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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핸드백 최대 35% 할인" 명품 브랜드, 중국서 대폭 가격 인하
지방시, 발렌시아가, 베르사체 등 일부 명품 브랜드가 중국에서 대폭 가격할인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인 소비가 줄어들자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대규모 할인에 들어갔다.중국 소비자들은 이달부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서 발렌시아가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베이지색 아워글래스 핸드백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발렌시아가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해 주요 명품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이다.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올해 들어 4개월 중 3개월 간 세일 품목 할인율을 40%까지 높였다. 1~4월까지 티몰에서 판매한 할인 제품 수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4월은 가격 할인이 전혀 없었던 것과 비교된다.베르사체와 지방시, 버버리 등의 브랜드도 이번 달 티몰을 포함한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 대규모로 가격을 인하했다. 지난해 베르사체 평균 할인율은 약 40%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50% 이상이다. 할인 기간과 제품 수도 늘어났다.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비공개 세일이나 아울렛을 통해 재고를 소진해왔던 명품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플랫폼에서 큰 폭의 할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럭셔리그룹 자크 로이젠 중국 컨설팅 담당 상무이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소비자 접점인 티몰에서 이런 할인이 제공된다는게 놀랍고, 솔직히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뉴욕 5번가나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공개 세일을 진행하는 거소가 마찬가지”라고 평했다.명품 업체들은 중국 시장을 의식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중국 명품 소비는
2024.06.14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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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만원짜리 디올백, 원가는 8만원도 안돼"…드러난 명품백 민낯
약 385만원에 팔리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핸드백 원가가 8만원이 채 안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이탈리아 자회사가 공급업체 간 착취 혐의로 법정관리를 받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 밀라노 법원이 중국인 소유 하청업체 4곳을 조사한 결과 이곳에서 가방을 만드는 노동자들을 착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밤샘 근무와 휴일 근무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노동자들 32명 중 2명은 불법 이민자, 7명은 필수 서류조차 없는 근로자였다. 직원들은 24시간 내내 일하기 위해 작업장에서 잠을 자며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공급업체는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 안전장치도 제거했다. 생산 비용 절감 끝에디올 핸드백은 원가 53유로(약 7만8500원)로 완성됐다. 해당 핸드백은 매장에서 2600유로(약 38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법원 판결문엔 "직원들은 위생 및 건강 상태에서 윤리적으로 요구하는 것보다 낮은 상태에서 작업장에서 잠을 자고 있다"며 "(디올은) 실제 작업 조건 또는 계약 회사의 기술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채택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기재됐다.이어 법원은 “브랜드 자회사를 사법적 감독하에 두기로 한 것은 기업들이 향후 현행 노동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외부 공급업체를 통제할 시스템을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디올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 LVMH가 소유한 두 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다. 크리스찬 디올의 경우 LVMH 주식의 42%를 보유한 프랑스 아르노 가문이 운영하고 있다. 디올 외에 LVMH가 소유한 유명 브랜드는 펜디(Fendi), 지방시(Givenc
2024.06.14 1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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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지 29초" 여자 화장실에 타이머 설치한 중국 유명 관광지
중국에 타이머를 설치한 여자 화장실이 등장해 화제다. CNN은 12일(현지 시간) 중국의 윈강 불교 석굴의 여자 화장실에 칸막이마다 타이머 세트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중국 뉴스와 SNS엔 해당 광경을 촬영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화장실 칸이 비어있으면 픽셀화된 LED 스크린엔 ‘비었다’란 뜻의 단어가 녹색으로 표시된다. 사용중일 경우 문이 잠긴 시간을 분, 초로 빨갛게 표시했다.해당 화장실은 한 방문객이 국영 지역 신문인 시오샹 모닝 헤럴드에 제보하며 널리 알려졌다. 제보자는 “나는 기술이 상당히 진보했다는 걸 알게됐다. 그래서 밖에 줄을 서거나 화장실 문을 두드릴 필요가 없어졌다”며 “하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마치 감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해당 관광지 한 직원은 시오샹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방문객에 대처하기 위해 타이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간에 누군가를 (화장실 칸막이에서) 쫓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우린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5분,10분등의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화장실 타이머는 지난 5월 1일부터 사용됐다. 국영 신문 난창 저녁 뉴스에서 어느 직원은 이에 대해 “일부 손님이 화장실을 오래 사용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는 등 모든 이용객의 안녕을 보장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중국 내부에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볼일을 보지 않고 칸막이 자리만 차지한 채 핸드폰만 쳐다보는 이른바 ‘민폐 이용객’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라며 지지하고 있다. 반면에 타이머를 설치할 비용으로 화장실을 더 지으
2024.06.13 1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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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트림하면 기후위기 유발?” 뉴질랜드, 가축 온실가스 비용 부과 계획 폐지키로
뉴질랜드가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비용을 부과하겠단 내용의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11일(현지시간) 라디오 뉴질랜드(RNZ)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법을 개정해 배출권거래제에서 농축산 분야는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정부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비용 부과 계획을 중단한 셈이다.대신 뉴질랜드 정부는 생물성 메탄 생산을 줄이는 다른 방법을 농축산업 단체들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년간 4억 뉴질랜드 달러(약3400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다.토드 맥클레이 뉴질랜드 농업부 장관은 "메탄 백신 개발, 메탄 저배출 가축 사육 프로젝트, 메탄 및 아산화질소 억제제 연구 등을 가속할 것"이라며 "정부는 농축산업 생산이나 수출을 줄이지 않고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기술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년 10월 뉴질랜드 정부는 2025년부터 세계 최초로 농축산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에 농가단위의 과세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뉴질랜드 농업온실가스연구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가운데 48.1%가 농축산업 부문에서 배출됐기 때문이다. 이 중 85%는 동물 트림과 배설물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림의 비중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에 농축산업 단체들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으며 보수 연합도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해당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소와 양은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내 씹어 먹는 반추동물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메탄으로, 트림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당시 뉴질랜
2024.06.11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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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통화 녹음 공식 도입 "음성-글자 변환 기능엔 한국어 빠져"
애플이 통화 녹음 기능을 도입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개최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은 iOS 18에서 전화 통화를 녹음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전화앱에서 녹음 옵션이 표시된다. 녹음을 하면 노트앱에서 통화 내용을 기록하고,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AI 시스템을 사용해 요약할 수 있다. 노트 앱 자체 내에서도 오디오를 녹음하고 기록할 수 있게된다. 다만, 전화앱에서 녹음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알려진다.다만 녹음된 오디오를 적는 기능은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북경 중국어, 광둥어 및 포르투갈어만 우선 제공된다. 한국어 사용자의 경우 음성을 글자로 전환하고 요약해주는 기능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다.이날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 불리는 인공 지능(AI)을 공개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넬 연결이 없어도 기기 자체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심지어 애플 인텔리전스는 특정 작업을 온디바이스 형태로 처리할지, 클라우드 서버로 보낼지에 대해 판단하는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진다.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면서 업계에 생성형 AI 붐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에 애플도 주요 제품에 AI를 통합했다. 애플에 따르면 새로운 AI 기능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
2024.06.11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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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에 힘 실어준 유럽"…중도파 이은 두 번째 세력으로 부상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실시한 유럽의회 선거 결과 극우 세력이 약진해 유럽 정치가 흔들리고 있다. 11일 0시 유럽의회가 발표한 잠정 예측 결과에 따르면 극우 정치 그룹인 ‘유럽 보수와 개혁(ECR)’, ‘정체성과 민주주의(ID)’, ‘독일을 위한 대안(AfD)’ 의석을 모두 합치면 150석에 달한다. 기존 유럽의회 내 최대 정치 그룹인 중도파에 이은 두 번째 세력으로 급부상했다.선거 결과 예측치에 따르면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이 전체 720석 중 5년 전보다 10석이 많은 186석(약 26%)을 얻어 최대 다수당위 위치를 유지했다. EPP 소속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자의 재선에는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중도 좌파인 사회민주진보동맹(S&D)과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는 각각 135석(약 19%), 79석(약 11%)을 확보했다.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의 입법부다. 회원인 27개국 국민들은 직접투표를 통해 회원국 인규 비율에 따라 할당된 임기 5년의 의원 720명을 선출한다. 새로 선출된 의원들은 2029년까지 유럽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안보 위협, 에너지난과 공급망 위기, 난민·이민자를 향한 인식 악화 등의 여파로 극우 정치 세력들이 약진하게 됐다.ECR은 현재보다 4석 늘어난 7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RN 등 극우 정당들의 정치 그룹인 ID는 기존보다 9석이 많은 5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ID는 강경 반(反)난민 정책을 내세우고 있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일부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려은 RN에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가 밀리자 이날 자국 의회를 해산하고 30일 조기 총선을 치른
2024.06.11 1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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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시장 뛰어든 국민·농협은행…"빅테크와 경쟁"
행정안전부가 이달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 기업 5곳을 선정하며 은행들이 해당 시장 에 뛰어들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에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됐다.이들 기업은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치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단순한 신분 증명을 넘어 결제, 금융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된다. 은행들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유치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국내 금융사들은 결제 및 금융 거래 처리를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인 ‘슈퍼앱’을 활성화하고 있다.실제로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이 제공하는 ‘국민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지갑’은 신분, 결제, 증명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플랫폼이다. 농협은행은 자사 앱 ‘NH올원뱅크’에서 해당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의 경우 모든 금융 경험을 가능하게 할 풀뱅킹(Full Banking)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선 은행 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 유인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분석 서비스 업체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2월 기준 MAU는 카카오의 경우 4519만명, 네이버 4297만명, 토스 1900만명대다. KB스타뱅킹은 1200만명, NH올원뱅크는 400만명
2024.06.10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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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효과' 경기 불황에 다시 주목받다
립스틱 효과란 경기침체기에 최저 비용으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이 잘 팔리는 현상을 뜻한다. 미국 CNN 방송은 경기 불황 여부에 대해 여성들의 입술에 답이 있을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경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고가의 상품 대신 립스틱 같은 저렴한 가격의 기분 전환용 소비를 늘리게 된다. CNN은 이런 현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 세포라는 최근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또 시장조사 업체 서카나(Circana) 데이터에 따르면 프레스티지 뷰티가 매스뷰티 부문 매출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에 각각 9%와 2%로 성장했다.립스틱 효과는 미국 대공황 시절 처음 발견됐다. 1929~1933년 동안 미국에서 산업 생산은 절반 가량으로 쪼그라들었으나 화장품 매출은 25% 증가했다.9·11 테러를 겪은 2001년 가을엔 미국 립스틱 판매가 11% 증가했다. 이에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레너드 로더 회장은 2001년 9월 11일 이후 경제 침체기에 활용할 립스틱 지수를 만들었다. 립스틱 구매가 경기와 정반대로 흐르는 경향을 인지했기 때문이다.한편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절정에 달했을 때, 에스티로더 파브리지오 프레다 최고경영자(CEO)자는 고객들이 마스크를 쓰면서 립스틱 지수가 스킨케어 제품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그는 “립스틱 지수가 보습 지수로 대체됐다”며 “하지만 지수의 개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CNN은 립스틱 지수가 전문성이 떨어지고 정확도가 높은 건 아니지만 흥미로운 지표로 작용한다며, 팬데믹이 끝남에 따라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윤소희 인턴기자 ysh@hankyung.com
2024.06.10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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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보유한 ‘소년 ·소녀 개미’, 40만명 달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세 미만의 미성년 주주가 4년간 약 21배 증가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세 미만 주주는 39만1869명으로 전체 주주의 8.38%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3% 수준인 1960만54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총 평가액은 작년 말 종가 7만8500원 기준 1조5390억원이다.미성년자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6주다. 지난해 말 종가(7만8500원)로 환산하면 1인당 약 361만1000원어치를 갖고 있는 셈이다.삼성전자 20세 미만 주주는 증가세다. 연말 기준으로 2010년 1.83% 비중에 불과했던 이들은 2018년까지 1%대에 머물다가 2019년 3.21%로 뛰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5월 주식 1주를 5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후 2020년엔 5.34%, 2021년 7.07%, 2022년 7.42%로 지속해서 늘었다. 2019년 말과 비교하면 4년간 미성년 주주의 비중은 2.6배, 수는 21.4배로 증가했다.주식 투자 열풍과 함께 자녀에 대한 금융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내 증권사는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 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의 ‘주식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증여를 할 때 성인 자녀는 10년 동안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2일부터 올해 5월2일까지 1년간 상위 5개 증권사(미래·한국투자·삼성·KB·NH투자증권)의 미성년 위탁계좌 개설 수는 총 39만213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26만3902년 대비 48.59% 증가한 수준이다.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2024.06.10 1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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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펩시에 도전장"...미국인들 사로잡은 '올리팝'이 뭐길래
[비즈니스 포커스-케이스 스터디](사진: 올리팝(Olipop)미국인의 탄산음료 사랑은 엄청나다. 탄산음료로 인한 과도한 설탕 섭취에 샌프란시스코·시애틀과 같은 일부 도시에선 소다세(Soda Tax)를 부과하고 있는 지경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올해 탄산음료 시장 총 매출이 1490억 달러(약 204조85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중 올해 미국에서 발생할 매출만 510억 달러(약 70조1183억원) 규모로 전체의 34%를 차지한다.특이한 점은 노년층이 콜라 등 기존 탄산음료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젊은 소비자들은 새로운 탄산음료를 찾고 있다. 이들 사이에선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려는 ‘웰니스(Wellness)’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에서부터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천연 성분과 영양소 섭취를 선호하는 것이다.이에 소화 촉진, 면역 증진 등 기존 음료에 특정 기능을 추가해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웰니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능성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작년 6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능성 음료 시장은 2022년 500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4.5% 성장해 620억 달러(약 85조241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가파른 성장세 ‘올리팝’…비결은장 운동 촉진을 통해 소화를 돕는 유산균인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첨가한 탄산 제품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 ‘올리팝(Olipop)’이 대표적이다. 미국 타임지는 올리팝을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지난 4월 선정했다. 타임은 올리팝에 대해 “건강한 대체 탄산음료
2024.06.08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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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주다” 미중 패권 경쟁 갈수록 치열
미국과 중국이 우주 산업에서 패권 경쟁에 돌입했다.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6일 오전 7시 50분(현지시간) 네 번째 시험에서 예정된 비행을 완수했다.‘스타십’은 최대 1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로켓이다. 이번 발사가 최종 성공으로 판명될 시, 인류는 대형 우주교통 수단을 만드는 데에 다가서게 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2026년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간 2명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이때 착륙선으로 스타십을 쓰일 예정이다.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엑스(X)를 통해 “인류를 달로 돌려 보내는 데 한 걸음 다가서는 한편 화성을 향해서도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중국은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암석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귀환선으로 옮겨 실었다.중국 국가우주국(CNSA)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창어 6호가 귀환선과 랑데부 및 도킹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어 3시 24분 달 샘플을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어 6호는 25일쯤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의 스즈왕치(四子王旗) 착륙장에 착륙하게 된다.중국은 창어 6호에 이어 2026년엔 창어 7호를 발사해 달 연구 기지 건설을 위한 연구인력을 달 표면으로 보낼 계획이다. 2030년까지 달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우주항공 전문가들은 상업용 우주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을 바짝 쫓고 있다고 평가한다.우주 시장 조사 업체 오비탈 게이트웨이 컨설팅(Orbital Gateway Consulting)의 설립자인 블레인 커시오(Blaine Curcio)는 &ldquo
2024.06.07 1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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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천원’ 편의점, 초저가 경쟁…1천원 미만 상품 22.3% 급증
편의점에서 1000원을 밑도는 상품이 나오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달 990원짜리 자체 브랜드(PB) 스낵 ‘990 매콤 나쵸칩’과 ‘990 체다 치즈볼’ 등 2종을 출시했다. 최대 75g 용량으로 기존 브랜드와 비교해 중량을 약 20% 늘리고, 가격은 30% 저렴하게 설정해 가성비를 극대화 했다.지난 2월엔 880원짜리 PB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을 선보였다. 기존 브랜드 용기면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출시한지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넘어섯다.CU는 또 400원짜리 바 형태 아이스크림 ‘400바’, 1000원짜리 콘 아이스크림 ‘1000콘’과 같은 초저가 상품을 선보였다.현재 CU가 판매하고 있는 1000원 미만 상품 수는 약 780개다. 2021년 850여개보다 약 8.2% 감소했다. 생활 물가가 치솟는 추세와 맞물려 상품 가격도 덩달하 상승한 탓이다.상품 수는 감소했으나, 이를 찾는 발걸음은 더 많아졌다. 1~5월 기준 1000원 미만 상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3% 늘었다.GS25는 작년 11월 990원의 PB 컵라면 ‘면왕’을 내놓은데 이어 지난달 10일엔 1974 우유 200ml를 선보이며 초저가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면왕은 역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늘리는 것) 대표 상품으로 지난달까지 80만개가 팔려나갔다.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경우 상시 운영하는 1000원 PB 생필품은 드물지만 가격할인, 1+1의 특가 행사나 묶음 할인 등을 통해 초저가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최근 세븐일레븐은 수입 맥주를 1000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를 차별화 마케팅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세븐일레븐은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PRAGA FRESH)’를
2024.06.07 1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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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없어서 분만 힘들다” 산부인과 인프라 붕괴 호소
분만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가 임산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산부인과와 관련한 4개 단체는 서울 중구에 있는 상연지 컨퍼런스룸에서 ‘붕괴된 출산 인프라, 갈 곳 잃은 임산부, 절규하는 분만 의사들’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분만병의원협회·대한모체태아의학회·대한주산의학회·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부재 △분만 병·의원 폐업 △산과 의사들의 과중한 업무 경감 △인력 부족 현상 등의 사태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최근 10년간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수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얻더라도 미용·성형·난임 등의 분야로 빠지고 있다. 산과를 선택하는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의사들이 산과를 피하는 이유엔 분만 사고 등과 관련해 부족한 국가 보상금, 의료 소송의 과다한 배상금에 대한 두려움 등이 꼽힌다. 4개 단체는 2012년에 도입되고 지난해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가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4개 단체는 “최근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분만사고 소송의 배상금은 분만에 대한 공포를 조장할 지경”이라고 주장했다.2000년 당시 1000개소였던 분만 의원 수는 현재 200개소로 감소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분만기관 수는 약 400여개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최소로 확보해야 하는 분만 기관 수는 700여 개소임을 고려하면 부족하단 얘기다.이들은 낮은 분만 수가의 현실과 저출산 환경에서 산과 병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2024.06.04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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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포르노'는 예술적 표현"…X에 성인물 게시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성인콘텐츠 게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AP통신은 엑스가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한 콘텐츠 관련 규정에서 "이용자들이 합의된 성인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전했다.엑스는 "합의에 따라 제작 및 배포되는 한 성적인 주제 관련 자료도 제작, 배포,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각적이든 글이든 성적인 표현은 합법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다만 엑스는 어린이나 원치 않는 성인에 대해 성인 콘텐츠를 제한하고 있으며 "약탈, 비동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나 해악과 음란행위 등을 조장하는 콘텐츠는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폭력을 노골적으로 위협하거나 선동/ 미화하는 콘텐츠도 금하기로 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에도 성인 콘텐츠 게시를 묵인했으나, 이번에 공식화했다. 해당 정책에 대해 테크 크런치는 엑스는 일론 머스크의 지휘하에 NSFW(Not safe for work·후방주의) 커뮤니티에서 공식적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인정하는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변경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했다.더불어 엑스는 성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사용자들에게 모든 이미지와 영상 앞에 경고 메시지를 띄워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엑스는 실제로 포르노를 금지한 적은 없으나 이번 조항을 계기로 성인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 2022년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해당 플랫폼 게시물의 약 13%가 성인용 게시물이었다. 그 이후로도 성인용 콘텐츠는 계속
2024.06.04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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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인플레이션' 튀르키예 물가 전년대비 75% 뛰었다
튀르키예의 인플레이션이 5월 75%를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CNBC등 외신에 따르면 정부기관인 터키통계연구소는 5월 소비자물가가 연평균 75.45%, 월간 기준 3.37% 상승했다고 밝혔다.연간 가격 상승폭이 가장 가파른 부분은 교육으로 104.8%를 기록했다. 이어 주택 93.2%, 호텔·카페·레스토랑 92.9% 등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원인으로 과거 느슨한 통화 정책, 정부 지출, 터키 리라화의 불안정성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75%의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정책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3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메트 심세크 재무장관은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며, 엑스(X)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전환기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디스 인플레이션 과정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이 이제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확신하지만 하반기 디스인플레이션에 속도가 붙을지는 불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ING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튀르키예 디스인플레이션의 속도를 결정할 주요 요인은 △환율의 안정성이 지속되는지 여부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전기 및 천연가스 가격 보조금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여부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세금 조정을 회피하는지 여부 등이다.튀르키예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히 금리를 인상해왔으며 이로 인해 일반 터키 소비자들은 상당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50%로 인상했다. 당시 은행은 “월별 인플레이션 추세가 상
2024.06.04 11: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