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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또" 일본 완성차 회사 5곳 인증 부정행위 적발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 회사 5곳이 인증 부정 혐의로 일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이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혼다, 스즈키 등 5개 회사의 부정행위를 발견했다.국교성은 4일 도로운송차량법에 의거해 도요타에 현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사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게 된다. 국교성은 "부정행위는 이용자의 신뢰를 해치고 자동차 인증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이어 부정이 적발된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의 현행 생산 6차종에 대해 안전성 등 기준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도요타는 야리스 크로스, 크라운 등 총 7개 차종의 인증시험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됐다고 3일 발표했다. 현재 생산 중인 카로라 필더 등 3개 차종은 일시 출하 및 판매를 정지한다.국교부에 따르면 도요타에선 생산 중인 카로라 필더, 카로라 엑시오, 야리스크 로스 3개 차종 보행자 보호 시험에서 허위 데이터를 제출했다. 과거 생산차에서도 충돌 시험 등에서 부정을 저질렀던게 적발 된 바 있다.마쓰다는 현행 생산 2개 차종에서 엔진 제어 소프트의 재기록이 판명됐으며, 과거 생산 3개 차종에서 충돌 시험 차량의 부정 가공이 적발됐다. 야마하의 경우 현행 생산 1개 차종에서 부적정한 조건으로 소음 시험을 실시했다. 과거 생산 2개 차종에선 경음기 시험 성적서를 허위 기재했다. 혼다는 과거 생산 22개 차종, 스즈키는 과거 생산 1개 차종에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국교성은 5월 말 기준 부정 유무에 관한 내부조사를 요구한 85개사 중 68개사의 조사를 마쳤다. 도요타를 포함해 나머지 17개사는
2024.06.03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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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가 119년만에 중단된 이유
제네바 모터쇼가 영원히 막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연례 모터쇼가 관심 감소와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119년만에 폐막했다고 주최측이 지난 31일 밝혔다.1905년 처음으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는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최고조에 달할 때는 최소 12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제네바 모터쇼는 뮌헨, 베이징 등 더 크고 인기 있는 행사와 경쟁해야만 했다.알렉산드르 드 세나르클렌 제네바모터쇼 조직 위원장은 이번 중단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어려운 산업 환경에서 제네바에 대한 제조업체의 관심 부족, 자국 자동차 기업이 선호하는 파리 및 뮌헨과의 경쟁, 그리고 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투자수준 등으로 영구적으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단도 해체하기로 했다.제네바 모터쇼는 2020년부터 코로나19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유로 4년 연속 취소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앞두고 전격 취소 됐을 당시 참가 업체를 위한 보상이 일절 없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일부 기업의 지원이 끊겼단 소식이 나왔다. 오토카는 “이에 대해 분노했던 일부 기업들이 지원을 끊었다”고 지적했다.올해 2월 ‘새시작’을 알리며 열었던 최근 행사마저 실패로 끝났다.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스텔란티스 그룹 등 주요 업체 대부분이 불참했다. 참여한 유럽 자동차 회사는 유일하게 르노 한 곳이었다. 방문객 수는 16만8000명에 불과했다. 주최측이 목표로 세웠던 2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에 대해 전기차 등 자동차가 전자제품
2024.06.03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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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뒷면 '엄청난' 자원에 깃발 꽂나" 창어 6호, 토양 샘플 수집 나서
중국의 달 탐사 우주선 ‘창어(姮娥) 6호’가 달 뒷면의 흙과 광석 표본을 채취하기에 도전한다.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표본 확보에 나섰다. 중국 국가우주국(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창어 6호 탐사선이 남극-에이컨 내에 위치한 아폴로 분지에 착륙해 달 표면 샘플을 수집하기 시작한다고 2일 CNN이 보도했다.달 뒷면엔 1g만으로 석탄 12t과 맞먹는 에너지를 내뿜는 헬륨-3가 다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전문가들은 창어 6호 착륙선이 수집할 표본이 달·지구·태양계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핵심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의 남극엔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도 대거 매장됐다고 예측된다.창어 6호는 드릴과 기계 팔을 사용해 약 40억년 전에 형성된 분화구인 아폴로 분지에서 최대 2kg의 달 먼지와 암석을 수집할 계획이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탐사선은 토양 샘플을 수집하는 데에 14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우주 캡슐로 돌려보낸 샘플들은 지구 귀환 캡슐로 옮겨져 오는 25일 중국 내멍구 지역 사막에 착륙한다.인류 최초의 달 뒷면 착륙은 아폴로 이후 50여년이 지난 2019년에 중국의 창어 4호가 성공했다.지구에선 항상 달의 앞면만 보인다. 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은 동주기 자전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앞면과 달리 뒷면으로 가기 위해선 추가적인 운행이 필요하다. 또 지구 반대편에서 통신을 연결해주는 인공위성까지 추가로 필요하다.게다가 넓고 평평한 평원지대인 ‘달의 바다’는 앞면에 84%, 뒷면에 16% 존재한다. 앞면이 착륙하기에 비교적 용이한 셈이다. 달의 뒷면의 경우 평지대가 없을 뿐만
2024.06.03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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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이익 낸 일본 대기업, 역대급 도산한 일본 중소기업
엔·달러 환율은 지난 4월 29일 160엔을 터치한 뒤 한 달이 흐른 5월 29일 기준 157.25엔으로 다시 내려왔다. 그러나 엔화 가치는 여전히 약세다. 엔저 현상이 일본 경제에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지 나쁜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해 이뤄지고 있다. 일본에선 ‘나쁜 엔저론(悪い円安論)’ 혹은 ‘좋은 엔저론(良い円安論)’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엔화의 장점이 단점보다 크면 ‘좋은 엔저’, 그 반대의 경우 ‘나쁜 엔저’가 된다. 엔저 현상은 달러 등 외화벌이를 하는 기업의 엔 환산 이익을 끌어올리지만 일본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엔 큰 타격을 입힌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일본 상장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증시 프라임 상장사 1071곳의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은 46조8285억 엔(약 408조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체 기업 중 65%가 순이익이 늘었다”며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상장사 전체 이익 증가분의 47%를 차지해 실적을 끌어올린 분야는 ‘완성차 및 부품업체 순이익’이다. 심지어 도요타는 일본 기업 중 최초로 영업이익 5조 엔을 돌파했다. 가격 인상, 북미 판매 호조의 영향도 있지만 ‘좋은 엔저’의 효과를 봤다고 풀이된다. 혼다, 스즈키, 마쓰다 등도 덩달아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이에 일본 일각에선 ‘좋은 엔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무사 료지 무사리서치 대표는 엔화 약세가 ‘일본 대부흥&rsqu
2024.06.02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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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봄이 왔다...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 28% 급증[숫자로 본 경제]
28%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이 작년 4분기보다 28.1% 늘어나 147억96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5월 29일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2월부터 인공지능(AI) 서버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주문이 발생했다”며 “PC와 스마트폰 고객들도 가격 상승세 관리를 위해 재고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는 셀이 직렬로 배열된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다. 용량을 늘리기 쉽고 쓰기 속도가 빠르다. 이처럼 소형화, 대용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및 전자제품의 저장장치로 사용되고 있다.삼성전자의 1분기 낸드 매출은 54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28.6% 증가했다. 구매자들이 재고를 늘리고 기업용 SSD 주문이 회복한 영향이라고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36.7%로 전분기 36.6%보다 소폭 올라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은 동기간 매출 32억7200만 달러를 올렸다. 전분기와 비교해 31.9%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21.6%에서 22.2%로 상승해 2위로 집계됐다. 키오시아는 점유율 순위가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6.3% 늘어난 18억2200만 달러다. 마이크론의 경우 매출이 17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1.2% 급증하며 점유율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밈주식(사진:게티이미지뱅크)밈주식은 기업의 특정한 성과나 실적 없이 온라인상의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주식을 뜻한다. 밈(Meme)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
2024.06.01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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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로 세컨드잡 해요"...쑥쑥 크는 비대면 점술 시장
# 취업준비생 정모(26) 양은 SNS 오픈 채팅을 통해 사주팔자를 풀이하며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회당 받는 돈은 3만원가량이다. 아르바이트 최저시급인 9860원과 비교하면 용돈벌이로 꽤 쏠쏠하다.# “너를 상징하는 오행은 뭐야?"”2030세대는 마치 MBTI 얘기를 하듯이 태어난 날짜·시간에 맞춰 각자를 상징하는 오행과 관련한 담소를 나눈다.# 40대 평범한 회사원인 A 씨는 사주명리학을 독학으로 공부한 지 6년 차다. 명리학의 오묘함에 취미로 공부해온 내용을 살려 부업으로 ‘비대면 전화 사주’를 봐주고 있다.대한민국에서 ‘사주·운세’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기가 태어나서 이름을 지어줄 때부터 사주팔자를 따지기 마련이다. 그동안은 기성세대만이 미래를 점치러 다닌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었다. 그러나 연령층 범위는 넓어진 지 오래다. 합격·이직·결혼·이혼·창업 등 삶을 관통하는 운세는 젊은 세대의 일상생활 속 흔히 오가는 얘깃거리가 됐다. 무당 등 일부만이 사주를 봐준다는 통념도 부서졌다. 역술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소일거리, 용돈벌이로 사주팔자를 풀어준다. 운세 산업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셈이다.5월 22일 스타트업 분석 업체 혁신의숲에 따르면 한국 점술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10~39세 남녀 1인당 약 8만300원을 소비하는 꼴이다. 구체적 현금거래를 집계할 수 없음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MZ 트렌드 된 사주·운세…이유는MZ세대(1981~2010년생) 사이에선 성격 유형 검사 MBTI를 보는 것처럼 사주명리학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취업난·경제난 등으로 미
2024.05.31 2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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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구호단체의 보고서 "아프리카의 밀수금 UAE에서 거래돼"
아프리카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밀수되는 금이 지난 10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구호단체 스위스에이드(Swissaid)에 따르면 300억 달러 어치에 달하는 총 435t(톤)의 금이 2022년 아프리카에서 밀수출됐다.스위스에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아프리카에서 밀수출된 금의 주요 목적지로, 지난 10년간 2500톤 이상의 밀수된 금을 받았다. 총 가치는 1150억 달러를 웃돈다. 비행기 화물칸, 개인 제트기 등을 통해 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는 주요 귀금속 수출국이다. 한 해 평균 750t의 금을 수입해 재가공 과정을 거쳐 다른 나라로 수출한다. 2022년엔 328억 달러 규모의 금을 수출해 세계 3위의 금 수출국이 됐다. 주요 금 수출국은 스위스(82억9000만달러), 홍콩(59억2000만달러),터키(39억1000만달러),인도(32억2000만달러), 쿠웨이트(26억3000만달러) 등이다.스위스에이드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인 마르크 움멜은 “대량의 밀수된 금이 UAE를 통과해 합법적으로 바뀐다”며 “UAE가 금 세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400톤 이상의 불법 금이 UAE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UAE의 제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분명한 신호다”고 풀이했다.2009년 이후 금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소규모 채굴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대폭 증가했다. 보고에 의하면 아프리카에서 장인 및 소규모 업자가 2022년에 채굴한 금 443~596톤 가운데 70% 이상이 신고되지 않았다. 반면에 산업 광부들은 연간 약 500톤의 금을 생산한다. 이는 금 불법 채굴이 얼마나 성행하는지 알려준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2년 아프리카에서 소규모 업자들이 채굴한 금의 80~85%가 UAE로 수출됐다.로이
2024.05.30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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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민증’ 안들고 다녀도 된다…12월27일부터
오는 12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30일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보안대책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했다.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은 4427만명으로 집계 됐다.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본인이 희망할 시 모바일 신분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만약 휴대전화를 바꾼다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실물 주민등록증을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은 경우엔 절차가 다르다. 해당 경우엔 휴대전화를 IC주민등록증에 태그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언제나 재발급 할 수 있는 셈이다. 휴대전화를 변경하더라도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다만 IC칩 비용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행안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2008년 출생자 46만8000여명이 IC 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위·변조와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 등에 접수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중단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 받을 수 있다.행안부는 입법예고 기간
2024.05.30 16: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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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편의점, ‘K-문화’ 체험 장소로 거듭나
한국 문화 열풍에 따라 편의점이 K-문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에 주요 편의점들은 현지 고객을 노린 특화형 매장을 내놓고 있다.3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지난 18일 몽골 첫 카페 특화형 매장 ‘시티타워점’을 오픈한 이후 방문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개점 이후 9일가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목별 주요 상품의 매출 구성 비율이 몽골 내 다른 매장과 달랐다.일반 매장과 비교해 김밥·도시락 등 프레시푸드가 차지한 비중은 4배 높았다. 원두커피는 3.7배, 베이커리는 3.6배 높았다. 편의점 내에서 먹거리를 즐긴 고객이 많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몽골의 경우 아직 카페가 충분하지 않아, 현지인들의 한국 카페문화를 향한 관심이 높다고 전해졌다.몽골 카페 특화형 매장인 시티타워점은 각각 30평의 1,2층 공간이 있다. 2층엔 10개의 테이블이 있어 커피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1층엔 일반 편의점의 방식으로 진열했으며 ‘카페25 존’을 뒀다. 카페25 존은 GS25의 전용 카페 브랜드다. 여기엔 커피머신 4대가 설치됐고 일반 원두·스페셜 원두·에스프레소·락토프리 라테 등 차별화 상품이 판매된다. 음식의 경우 베이커리, 치킨, 보르츠(몽골식 찐빵) 등이 있다. 도시락·샌드위치·샐러드 등 전용 매대도 마련됐다.이곳의 커피는 한국 점포와 다르게 라테류 상품이 인기다. 원두커피 카테고리 순위는 생우유라테, 아메리카노, 락토프리 라테 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GS25 관계자는 유목 생활을 통해 우유에 친숙한 몽골 사람들의 특징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GS25는 몽골 내 특화형 매장을 계속해 확장할 계획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
2024.05.30 15: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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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미국 찍고 영국 독일까지 정복?...美 시장 점유율 25.4%
농심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농심의 가장 큰 해외 시장은 미국으로 시장 점유율이 25.4%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도요수산 라면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해 농심이 코스트코, 월마트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매출은 5억3800만달러(약7348억1654만원)이다. 이외에도 신라면은 영국과 독일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1분기 해당 지역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농심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신라면은 작년 8억8300만달러(약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60%가 해외 매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내 연간 매출을 15억달러로 3배 성장시켜 시장 최대 라면 제조업체로 성장하겠단 목표를 세웠다.농심 해외사업부 이용재 부사장은 FT에 “우리 제품은 경쟁사보다 2~3배 비싸지만 우리 제품이 더 맛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신라면 블랙을 통한 고급화 전략이 효과가 있었고, 미국인들이 쫄깃한 면과 고기맛·매콤한 국물에 빠져들었단 설명이다.월마트는 신라면을 ‘틈새 아시아 식료품 코너’에서 주류 식품 섹션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에 올해 미국 매출은 더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예측된다. 농심은 해당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로스앤젤레스 2공장에 신규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미국 3공장과 수출 전용 국내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농심은 미국에 2개, 중국 3개 등 5개의 해외 공장, 5개의 한국 공장을 두고 있다.농심은 7월 올림픽 기간
2024.05.29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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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조작했나"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확률형 아이템 관련 현장조사
공정위가 게임 ‘배틀그라운드’ 운영사 크래프톤과 ‘컴투스 프로야구’를 운영하는 컴투스를 조사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게임 업계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냈다.조사 내용은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거짓으로 고지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와 관련됐다. 공정위는 게임사들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를 ‘중점조사팀 2호 사건’으로 지정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크래프톤 측은 공정위가 게임을 특정짓지 않고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 측도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제공되며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여러 아이템이 들어 있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을 하면서 얻거나, 실제 돈을 주고 구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확률형 아이템의 핵심은 사용자가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안에 어떤 아이템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 가장 좋은 아이템이 나올 수도, 가장 나쁜 아이템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는 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해 막대한 매출을 올려온 것으로 전해진다.넥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넥슨은 2005년 메이플스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확률형 아이템 '부화기'를 판매했다. 게임 속 알을 부화시켜 무작위의 아이템을 얻는 방식이었다. 그
2024.05.28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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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립' 노리는 중국의 세 번째 베팅...64조 빅펀드 조성
중국이 3440억위안(약64조6720억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기금을 조성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 ‘국가직접회로산업투자기금’은 3440억위안의 자금을 모았다. 2014년 1차펀드 1387억위안, 2019년 2차펀드 2000억위안에 이어 세 번째 ‘빅펀드’다.이번 펀드는 중국 재무부가 최대 투자자로 지분 17%, 납입자본금 600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개발은행캐피털(China Development Bank Capita)은 지분 10.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외에 중국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5개의 중앙은행이 각각 전체 자본금의 약 6%를 출자했다.이에 대해 미국 정부의 중국 제재에 맞서기 위해 ‘반도체 자립’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한국과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의 동맹국들을 상대로 중국의 반도체 접근을 제한하자 중국 정부가 3차 펀드를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10~30% 수준인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에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은 앞서 2차 펀드로 ‘반도체 제조’에 자본을 투자했다. 이번 3차 펀드는 칩 공장용 장비를 생산하는 중국 제조업체들에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자금 조달 소식에 중국의 반도체 주식도 상승세다. 파운드리 회사 SMIC 주가는 홍콩에서 7% 상승했고, 경쟁사인 화훙반도체도 약 5% 올랐다.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 나우라 주가는 5% 이상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투자가 현지에 생산공장을 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회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소희 인턴기자 ysh@
2024.05.28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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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재산 자녀 줘야죠” 돈 아끼는 베이비붐 세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이후에도 모아둔 재산을 쓰지 않고 최대한 아끼려고 하고 있다. 자녀 상속·장수 리스크 등의 이유에서다. 이에 글로벌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대와 2030년대에 세계 경제가 직면한 문제는 베이비부머가 지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진단했다.베이비부머는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나,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세대로 불린다. 이들은 전 세계 경제가 강력히 성장하던 시기에 유년기를 보냈다. 한창 경제활동을 하던 시절엔 이자율 하락·수입 증가·주택건설 감소 등으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 전 세계 베이비부머는 2억7000만명 가량이다. 미국 인구의 20%인 베이비부머의 순자산은 미국 전체 52%인 76조달러에 달한다.이코노미스트는 이 세대가 소비하지 않고 기존 재산을 보존하거나 더 모으면서 문제가 된다고 평가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근로자가 대폭 줄며 고임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부의 축적 대신 소비로 전환하면서 저축이 줄어 기준금리가 상승한다는 논리에서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는 생애주기 가설과 비교해 더 천천히 자신의 부를 소비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2019년 일본 노인들은 1년에 순자산의 1~3%만 소비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은퇴자의 40%가 계속해 돈을 모으고 있다.2022년 기준 미국 은퇴 가구의 51%가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캐나다, 독일 등의 노년층 저축률도 증가세다. 2019년~2023년 한국의 65세 이상 저축률은 26%에서 29%로 늘었다. 독일에서도 은퇴자 저축률은 2017년 17%
2024.05.28 09: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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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유가 등 간접비 올라” 중동전쟁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동전쟁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물류비, 유가 등 간접비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산업연구원(KIET)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이번 전쟁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적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우리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0.28% 미만으로 매우 낮은 탓이다.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이스라엘 수출은 19억달러, 수입은 15억 달러로 주로 자동차와 합성 수지를 수출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수입하고 있다. 대(對)팔레스타인 수출은 5400만 달러, 수입은 200만 달러 규모다.이스라엘의 대표 수출품은 칼륨비료, 전자, 의료 및 방산장비 등이다. 해당 품목은 공급망 다변화가 가능해 수급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우려가 있다.전쟁으로 물류비 등과 같은 간접 비용이 우리 산업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아시아-유럽 노선 요금이 284% 올랐고, 다른 주요 동서부 노선 요금은 두 배 이상 인상됐다.이에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비용·운송 기간이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공급 차질과 가격 인상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Tesla), 아디다스(Adidas), 스즈키(Suzuki) 등의 업체들은 운송 경로가 바뀌며 비용이 상승하고 배송 지연의 문제를 겪었다.장기적으로는 물류 비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티 반군은 홍해, 바브 알-만데브를 넘어 아덴만까지 공격하고 있으나, 그 이상 공격 범위를 넓히진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사우디와 이집트의 개입
2024.05.27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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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공매도, 내년 1분기에나 가능…금투세도 폐지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공매도 재개 가능 시점에 대해 2025년 1분기 정도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6월 중 공매도를 일부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 등 (금융당국의) 노력과 경과를 오는 6월 중 설명드리고, 공매도 재개방식이나, 범위, 조건 등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적 욕심으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른 시일 내에 일부 재개하는 게 좋겠고 재개가 어렵다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조건 하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계획 하에 할 수 있는지 향후의 흐름에 대해서는 설명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 소득의 20~25%만큼 부과하는 세금이다.이 원장은 “(금투세를 제정한) 2019년 말만 해도 우리 자본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투자자들이) 가상 자산, 채권, 국내외 주식 등에 다양하게 투자할지 몰랐다”며 “당시 2030세대 투자자가 140만명밖에 안됐는데, 지금은 4배에 가까운 600만명으로 늘었다”고 했다.만약 금투세가 시행된다면 과세 대상자들이 기존 자산운용방식을 유지하며 세금을 낼지 아니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돈을 빼돌릴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뒀고, 야당은 금투세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관련해 이 원장은 “(금투세 시행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당장
2024.05.27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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