ‘들썩들썩’
  • 외부 독립 감시기구 만든 삼성, 재계 새 트렌드 될까

    [커버스토리=2020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 트랜드]- 완전한 ‘자율성·독립성’ 보장- ‘재벌 개혁’ 외쳐 온 진보 인사 대거 포진[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삼성그룹이 독립적인 외부 감시 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었다.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 주요 7개 계열사와 협약을 체결해 준법 감시 업무를 위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진보 성향의 김지형 전 대법관(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을 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외부 인사 6명과 내부 인사 1명 등을 중심으로 한 인적 구성도 마쳤다.준법감시위원회는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외 후원금 지출, 내부 거래 등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가 높은 사안을 검토해 각사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필요하다면 조사도 할 수 있다.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을 통해 준법 경영 기조를 확실히 다잡는다는 계획이다.◆ 2월부터 7개 주요 계열사 전방위 ‘준법 감시’준법감시위원회는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S·삼성물산·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그룹의 주요 7개 계열사들은 ‘준법감시위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정식 체결할 방침이다.이미 지난해 12월 7개사 사장단과 법무법인 등이 협약과 관련된 법적 절차 논의를 마친 상태다.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그룹 이사회에 속하지 않고 외부에 독립적인 상설 기구로 설치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동의한 사안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1월 9일 준법감시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서울 서대문의 지평 사무실에서 개최하고 “이 부회장을 직접 만나 이 같은 위원회의 완전한

    2020.01.21 11:30:05

    외부 독립 감시기구 만든 삼성, 재계 새 트렌드 될까
  •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온라인’에서 답 찾기

    - 온라인 몰은 기본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론칭 봇물- 중·장년층 브랜드도 온라인 강화[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몇 년째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패션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핵심은 ‘온라인 강화’다.온라인 몰이든 온라인 전용 브랜드든 무엇이든 간에 온라인에서 히트작이 나와야 성공이 담보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온라인이라고 하면 유통 채널로만 인식됐지만 이제는 브랜드까지 온라인 전용이 대세가 됐다.온라인 브랜드 한두 개쯤은 내놓아야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로 인정받는다. 가성비를 좇는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제는 모바일 쇼핑에 점차 익숙해져 가는 중·장년층을 잡기 위해서도 온라인 전략은 필수가 됐다.◆ 온라인 패션 몰 성장에 대기업들도 가세한국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패션 시장의 성장률은 2016년 4.1%에서 2017년 마이너스 1.6%로 급하락한 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1.8%, 1.2%의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에 반해 온라인 쇼핑 규모는 나날이 급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8조2000억원이었던 온라인 쇼핑 규모는 지난해 111조5000억원까지 증가했다. 2022년에는 189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무신사·W컨셉·스타일쉐어·29CM 등 온라인 패션 편집 몰들의 성장세가 이를 증명한다. 무신사는 2019년 매출액이 9000억원대로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스트리트 패션 등의 유행으로 1020세대를 사로잡은 덕이다.20·30대 여성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W컨셉도 2018년 매출 1500억원에서 2019년 2000억원을 돌파했다. 스타일쉐어와 29CM은 2019년

    2020.01.21 11:15:30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온라인’에서 답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