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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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Starry Night, IWC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오! 밤하늘을 수놓은 달과 별처럼 반짝이는 IWC 샤프하우젠. 7일간의 안정적인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날짜, 요일, 월을 포함해 네 자리 연도 표시 창과 파워리저브, 아름다운 문페이즈까지 모두 지름 44.2mm의 케이스에 담았다. 기존 레드 골드에 비해 높은 경도를 지닌 독자적인 아머 골드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 블루 산토니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
2020.12.01 1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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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 Jewelry] Happy Holiday, CARTIER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너와 나, 그리고 까르띠에가 함께 한다면. 옐로 골드 케이스와 유백색의 다이얼, 블루 사파이어 카보숑,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갖춘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우정과 사랑을 의미하는 옐로 골드 러브 브레이슬릿, 화이트·옐로·핑크 골드 세 개의 밴드가 우아한 소용돌이를 만들어 내는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 링, 홀리데이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
2020.12.01 13: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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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Look} SIX SENSE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프로의 취향은 남다르다. 무톤 아이템은 오직 겨울 시즌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 같은 존재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과 클래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특유의 멋과 보온을 모두 충족시킨다. 블랙 무톤 블루종 보스 맨 카멜 코트는 그 어떤 옷차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기본이자 클래식한 아이템인 만큼 소재에 투자할 것. 카멜 오버사이즈 벨티드 코트 보스 맨 이너로 입은 브라운...
2020.12.01 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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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Eiffel Tower), 근대적 시각 일깨운 기념비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현대의 대도시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타워나 고층 건물을 지어 랜드마크로 삼는다. 그 꼭대기에는 으레 도시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이 설치돼 있다. 도시의 전망대 중에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세운 지 13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세계 제일의 인기를 자랑한다. 에펠탑에 올라 내려다보면 굽이진 센강과 다리들, 반듯하게 정리된 도로와 공원들이 보이고, 빼곡히 들어선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서 ...
2020.10.26 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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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chrysanthemum), 그림 속에 피고 지다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국화의 계절에 꽃을 그린 명화들을 감상하며 그림 속에 피고 지는 국화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초상화인가, 정물화인가 국화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에 '국화와 여인'이라 불리는 그림이 있다.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르 드가(1834~1917년)의 작품으로, 정식 제목은 <꽃병 옆에 앉아 있는 여인>이다. 그림 한가운데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이 넓은 화병 가득...
2020.09.25 1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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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ACE OF DREAM, 에르메스
[한경 머니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손목 위 작은 공간, 에르메스가 꿈꾸는 시간. 지름 43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우주의 성운을 연상시키는 루나 메테오리트 다이얼 위로 각각 시간과 날짜를 알리는 브라운 래커 모바일 카운터가 회전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의 형상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36피스 한정으로 선보이는 아쏘 레흐 드라룬 가격 미정, 사슴 가죽 글러브, 패턴 셔츠, 블랙 앵클부츠 모두 에르메스 지름 39.5mm의 얇은...
2020.09.25 12: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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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더 나은 제품 만든다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올버즈 제공] 올버즈는 예쁘고 편한 데다 지속 가능성까지 생각해 러닝화를 만든다.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꿈꾸는 올버즈의 세계. 단순히 물건을 소비하는 시대는 갔다. 개인의 소비가 작게는 공동체와 사회, 크게는 생태계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민하는 시대다. 따라서 지속 가능성이나 친환경, 동물 복지 등을 키워드로 삼은 브랜드들이 넘쳐나지만 그만큼 깊은 철학과 실질적인 방안 없이 마케팅으로만 승...
2020.09.25 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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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인(大韓匠人) 10. 제철 재료로 정성 가득 담은 '힐링 푸드', 오너 셰프 문동택
[한경 머니 = 글·사진 이헌 작가·패션 칼럼니스트·스타일리스트]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를 졸업한 요리사 문동택. 그가 세상을 구하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진짜를 요리하는 일이다. 그리고 찾아온 이들을 하나하나 진지하게 응대하는 것이다. 소박한 제철 재료와 풍성한 마음을 담아 힐링 푸드를 조리하는 문동택만의 장인정신을 만나본다. TV를 틀면 쏟아지는 먹방과 맛집 탐방 프로그램, 그 밖에도 요리와 음...
2020.09.25 1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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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다재다능, 에코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클래식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감성, 그리고 편안함. 에코의 에스티.원 하이브리드 라이트 슈즈.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외관과 정제된 색감, 그리고 편안한 착화감. 에코의 에스티.원 하이브리드 라이트 슈즈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가미한 스포티한 아웃솔이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슈즈다. 드레스 슈즈의 모던함과 클래식함은 살리면서 스니커즈의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디자인이 특...
2020.06.03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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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에르메스의 특별한 시간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에르메스는 찰나의 순간을 특별한 시간으로 바꾼다. 지름 43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아쏘 레흐 드 라 룬(Arceau l'Heure de la Lune)을 보고 있노라면 신비롭기 그지없다.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원석은 천연 자개와 조화를 이뤄 하나의 우주 같은 다이얼을 구성하고, 2개의 서브 다이얼은 각각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며 둥근달 위에서 회전한다. 페가수스로 장식한 12시 방향 남반구의 달과 6...
2020.06.01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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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대한장인(大韓匠人) 6. 남자의 멋, 영국 구두의 절제, 비스포크 슈메이커 박종오
[한경 머니 = 이헌 작가·패션 칼럼니스트·스타일리스트|사진·정리 김창규] 국내에 자칭 '구두 장인'은 흔하지만, 영국과 같은 구두 종주국의 장인들과 동일한 공정으로 하이엔드 구두를 생산하는 진짜 '구두 장인'은 거의 없다. 남성 패션 칼럼니스트 이헌이 조명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의 장인들. 여섯 번째 주인공은 영국에서 제화를 배워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유럽식 비스포크 구두 공방을 차린 '저브 팍(Jove Park)', 슈메이커 박종오다. 뒤늦게...
2020.06.01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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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f in Art] 딸기(strawberry), 영광과 쾌락의 달콤함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6월은 딸기가 제철을 맞는 계절이다. 언제부턴가 겨울에도 딸기를 먹게 됐지만 예전에는 초여름에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과일이었다. 딸기는 낙원의 과일로 여겨져 중요한 상징이나 비유가 됐다. 딸기는 땅에 붙어 낮게 자라며 조그만 흰 꽃을 피우고 붉은 열매를 맺는다. 중세와 르네상스 때는 딸기의 각 부분과 특성에 따라 다른 의미를 붙여 종교와 도덕의 상징으로 삼았다. 특히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
2020.06.01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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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f In Art] 라일락(lilac): '잔인한 달' 4월, 추억과 욕망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 S. 엘리엇의 시 <황무지> 가운데 한 구절이다. 꽃과 새싹으로 찾아오는 계절, 봄은 파스텔처럼 포근한 빛깔이다. 연보라, 흰색, 분홍으로 꽃피는 라일락은 색뿐만 아니라 향기가 독특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달콤하면서도 싸한 냄새를 잠시 짙게 뿌리고 후루룩 스러진다....
2020.03.25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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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대한장인(大韓匠人) 4: 흑백 사진이 이끈 나폴리 슈트 장인의 꿈, 사르토 임동민
[한경 머니 = 이헌 작가·패션 칼럼니스트·스타일리스트|사진·정리 김창규] 남성 패션 칼럼니스트 이헌이 조명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의 장인들. 네 번째 주인공은 나폴리 사르토리아 챠르디의 작업 책임자 임동민이다. 훤칠한 키,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독특한 콧수염까지. 바늘과 가위를 들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긴 쉽지 않은 사람, 하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반가운 그를 이탈리아 나폴리 중앙역에서 만났던 그날이 잊히지 않는다. 흥겨운 음악과 따...
2020.03.25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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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THE 5 MODELS YOU MUST KNOW IN RICHARD MILLE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시계 혁신가, 리차드 밀의 베스트셀러 5. RM11-03 AUTOMATIC FLYBACK CHRONOGRAPH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소재, 무브먼트, 탁월한 적응성까지. 리차드 밀의 시작과 함께 베스트셀러로 활약해 온 대표 모델 RM011은 언제나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RM11-03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의 모든 요소들은 포뮬러원(F1) 경주용 자동차의 디...
2020.03.25 17: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