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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으로 21억 집살 수 있다고?” 부모 덕 본 400여명 적발
#서울 광진구의 아파트를 21억5000만원에 매수한 A씨는 “거래대금 전액을 금융기관 예금액으로 조달하겠다”는 내용의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A씨에게 자금조달 증빙을 위한 소명자료 제출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A씨 사례를 거래신고법 위반과 지자체 및 국세청에 통보했다.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를 약 21억 원에 매수한 B씨는 모친에게서 차입한 14억원과 증여받은 5억500...
2024.10.03 1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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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몰던 70대 여성, 차량 3대 들이받아 “급발진 주장”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일대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5분께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좌회전해 도곡로로 나오다 후진하면서 뒤쪽 차량을 충돌하고는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 달리던 차량 2대를 쳤다.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영...
2024.10.02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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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거부권행사에 “위헌·위법 법안 강행 처리한 야당 탓”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데 대해 “위헌, 위법 소지가 가득한 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야당 탓”이라고 밝혔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위헌·위법적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l...
2024.10.02 15: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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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제외 국가공무원만” 육아휴직 승진경력 인정
정부가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자녀 1인당 최장 3년의 휴직 기간 전체를 근무 경력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육아휴직 첫 6개월간은 봉급과 같은 금액을 육아휴직 수당으로 주기로 했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올해 안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이 제도 개선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개선안은 국가공무원에만 적용되고 지방공무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일 인사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
2024.10.02 1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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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만 세 번째” 우리은행 50억원대 금융사고
‘올해만 세 번째’ 우리은행에서 또 5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원이고,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사고&rdqu...
2024.10.02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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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건희 특검법 등 3개 법안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한덕수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0.02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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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몰면서 서민 코스프레” 임대아파트 고가 수입차 수두룩
무주택 및 저소득층 등 서민의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돼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고가 외제차 등 입주 기준가액을 넘는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재계약 기준을 강화했으나 이는 최근 취해진 조치인 데다 제도적 허점이 있어 문제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
2024.10.02 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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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장 떨고있나” 중동 리스크, 찻잔 속 태풍 전망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지역의 전면전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이번 중동 리스크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iM증권이 발행한 리포트에 따르면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격으로 국제유가(WTI 가격)가 전월 대비 3.6% 상승한 배럴당 70.62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번 사태가 최악의 시나리오, 즉 이스라엘과 이란간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단기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2024.10.02 1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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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센터 투자 빅뱅” 에퀴닉스, 20조원 규모 합작 투자 계약 체결
인공지능(이하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투자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 센터 회사인 에퀴닉스(Equinix)가 싱가포르국부펀드(GIC) 및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와 15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에퀴닉스와 투자 파트너들은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9조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자본을 사용해 업계에서 가장 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미국...
2024.10.02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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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곡소리 나는데” 농식품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하향안정세' 홍보
김장을 두려워할 정도로 배추 가격이 치솟고 깻잎 가격이 한장당 100원을 기록하는 등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가 하향안정세라며 홍보에 나서 반발이 예상된다.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는 9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여 3월 정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확연한 안정세가 지속된다는 논리를 펼쳤...
2024.10.02 0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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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정부 기류 변화에” 의료공백 핵심 '전공의' 입장변화 없다
의료 공백 핵심인 전공의 대표가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전공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 없다”라며 “현 정책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의학 교육 역시 불가능하다”고 적었...
2024.10.01 1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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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지지했는데” 넷플릭스 구독자 줄어든 이유는?
넷플릭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거액을 기부한 후 넷플릭스 구독 취소 건수가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넷플릭스 구독 취소(해지)율은 지난 7월 2.8%로,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광고가 붙지 않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던 베이식 요금제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 7월 가입자 이탈...
2024.10.01 1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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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로 선출…새 내각 출범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총리로 선출됐다. 이시바 총재는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에서 각각 과반 표를 얻어 일본 제102대 총리로 뽑혔다. 1885년 내각제 도입 후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 이후 제102대 총리다. 이시바 총리는 12선 의원으로 농림수산상, 지방창생담당상, 방위상 등을 지냈다. 그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으며,...
2024.10.01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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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김장용 절임 배추 예약 판매 개시, 가격은?
일부 대형마트가 김장용 절임 배추 예약 판매에 나선다. 하지만 폭염이나 태풍, 폭우, 우박, 냉해 등의 기후 상황에 따라 가을·겨울 배추가 피해를 보게 될 경우 대형마트들이 사전에 확보한 물량을 100% 공급받지 못해 절임 배추 가격도 오를 가능성도 보인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김장용 절임 배추 물량을 계약대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 산지의 생육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2024.10.01 1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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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복지?” 진에어 운항중 비행기 조종실에 사무장 가족 진입
객실 사무장의 가족이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에 출입해 내부를 구경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 사고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6월 비인가자 조종실 출입 사고가 발생한 진에어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사고는 지난 3월 1일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LJ070편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이륙 한지 약 1시간 10...
2024.10.01 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