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 시간당 임금(1만8,113원), 男(2만5,886원) 70%대로 올라
지난해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여성 대표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꼽혔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국내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공개했다.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
2023.12.27 09:14:12
-
헤이딜러가 투자한 정비 출장 스타트업은 어디?
카바조가 헤이딜러 운영사인 피알앤디컴퍼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카바조는 중고차 구매 전 매물 상태가 불안한 고객을 위한 정비사 출장 검수 서비스다. 고객이 카바조에서 점검을 예약하면, 정비사 동행 또는 단독 검수를 거친 중고차 매물 상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즉, 고객이 매물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덕택에 중고차 구매 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카바조 측은 설명했다. 카바조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
2023.12.26 17:34:24
-
특고·프리랜서 위한 표준계약서 제정···“현장 종사자 어려움 해소 위한 첫 걸음”
배달업종 종사자 및 방문판매원,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노무제공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계약서가 제정됐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통 표준계약서는 최근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노무제공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현실에서 일어나는 근로계약서의 분쟁을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노무제공자는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자신의 노동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일종의 종속적 자영업자다. 일...
2023.12.26 17:27:15
-
두나무, 'UDC 2023' 콘텐츠 무료 공개···"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기대"
두나무는 지난달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3’의 강연 영상과 발표 자료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료 행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전격 공개해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UDC는 기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Upbit Developer Conference)’에서 ‘업비트 D ...
2023.12.26 16:37:07
-
매칭부터 결제까지 빨라졌다···케어닥, 리뉴얼된 앱 공개
케어닥이 돌봄 신청부터 케어코디 일자리 매칭까지 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앱을 위해 앱 전면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홈 화면 리뉴얼이다. 앱을 이용자들이 주요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화면 UI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케어닥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이미지를 적극 도입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확한 간병 서비스를 제...
2023.12.26 16:29:40
-
'하동군은 왜?' 3년 연속 귀농·귀촌 인구 1천명대 넘었다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이 화두인 가운데 하동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3년 연속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하동군은 올해 귀농·귀촌 인구가 1,235가구 1,514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1,223명, 2022년 1,118명 등 최근 3년 동안 하동에 매년 1000명이 넘는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배경에는 ...
2023.12.26 15:53:59
-
日, 가리비 수출 중국 막히니 한국으로?···정부 “일본의 계획일 뿐”
일본이 중국의 수입 금지로 수출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 등으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 지역에서의 가리비를 포함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 ...
2023.12.26 13:26:01
-
학교 등 性범죄 2600건 터질 동안 여가부 현장점검은 50차례 뿐
최근 2년간 정부 부처와 일선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2,600건이 넘는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성가족부가 관련법에 따라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은 50여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여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공공기관 1만8천여 곳에서 발생한 성폭력·성희롱 사건은 모두 2,620건이다. 전국 공공기관은 각급 학교가 2,0...
2023.12.26 08:43:27
-
'외국인 노동자 100만 시대'···내국인 16.6% “외국인과 친한 친구 가능”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10명 중 8명 가량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직장인들이 외국인 동료를 바라보는 이미지 중 16.6%가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24일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 143만명 가운데, 외국인 취업자가 92만3000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취업자를 사업체 종사자 ...
2023.12.25 09:09:54
-
"내 실력에 이 돈 받고 일하다니···"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힘든 직장인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올 한해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열악한 노동조건을 꼽았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에게 '올해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을 물은 결과, 44.7%가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노동조건'을 꼽았다. 직장 규모가 작을수록, 민간 기업일수록 열악한 노동조건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5인 미만 사업장에...
2023.12.25 07:48:28
-
“산타는 세상에 없죠?” 8살 아이 물음에 최고의 답은?
아이들이 8살이 되면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교수인 캔디스 밀스가 산타를 더 이상 믿지 않는 6∼15세 48명과 그들의 부모 중 44명, 성인 383명을 인터뷰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은 8살 무렵에 산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3∼4세에 이미 '산타는 없다'고 확신했지만, 일부는 15∼...
2023.12.24 10:01:03
-
대만 총통선거에 중국이 압박? 中 군용기 10대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
대만 총통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대만을 향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투기 등이 대만해협 중간선 넘거나 정찰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12월에만 4번째 발견되기도 했다. 대만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J-16 전투기, Y-8 대잠초계기, KJ-500 조기경보기 등 여러 종류의 군용기가 정찰 활동을 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2023.12.24 09:37:07
-
“서울사람들 얼마나 벌길래···” 서울, 개인소득 6년 연속 1위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지역소득’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1인당 평균 소득은 2339만원으로 조사됐다. 개인소득은 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을 인구로 나눈 값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2611만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2017년 울산이 조선업 부진을 겪으면서 서울에 1위 자리를 빼앗긴 후 6년째 1위...
2023.12.24 08:30:02
-
“왜 나한테 일 미뤄” 점장 커피에 락스 탄 직원 징역형 집행유예
자신에게 일을 미룬다는 이유로 점장의 커피에 락스를 탄 20대 카페 직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19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던 A씨는 올 7월 점장 B씨가 자신에게 일을 미뤄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마시던 커피에 매장에 있던 락스를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커피를 마...
2023.12.23 11:33:35
-
건강만 허락한다면···제주해녀 10명 중 9명 “만 75세 돼도 은퇴 안 해요”
고령화가 되어 가는 제주해녀 10명 중 9명은 만 75세가 돼도 계속 해녀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와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 어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해녀 88.1%가 '만 75세가 돼도 해녀 은퇴의향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해녀 570명이 참여했다. 해녀를 계속하려는 이유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
2023.12.22 18: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