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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세상은 부모빽이 중요...그걸 넘어서려면 결국 '기술'

    사회적 이동이 가능한 시대가 왔지만 ‘능력주의’는 가짜라는 연구 조사가 있다. 하층 출신이 특권층 자녀와 비슷한 수준의 상위 직업을 갖더라도, 특권층 자녀보다 약 16% 적은 수입을 얻는다. 사회문화적 자본이 부족한 탓에 경력 쌓기와 승진 경쟁에서 밀려나 좌절도 많이 겪는다. 또 하층 출신은 의료, 법률, 금융, 회계, 방송 등의 상위 직종에 종사할 확률이 약 6.5배 낮았다. 위 연구는 런던정경대학(LSE)의 사회학자 ...

    2024.03.08 15:15:22

    세상은 부모빽이 중요...그걸 넘어서려면 결국 '기술'
  • 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내년 초면 충분"

    삼성SDI가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6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양산 준비는 끝낫다. 양산 자체는 2025년 초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회사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8일 삼성 SDI는 오전 9시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43만8000원에 거...

    2024.03.08 11:21:42

    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내년 초면 충분"
  • '풀소유·비즈니승(僧)' 논란속 돌아온 혜민스님은 누구?

    ‘풀(Full)소유’ 논란으로 자숙한지 3년 3개월만에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했다. 7일 불교계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불교계 방송사 BTN이 4일에 방영한 새 프로그램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참회한다고 밝혔다. 혜민 스님은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삼배를 올리고서 “많은 분들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2024.03.07 17:38:10

    '풀소유·비즈니승(僧)' 논란속 돌아온 혜민스님은 누구?
  • '메이플스토리' 피해자 5826명 집단 분쟁 조정 신청

    넥슨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피해자 5천여명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21일부터 확률형 유료 아이템과 관련해 집단 분쟁 조정 신청을 받은 지 12일 만에 5826명이 피해 구제를 신청했다. 2021년 3월 4일까지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대상이다. 지난 1월 공정위는 넥슨에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

    2024.03.05 14:26:26

    '메이플스토리' 피해자 5826명 집단 분쟁 조정 신청
  • 월평균 간병비 370만원 "돌봄서비스 외국인 노동자 도입해야"

    간병 및 육아 돌봄서비스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은행은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해당 부문의 인력난으로 각 가구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높은 비용 부담하고 있다.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원으로 고령가구(65세 이상) 중위소득의 약 1.7배다. 육아 도우미 비용은 월평균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 소득의 50%를 상회한다. 이에 비자발적 요양...

    2024.03.05 10:54:33

    월평균 간병비 370만원 "돌봄서비스 외국인 노동자 도입해야"
  • 외국계 사모펀드의 교훈, "껍데기까지 벗겨간다"

    [스페셜 리포트 : 기업 저격수 된 사모펀드④]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에 논란을 일으킨 큰 경제 주체 하나는 외국계 펀드였다. 출처도 모르는 막대한 자금을 조세회피 지역을 통해 들여와 외환위기 이후 혼란한 한국 경제를 흔들며 큰 이익을 챙겨갔다. 투자처는 채권, 은행, 기업 등을 가리지 않았다.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서 회사가 정상화 과정을 거칠 때 채권 액면 금액을 모두 받아가기도 했고, 매각 대상 기업 등의 자산을 활용해 또 ...

    2024.03.05 09:51:55

    외국계 사모펀드의 교훈, "껍데기까지 벗겨간다"
  • "빨리 찾으세요" 6만명이 못찾은 퇴직연금 1106억원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이 작년 말 기준 1106억원에 달한다. 이에 정부와 금융기업이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2만1330개 사업장의 근로자 6만8324명이 퇴직연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1년과 2022년 말에도 12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에 맡겨진 미청구 적립금은 1077억원으로 전체의 97.4%를 차지하고 있다. 증권사에 16억원(1.5%), ...

    2024.03.04 18:58:24

    "빨리 찾으세요" 6만명이 못찾은 퇴직연금 1106억원
  • 저커버그가 평소답지 않게 '화려한 옷'을 입은 이유는?

    메타(Meta)의 CEO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부부가 화려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 화제다. 평소 저커버그 부부는 ‘조용한 럭셔리’를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300~400달러(약 40만원~53만원)의 기본 회색 티셔츠를 주로 즐겨 입는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 부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아난트 암바니(Anant Ambani)와 라디카 머천트(Radhika Mer...

    2024.03.04 15:08:36

    저커버그가 평소답지 않게 '화려한 옷'을 입은 이유는?
  • 작년 먹거리 물가 6%대 증가…소득은 1%대 증가에 불과해

    작년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6%대인데 반해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1.8%에 불과했다. 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4분기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이다.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지만 이자·세금 등을 뺀 가처분소득은 전년대비 1.8% 늘었다. 반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적인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6.8%, 6.0% 올...

    2024.03.04 10:53:52

    작년 먹거리 물가 6%대 증가…소득은 1%대 증가에 불과해
  • 구글, 반경쟁 행위로 유럽 32개 미디어 기업에 소송당해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이 유럽 미디어 회사 연합에 21억 유로 (약 3조359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소송에는 독일 ‘악셀 슈프링거’, 노르웨이 ‘십스테드’ 등 유럽 17개국의 32개 중·대형 뉴스 미디어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글의 디지털 광고 기술 독점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견을 냈다. 구글이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시장 경쟁을 약화시켰다고 주장...

    2024.02.29 17:31:37

    구글, 반경쟁 행위로 유럽 32개 미디어 기업에 소송당해
  • 세계가 반한 'K-라면'…1월 수출액 39.4% 늘었다

    지난달 국내라면 수출액이 1월 기준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관세청 ‘라면 수출 현황’에 의하면 1월 라면 수출액은 2023년 1월 대비 39.4% 증가한 8600만달러(약 1148억원)다. 모든 달 통틀어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는 지난해 11월 9100만 달러다.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K-콘텐츠의 인기가 꼽힌다. 한국 영화나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기...

    2024.02.29 14:04:47

    세계가 반한 'K-라면'…1월 수출액 39.4% 늘었다
  • 한국 대기업 비중 OECD 최하위...입시경쟁 등 사회문제로 연계

    한국 대기업 비중이 OECD 최하위 수준이다. 그 결과 대학 입시가 중시되며 저출생·지역 불균형 등의 사회적 문제가 나타났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포커스: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를 내놨다. 과도한 임금 격차로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경쟁구조가 심화되는 등 각종 사회 문제가 연계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기업 일자리 창출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024.02.27 15:29:13

    한국 대기업 비중 OECD 최하위...입시경쟁 등 사회문제로 연계
  • '주가 급등'에 글로벌 금융회사가 경고한 이유는?

    주가 급등이 경제에서 자본이 잘못 배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UBS Global Wealth Management)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도노반(Paul Donovan)은 자산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UBS는 스위스의 금융기업으로 세계 투자은행 6위이며 유럽 내에선 3위다. 그는 미래 수익과 경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주식...

    2024.02.27 11:26:07

    '주가 급등'에 글로벌 금융회사가 경고한 이유는?
  • 네이처 "AI 대유행에 '물부족' 더 심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제품을 구동하며 많은 물을 고갈하고 있다.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며 뜨거워진 데이터 센터를 냉각하기 위해서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의하면 학계는 AI수요가 2027년까지 물 취수량을 42억~66억 입방미터로 늘릴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영국이 매년 소비하는 수자원 양의 절반에 해당한다. 세계 3대 학술지로 불리우는 종합 과학 ...

    2024.02.26 15:30:35

    네이처 "AI 대유행에 '물부족' 더 심해진다"
  • 햇반 "쿠팡 없어도 잘팔려"...매출 역대 최대

    햇반 매출이 역대 최대다. 26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매출이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4%, 21% 늘었다. 특히 햇반 곤약밥과 솥밥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전년보다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장 점유율은 시장 지배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작년 햇반의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닐슨...

    2024.02.26 14:14:31

    햇반 "쿠팡 없어도 잘팔려"...매출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