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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금고' 잡아라…신한·우리·KB 3파전 돌입

    [비즈니스 포커스] 한 해 50조원 이상을 관리하는 서울시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한국의 주요 시중 은행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1금고를 관리하는 신한은행은 기관 영업 베테랑들을 전면 배치하며 강한 수성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100년 이상 금고지기 자리를 독점해 오다 4년 전 신한은행에 내줬던 우리은행도 1금고 유치팀을 구성하며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리딩 뱅크인 KB국민은행이 시금고(市金庫) 진출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뜻밖...

    2022.04.14 06:00:01

    '서울시금고' 잡아라…신한·우리·KB 3파전 돌입
  • 리터당 2000원, 주유비 아끼는 '혜자 카드'는 [고유가 시대 재테크②]

    [비즈니스 포커스] #1 부업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배달업을 하는 A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음식 배달이 본업보다 쏠쏠했었는데 기름값이 오르면서 수익이 쪼그라들고 있다. A 씨는 “퇴근 후 서너 시간 일하면 5만원 이상은 벌 수 있었는데 요새는 2만원이 겨우 넘는다”고 말했다. #2 서울에서 평택으로 출퇴근하는 B 씨는 최근 주머니 사정이 빠듯하다. 기름값이 갈수록 올라가면서 ...

    2022.04.13 06:00:12

    리터당 2000원, 주유비 아끼는 '혜자 카드'는 [고유가 시대 재테크②]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 더 많이 제재할 것”

    [이 주의 한마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4월 4일(현지 시간) 취재진에게 “부차에서 일어난 일은 충격적이고 모두가 그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책임을 져야 한다&rdq...

    2022.04.12 06:00:5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 더 많이 제재할 것”
  • 명화는 어떻게 부를 창조했나

    [이 주의 책] 부의 미술관 니시오카 후미히코 지음 | 서수지 역 | 사람과나무사이 | 1만7500원 마르틴 루터가 시작한 종교 개혁은 예술가들의 밥줄을 끊어 놓았고 예술에 치명타를 입혔다. 하지만 종교 미술 파괴가 가장 심했던 17세기 대표적인 프로테스탄트 국가 네덜란드에서는 오히려 ‘회화 열풍’이 거세게 불었고 근대 시민 회화가 활짝 꽃을 피웠다. 교회·왕실 등 부와 권력을 손에 쥔 후원자의 주문에 전...

    2022.04.11 17:30:01

    명화는 어떻게 부를 창조했나
  • 코로나 중증환자 살리는 '에크모'…삼성서울병원 국산화 박차

    삼성서울병원이 휴대형 심폐순환 보조장치(에크모·ECMO) 국산화 개발을 위한 전임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다.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불린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2022.04.04 18:13:16

    코로나 중증환자 살리는 '에크모'…삼성서울병원 국산화 박차
  • 글로벌 경제 5가지 변화는?

    [이 주의 책] 넥스트 빈센트 | 경이로움 | 1만8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유동성이 풀리며 이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금리 인상 이슈도 코앞에 다가와 있다. 그 와중에 미국과 중국은 사사건건 충돌하며 중국이 생산하고 미국이 소비하는 기존의 밸류 체인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더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세계적으로 전쟁 리스크도 높아졌다. 다양한 리스크가 혼재하는 시대에 ...

    2022.04.04 17:30:08

    글로벌 경제 5가지 변화는?
  • 진옥동 신한은행장, AI 은행원·메타버스…디지털 전환 가속 페달

    [스페셜 리포트] 진옥동(61) 신한은행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일본통’이다. 1997년부터 20년 가까이 주요 경력을 일본에서 쌓아 행장에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꼽힌다. 일본 오사카 지점장, 일본 현지 법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거치면서 신한금융지주의 최대 주주인 재일 교포 주주들에게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에 선임됐고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뒤 2019년 3월부터 신한은행을 이...

    2022.04.01 06:00:21

    진옥동 신한은행장, AI 은행원·메타버스…디지털 전환 가속 페달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강 포트폴리오 완성…순이익 4조 돌파

    [스페셜 리포트] 신한금융은 2007년 LG카드(현 신한카드) 인수 이후 10년간 대형 인수·합병(M&A)이 없었다. 그러다 2017년 조용병(65) 신한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그룹의 행보는 180도 달라졌다. 조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공격적인 M&A에 드라이브를 걸며 종합 금융그룹을 완성했다. 실제 신한금융은 2018년 이후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 부동산 신탁사 아시아신탁, 벤...

    2022.04.01 06:00:11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강 포트폴리오 완성…순이익 4조 돌파
  • [부고]현상철(전 아주경제 기자)씨 부친상

    △현백진씨 별세, 현상철(바베파파 마케팅부장)·정숙·지은·정은·경옥씨 부친상, 최승용·노명동·김형우·김훈교 장인상=31일. 새고창 장례식장 3호실(3층). 발인 4월 3일 오전 9시.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3.31 14:44:39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역대급 실적으로 리딩 금융 수성

    [스페셜 리포트] 2014년부터 KB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는 윤종규(67) 회장은 역대 KB금융 회장 중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KB금융 사태로 흔들렸던 KB금융그룹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순이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 KB금융은 2017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신한금융이 9년간 지켰던 리딩 금융의 자리를 빼앗았다. 2021년 순이익 4조4096억원으로 지주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2022.03.30 06:00:20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역대급 실적으로 리딩 금융 수성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이끈 승부사…비은행 강화 탄력

    [스페셜 리포트] 손태승(63)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내 전략통이자 인수·합병(M&A)의 승부사로 평가받는다. 2017년 우리은행 은행장에 선임돼 지주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지주 출범 첫해인 2019년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우리자산신탁을 그룹에 신규 편입했다. 이어 2021년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는 한편 그룹의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이뤘다...

    2022.03.30 06:00:17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이끈 승부사…비은행 강화 탄력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영업점 혁신' 승부수…넘버원 금융 플랫폼 도약

    [스페셜 리포트] 이재근(56) KB국민은행장은 은행 내 손꼽히는 브레인이다. 경영기획그룹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고 2019년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당시 총파업상황반장을 맡아 사태를 해결하기도 했다. 여기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무 감각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장은 올해 초 취임사에서 디지털 신사업 강화로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디지털콘텐츠센터·고객경험디...

    2022.03.29 06:00:18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영업점 혁신' 승부수…넘버원 금융 플랫폼 도약
  • 인플레이션, 실수일까 우연일까

    [이 주의 책] 인플레로 돈버는 사람들 맥스 샤피로 지음 | 박정삼 역 |한울 | 1만9500원 인플레이션은 도대체 왜 일어날까. 단순히 통화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회적 총공급과 총수요의 불균형 때문일까.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로 간단히 설명해 버리기에 인플레의 원인은 생각보다 훨씬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대부분의 경제사가는 인플레의 원인을 ‘우연한 사고’, ...

    2022.03.28 17:30:09

    인플레이션, 실수일까 우연일까
  • 박성호 하나은행장, 디지털·글로벌 전문가…리딩 뱅크 경쟁 합류

    [스페셜 리포트] 박성호(58) 하나은행장은 2015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당시 통합추진단장을 맡아 지연되던 양 은행의 합병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고 하나금융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한국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을 지내는 등 디지털과 글로벌 양쪽 분야에서 전문...

    2022.03.28 06:00:05

    박성호 하나은행장, 디지털·글로벌 전문가…리딩 뱅크 경쟁 합류
  • 저소득층 물가 부담, 고소득층의 1.4배

    [숫자로 보는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저소득층에 상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8~2019년 대비 2020~2021년의 체감 물가 변화를 소득 분위별로 살펴본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물가 상승을 더 크게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 물가 상승률은 1분위 2.7%, 2분위 2.4%, 3분위 2.2%, 4분위 2.1%, 5분위 1.9% 순으로...

    2022.03.26 06:00:06

    저소득층 물가 부담, 고소득층의 1.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