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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Car] 바람 불어 좋은 날

    [한경 머니 = 이승률 프리랜서 | 사진 최민석] 가을이 되면 홀연히 떠나고 싶어진다. 기왕이면 새로 출시된 자동차를 타고서. 메르세데스-벤츠 GLE_ 지금에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만들지만, 20년 전만 해도 SUV와 럭셔리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정갈한 매무새는 SUV의 복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경계선을 처음 허문 것이 1997년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GLE였다(당시 M클래스). SU...

    2019.10.28 17:08:35

    [Car] 바람 불어 좋은 날
  • [Interview] 영국 최고의 구두 장인, 토니 가지아노를 만나다

    [한국 경제 = 글·사진 김창규 프리랜서] 가지아노 앤 걸링은 '영국 최고의 구두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5개 슈메이커 중 하나로 꼽힌다. 2019 가을·겨울 트렁크쇼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창립자이자 구두 장인인 토니 가지아노와 구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구두의 미래 신사화는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렇기에 종주국인 영국에는 기라성 같은 슈메이커들이 즐비하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노샘프턴...

    2019.10.28 17:07:43

    [Interview] 영국 최고의 구두 장인, 토니 가지아노를 만나다
  • [Watch the Watches]TRUE VALUE OF MR. HAMILTON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항공 시계로서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고 약 500여 편의 영화에 등장하며 할리우드에서 활약해 온 해밀턴의 세계로 초대한다.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는 실용성을 높인 동시에 클래식한 남성미까지 녹여냈다. 화이트를 제외한 앤트러사이트와 블루 다이얼에만 선레이 새틴 가공을 더해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12·6시 방향의 카운터는 각각 30분·12시간 단위를 표시하며, 9시 방향은 스몰 세컨즈에 ...

    2019.10.28 17:07:13

    [Watch the Watches]TRUE VALUE OF MR. HAMILTON
  • [Men's Look ]PORTRAITS OF MEN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클래식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해석.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꼬르넬리아니. 블루그레이 레글런 스티치 캐시미어 코트 538만 원, 와인 캐시미어 터틀넥 니트 118만 원, ID 브라운 체크 셔츠 63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 네이비 스티치 싱글 롱 코트 368만 원, 차콜그레이 핑크 스트라이프 패턴 플라넬 슈트 408만 원, 화이트 베이식 코튼 셔츠 53만 원, 브라운 실크 타이 30...

    2019.10.28 17:06:45

    [Men's Look ]PORTRAITS OF MEN
  • [Must Have] Mr. BENZ,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벤츠 맨의 향긋한 3가지 면모. MAN BLUE 맨 블루는 오직 아시아에서만 독점 출시된 향수로, 특별함이 남다르다. 레몬과 자몽의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포문을 열며 공기처럼 가볍게 조향된 파출리와 샌달우드, 머스크 향은 오히려 시원함이 감돈다. 마무리는 화이트 우드와 모스의 우디한 향으로, 남성적인 면모마저 놓치지 않았다. 청량한 블루 보틀에는 측면에 레드 컬러로 새겨진 네이밍이 돋보인다. 사진 신채영 ...

    2019.07.25 16:21:18

    [Must Have] Mr. BENZ,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
  • [Must Have] NOW IN SEASON, 메멘토모리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리넨 타이는 지금이 제철이다. LINEN SOLID TIE 과일만 아니라 옷도 제철이 있다. 겨울에만 무톤 재킷이나 구스다운 점퍼를 입을 수 있고, 여름에만 시어서커 슈트나 리넨 셔츠를 걸칠 수 있듯이 말이다. 타이도 마찬가지다. 메멘토모리의 리넨 타이는 오직 이 여름에만 유효하다. 자연스러운 구김과 톡톡한 질감은 실크 타이나 니트 타이와는 또 다른, 여름 한정 매력을 발산한다. 사실 냉감 스카프처럼 목에 두른...

    2019.07.25 16:18:18

    [Must Have] NOW IN SEASON, 메멘토모리
  • [Must Have] SEÑORITA, 프로기아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정열적인 레드를 입은 여성 전용 드라이버. RS RED Ladies' DRIVER 반발계수(SLE) 룰에 가장 근접한 비거리를 내는 프로기아의 RS 시리즈. 여기에 편안함과 스피드를 한층 올린 RS 레드 시리즈는 뭇 남성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단다. 이젠 여성 골퍼들이 그 설렘을 느낄 차례다. RS 레드 레이디스 시리즈는 RS 레드와 같은 사양에 '여성 전용 설계'를 접목한 것이 특징.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

    2019.07.25 16:15:04

    [Must Have] SEÑORITA, 프로기아
  • [Must Have] PROTECTOR, 브리오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에어컨 바람, 괜찮으신가요. SUMMER CARDIGAN 사람마다 체감온도는 다르다. 더위로 예민해진 지금, 에어컨 온도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것도 그 이유다. 혼자 춥다고 실내온도를 높이는 '공공의 적'은 되지 말고, 아우터를 챙기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브리오니의 니트 집업 카디건은 버진 울과 실크가 혼방돼 얇지만 체온은 확실히 유지한다. 가볍고 고급스러운 색감 덕에 여름뿐만 아니라 간절기에도 유용하게 활...

    2019.07.25 16:12:40

    [Must Have] PROTECTOR, 브리오니
  • [Must Have] TAP DANCE, 탠디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신기만 해도 발걸음이 경쾌해진다. FANCY TANDY 휴양지 룩의 정점은 바로 샌들이다. 발을 조이는 구두나 답답한 스니커즈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탠디는 독특한 디자인의 샌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툼한 아웃솔은 편안한 쿠셔닝을 선사하며 키높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남다르다. 특히 발등 부분의 버클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절개 패턴으로 발등이 살짝 드...

    2019.07.25 16:02:08

    [Must Have] TAP DANCE, 탠디
  • [Must Have] BLUE OCEAN, 그로바나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푸른 바다를 담은 GMT 시계.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 95주년을 맞이한 그로바나가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GMT 기능을 갖춘 시계를 선보였다. GMT는 그리니치 표준시인 GMT(Greenwich Mean Time)를 기준으로 하나의 시계 다이얼에 서로 다른 2개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기능. 한마디로 홈 타임과 로컬 타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GM...

    2019.07.25 15:58:16

    [Must Have] BLUE OCEAN, 그로바나
  • [MOTIF IN ART] 양산(parasol), 여자의 멋과 교양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햇볕이 뜨거운 여름, 해변이나 거리에서 양산은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요긴한 보호 장비다. 근대의 여성에게 양산은 멋과 교양을 뽐낼 수 있는 중요한 패션 소품이기도 했다. 근대의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는 20대 후반부터 당시 화가로 성공한 처남의 주선으로 왕립 태피스트리 제작소에서 일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드리드의 엘 파르도 궁의 벽에 걸릴 태피스...

    2019.07.25 15:53:08

    [MOTIF IN ART] 양산(parasol), 여자의 멋과 교양
  • [Car]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 속으로

    [한경 머니=이승률 프리랜서]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아름답고 볼거리 풍성한 드라이브 코스도 많다. 드라이브로 만끽하는 제주의 여름. 푸조 508 플래그십 세단의 주 타깃은, 편하고 느긋하게 달리는 걸 선호하는 중장년층이다. 디자인도 그에 걸맞은 중후한 스타일로 어필한다. 반면,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은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척 봐도 날렵한 스포츠카 분위기를 진하게 녹여냈다. 먹이를 노리는 듯 치켜 뜬 눈매와 쿠페 ...

    2019.07.01 10:35:32

    [Car]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 속으로
  •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라이'-3

    [한경 머니 = 김창규 프리랜서]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울 패브릭 메이커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꼬. 그들이 발표한 최신 컬렉션 '6-플라이(6-Ply)'를 한국의 비스포크 슈트 메이커 반니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반니 강남점의 서주현 매니저와 테일러 김창수 대표와의 인터뷰 반니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김창수 대표 테일러로 일한 지는 40년쯤 됐고, 브랜드명을 반니로 지은 지는 15년쯤 됐다. 190여 년 역사를 ...

    2019.06.28 16:48:19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라이'-3
  •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라이'-1

    [한경 머니 = 김창규 프리랜서]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울 패브릭 메이커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꼬. 그들이 발표한 최신 컬렉션 '6-플라이(6-Ply)'를 한국의 비스포크 슈트 메이커 반니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최고급 이탤리언 울 패브릭 메이커들은 비엘라에 터를 잡고 있다. 그 이유는 그곳의 물이 섬유를 염색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꼬(Vitale Barberis Canonico...

    2019.06.28 16:37:06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라이'-1
  •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레이'-2

    [한경 머니 = 김창규 프리랜서]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울 패브릭 메이커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꼬. 그들이 발표한 최신 컬렉션 '6-플라이(6-Ply)'를 한국의 비스포크 슈트 메이커 반니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32년 전통의 비스포크 슈트 메이커 반니 1988년에 한불양복점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반니는 2005년, 2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의 양복점 반니와 기술 제휴를 한 뒤, 이름을 사르토리아 반니(Sartoria ...

    2019.06.28 16:36:00

    [Brand Story] 세 남자의 '6-플레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