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플에 칼 겨눴지만"…타격 없을꺼란 전망도
미국 법무부가 지난 3월 21일 애플에 칼을 겨눴다. 애플이 시장에서 독점해 ‘셔먼 반독점법’ 제 2조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고소가 애플에게 그다지 큰 타격을 입히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미 법무부와 16개 주의 법무장관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자사 제품에 가둬 마진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지 않고 아이폰을 버리기에 ‘더 어렵게’ 만드는 전략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외에도 애플의 ‘반독점’ 요소는 △타사 스마트워치 기능 제한 △전자지갑 사용 제한 △클라우드스트리밍 서비스 제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문자 색을 구분하는 등 ‘아이메시지 차별’ △슈퍼 앱 사용 제한 등이다.워싱턴 포스트는 유럽연합의 사례를 들며 해당 독점행위가 사실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유럽연합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애플에 18억4000만유로(약2조70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스포티파이 구독료 결제 경로를 애플 앱스토어로 한정한 탓이다. 스포티파이는 2019년 애플이 15~30%에 이르는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인 앱 결제를 강제한다며 EU 경쟁 당국에 제소한 바 있다.다만 소송에서 미국 정부가 이길지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이 의도적으로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반독점 행위를 선택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애플의 ‘폐쇄된 생태계’는 거대 기업이 되기 전부터 있었기 때문이다.워싱턴 포스트는 오히려 ‘폐쇄된 생태계’가
2024.04.01 10:47:34
-
시진핑 “ 중·미 관계 민감한 문제 적절히 처리해 안정 유지해야” [이주의 한마디]
시진핑 “미국·중국, 서로 도움 돼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양국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3월 27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을 만나 “중국 경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다”며 “작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선두였고 세계 경제성장률에 30% 넘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망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낙관했다. “중국 발전의 전망은 밝고 우리는 저력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미·중 관계에 대해선 ‘협력’과 ‘안정’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무역과 농업 등 전통적 영역이든 기후변화·인공지능 등 신흥 영역이든 중국과 미국은 상대방 발전에 도움이 돼야지 방해가 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세계경제의 회복을 이끌고 국제·지역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어 그는 “미국은 중국과 마주 보고 올바른 전략적 인식을 수립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중·미 관계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회동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중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했기 때문이다. BBC 영국 공공의료 만족도 41년 만에 최저영국 공공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대한 만족도가 4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월 27일(현지 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가사회연구소 등 싱크탱크는 지난해 9~10월 3374
2024.03.31 09:49:35
-
"공학 아니면 상경" 뉴욕 연준이 꼽은 '억'대 연봉 받는 14개 전공은
미국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전공 14개 중 9개가 공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은 대학 졸업 후 연봉 중간값이 최소 10만달러(약 1억3449만원)인 14개 전공을 꼽았다.뉴욕 연준은 35~45세 사이의 평균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대학원 등 추가 교육 없이 학사 학위만을 지녔으며, 그들의 첫 번째 전공만 조사에 사용됐다. 조사에 참고된 전공은 총 73개였다.연봉 중간값이 10만 달러가 넘는 전공 순위는 다음과 같다. △화학공학(13만3000달러) △컴퓨터 공학(12만5000달러) △항공우주공학(12만달러) △전기공학(11만2000달러) △기계공학 (11만1000달러) △컴퓨터과학(11만1000달러)△재무(10만4000달러)△기타공학(10만달러) △산업공학(10만달러)△일반공학(10만달러) △경제학(10만달러)△건설업(10만달러) △토목공학(10만달러) △비즈니스 분석 (10만달러) 순이다.22~27세 근로자의 상위 10개 평균 임금 중 8개도 공학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73개의 모든 전공을 통틀어 평균 경력자의 임금은 연봉 8만달러(약 1억759만원)였다. 사회초년생은 연간 5만달러(약 6724만원)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대학 졸업생의 중간 임금은 연간 4만8,000달러(6455만원)로 가장 낮았다. 미국인들은 최근 수십년 간 상당한 양의 학자금 부채를 떠안고 있다. 콜리지보드 분석에 의하면 공립 및 사립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2002~2003년의 각각 1만6000달러, 4만1000달러에서 2022~2023년 2만3000달러, 5만3000달러로 증가했다. 한 데이터 업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미국 소비자의 부채 잔액은 3분기 기준 3만9000달러(5245만원)다.한편 비즈
2024.03.30 05:46:04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 중국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지난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전날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곳으로 늘었다.현재 백두산은 4분의 3이 중국 땅으로 포함됐으며 4분의 1은 북한이 차지하고 있다. 천지의 약 54.5%는 북한 쪽에 있다.유네스코는 ‘창바이산’에 대해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 활동의 야외 교실 같은 곳” 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 중 하나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저을 연구할 수 있는 곳이며 정상에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중국이 자국 영토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한 것에 대해 문제 삼을 순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등재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란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이번 ‘창바이산’ 등재로 ‘동북공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북공정은 중국 동북 3성 지방의 역사와 그것으로부터 비롯된 오늘날의 현실 상황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2월 공식 출범했다. 2006년까지 총 5년 동안 진행됐다. 당시 예산 규모는 1500만 위안 (한화 약 25억원)이었다.지난해 11월 JPI 정책포럼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동북공정은 지금도 공공연하게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토 문제다. 중국은 한국에 ‘간도 영유권 포기’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또 중국 정부당국은 관방학계를 앞세
2024.03.29 13:55:30
-
"한국도 무사하진 않다" 뎅기열 확산에 미주지역 '경보'
28일(현지시간) 범미국보건기구(PAHO)가 미주 지역에서 뎅기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주 지역에선 26일 기준 올해에만 350만 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지난해 통틀어 미주 지역에서 보고된 뎅기열 사례는 456만9464건이다.PAHO의 자르바스 바르보사 국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고된 사례가 3배 더 늘어나 우려가 된다고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뎅기열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브라질(83%), 파라과이(5.3), 아르헨티나(3.7%)다. 해당 국가들은 전체 사례의 92%, 사망자의 87%를 차지한다.PAHO 국장은 일부 국가에서 뎅기열 전염 증가를 대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기 매개체가 잇따라 등장하고 새로운 지역에서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어 그는 “2023년 기록적인 사례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뎅기열 사망률은 0.05% 미만으로 유지됐다”며 뎅기열 전파를 예방 및 통제하고 사망을 피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뎅기열 확산 요인으로는 기온 상승·기상 이변· 엘니뇨 현상 등의 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꼽힌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계획되지 않은 도시화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된다. 또 ‘고여있는 물’은 모기 번식지를 만들어 전염병 확산에 여파를 미친다.한국의 경우 이집트숲모기는 서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흰줄숲모기는 ‘아
2024.03.29 10:45:17
-
'3기 신도시 중 최초' 인천계양지구 A2·A3 1285가구 29일 착공
인천 계양에서 대규모 주택 공사가 시작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29일부터 주택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이다.인천 계양지구는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토지 보상 및 부지 조성 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인천 계양지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일대에 333만㎡(101만평)규모로 조성된다.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총 1만70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4만1700명이 입주하게 된다.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A2블록과 A3블록의 2개 블록인 1285가구다. A2블록은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건설된다. 국토부는 올해 9월 진행될 본청약에서 A2블록 공공분양주택을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3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 538가구가 건설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A3 블록은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된다. A3블록은 지구 계획상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모두 품는다고 알려졌다. 신혼희망타운엔 공공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포함된다.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해 하반기 에 공공주택 약 1만가구를 착공한다.정부는 2018년~2019년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하남교산지구 약1100가구, 고양창릉지구 약2000가구, 남양주왕숙지구 약 4000가구, 부천대장지구 약 2500가구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청약은 주택착공 이후 2025년 상반기부터 순
2024.03.28 17:25:36
-
'무너진 볼티모어 다리'…피해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다리(Francis Scott Key Bridge)가 지난 26일 컨테이너선 달리(Dali)호와 충돌한 뒤 붕괴됐다. 이에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재난의 여파로 여러기관이 책임을 져야되는 가운데 해상 보험 업계가 가장 높은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내다봤다.참사로 인한 피해는 최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비용엔 교량 재건, 피해자 가족에 대한 보상, 공급망 중단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이 포함된다. 볼티모어 다리는 1977년에 약 6000만 달러에 건설됐다. 재건축 비용은 원래 가격의 10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산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손상된 다리를 재건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지난 26일 주장했다. “연방정부가 교량 재건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불하는 것이 내 의도이며 의회가 내 노력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리와 부딪힌 컨테이너선 달리호에 실은 회사들도 선박의 손상과 화물 비용에 대한 책임을 일부 지게 된다. 고대 해상 법률에 따르면 회사는 컨테이너 수에 따라 손해 배상을 나누어야 하며 항해로 이익을 얻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위험을 분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부분의 재정적 손실은 보험 업계가 보상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파이낸셜타임즈(FT) 보도에 의하면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사가 교량 손상, 항만 중단, 인명 손실 피해를 물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해양보험협회 회장 존 미클러스는 이번 붕괴와 관련해 한 인터뷰에서 “해상 보험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보험금 청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량 재
2024.03.28 16:49:57
-
"내 귀에 단팥빵" 초코송이·도라야끼 등 패션된 오디오 제품
이어폰·헤드셋 등 오디오 기기가 패션화되고 있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식품회사 메이지는 26일 낮 12시부터 ‘키노코노야마 무선이어폰’ 판매를 개시한지 불과 10분만에 품절됐다고 전했다. 한정판매 수량은 3500대로 가격은 2만9800엔(약 26만원)이다.키노코노야마(버섯 산)은 한국 과자 '초코송이'의 원조 제품이다. 1975년 메이지에서 출시한 과자로 초코송이보다 초콜렛 맛이 더욱 진하고 과자 양이 많다고 알려졌다.키노코노야마 이어폰은 144개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이 탑재됐다. 전 세계 74개국 언어와 70개 방언 억양에 대한 동시 자동 번역 기능도 수행한다. 이 제품은 작년 7월 메이지의 X계정에서 ‘메이지 시대의 있을 법하지 않은 잡화’ 프로젝트로 발매된 가상 디자인이었다. 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상품화가 결정됐다.MZ세대를 위주로 ‘헤드폰 꾸미기’도 트렌드가 됐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27일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중 ‘도라에몽 도라야끼 헤드폰 콜렉터블 케이스-에어팟 맥스’는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해당 케이스를 헤드폰에 끼우면 ‘도라야끼’를 양쪽 귀에 얹고 다닐 수 있다. 도라야끼는 안에 팥소가 들어간 화과자로, 캐릭터 도라에몽이 즐겨 먹는 단팥빵으로 알려졌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 가격은 11만6000원으로 28일 기준 품절상태다.스티커, 키링 등으로 헤드폰을 꾸미는 경우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수 비비는 실버 에어팟 맥스에 고양이 인형 키링을 달고 다니는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한 바 있다. 지난
2024.03.28 14:55:34
-
"의외의 조합" 맥도날드가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판매하게 된 이유
미국 전역 맥도날드 매장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판매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과 맥도날드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 소식에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39.36% 상승한 17.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올 하반기부터 오리지널 글레이즈 등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 3종이 미국 내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2026년까지 미국 전역으로 매장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크리스피 크림에 따르면 2026년까지 맥도날드 외 다른 패스트 푸드 매장엔 도넛을 입점시키지 않는다.미국 내 언론들은 이번 크리스피 크림이 맥도날드와의 협약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장할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시 찰스 워스 크리스피 크림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구입할 수 있는 접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이번 협약은 줄어든 해외 수요를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스라엘 맥도날드는 자국 병원과 군인들에게 무료로 햄버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분노한 중동 지역 소비자들은 맥도날드 불매 운동을 펼쳤다.이에 맥도날드 최고경영자 크리스 켐프진스키는 링크드인 게시글에 “중동 지역 및 일부 지역 시장에서 맥도날드 보이콧으로 인해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며 “맥도날드가 이스라엘을 지원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라고 지난 1월 강조한 바 있다.또 ‘가격 인상’ 논란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 상승에 그쳤으나 외
2024.03.27 16:33:19
-
"미국서1600만원짜리 무료 체험 이벤트"…테슬라 게임체인저 되나
미국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장치인 FSD를 한 달 무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한때 183.83달러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8시 기준 173.60달러 대비 6.17% 올랐다.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X계정에 “FSD가 가능한 모든 미국 자동차는 이번 주부터 1개월 시험 주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로이터에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의하면 머스크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신규 구매자와 서비스 차량 소유자에게 FSD 시연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부분의 사람은 FSD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한다”며 소비자들에 기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테슬라의 FSD는 1만2000달러(약 1600만원)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이는 운전자 지원 기능인 ‘오토파일럿’의 확장 버전으로 기존 기능에 신호등과 교통표지판에 따라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 내비게이션 경로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진출로 및 출구로 안내하는 기능 등을 추가로 갖췄다.해당 소프트웨어는 테슬라의 수익창출원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미국 내에서 테슬라 차량의 안전 및 마케팅 관련 법적 조사가 진행되며 판매가 줄어들었다. 테슬라도 FSD는 운전자의 적극적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자동차 산업 연구자인 트로이 테스라이크는 북미 지역에서 FSD 적용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 3분기 기준 테슬라 고객 가운데 14%만이 해당 FSD 패키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전인 2019년 3분기의 53%보다 급감했다.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분석가 샘 아부
2024.03.27 10:25:57
-
피스커 상장폐지에 "中 전기차 독점 신호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5일(현지시간) 상장 폐지됐다. NYSE는 피스커의 장기간 주가가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등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상장폐지를 공식 통보했다. 이날 피스커 거래는 멈췄으며 중단 당시 주가는 9센트였다. 연초 이후 95%나 하락했다.한때 ‘제2의 테슬라’를 꿈꿨던 피스커는 회사 가치가 10조700억 원에 이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시장 경쟁이 심해진 가운데 생산 문제, 기술 결함 등에 따른 당국 조사로 악재가 겹치며 자금난에 처했다.피스커가 공개한 지난해 매출은 2억7300만 달러(약 3660억원), 부채는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였다. 지난 18일 기존 투자자로부터 1억5000만 달러(2000억원) 지원 약속을 받았으나, 거래 조건 중 하나였던 대형 자동차 기업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피스커 상장폐지를 시작으로 ‘글로벌 EV 산업이 치킨게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상대가 무너질 때까지 다수가 출혈 경쟁을 벌인다는 의미다.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요 EV 업체들은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수요가 줄어들자 2022년부터 가격을 인하했다. 포드도 EV 가격을 낮췄고 GM은 손해를 줄이기 위해 출하기준 생산량을 절반 가량 줄였다. 현대차그룹도 EV 할인 폭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한편 중국 전기차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1407만 대로 전년보다 3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841만대를 팔아 절반을 넘는 60%를 차지했다.2024년 1월 발표된
2024.03.26 17:48:49
-
"원숭이 패싸움, 흔치 않은 일" 주거지 침입에 포획 작전 개시
태국 정부가 원숭이 떼 집단포획 작전을 펼쳤다. 2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의하면 정부는 전날 ‘원숭이 도시’로 유명한 중부 롭부리시에서 원숭이를 집단 포획하기 시작했다. 포획된 원숭이들은 북부 나콘나욕주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거쳐 롭부리주 ‘원숭이 공원’으로 보내진다.롭부리시는 수도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150km가량 떨어졌다. 한때 원숭이들은 도시 명물이었으나 이젠 애물단지가 됐다. 과거 롭부리시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원숭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원숭이 개체도 함께 늘었다. 먹이가 풍족해진 탓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발길이 끊기며 먹이가 부족해졌다.태국 국립 공원부가 롭부리 지역의 원숭이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2015년 기준 9324 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원숭이 개체 수는 5709 마리로 줄었으며, 그 중 롭부리주 구시가지 개체 수는 약 2206마리다.위기를 맞은 원숭이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주거지를 침입하거나 주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원숭이 수 백 마리가 두 무리로 갈려 도심에서 ‘패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원숭이 떼 습격에 지역 상점도 영업을 중단했다. 2년전 매물로 내놓은 한 쇼핑센터는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 사이 부동산 가격은 1억바트(약37억5800만원)에서 7000만바트(약26억3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상가 임대인들은 임대료를 인하할 수 밖에 없었다.투자도 끊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태국 핑야 쇼핑센터의 찬프라싯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이 도시 중심부의 원숭이 떼를 보고 투자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지난 2월 밝혔다.거주민 피해가 늘어나자 천연자연환경부는 원숭이 공격을 받은 주민에게
2024.03.26 16:18:37
-
총선 앞두고 기획부동산 활개...'의심 사례 체크 리스트'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칠 조짐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기획부동산과 관련된 위법 의심 사례를 신고받는다고 밝혔다.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사실상 개발 가치가 없는 땅 가격을 총선 공약을 앞세워 크게 부풀려 홍보한다. 주로 서민층을 공략해 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를 분할 판매한다.기획부동산 사기는 정상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지를 안내한 뒤 실제 계약 때는 다른 토지로 은근슬쩍 바꾼다. 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분양이 어려운 토지에 분양금액만큼 근저당을 설정하고 향후 소유권 이전을 약속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있다.작년 전체 토지거래 중 개발이 어려운 지역 면적의 10분의 1 이하 지분으로 토지를 쪼개서 거래한 비율은 1.43%다.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이 포함된다.그 가운데 개발제한구역에서만 3561건이 발생해 전체 토지거래의 0.74%를 차지했다. 2022년 해당 거래의 비율은 0.64%였다.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도 10분의 1 이하 지분거래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2401건으로 전체 거래의 0.50%다. 2022년엔 3227건으로 거래 차지 비중은 0.49%였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0.13%에서 0.19로 증가했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미끼 매물 등 부동산 허위 과장 광고 신고도 받는다. 국토부는 최근 허위 매물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신축 빌라 분양 홈페이지 60곳을 검토했다. 그 결과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전세 광고 등을 올린 사례가 홈페이지 10곳에서 16건 확인됐다.주로 ‘분양 대행사 관계자’ 또는 ‘중개보조원’이 광고를 올리는 식이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개업 공인
2024.03.26 14:49:23
-
"중계 해주면 봐요" 스포츠 중계가 'OTT 킬러 콘텐츠' 된 이유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CJ ENM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2024 분석 리포트’ 6종을 발행했다. 그중 OTT 편에 의하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에 달했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였다.티빙,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등 OTT 업체들은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굳건한 팬덤을 보유한 스포츠 리그 중계를 통해 안정적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드라마·영화 제작과 달리 콘텐츠를 기획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비교적 높은 중계권료를 낼 만한 가치가 있는 셈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에선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 중 갑자기 1분간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빙의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 확보는 야심찬 전략으로 평가된다. KBO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관중수는 2022년 608만명에서 지난해 810만명으로 33.22% 증가했다. KBO 중계권 계약으로 티빙은 올 시즌 1000만 트래픽을 예상한다.티빙은 2024년~202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3년간 KBO 독점 중계에 1350억원을 투자했다. 연평균 금액은 450억원으로 종전 계약 5년간 110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두 배나 늘었다.쿠팡플레이는 지난 1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생중계로 MAU 8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어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4년간 약 350억원에 독일 프
2024.03.26 13:28:01
-
편리한 삼성페이·네이버페이…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 48.5%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가 전체 결제의 절반을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 ‘2023년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 3조1000억원 대비 6.2% 증가했다.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해 1.9% 늘어난 실물 카드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전체 결제 중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 또한 2019년 38.6%, 2020년 44.1%, 2021년 47.1%, 2022년 48.4% 2023년 50.5%으로 매년 커졌다.이는 모바일 쇼핑, 택시 호풀 등 비대면 결제와 직접 기기에 터치하는 대면 결제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삼성페이 등 대면 결제 규모는 3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 늘었으며,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 카드결제는 1조 1630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특히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지난해 48.5%를 기록했다.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며 결제 비중이 지속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연간 간편결제 사용 비중은 2019년 35.1%, 2020년 39.1%, 2021년 43.3%, 2022년 46.3%였다.실물 카드의 경우 신용카드가 2조6210억원, 체크카드가 6660억원 결제됐다. 결제 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6.9%, 4.5% 늘었으나 전년 증가율 13.5%, 9.6%의 절반 수준으로 증가폭이 완만해졌다.반면 지난해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15조6000억원으로 2022년 16조7000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지난해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하루 평균 9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 증가했다.윤소희 인턴기자 ysh@hankyung.com
2024.03.25 17:50:30

![시진핑 “ 중·미 관계 민감한 문제 적절히 처리해 안정 유지해야” [이주의 한마디]](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D.3625839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