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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스틸러] 새마을금고, 안녕한가요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새마을금고 사태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 거대한 폭풍우를 예고하는 ‘블랙스완’의 경고일까.1963년 설립된 이후 지역 고객들을 중심으로 상호금융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MG새마을금고가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부실화 논란에 직면했다.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3.59%에서 지난 6월 말 6%대로 고공행진을 보였는데, 이는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이처럼 연체율이 급상승하자 새마을금고에 예치된 예금이 대규모로 인출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까지 나서서 자신의 개인 자산 6000만 원을 새마을금고에 예치하는 등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금융당국이 발벗고 나서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뱅크런이 진정될 만한 대책 마련은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특히 하반기에 예고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새마을금고 전체 위기로 번질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새마을금고의 건설·부동산업의 대출 잔액은 2019년 말 27조200억 원에서 올해 1월 56조4000억 원으로 급증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둔화가 가속화되는 9월 위기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대출 부실화가 나타나면 후폭풍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금융당국에서는 제2의 새마을금고 사태가 나타날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당장의 사태를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위기에 대처할 근본적인 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7.28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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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ETF] 재평가받는 일본 증시…4가지 강세 이유
장기 불황 이후 힘을 못 쓰던 일본 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초 이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지수 등락률을 살펴보면 나스닥 지수에 이어 니케이225, 토픽스 지수 모두 최상위권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일본 증시와 경제에 대한 인식은 ‘잃어버린 30년, 장기 불황, 역동성이 떨어지는 국가’의 이미지가 강했다.최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일본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1990년 이후 약 33년래 최고 수준으로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이에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도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4만475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6272건 대비 무려 70%가 증가했다.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2012년 아베노믹스에 이어 2021년 이후 기시다노믹스까지 일본의 불황 탈출 노력이 꾸준히 증시에 반영돼 2010년 이후의 일본 증시는 오히려 한국 증시의 상승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 일본의 주식 시장을 이제는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봐야 할 시기다.글로벌 인플레 환경 속 엔저 효과 주목엔저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것이 일본 증시 강세 흐름의 이유로 지목된다. 지난해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빠른 금리 인상에서의 엔저 환경은 일본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기업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더불어 장기적인 만성 디플레이션에서의 탈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전반의 인플레이션 환경은 오히려 일본에 기회
2023.07.28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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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9967억…'분기 사상 최대'
KB금융그룹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 사상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3262억원) 증가한 2조996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035억) 대비 15%(195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7590억원으로 그룹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2분기 여신성장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6.7%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KB금융 측은 2분기 그룹 NIM은 2.10%, 은행 NIM은 1.85%로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산 리프라이싱(재산정)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예금 감소세가 안정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KB금융그룹의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706조3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9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KB금융그룹은 "하반기에는 NIM 하락 압력과 여신성장 둔화로 그룹의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7.25 18: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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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두 팔 걷었다
4대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쳤다. KB금융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한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와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도 신속하게 지원 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KB금융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오는 20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6월 말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신속한 복구 및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했다.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자연 재해에 대비해 제작한 생필품 및 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피해가 큰 충청 지역에 구호 키트 930여개(충남 공주시 84개, 충북 청주시 294개, 충북 괴산군 546개)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를 비롯한 자연재해 피해고객에 대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총 225
2023.07.16 13: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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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이익 추구하자"…바른 신한투자증권인 선포식 열려
신한투자증권는 지난 15일 전 임원, 지점장, 부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신한투자증권人(인) 선포식’을 개최했다.16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선포식은 고객 중심의 정신으로 정당한 과정을 통해 성과를 거둬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바른 신한인' 정신에 따라 준비됐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강조한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진 회장은 이달 초 진행한 컬쳐위크 특강에서 “재무적 1등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상태 대표는 “오늘 선포식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스스로가 선하고 바른 영업, 바른 경영을 지향하면서 고객이 자긍심을 느끼는 회사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며 “고객중심 원칙에 증권업의 전문성과 높은 윤리 의식을 더해 고객의 가치증대에 기여하는 일류 신한투자증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김 대표를 비롯한 임원, 지점장, 부서장 등 250여 명이 모여 바른 이익 추구를 위한 영상을 시청하고 5개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7.16 12: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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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인도 '노이다지점' 개점식 개최
NH농협은행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금융 서비스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인도 '노이다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비롯해,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인도비료협동조합 CEO 아와스티 회장, 시다트 나드 싱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전 장관, 재인도 한인연합회 박의돈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 부사장은 “인도는 약 13억 명의 인구 인프라를 갖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농협은행의 강점인 농업·공공금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이다지점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북경지점, 시드니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노이다지점 개점으로 해외 8개국, 총 11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런던과 싱가폴에 지점 신규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7.16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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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하반기 조직개편…혁신에 방점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 인사는 김성태 행장이 취임 직후 구성한 '신(新) 인사혁신 TF'를 통해 단행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서는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활기찬 조직'을 향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고객 니즈를 즉시 반영해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했다. 또한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ESG경영팀은 부서로 격상, 탄소중립·녹색금융을 선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중소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을 ‘개인고객그룹’과 ‘카드사업그룹’으로 분리했다.‘연금사업그룹’을 신설해 기업 퇴직연금 중심의 연금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인연금 부문까지 확장하고, ‘연금업무지원센터’를 신설해 연금관련 신제도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대고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은행장은 취임 직후 구성한 ‘新 인사혁신 TF’를 통해 직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한 인사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정기인사부터 ‘집행간부 및 본부장급 후보심사위원회’를 신설해 신임 부행장과 본부장을 선임했다. 발탁승진 사유, 이동기준 공개, 행내공모 확대
2023.07.15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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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전세대출 금리는 얼마?"…금리 공시 어떻게 바뀌나
이달 말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전월 신규 취급된 대출과 예금의 금리로 계산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만 공시했는데 7월 말부터 각종 대출상품의 금리의 잔액기준을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 금리정보 공시 개선 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세대출 외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상품의 금리도 잔액 기준을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 목적은 현행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전반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은행간 금리경쟁을 촉진시키고 그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또한 정기예금 금리도 세분화해 공시 예정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년 만기상품과 만기 1년 미만 상품을 구분해 공시하고,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계 정기예금 금리도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통상 월말 진행되는 한국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일정 등을 고려해, 금리를 매월 말일까지 공시하기로 했다. 올해는 7월 28일, 8월 30일,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28일, 12월 27일에 금리가 공시된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에서 가장 많이 취급되는 수신상품인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적인 금리수준도 은행간 비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7.14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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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리더] “성장세 1등 비결은…고객 중심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에 있죠”
“국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은행과 증권 업무에 대한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하나금융그룹의 프리미어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원(Club1) 한남‘이 오픈한 지 3년 차를 맞으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태자 하나은행 클럽원(Club1) 한남PB센터 지점장은 인터뷰에서 “클럽원 한남PB센터는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유엔빌리지 등을 비롯한 한남동 인근 점주권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국내 굴지의 재계 인사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명 셀럽들, 지방 거점의 자산가들이 주요 고객으로 철저한 보안하에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클럽원 한남PB센터는 하나금융 산하의 하나은행 PB센터와 하나증권 WM센터가 복합점포 형태로 구성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지점으로 오픈한 지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은행과 증권의 원컴퍼니를 지향하며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제공을 위해 이종 업종 간 시너지를 추구, 국내 초고액자산가 점포 중에서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클럽원 한남PB센터만의 영업 차별점은 한남동 인근 점주권의 거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주변 유명 식당가와 고급 영어유치원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커뮤니티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그는 “클럽원 한남PB센터는 2021년 코로나19 시국에 고객들에게 쉼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은행이 아닌 휴양지 콘셉트로 만들었다”며 “프라이빗한 공간을 많이 만들어서 보안 부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특
2023.06.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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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라운지] 도심에서 해외 유명 휴양지를 만나다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영화 대사가 생각날 법한 ‘클럽원(Club1) 한남PB센터’에 들어서면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있지만 ‘물 속 리조트(Under the Wave)’라는 콘셉트의 공간이 나타나면서 프라이빗뱅킹(PB)센터 내부 분위기는 해변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자산관리(W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라운지와 상담실, 와인바를 디지털 시설과 연계해 구성했다. 업무 전용 공간은 5개의 창구가 마련돼 고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프라이빗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상담실 이름을 ‘발리&롬복’, ‘에딘버러’, ‘코사무이’, ‘하와이’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 천장과 바닥에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푸른 하늘과 해변이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연출했다.고객이 상담을 받는 공간은 철저한 분리를 통해 업무시간 외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VVIP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클럽원 한남PB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최상위 고품격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법률 전문가, 부동산·신탁 전문가 등이 상주하고 있다. 국내외 세무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해외 이주 상담, 부동산 투자, 자산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 사진 이승재 기자
2023.06.29 0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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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ETF] 거대 내수 시장·중산층 급성장…인도 투자의 재발견
정보기술(IT) 천재들이 많은 나라이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낙후된 인도에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에서 보여준 빈민층들의 삶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앞으로 매력적인 투자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경제 대국으로 기대가 커지는 인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인도는 14억의 엄청난 인구에도 불구하고 평균 연령 29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포스트 중국으로서의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 속에 공급망 재편 수혜 가능성이다.‘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의 시대가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로 이전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2000년대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공장의 역할’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며 새로운 경제 대국으로 급부상한 이후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 1·2위 간 패권 다툼은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왔던 세계화 기조를 사실상 종식시켰으며, 이후 세계는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탈세계화의 서막을 열었다. 사실 중국의 경제 성장에는 미국의 역할이 컸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글로벌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경쟁 국가를 지속적으로 견제해 왔고, 그 수단으로 주변 국가들에 지원정책을 펼쳐 왔다.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구소련 견제를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16개 국가들을 원조하는 마셜 플랜(Marshall Plan)을 펼쳤고, 1970년대에는 중국
2023.06.29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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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부동산 상속 절세 팁은
상속세는 사망에 의해 재산을 물려받을 때 부담하는 세금으로 보통 재산이 많은 일명 ‘금수저’들만 내는 세금으로 인식된다.매년 사망자 수는 약 35만 명 정도인데 상속세 납부 인원은 2018년 약 8000명에서 2021년 대략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사망자 수 대비 약 4% 미만이 상속세를 부담하고 있으니 ‘금수저’들만 내는 세금이라고 생각할 만하다.상속세는 부부 2명 중 먼저 사망하는 경우 최소 10억 원, 나중에 사망하는 경우에는 최소 5억 원의 상속재산공제를 적용해주기 때문에 상속재산이 상속공제액보다 많으면 상속세를 부담해야 한다.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범위가 크긴 하지만 최근 서울의 아파트 매매 중위 가격이 약 10억 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속세에 대한 인식을 ‘금수저들만 내는 세금’에서 ‘서울에 웬만한 아파트 1채 있으면 내는 세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상속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이다.현명한 절세 포인트 3단계 주목일반적으로 상속세는 크게 3단계를 거쳐 계산하게 된다. 1단계로 사망일 현재의 상속재산과 상속인에게 10년 이내 사전증여 한 재산, 상속인이 아닌 자에게 5년 이내 사전증여 한 재산을 합산한 상속세 과세가액을 산정해야 한다.2단계로 상속인 중 자녀가 있으면 최소 일괄공제 5억 원과 배우자가 있으면 배우자공제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 상속재산에 금융재산이 있으면 최대 2억 원을 한도로 금융재산가액의 20%의 금융재산 상속공제 등 상속공제액을 산정한다.3단계로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상속공제를 차감한 과세표준액의 구간에 따라 10~50%의 세율로 상속세를 산출하고 사전증여 한 재산
2023.06.29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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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Report] 일본 증시 부활, 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올해 들어 일본 증시와 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초 이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1.26%(6월 8일 기준)가 올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 지수 상승률 9.97%를 10%포인트가량 웃돌았다.일본의 경제성장률도 3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개인소비와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7%가 증가해 속보치 0.4% 대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는 일본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고, 워런 버핏도 일본의 종합상사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연일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장기 경기 침체로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던 일본 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이다.완화적 통화정책·엔화 약세…日 경기 회복 견인미국, 유로존 등 여타 선진국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이어 가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과거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물가 압력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목표금리를 방어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무제한 국채를 매입하는 정책을 폐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일본 기업들의 가격 및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라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점도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일본은 1억20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
2023.06.29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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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형 공유오피스 인기 비결…커뮤니티·맞춤 서비스에 있죠”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벤처 시장의 급락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걸어간 타사 공유오피스와 다르게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는 경기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실적 타격을 입지 않고 승승장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TEC가 경기 부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살펴본다.“고품격 기능을 갖춘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각 회원사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홍성현 TEC 한국 대표는 “TEC는 사무실을 대체하는 공유오피스 성격에만 그치지 않고 생산성과 편안함을 모두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업무 공간의 역할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원격 근무 영향으로 공유오피스를 대체 사무실 개념으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원격이 아닌 업무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기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자율성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솔루션 방식을 적용하는 오피스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유오피스 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는 동안 TEC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각각 50대50의 주요 메인 고객으로 영향이 크지 않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에도 과거 홍콩에서 발생했던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 경험으로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TEC의 주요 고객군은 법인고객인데,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에도 당시 TEC 고객이었던 게임 회사나 정보기술(IT)·뷰티 업계가 각광받으면서 오히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코로나19 당시 전 세계가 봉쇄될
2023.06.29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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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기업 '반전 성장'...반도체 빼면 13% 이익 증가"
최근 이익 변동성이 큰 반도체와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2900 수준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반도체 업종의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올해보다 70조 원 증가한 199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국경제매거진이 지난 27일 주최한 ‘한경 머니콘서트 2023’에서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종목 전체 이익은 7%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익 변동성이 큰 반도체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다른 업종의 이익은 13%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반도체와 유틸리티 업종의 가격 변동성을 제외하면 올해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센터장은 이를 근거로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2500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채 2900 수준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반도체 업황은 내년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 감산에 따른 공급 측 우려가 해소되면 반도체 업종 이익은 올해 1조 원에서 내년엔 35조 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내년 코스피 순이익은 199조 원으로 올해보다 70조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코스피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반도체와 함께 전기차 및 바이오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술혁신 사이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기술 패권전쟁을 통한 무형자산투자와 공급망 재편을 통한 유형자산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
2023.06.28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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