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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년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 대구은행, '메기'될까

    금융당국이 2월부터 논의해 온 은행 경쟁 촉진 방안으로 '6번째 은행'을 택했다.금유당국은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적극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회사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은행권 과점 체제가 이자 장사에만 치중하는 관행으로 이어졌다는 판단 아래 지난 2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쟁 촉진 방안을 논의해왔다. 은행업계에 신규 플레이어, 즉 '메기'를 풀고자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게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우선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을 위해 기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다.유력한 후보로는 대구은행이 꼽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구은행이 전국적 지점망을 가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금융당국은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전환 요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0여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등장하는 것이다.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가 정책도 '오픈 포지션'으로 전환된다.기존에는 사실상 금융당국에서 인가 방침을 먼저 발표한 뒤 신규 인가 신청·심사가 진행됐으나 자금력과 적절한 사업 계획만 갖췄다면 언제든 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뒤를 이을 '4번째 인터넷 은행'

    2023.07.05 17:26:47

    31년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 대구은행, '메기'될까
  • 이어지는 통신비 인하 압박...로밍 요금도 내린다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0(SK텔레콤), Y(KT), 유쓰(LG 유플러스)까지. 이동통신 3사는 청년 전용 브랜드를 통해 MZ세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데이터를 더 주는 요금제부터 각종 공연과 체험 공간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죠.이러한 와중에 또 하나의 경쟁이 벌어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 여행객들을 겨냥한 '로밍 할인'인데요.7월 4일, KT는 휴가철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음성 로밍 할인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전국 KT 매장에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음성 로밍 55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하니까, KT 고객이라면 한 번 쯤 매장 방문을 하는 걸 권하고 싶네요. 이 할인권은 초당 1.98원 적용되는 '로밍ON'이 적용되는 45개국에서 약 46분간 통화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하네요.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예 로밍 요금제를 개편했습니다. 12월 18일까지 6개월 간 가족이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데이터를 함께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합니다.바로 요금제에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6gb 상품과 가족 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에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습니다. 1인당 금액이 1만 4000원으로 부담은 크게 줄죠.또 가족로밍이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가입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50% 할인 혜택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청년이라면 로밍 요금 할인도 가능해지는거죠.통신3사가 연

    2023.07.04 11:51:54

    이어지는 통신비 인하 압박...로밍 요금도 내린다 [이명지의 IT뷰어]
  •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기업금융 명가로 부활할 것"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 각오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내세웠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조병규 은행장은‘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조 행장은 4일 그 첫걸음으로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또한 조 행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조 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하며, 첫 번째 원칙인 ‘고객’과 관련해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조 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금융캐피탈에는 이날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7.03 15:45:37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기업금융 명가로 부활할 것"
  • 사라지는 알짜카드, 상반기에만 '139개' 단종

    상반기 139개의 신용·체크카드가 무더기로 단종됐다. 특히 이중에는 혜택이 쏠쏠한 이른바 '알짜카드'들도 포함됐는데, 이는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 KB,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 BC)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신용카드 139개, 체크카드 20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이는 지난해 연간(신용카드 79개·체크카드 37개) 단종 상품 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2021년 단종 상품 수(신용카드 167개·체크카드 42개)의 76% 수준이다.신한카드는 교육비 할인 혜택으로 유명한 '더 레이디 클래식'을 최근 단종시켰다. KB국민카드는 인기 쇼핑 카드였던 '탄탄대로' 시리즈 신규 발급을 중단했고, 롯데카드는 '인터파크·벨리곰 카드' 등 온라인·홈쇼핑 할인 카드를, 현대카드는 '제로 모바일 에디션2' 등을 단종했다.알짜카드의 단종은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나카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6.2% 급감한 것을 비롯해 BC카드(-66%), 우리카드(-50.3%), 롯데카드(-38.6%), KB국민카드(-32.5%), 삼성카드(-11.4%)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조달 비용이 오르고 높아진 연체율 때문에 적립해야 하는 대손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일방적으로 발급을 중단하거나 혜택을 축소하는 카드사들에 대해 고객들의 반발도 심화하고 있다.앞서 신한카드는 지난달 22일 더모아카드 등 개인 신용카드의 통신·도시가스 요금 분할결제를 7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공지했다가 소비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샀다. 신한카드는 이에 분할결제 제한 시행 하루를 앞둔 지난달 30일 분할결제 제한

    2023.07.03 10:42:54

    사라지는 알짜카드, 상반기에만 '139개' 단종
  •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안전한 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선도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 생산부문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으면서 철강 생산 부문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1984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제선부와 품질기술부 등을 거친 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제철소장을 맡는 등 30년 넘게 생산 현장에 몸담아 왔다.김 부회장은 2013년 3월 스테인리스강 주원료인 페로니켈을 주로 생산하는 SNNC 대표를 맡아 SNNC 대표에 취임해 2015년 1월까지 2년 가까이 SNNC를 이끌며 조업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과 고품질 제품 수출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SNNC 대표 시절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김 부회장은 2019년부터 포스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 유일한 사내이사로 참여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등과 관련한 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행을 감시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포스코는 올해 1월 포항제철소 냉천 범람 사고 135일 만에 전 공장을 완전 복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의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연인원 약 140만 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포스코 명장 등 전문 엔지니어들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조업·정비 기술력으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물에 잠겼던 압연 지역 17개 공장들을 135일 만에 순차적으로 모두 재가동시키며 지난 1월 20일 완전 정상화의 기적을 일궈 냈다.포스코는 성공적인 침수 피해 극복을 통해 얻어진 더욱 단단

    2023.06.30 06:01:10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안전한 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선도 [2023 100대 CEO]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고객 중심 혁신으로 '유통 1번지' 굳힌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2022년 비롯데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 자리에 올랐다. 김 부회장의 혁신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다. 취임 초부터 김 부회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기 위해 전국의 점포들을 방문하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또한 롯데그룹 유통군에 속한 11개 계열사와 사업부의 단기적인 성과보다 중·장기적으로 롯데 유통군이 나아가야 할 비전에 대해 고민했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의 사업 구조 등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혁신 작업에 집중했다. 이에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째 쇼핑 목적지’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측면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첫째, 김 부회장은 자유롭고 신속한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의 역량과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의 혁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를 위해 취임 초기에는 직원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직책과 직급보다는 편하게 ‘샘(영어 이름)’이라고 불러 달라고 할 뿐만아니라 직원들에게 직접 e메일을 보내는 등 직원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소탈한 면모를 보여줬다.둘째, 전반적인 유통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업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유통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매장·서비스에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먼저 롯데백화점은 한국 최대 매출 유통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리뉴얼과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2023.06.30 06:01:09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고객 중심 혁신으로 '유통 1번지' 굳힌다 [2023 100대 CEO]
  •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상사 부문 최대 실적 이끈 추진력 있는 리더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삼성물산은 상사·건설·패션·리조트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산업 분야의 사업 기회 발굴과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하고 있다.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경영 체질 개선과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4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1.4% 불어난 2조5000억원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됐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했다. 먼저 상사부문(고정석 사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화학·철강 등 필수 산업재 중심으로 트레이딩을 확대했다. 또한 신재생·수소·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분야 사업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정석 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한 이후 기능화학사업부장, 일본삼성 상사부문관장, 삼성C&T 재팬 대표이사, 화학소재사업부장, 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정통 상사맨이다.2018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중심의 적극적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사업 구조를 개편, 현재 트레이딩, 사업 운영, 사업개발 등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2022년 상사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고 사장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해 글로벌 거래선과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상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했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2023.06.30 06:00:53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상사 부문 최대 실적 이끈 추진력 있는 리더 [2023 100대 CEO]
  •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 ‘기업 투자 전문가’로 경쟁력 강화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올해 취임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기업 내부에서 ‘기업 투자 전문가’로 불린다. 윤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경남여신관리팀·경남금융지원팀 팀장, 상호금융여신지원부 부장, 상호금융투자심사부 부장,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농협은행 신탁부문 부문장을 역임했다.상호금융 투자심사 및 여신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만큼 윤 대표는 기업 투자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략적 자산 운용과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투자 수익의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업 금융 및 투자, 운용 등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NH농협생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평가다.한편 윤 대표는 올해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월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2023년 사업추진 전략 회의’에서 “보험은 속력이 아닌 방향”이라며 “신회계제도 도입 후 지속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현장 중심 마케팅 전략 수립, 운용 자산 수익률 제고,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정체성 강화,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3월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시에 있는 화훼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 일손 돕기에는 윤 대표, 경영지원부 부서장, 임직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화훼 농가 비닐하우

    2023.06.30 06:00:51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 ‘기업 투자 전문가’로 경쟁력 강화 [2023 100대 CEO]
  •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구 중심적 생각'으로 펼치는 사업...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리드한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은 지구 중심적이라는 사명처럼 ‘플라스틱&탄소 제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및 친환경 소재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실질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폐플라스틱 & 탄소 제로’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회사를 친환경 화학 회사로 빠르게 바꿔 나가고 있다. 신사업 발굴에 탁월한 안목을 갖춘 경영인이라는 평을 듣는다. 전략기획 전문가로 전략기획팀장·경영기획실장·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뒤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정유사업(SK에너지) 중심이었는데 이를 다각화하기 위해 SK지오센트릭를 통해 화학 사업을 육성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다.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현장 주의자로, 임직원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중요시하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내 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사장은 지구 중심적 사업 확대라는 전략을 기업 문화에도 적용하며 실천하고 있다. 나 사장은 전 구성원이 폐플라스틱을 줍는 플로깅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 문화도 앞서 전파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화학회사를 넘어 글로벌 재활용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에는 올레핀·아로마틱 등 화학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물론 고부가 화학 소재 개발과 생산 등을 통해 고객의 수요뿐만 아니라 지구를 함께 생각하는 ‘솔루션 제공자(solution pro

    2023.06.30 06:00:50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구 중심적 생각'으로 펼치는 사업...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리드한다 [2023 100대 CEO]
  • 현대트랜시스, 통합 출범 5년 차…‘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현대트랜시스는 2023년 통합 출범 5년 차를 맞아 ‘핵심 기술 강화’, ‘미래 지향적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통합해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 핵심 부품 기업으로 출범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 변속기, 수동 변속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 무단 변속기, 하이브리드 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 전 라인업 생산이 가능하다. 자동차 시트는 소형 세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물론 전기차(EV), 목적 기반형 차(PBV)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시트를 생산 중이다.통합 출범 시 수립한 3대 추진 전략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확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가치 창출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성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출범시 7조7000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30% 성장한 10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전 세계가 침체에 빠진 시기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있다.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2022년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도 32위(국내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외형적 성장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에 쓰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모터·인버터·감속기를 통합한 일체형 구

    2023.06.30 06:00:48

    현대트랜시스, 통합 출범 5년 차…‘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 [2023 100대 CEO]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원 메리츠’로 효율 경영 속도 낸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메리츠금융그룹은 2023년 4월 25일 ‘원 메리츠(One Meritz)’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리츠금융지주 아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지주만 상장사로 남는 지배 구조 개편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저평가 이유로 거론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과 정반대의 행보로 한국 자본 시장에 큰 경종을 울린 사례란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11월 메리츠금융지주는 증권과 화재를 상장 폐지하고 지주 아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공시했다. 메리츠화재의 상장 폐지는 2월 21일 완료됐고 메리츠증권의 주식이 4월 25일 상장 폐지되면서 주식 교환 절차가 마무리됐다.‘원 메리츠’ 이후 메리츠금융그룹의 ‘효율 경영’ 행보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그룹 내 3개의 상장사가 있는 체제에서는 내부 통제, 법규 준수 등의 이슈로 핵심 투자 기회를 놓치거나 중요 의사 결정이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과 함께 계열사 임직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제약이 있었다. 반면 지배 구조 개편 후에는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바탕으로 사업 대부분의 권한을 계열사에 맡기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다.메리츠금융지주의 중기 주주 환원 정책 발표도 주주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 회계연도부터 중·장기적으로(3년 이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전사적으로 ‘아메바 경영’을 도입해 모든 조직을 성과형 조직으로

    2023.06.30 06:00:30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원 메리츠’로 효율 경영 속도 낸다 [2023 100대 CEO]
  •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뚝심 경영’으로 2030년 매출 50조 목표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출발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기지를 통해 석유 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450만 톤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한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대산·울산 지역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인 한국 유일의 화학사로,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을 통해 국내외 생산 기지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0년 타이탄케미칼을 인수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프로젝트를 완공해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신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10월 한국 화학 산업 최대 빅딜이고 롯데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키면서 이목을 끌었다. 삼성그룹 화학 계열사를 약 3조원에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정밀 화학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종합 화학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2019년에는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최초의 대한민국 화학사가 됐다. 미국 웨스트레이크(Westlake)와 총사업비 31억 달러 규모의 합작 사업을 추진,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 에틸렌 100만 톤을 생산하는 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완공했다. 기존 석유 화학 제품의 원료인 나프타 대신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을 활용함으로써 유가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주 시장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84년 입사 이후 회사의 성장과 번영의 순

    2023.06.30 06:00:29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뚝심 경영’으로 2030년 매출 50조 목표 [2023 100대 CEO]
  • 윤종규 KB금융 회장, M&A와 ESG 강화로 ‘리딩 금융그룹’ 달성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KB금융그룹은 2023년의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수익 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해 나가고 있다. 2017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리딩 금융그룹 지위를 회복했고 지난해 순이익은 4조4,33억원으로 2년 연속 4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견조한 비은행 부문의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은행의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한 것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76억원을 기록, 견조한 기초 체력과 이익창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KB금융은 2022년부터 주주 가치와 주주 환원 가시성 제고를 위해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고 있다. 2022년 2월과 8월 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3000억원 규모)의 효과로 2023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소폭 확대된 510원으로 결의했다.2022년도 총주주 환원율은 현금 배당 26%와 자사주 매입·소각 약 3000억원을 포함해 33%로 총주주 환원율 기준 전년 대비 7%포인트 높아졌다. 2021년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 배당 성향을 유지한데 더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 경쟁력 있는 비은행

    2023.06.30 06:00:27

    윤종규 KB금융 회장, M&A와 ESG 강화로 ‘리딩 금융그룹’ 달성 [2023 100대 CEO]
  • LG디스플레이, ‘수주형 사업 확대’로 미래 먹거리 챙긴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LG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중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제는 ‘수주형 사업 확대’, ‘수급형 사업 운영 합리화 및 고부가 분야 집중’, ‘시장 창출형 사업 육성’ 등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수주형 사업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투자·물동량·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기용 중소형 OLED 등이 대표적이다.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율을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해 왔고 향후 시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2~3년 이내에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올해 추가 양산 예정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큰 수급형 사업은 사업의 운영 체제를 재편하고 고부가 가치 분야에 집중한다. 대형 OLED는 휘도와 소비 전력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 차별화 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 공개한 3세대 OLED TV 패널은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60%, 시야각은 30%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궁극의 화질을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OLED는 눈에 해로운

    2023.06.30 06:00:25

    LG디스플레이, ‘수주형 사업 확대’로 미래 먹거리 챙긴다 [2023 100대 CEO]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3년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00조원 지원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에 약 33년간 재직하면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김 행장은 올해 1월 3일 IBK기업은행장에 취임하며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 등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 김 행장과 IBK기업은행은 ‘최고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설정했다.IBK기업은행은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중에 있고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차질 없이 공급 추진한다. 올해 위기 극복 특별 대출 등을 포함해 중기 대출 공급 계획을 전년 계획 대비 3조원 확대한 56조원으로 증액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1월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복합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방안’ 중 IBK기업은행이 총 18조6000억원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3고 현상 대응, 혁신 기업 성장 지원, 취약 기업 재기 지원의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 1조원의 금리를 감면하는 ‘통합 금리 감면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리 감면을 추진했다. 또한 금융 접근성이 부족한 초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벤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행장의 주요 성과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

    2023.06.30 06:00:11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3년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00조원 지원 [2023 100대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