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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다시 읽으며 새롭게 만나는 것도 즐겁다

    [김경집의 인문학 속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위한 독서가 전부는 아니다 (사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한 장면. [한경비즈니스 칼럼=김경집 인문학자, 전 가톨릭대 인간학교육원 교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처음 읽었던 게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조금은 짜릿하고 조금은 두려웠으며 한편으로는 흥분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 역겹기도 했다. 그럴 나이였을 것이다. 사춘기 소년에게는 흥미와 불편함이 공존한...

    2017.05.08 16:39:49

    다시 읽으며 새롭게 만나는 것도 즐겁다
  • 치솟는 삼성전자 주가…'300만원' 찍을까?

    [머니-증권] 실적상승 및 주주환원정책 호재…반도체 경기 둔화는 위협 요소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가 무섭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제는 과연 주가가 얼마까지 오를지가 관심사다. 주가가 300만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부터 견조한 실적과 함께 지배 구조 개편 기대감이 일면서 차츰차츰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초에도 상승세가 이어지...

    2017.05.08 16:37:11

    치솟는 삼성전자 주가…'300만원' 찍을까?
  • 인수위 없는 새 정부…우려 목소리 높다

    [이코노폴리틱스-2017 대선] 전문가들 “대통령 취임 후 첫 100일, 차기 정부 성패 판가름하는 시기” (사진)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3월 29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직 인수위법 관련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당초 4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대선 직후 바로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대통령도 인수위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날 국...

    2017.05.08 16:33:57

    인수위 없는 새 정부…우려 목소리 높다
  • “대통령을 외모를 보고 뽑는다고?”

    [김진국의 심리학 카페] 과거 사례 보면 키 크고 잘생긴 후보 선거에서 유리 (일러스트 전희성) [김진국 문화평론가·융합심리학연구소장] 데오도르 멜피 감독의 영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NASA)을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만연했던 인종차별과 남녀 차별의 문제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흑인은 백인과 같은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같은 식당, 같은 화장실도 사용할 수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영웅 ...

    2017.05.03 09:03:45

    “대통령을 외모를 보고 뽑는다고?”
  • 19대 대선, 역대 최고 투표율 되나

    [이코노폴리틱스-2017 대선] 대선 당일 출근하는 기업 많지만 투표하기 한층 수월해져 (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13일 앞둔 4월 2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거소투표신고인에게 발송할 거소투표용지를 출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대통령 선거일(5월 9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동안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과거 대...

    2017.05.03 08:54:43

    19대 대선, 역대 최고 투표율 되나
  • TV 토론, 대선 당락 가르는 분수령 되나

    [이코노폴리틱스-2017 대선] 10명 중 3명 지지 후보 결정 못해…“TV 토론 보고 찍겠다” (사진) 4월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의 열기가 뜨겁다...

    2017.05.03 08:50:51

    TV 토론, 대선 당락 가르는 분수령 되나
  • 현대차 올여름 '코나' 출시…소형 SUV 왕좌 노린다

    [비즈니스 포커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차원 다른 상품성 제공할 것” (사진) 현대자동차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코나'는 현재까지 헤드램프만 공개된 상태다./현대차 제공.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급성장하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국내 첫 소형 SUV 모델의 차명을 '코나(KONA)'로 확정하고 올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x25(중국), 크레타(인...

    2017.05.03 08:44:09

    현대차 올여름 '코나' 출시…소형 SUV 왕좌 노린다
  • 정리매매 '치명적 유혹'…답은 정해져 있다

    [머니-증권] 단기 급등 노리고 들어갔다간 '쪽박' 가능성 높아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개인 투자자 이 모(남·35) 씨는 지난해 상장폐지를 위해 정리매매에 들어간 종목에 투자해 대박을 쳤다. 지인의 얘기를 듣고 해당 주식을 약 500만원어치 매수했는데 다음 날 주식 평가 금액은 1000만원을 넘어섰다. 정리매매 특성상 더 이상 들고 있으면 다시 주가가 폭락할 것 같아 얼른 주식을 매도한 뒤 쾌재를 불렀다. 불과 하루 만에 클릭 몇 ...

    2017.05.03 08:39:54

    정리매매 '치명적 유혹'…답은 정해져 있다
  • 사은품 수백만원…개통 행사 '대박' 노린다

    [비즈니스 포커스] '갤럭시 S8' 1호 개통자 되기 위해 5박 6일 노숙도 불사 (사진) 4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S8' 개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새로운 휴대전화가 출시될 때마나 1호 개통자가 되기 위해 일찌감치 줄을 서는 풍경은 이제 한국에서도 그리 새삼스러운 모습이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신제품을 빨리 접해야 한다는 생각...

    2017.05.03 08:29:11

    사은품 수백만원…개통 행사 '대박' 노린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핵 6자회담 재개해야”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 = 김정우 기자] “러시아와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관련 6자회담 재개를 공통의 과제로 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4월 27일(현지 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자제시키기 위해 양국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아베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회담에서...

    2017.05.03 08:25:23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핵 6자회담 재개해야”
  • 삼성전자, 자사주 전량 소각 外

    [위클리 이슈] - SK하이닉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거둬 - 현대중공업그룹 3개 조선사, '수주 절벽' 벗어났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로의 전환도 전면 백지화했다. 삼성전자는 4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98만1686주, 우선주 322만9693주 등 13.3%에 달하는 자사주를 올해와 내년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사...

    2017.05.03 08:22:07

    삼성전자, 자사주 전량 소각 外
  • 다시 뜨는 공모주, '똑소리' 투자법은

    [머니-증권] 경제성장률 반등에 주식시장도 호황…올해 공모 규모 사상 최대 전망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는 6조원으로 역대 2위 규모였다. 하지만 양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 경제가 저성장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주식시장도 탄력을 받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증시가 상승장이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적지만 상장 이후에도 주가가 대개 공모가를...

    2017.05.03 08:18:37

    다시 뜨는 공모주, '똑소리' 투자법은
  • 말에서 내려야 비로소 올바른 정치 가능해

    [김경집의 인문학 속으로] 백번의 간언보다 중요한 것은 포용력과 알아듣는 귀 (일러스트 전희성) [한경비즈니스 칼럼=김경집 인문학자, 전 가톨릭대 인간학교육원 교수] 선거는 모든 민주 시민이 마땅히 행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다. 시민들에게는 5년 만에 행사하는 위대한 권리의 마당이며 동시에 민주주의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선거에 출마한 당사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전쟁이기도 하다. ◆ 비판을 멀리할 때 망한다 그...

    2017.04.25 11:25:56

    말에서 내려야 비로소 올바른 정치 가능해
  • "노력해도 안 되더라" 청년 구직자들의 자화상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현재 청년들의 일자리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3월 취업자 수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고용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청년 고용 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11.3%를 기록했다. 수치가 떨어지긴 했...

    2017.04.18 00:00:00

    "노력해도 안 되더라" 청년 구직자들의 자화상
  • 폴리페서 “정치적 욕망을 어이할꼬?”

    [김진국의 심리학 카페] 정치 전면에 나서고 싶으면 휴직이나 사표 내는 게 도리 (일러스트 전희성) [한경비즈니스 칼럼=김진국 문화평론가·융합심리학연구소장] 국립대학의 교수로 있는 한 지인이 해준 이야기다. “우리 대학의 교수는 성향에 따라 네 부류로 나뉩니다. 4분의 1은 자신이 대학 총장인 줄 알아요. 나머지 1은 교육부 장관, 1은 총리, 마지막 1은 자신이 대통령인 줄 안다니까요.” 물론 우스갯소리지만 서열이 분명한 기업이나 관...

    2017.04.18 11:46:19

    폴리페서 “정치적 욕망을 어이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