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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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Jewelry] 추상에서 형상으로, [쉬르]나뛰렐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한국을 찾는다. 대표 작품은 물론, 오직 한국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작품과 함께. '[쉬르]나뛰렐([Sur]Naturel)'이 당신의 마음을 훔친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한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쉬르]나뛰렐은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 그 자체보다 더욱 사실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는 데 집중했다. 이름에서부터 프랑스어로 '자연을 초월한다'는 의미를 ...
2020.12.29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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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향기로운 집콕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내 공간을 따스함으로 채우다. 이제 집은 멀티플렉스가 됐다. 장기화된 재택근무로 인해 홈 오피스가 된 것은 물론, 집에서 영화도 보고 브런치를 즐기며 가끔씩 파티도 연다. 홈 프레그런스 제품이 필요한 이유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 혹은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남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 내 공간 안에서의 향은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단연 룸 스프레이나 디퓨저보단 캔들이 좋다. 불이 주는 따뜻하면...
2020.12.29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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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우아하게, 브리오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한겨울도 패딩 없이 근사하게 버틸 수 있는 방법. 요즘 사람들 말로 '얼죽코'라는 말이 있다. '얼어 죽어도 코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말이다. 사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이른바 롱 패딩을 즐겨 입는다. 한국인의 교복인가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검은색의 울퉁불퉁한 패딩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트를 고집한다는 건 자신만의 개성과 ...
2020.12.29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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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신사의 품격, 아.테스토니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진짜 멋있는 남자는 발끝까지 기품이 있다. 아.테스토니는 1929년, 가죽 공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아메데오 테스토니가 창립한 브랜드다. 단 한 켤레라도 제대로 된 구두를 공급하자는 원칙으로 귀족들의 사랑을 받았던 구두 장인이다. 그의 이름을 딴 아메데오 테스토니 라인은 명성에 걸맞게 장인정신으로 제작한 구두만을 갖췄다. 대부분 핸드 버니싱 마감 기법을 더한 톱 카프 델라베 레더(Top...
2020.12.29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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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편안함의 정석, 로로피아나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부드러움이 주는 편안함. 풍성한 볼륨감이 가미돼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로로피아나의 패브릭은 감성적이면서 기능적인 아이템으로 탄생한다. 어떤 룩에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로로피아나의 편안함은 시작점이자 최종 목적지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 캐시미어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피코트 디자인을 담아냈다. 사선 포켓 디테일과 레인 시스템 처리로 발수 기능의 실용성까지 겸비한 스마트한 녀...
2020.12.29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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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Creative Universe, HUBLOT
손목 위에 펼쳐진 상상의 나래에 마음을 빼앗긴다. 지름 45mm의 압도적인 케이스와 무광과 유광의 교차 마감한 고유의 H 모양 나사, 몰딩 러버 크라운, 원형 푸시 버튼 등이 특징. 지름 45mm 킹 골드 케이스에 유니코 매뉴팩쳐 플라이백 무브먼트를 탑재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위블로 니트 터틀넥 보스 맨 가죽 블루종 토즈 차분하게 톤 다운된 올리브 그린이 과하지 않고 안정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새틴 피니싱된 그린 선레이 ...
2020.12.01 1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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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대한장인(大韓匠人) 11. “신토불이 제철 음식, 건강하게 즐겨요”, 마크로비오틱 어드바이저 이재련
[한경 머니 = 이헌 작가·패션 칼럼니스트·스타일리스트] 일본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추종 세력을 가진 생활 방식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제철 음식을 뿌리,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식사법). 그 움직임의 중심이 돼 온 일본 CI협회가 인증한 국내 유일의 공식 인스트럭터이자 매디컬 어드바이저인 이재련, 그가 만들어 가는 순 한국식 마크로비오틱 라이프, 그리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좋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에 대해서 알아본다. 마크로비오틱 그 ...
2020.12.01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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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HIS TASTE
고상한 취향을 지닌 그 남자의 액세서리를 엿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의 캐멀 캐시미어 더블브레스트 코트 599만 원, 테디베어 프린트가 위트 있는 브라운 스카프 52만9000원, 악어가죽 느낌을 살려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 브라운 크로코 댄디 브리프케이스 190만 원, 반지갑 50만 원 모두 에스.티. 듀퐁 파리 파티나 기법을 적용해 시간이 흐를수록 그윽한 멋이 더해지는 브라운 윙팁 옥스퍼드 슈즈 89만9000원, 미끈한 라스트의...
2020.12.01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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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AGENT MARQ, 가민
손목 위, 훌륭한 만능 요원. 가민의 마크 컬렉션. 운동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시점의 분당 1kg의 몸무게가 소비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과 회복 시간, 트랙 운동 측정, 센서 기반 산소포화도 등 육상 운동을 위한 부가 기능을 갖춘 블랙 실리콘 러버 스트랩의 마크 애슬리트 250만 원, 전 세계 4만1000개 이상의 풀 컬러 골프 코스 맵과 풍속 및 풍향을 표시하며 위치, 거리, 클럽 종류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해 보다 정확한 샷을 구현할 수 ...
2020.12.01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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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Look] MR. MELLOW, 꼬르넬리아니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꼬르넬리아니의 우아함이 스며들었다. 탈부착 가능한 양털 집업이 구성된 ID 사선 패턴 캐시미어 싱글 코트 688만 원, 네이비 윈도페인 체크 사르토리아 슈트 468만 원, 화이트 드레스 셔츠 53만 원, 그레이 캐시미어 머플러 88만 원, 와인 스퀘어 패턴 실크 혼방 타이 30만 원, 브라운 스웨이드 로퍼 88만 원 모두 꼬르넬리아니 유행을 타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네이비 램스킨 집...
2020.12.01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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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너에게로 또다시, 클리브랜드골프
클리브랜드골프 웨지를 한 번 사용해 본 골퍼는 언젠가는 반드시, 클리브랜드골프 웨지로 귀환한다. 스핀을 투어 프로처럼 쉽고 강력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RTX 집코어(ZIPCORE)는 이런 클리브랜드의 42년간 웨지 제작 노하우를 총망라한 야심작으로 최고의 스핀 성능을 위해 공이 닿는 그루브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개수는 두 개 증가했고 11% 더 날카로워졌으며, 7.3% 깊고, 7.4% 밀집됐다. 한마디로 젖은 러프나 벙커...
2020.12.01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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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도시의 여행자, 몽블랑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간 게 언제였던가. 시국이 이런 만큼 아쉬운 대로 국내 여행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크고 무거운 캐리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편한 옷 한두 벌과 몇 가지 소지품만 넣을 수 있는 여행용 가방이면 충분하다.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소프트 그레인 컬렉션이야말로 이에 부합하는 가방들로 즐비하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간단한 여행에서도 손색이 없어 폭넓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최근 무광 마감 처리한...
2020.12.01 14: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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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올바른 남자, 테라다이아
남자가 꾸미는 게 대수롭지 않은 시대. 올인원을 챙겨 바르는 건 기본이 됐다. 이젠 화장품 사용 여부가 아니라, 무엇을 고르는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테라다이아는 다이아몬드를 나노 크기로 쪼개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흡수시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뷰티 브랜드다. 남성용 올인원인 래피드 리스폰스 포뮬러 포 맨 올인원 바이탈리티는 청정한 아이슬란드에 서식하는 미세 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에 안정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다이아몬...
2020.12.01 1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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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독보적 디자인과 독자적 기술력의 완벽한 결합, 오메가의 세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 해군 출신 제임스 본드라는 영화 속 캐릭터를 고려해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와 <007> 영화 제작자들의 조언을 구해 탄생했다. 지름 42mm의 케이스는 물론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까지 가벼우면서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빛 바랜 듯한 트로피컬 브라운 컬러의 다이얼과 베젤 링에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2020.12.01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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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대한장인(大韓匠人) 12. 브랜딩을 만난 유기농법, 땅을 살리다, 유기농 장인 원승현
[한경 머니 = 이헌 작가·패션 칼럼니스트·스타일리스트] 다들 걱정해도, 다들 뭐라 해도, 꿋꿋하게 지켜 온 아버지의 유기농법이 브랜딩 전문가인 아들을 만나서 꽃을 피웠다. 숱한 어려움을 견디며 유기농 노하우를 확립한 아버지의 업을 잇기로 마음먹은 아들 농부 원승현. 유기농 농부의 길을 걷기 위해 지은 이름이 '그래도팜(Nevertheless Farm)'. 아버지를 이은 그곳의 대표이자 브랜드 파머(brand farmer)로서 그가 일궈 가는 ...
2020.12.01 13: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