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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청소 중이던 노동자 7명 쓰러져···1명 심정지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이 쓰러졌다. 그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6일 인천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처리 수조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등 7명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6명은 의식 저하,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
2024.02.06 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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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교육 고민이신 사장님들···'70·20·10' 들어보셨나요? [차연수의 이로운 노동법]
2024년도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연초에는 최저임금 등 각종 법개정에 맞춘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 취업규칙 작성을 포함한 규정정비 컨설팅 문의가 많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는 기업들의 규정정비 컨설팅 수요 외 ‘교육’에 관한 자문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롭다.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고민하는 곳은 신규 사업장보다는 어느 정도 업력이 있는 사업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곳들의 특징은...
2024.02.06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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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떡값 얼마나 나올까' 직장인 설 상여금 평균 얼만가 봤더니···
올 설날 직장인들이 받는 평균 상여금이 93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절반가량은 상여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한국 직장인들의 2024 설 연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날 설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는지 물어본 결과, 66.3%가 ‘받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이다. ...
2024.02.06 08: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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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80% '의대 증원 반대'···“이미 의사가 충분한데 왜 늘리냐”
정부가 6일 의대 정원 증원 규모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사 10명 중 8명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절반가량은 ‘이미 의사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회원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0~17일 설문 조사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정부의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응답자 4010명 중 3277명(81.7%)이 반대했다.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2024.02.05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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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경제 교육은 '뮤지컬'로…설맞이 파격할인에 가족뮤지컬 인기
겨울방학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가족뮤지컬 두 편이 설 연휴를 맞아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1일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막한 신작 뮤지컬 <내 친구 워렌버핏>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먼저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가족뮤지컬로,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실존인물 ‘워렌 버핏’의 어린 시절 일화를 토대로 만든 경제교육 뮤지컬...
2024.02.05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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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비용? 없다!' 올해부터 초1, 저녁까지 학교서 돌봐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홉 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생중계됐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
2024.02.05 1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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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주 손해 의도 인정 안돼"
법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주 손해 의도 인정 안돼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05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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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초 '출산 자녀 1명당 1억 지급'···이중근 회장 '파격복지' 내놨다
부영그룹이 직원 자녀 한 명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놨다. 자녀 한 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부영이 최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가로부터 토지...
2024.02.05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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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 규모 랜드마크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년 첫 삽···2030년 초 완공
그간 서울시가 공들였던 서울 용산에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또 세계 최초로 45층 건물을 잇는 1.1㎞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함께 마련했다. 공공기관 주도 개발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은 공공 배분...
2024.02.05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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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급' 지급 기업 '작년보다 소폭 줄었다'
이번 설 연휴 기업의 상여금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4일 전국 5인 이상 715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5.7%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상은 8.7%, 3일 이하는 5.6% 등으로 집계됐다....
2024.02.05 1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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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도저히 감당 안돼···'174만명' 서울 떠났다
최근 10년간 집값변동으로 인해 서울 인구가 80만명 넘게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로 유입된 인구의 대부분은 직업, 교육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000명이었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000명이었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86만1000명가량 순유출...
2024.02.05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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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앱' 카톡, 유튜브에 1위 자리 뺏겼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유튜브에 1위 자리를 뺏겼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3일 지난해 12월 유튜브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4564만5347명(안드로이드, iOS 합산)을 기록, 국내 앱 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카카오톡의 4554만367명 보다 약 10만명이나 많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 1월에도 유튜브(4547만3733명)가 1위를 기록해 ...
2024.02.04 08: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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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급등에 저커버그, 하루만에 37조원 수익···빌게이츠 제쳤다
메타의 주가가 급등 마감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덩달아 불어났다. 저커버그는 이날 불어난 재산으로 빌 게이츠(전날 144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0.32% 오른 474.99달러(63만5774원)에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하루 새 2000억 달러(267조원)가 불어나며 1조2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실적...
2024.02.03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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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지원 줄어들까?'···'보톡스·필러' 간호사가 시술해도 무방
정부가 보톡스, 필러 등 미용 시술 일부를 의사 면허 없이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 의사들의 개원 자격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영국과 캐나다의 경우 간호사가 추가 자격을 취득하면 보톡스, 필러 시술 등을 할 수 있다. 의사가 아니어도 미용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경쟁이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 ...
2024.02.03 1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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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남편 살해' 혐의 아내 '징역 30년'깨고 '무죄' 판결
수원고법 형사1부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ㄱ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ㄱ씨는 2021년 5월 26∼27일 이틀간 남편에게 세 차례에 걸쳐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여 남편을 사망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남편은 26일 ㄱ씨가 건넨 미숫가루 등의 음식을 먹고 속쓰림과 흉통 등을 호소하며 당일 밤 응급실을 찾았다. 검찰은 남편이 귀가한 이후인 27일 오전 1시30분∼2시경 ㄱ씨가 ...
2024.02.02 16: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