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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WATCH THE WATCHES] INNOVATION & TECHNOLOGY, RICHARD MILLE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늘 그렇듯, 리차드 밀이 만들면 예사롭지 않다. 2001년 파인 워치메이킹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 리차드 밀은 혁신적인 기술,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추구하며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마무리한다. 전통을 고수하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리차드 밀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시계는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경주용 자동차처럼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제거했다. 포뮬러원(F1)팀과 같은 자동차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여러 분야의 ...

    2020.03.25 17:08:15

    [WATCH THE WATCHES] INNOVATION & TECHNOLOGY, RICHARD MILLE
  • [ISSUE] 2020 두바이 엑스포와 까르띠에의 특별한 만남, 우먼스 파빌리온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와 까르띠에가 특별한 협력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전 세계의 여성들을 위해 오는 10월, 우먼스 파빌리온(Women's Pavil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해 INSEAD 비즈니스 스쿨, 그리고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와 함께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를 운영해...

    2020.03.13 16:13:07

    [ISSUE] 2020 두바이 엑스포와 까르띠에의 특별한 만남, 우먼스 파빌리온
  • [Zoom In] JOURNEY INTO UNIVERSE, HERMES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에르메스라는 낯선 우주로의 여행. 다이얼 위에 비스듬하게 누워 있는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마치 춤을 추듯 자리한 아쏘 78(Arceau 78) 워치, 네이비 터틀넥 티셔츠, 네이비 워터 리펠런트 캐시미어 오버셔츠 모두 에르메스 가죽 장식이 멋스러운 블루 워터 리펠런트 오버사이즈 울 파카, 블루 퀼티드 테이퍼드 셔츠, 네이비 코튼 저지 터틀넥 티셔츠, 네이비 코튼 개버딘 팬츠, 블랙 첼시 부츠 모두 에르메스...

    2019.12.05 16:58:53

    [Zoom In] JOURNEY INTO UNIVERSE, HERMES
  • [Motif in Art] 가스등(gaslight), 진실은 희미한 등불 아래

    [한경 머니 = 글·사진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18세기 말 영국에서 발명한 가스등은 기존의 촛불이나 유등을 대체할 획기적 조명기구였다. 파이프로 석탄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조명이 가능해졌다. 19세기 초에는 가정과 공장은 물론 도시의 밤거리도 밝히게 됐다. 영화 <가스등>의 불안한 불빛 어스름한 도시의 거리, 한 남자가 분주히 돌아다니며 장대로 가로등에 불을 붙인다. 가스등이 하나씩 켜지면서 바야흐로 런던의...

    2019.10.28 17:13:25

    [Motif in Art] 가스등(gaslight), 진실은 희미한 등불 아래
  • [Car] 바람 불어 좋은 날

    [한경 머니 = 이승률 프리랜서 | 사진 최민석] 가을이 되면 홀연히 떠나고 싶어진다. 기왕이면 새로 출시된 자동차를 타고서. 메르세데스-벤츠 GLE_ 지금에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만들지만, 20년 전만 해도 SUV와 럭셔리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정갈한 매무새는 SUV의 복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경계선을 처음 허문 것이 1997년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GLE였다(당시 M클래스). SU...

    2019.10.28 17:08:35

    [Car] 바람 불어 좋은 날
  • [Interview] 영국 최고의 구두 장인, 토니 가지아노를 만나다

    [한국 경제 = 글·사진 김창규 프리랜서] 가지아노 앤 걸링은 '영국 최고의 구두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5개 슈메이커 중 하나로 꼽힌다. 2019 가을·겨울 트렁크쇼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창립자이자 구두 장인인 토니 가지아노와 구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구두의 미래 신사화는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렇기에 종주국인 영국에는 기라성 같은 슈메이커들이 즐비하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노샘프턴...

    2019.10.28 17:07:43

    [Interview] 영국 최고의 구두 장인, 토니 가지아노를 만나다
  • [Watch the Watches]TRUE VALUE OF MR. HAMILTON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항공 시계로서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고 약 500여 편의 영화에 등장하며 할리우드에서 활약해 온 해밀턴의 세계로 초대한다.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는 실용성을 높인 동시에 클래식한 남성미까지 녹여냈다. 화이트를 제외한 앤트러사이트와 블루 다이얼에만 선레이 새틴 가공을 더해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12·6시 방향의 카운터는 각각 30분·12시간 단위를 표시하며, 9시 방향은 스몰 세컨즈에 ...

    2019.10.28 17:07:13

    [Watch the Watches]TRUE VALUE OF MR. HAMILTON
  • [Men's Look ]PORTRAITS OF MEN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클래식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해석.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꼬르넬리아니. 블루그레이 레글런 스티치 캐시미어 코트 538만 원, 와인 캐시미어 터틀넥 니트 118만 원, ID 브라운 체크 셔츠 63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 네이비 스티치 싱글 롱 코트 368만 원, 차콜그레이 핑크 스트라이프 패턴 플라넬 슈트 408만 원, 화이트 베이식 코튼 셔츠 53만 원, 브라운 실크 타이 30...

    2019.10.28 17:06:45

    [Men's Look ]PORTRAITS OF MEN
  • [Must Have] Mr. BENZ,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벤츠 맨의 향긋한 3가지 면모. MAN BLUE 맨 블루는 오직 아시아에서만 독점 출시된 향수로, 특별함이 남다르다. 레몬과 자몽의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포문을 열며 공기처럼 가볍게 조향된 파출리와 샌달우드, 머스크 향은 오히려 시원함이 감돈다. 마무리는 화이트 우드와 모스의 우디한 향으로, 남성적인 면모마저 놓치지 않았다. 청량한 블루 보틀에는 측면에 레드 컬러로 새겨진 네이밍이 돋보인다. 사진 신채영 ...

    2019.07.25 16:21:18

    [Must Have] Mr. BENZ,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
  • [Must Have] NOW IN SEASON, 메멘토모리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리넨 타이는 지금이 제철이다. LINEN SOLID TIE 과일만 아니라 옷도 제철이 있다. 겨울에만 무톤 재킷이나 구스다운 점퍼를 입을 수 있고, 여름에만 시어서커 슈트나 리넨 셔츠를 걸칠 수 있듯이 말이다. 타이도 마찬가지다. 메멘토모리의 리넨 타이는 오직 이 여름에만 유효하다. 자연스러운 구김과 톡톡한 질감은 실크 타이나 니트 타이와는 또 다른, 여름 한정 매력을 발산한다. 사실 냉감 스카프처럼 목에 두른...

    2019.07.25 16:18:18

    [Must Have] NOW IN SEASON, 메멘토모리
  • [Must Have] SEÑORITA, 프로기아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정열적인 레드를 입은 여성 전용 드라이버. RS RED Ladies' DRIVER 반발계수(SLE) 룰에 가장 근접한 비거리를 내는 프로기아의 RS 시리즈. 여기에 편안함과 스피드를 한층 올린 RS 레드 시리즈는 뭇 남성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단다. 이젠 여성 골퍼들이 그 설렘을 느낄 차례다. RS 레드 레이디스 시리즈는 RS 레드와 같은 사양에 '여성 전용 설계'를 접목한 것이 특징.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

    2019.07.25 16:15:04

    [Must Have] SE&Ntilde;ORITA, 프로기아
  • [Must Have] PROTECTOR, 브리오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에어컨 바람, 괜찮으신가요. SUMMER CARDIGAN 사람마다 체감온도는 다르다. 더위로 예민해진 지금, 에어컨 온도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것도 그 이유다. 혼자 춥다고 실내온도를 높이는 '공공의 적'은 되지 말고, 아우터를 챙기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브리오니의 니트 집업 카디건은 버진 울과 실크가 혼방돼 얇지만 체온은 확실히 유지한다. 가볍고 고급스러운 색감 덕에 여름뿐만 아니라 간절기에도 유용하게 활...

    2019.07.25 16:12:40

    [Must Have] PROTECTOR, 브리오니
  • [Must Have] TAP DANCE, 탠디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신기만 해도 발걸음이 경쾌해진다. FANCY TANDY 휴양지 룩의 정점은 바로 샌들이다. 발을 조이는 구두나 답답한 스니커즈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탠디는 독특한 디자인의 샌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툼한 아웃솔은 편안한 쿠셔닝을 선사하며 키높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남다르다. 특히 발등 부분의 버클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절개 패턴으로 발등이 살짝 드...

    2019.07.25 16:02:08

    [Must Have] TAP DANCE, 탠디
  • [Must Have] BLUE OCEAN, 그로바나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푸른 바다를 담은 GMT 시계.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 95주년을 맞이한 그로바나가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GMT 기능을 갖춘 시계를 선보였다. GMT는 그리니치 표준시인 GMT(Greenwich Mean Time)를 기준으로 하나의 시계 다이얼에 서로 다른 2개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기능. 한마디로 홈 타임과 로컬 타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GM...

    2019.07.25 15:58:16

    [Must Have] BLUE OCEAN, 그로바나
  • [MOTIF IN ART] 양산(parasol), 여자의 멋과 교양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햇볕이 뜨거운 여름, 해변이나 거리에서 양산은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요긴한 보호 장비다. 근대의 여성에게 양산은 멋과 교양을 뽐낼 수 있는 중요한 패션 소품이기도 했다. 근대의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는 20대 후반부터 당시 화가로 성공한 처남의 주선으로 왕립 태피스트리 제작소에서 일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드리드의 엘 파르도 궁의 벽에 걸릴 태피스...

    2019.07.25 15:53:08

    [MOTIF IN ART] 양산(parasol), 여자의 멋과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