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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스피어, 메타 콘텐츠 오픈 플랫폼 ‘메타브’ 정식 오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웹콘텐츠 스타트업 ‘소프트스피어’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메타 콘텐츠를 공유하고, 제작할 수 있는 메타 콘텐츠 오픈 플랫폼 ‘메타브’를 정식 오픈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을 동시에 출시했으며 앱에서는 ‘자체 뷰어’를 통해 메타브의 모든 콘텐츠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메타브는 유형테스트, 온라인전시, 인터랙티브 아트, 미니게임, 비주얼 노벨 등 웹페이지 형태의 메타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메타브 스튜디오`의 템플릿을 통해 코딩 이해도가 낮더라도 쉽게 메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현재 사용가능한 템플릿은 ‘성향-유형 테스트’, ‘퀴즈-등급 테스트’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최근 유행하는 ‘테스트’ 콘텐츠도 제작이 가능하다. 업로드된 콘텐츠는 메타브의 심사를 거쳐 공개가 되면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차기 제작물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고, 더욱 다양한 기능과 템플릿을 제공할 계획이다.메타브는 3월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300여 개의 메타 콘텐츠를 보유 중에 있다.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는 유형테스트, 온라인 방탈출 등의 콘텐츠 제작사인 ‘방구석연구소’와 ‘케이테스트’를 비롯해 연말 SNS를 달군 '내 트리를 꾸며줘'를 개발한 ‘산타파이브’와 같은 팀·개인 단위의 개발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이 외에도 출판사, 스타트업, 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활동 중이다.메타브의 궁극적인 목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

    2022.04.28 10:29:51

    소프트스피어, 메타 콘텐츠 오픈 플랫폼 ‘메타브’ 정식 오픈
  • 4명으로 시작해 3년 만에 매출 1억 달러 달성한 딜(Deel)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크로스보더 HR 서비스 딜은 2022년 누적 매출 1억 달러 (한화 약 1200 억 원)를 달성했다. 2019년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딜은 현재 8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딜은 기업이 원격 근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원격으로 근무하는 직원의 HR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딜은 HR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독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드롭박스, 쇼피파이, 노션 등 글로벌 테크 기업 포함 7,000 개 이상의 고객사가 딜 서비스를 통해 급여를 지급하고 전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직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딜은 서비스 운영 20개월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 (약 1200억 원)을 달성하며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2021년 1월 400만 달러 (약 49억 원)에 이어 같은해 12월 5,700만 달러 (약 700억 원)의 연간순환매출(ARR)을 달성한지 4개월 만이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CEO는 “딜은 증가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채용에 필요한 인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기업이 인력 풀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실력 있는 인재에게도 훌륭한 기회가 주어지는 환경이 되도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은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런칭하며 글로벌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나 해외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 딜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hm@hankyung.com 

    2022.04.26 09:27:12

    4명으로 시작해 3년 만에 매출 1억 달러 달성한 딜(Deel)
  • 기술 하나로 불편함에서 편리함으로…요즘 뜨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AI, 핀테크, 3D 기술은 불과 몇 년 전부터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신문물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 덕분에 우리는 전날 주문한 제품을 다음날 새벽에 배송 받고, 몇 번의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입출금 및 송금도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는 스타트업의 성과이자 결실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하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팀 드레이퍼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기업가 정신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이란 불편하거나 잘못된 것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익숙함을 경계하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창업가들이 가진 기업가 정신인 것이다. 혁신을 추구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무수히 많은 스타트업 중 미래가치를 높이는 곳은 어디일까.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 니들 광열패치를 개발한 골든크로우 피부 진피층에서 섬유와 세포 노화가 일어나거나 자외선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주름이 생긴다.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효 성분들이 진피층 안까지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골든크로우는 금 나노입자 층을 함유해 광열 효과를 내는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마이크로 니들 광열패치는 근적외선 LED를 조사하는 동안 광열 효과에 의해 피부 온도를 40도로 올려줌으로써 피부 지질층의 유동성을 높여주어 유효 성분의 진피층 흡수율을 증가시킨다. 피부에 도포를 하는 전통적인 화장품과 다르게 마이크로 니들 형태로 유효 성분을 직접 피부

    2022.04.26 08:52:43

    기술 하나로 불편함에서 편리함으로…요즘 뜨는 스타트업
  • 누적 등록자 수 2만 3천명 기록한 스파크랩 온라인 데모데이, 18기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18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내달 3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파크랩 데모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스타트업과 혁신과 변화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투자자, 기업 관계자, 정부 기관,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테크놀로지 동향과 업계 주요 이슈에 관한 토론까지 진행한다. 지난 17기까지 누적 등록자 수만 2만 3천 명을 기록했다.  스파크랩 18기 데모데이는 지난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마친 ▲페이워크 ▲해킷(나인하이어) ▲소프트랜더스 ▲잇그린(리턴잇) ▲로그스택 ▲와이오엘(욜카고) ▲메타파스(솔빛) ▲브이아이코리아(케이즈) ▲이어가다(나디오) ▲엘로이랩(스펙트럴에이아이) ▲베러먼데이코리아(베러먼데이) 등 ESG, 콘텐츠, HR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1곳의 IR 발표 무대 및 업계 전문가들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에는 스파크랩 김유진, 김호민, 이한주 공동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투자 철학과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 조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던 마플코퍼레이션 박혜윤 대표, 발란 최형록 대표가 참여해 창업자 입장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는 메타버스 관련 세션도 진행된다. ‘NFT와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NFT마켓인 민트NFT(mintNFT)의 설립자 겸 CEO인 제임스 선(James Sun)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EST(Eastern Standard Time) Media의 제이슨 마(Jaeson Ma), 세계 최초 커머스 중심의 메타

    2022.04.25 15:39:53

    누적 등록자 수 2만 3천명 기록한 스파크랩 온라인 데모데이, 18기 개최
  • LG CNS, “스타트업 도전하면 연봉 20% 더 드려요”

    [플라자]LG CNS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하며 디지털 전환(DX)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친다.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는 즉시 연봉의 4%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받는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직원은 연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셈이다.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팀에 최대 10억원의 프로젝트 운영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면 매출액과 연계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 등 사내 DX 전문가에게 기술 조력은 물론 재무 관리와 법무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LG CNS는 2016년부터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비·햄프킹·폴리오컴퍼니 총 3개 스타트업이 독립적인 분사에 성공했다. 3사 대표 모두 책임 직급에서 한 회사를 이끄는 대표가 됐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4.15 17:30:01

    LG CNS, “스타트업 도전하면 연봉 20% 더 드려요”
  • 예비유니콘 양성소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9일까지 스타트업 2곳 선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이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추천형으로 VC, AC(액셀러레이터)의 추천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62개 스타트업(현재 44개 입주 중, 19개 기업 졸업)들을 발굴했고, 입주기업들은 누적 450억 원의 투자 유치, 68억 원의 매출액 달성, 130억 원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6년 이내 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2팀 내외다. 모집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TIPS 운영기관 및 벤처캐피탈이 추천한 기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당기관이 발급한 추천서의 제출이 필요하다.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HERE-RO’거점센터에 입주해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담당 매니저는 “이번 모집은 기존 입주한 기업 중 기간 만료된 기업이 발생해 추가 선발하게 됐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h

    2022.04.15 10:41:46

    예비유니콘 양성소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9일까지 스타트업 2곳 선발
  • 지구를 살리는 ‘똑똑한’ 에너지 소비, 인공지능에 맡겨라 [테크 트렌드]

    [테크 트렌드] 인공지능(AI)으로 산업의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고 일부 성공하기도 했다. 제조 현장에서 불량품을 탐지하거나 의료 분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암을 진단하거나 자율 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그것이다. 이처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AI가 활약하고 있다. AI가 정말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면 인류는 AI에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맡겨야 할까.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겠지만 ‘인류의 번영과 성장’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문제를 AI가 풀어내도록 하려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에너지 절감,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과 같이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푸는 데 AI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전 지구적인 움직임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에너지는 경제 활동의 필수 요소이자 문명화된 우리의 생활을 이어 가게 해 주는 핵심 요소다. 거시적으로 보면 산업이나 개인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 대비 에너지 공급을 적정하게 맞춰 초과 생산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총수요의 수준을 낮출 필요도 있다.알아서 척척, IoT 통한 에너지 관리  에너지 수요를 줄이려는 시도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불 끄고 다녀라”, “너무 더운데 보일러 온도 좀 낮춰라”라는 말을 들으며 숱하게 경험해 오던 일이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생산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낭비를 10% 줄일 수 있다면 에너지 생산량을 10% 만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2022.04.14 17:30:10

    지구를 살리는 ‘똑똑한’ 에너지 소비, 인공지능에 맡겨라 [테크 트렌드]
  • 스타트업 생존률 29% 속 생명력 보장된 분야 '딥테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연이은 벤처 산업 성장세 속 원천기술 기반의 ‘기술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의 창업 건 수가 역대 최초 23만을 돌파하면서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딥테크 스타트업은 기업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가장 큰 무기이자 자산이다. 때문에 기술 기반의 사업 다각화와 판로 개척 기회가 많아 생존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현재 국내 창업 기업의 5년차 생존율은 29.2%(대한상의, 2020년 기준)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데스밸리(죽음의 구간, 창업 3~5년차) 극복에 여전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딥테크 스타트업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기업들은 보유 기술 중심으로 여러 스몰딜을 모색하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기술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공은 기술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최적의 시장 매치, 전반적인 운영 지원 여부가 좌우한다”며 “특히 최근 유망 스타트업 등 비상장벤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모빌리티, 바이오 등 주요 딥테크 분야에 투자하는 당사의 운영 및 행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 먹거리가 주목받는 현 시점, 어떤 딥테크 스타트업이 있는지 알아보자.멸균 기술로 업계 사로잡은 ‘플라즈맵’ 지난해 프리 IPO에 나선 플라즈맵은 멸균용 파우치를 이용한 의료용 멸균기 사업으로 미국 FDA, 유럽 CE등의 인증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대

    2022.04.13 10:01:15

    스타트업 생존률 29% 속 생명력 보장된 분야 '딥테크'
  • 씨엔티테크, 해양수산 스타트업 찾아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씨엔티테크가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씨엔티테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모집대상은 공고일(4월 5일) 기준 3년 이내의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내외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26일까지로, 기간 내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의 공고·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선발되는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과 투자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전원에게 초기자금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씨엔티테크에서 직접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해양수산과 ICT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2년 연속 이어갈 수 있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라며, “금년에도 적극적인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를 연계하며 해양수산분야에 혁신을 함께 도모할 창업팀 발굴,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4.12 13:38:14

    씨엔티테크, 해양수산 스타트업 찾아 키운다
  • 소풍벤처스-디캠프 등 기후 펀드 결성···기후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기후기술(climate-tech)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조합이 탄생했다. 소풍벤처스는 국내 초기 기후테크(climate-tech) 스타트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명은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으로 소풍벤처스는 8일 온라인으로 결성총회를 열고 1차 결성을 마무리 지었다.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은 갈수록 빨라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기후테크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펀드를 통해 주로 에너지, 농식품, 순환경제 분야에서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하거나 기후변화 적응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주로 국내 초기 기후테크 창업팀에 투자할 계획이며, 해외 스타트업이나 기타 임팩트 스타트업 투자도 병행한다. 이 투자조합의 1차 결성에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온네트엠앤에스, 한겨레신문 등 기관 3곳과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김강석 전 대표, 스타일쉐어 창업자 윤자영 대표, 방준호 와이앤테크 대표 등 개인 3명이 출자했다. 2010년 전후로 창업해 국내 대표 ‘벤처 2세대’로 꼽히는 김강석·윤자영 대표가 다음 세대 창업가 육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같이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줌인터넷(ZUM) 창업자 박수정 전 대표도 법인 온네트엠앤에스를 통해 함께했다. 임팩트 피크닉 펀드는 6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다. 소풍은 추가 출자자를 모집해 연내에 100억원대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국내 첫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은 ‘ACT ON CLIMATE CRISIS(기후위기에 대응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부터 기후테크 투자

    2022.04.11 17:40:54

    소풍벤처스-디캠프 등 기후 펀드 결성···기후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 SBA-앤틀러, 예비 창업자 100명 뽑아 CEO로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해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앤틀러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극초기 벤처캐피털사로서, 뉴욕, 스톡홀름, 베를린, 런던, 오스틴, 싱가폴, 도쿄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 진출해 현재 기준 약 2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7월경 첫 번째 한국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창업허브와 앤틀러코리아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검증부터 시제품 개발, 투자유치 전 과정을 6개월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 기수별 예비창업자 1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스타트업 제너레이터’는 컴퍼니빌딩+액셀러레이팅+VC투자가 결합된 모델로, 기수 별 예비창업자 약 100명을 선발해 총 6개월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첫 3개월간은 팀 빌딩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해 앤틀러의 초기 투자(pre-seed)를 받은 팀에 한해 그다음 3개월간 최소 기능 제품(MVP) 개발 및 성장성 검증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시드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준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 ▲창업팀 구성 및 비즈니스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창업 지원금 및 투자 유치 지원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어드바이저 커뮤니티 네트워크 제공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

    2022.04.11 09:08:19

    SBA-앤틀러, 예비 창업자 100명 뽑아 CEO로 키운다
  • “농업도 데이터로 스마트하게” 애그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에스, 팁스 선정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는 농업기술(Ag-tech) 스타트업 에이아이에스가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재배 환경에 따라 변하는 작물의 생산량을 예측하여, 최대 생산량을 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배관리 의사결정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에스는 소풍벤처스의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어스’에 참가한 뒤 소풍과 록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실제로 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참여해 콩 재배 농가의 생산량을 기존 대비 28% 증대시키고 비료 사용량을 관행 대비 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작물의 생산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에이아이에스는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5월 중 국내 유일 FaaS(서비스형 농업)서비스 ‘잘키움’을 출시할 예정이다.김민석 에이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내 작물의 품종 모수를 활용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잘키움 서비스로 농가의 생산량 편차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하여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04.06 16:29:11

    “농업도 데이터로 스마트하게” 애그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에스, 팁스 선정
  • "'오지라퍼'이신가요? 그럼 스타트업과 잘 맞으시겠군요" [어쩌다 워킹맘]

    [한경잡앤조이=박소현 블랭크코퍼레이션 PRO] 학창시절 나를 관통했던 콤플렉스 하나는 내가 너무 ‘호구’같다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이 있는 사람인데다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기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은 기꺼이 발벗고 나서는 반면 신세지는 것은 극도로 싫어해 정작 필요할 때 내가 부탁하는 건 꺼리곤 했다. 수업을 늘 빼먹고 놀러 다니던 얌체 같은 친구가 시험직전 노트 필기를 빌려 달라고 할 때도 흔쾌했고,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팀플에 한번을 참가하지 않던 몇몇 팀원이 막판에 등판해 딱 ‘자기 몫’의 역할만 해도 ‘그래, 뭐 내가 저들보다 훨씬 배운 것이 많겠지’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작 내가 양해를 구할 일이 생길 때 칼같이 거절하거나, 도움이나 아량에 대해 전혀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여러 사람들을 겪으며 상처를 받은 적도 많았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협업이나 어떤 의사결정에 있어 내가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함이나 계산기를 두드려 내게 득이 되기 위한 결정은 사실 거의 없었다. 오히려 나의 성과와는 전혀 무관한 협업 요청에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어떤 판단 전에 ‘잘할 것 같다’거나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미 온갖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막상 그 일을 하며 역시나 내가 바보 같다고 생각하거나 내 일에 다른 일까지 더해져 나만 일에 파묻힌 느낌이 들 때 솔직히 후회한 적도 있지만 동료애와 회사에 대한 애정은 내가 회사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었다.  세상이 변했다. 이제 미래의

    2022.04.06 09:08:27

    "'오지라퍼'이신가요? 그럼 스타트업과 잘 맞으시겠군요" [어쩌다 워킹맘]
  • 서빙·예약·계산 모두 AI가 하는 세상···식당문화까지 바꾸는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거리두기 완화로 사실상 ‘위드 코로나’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외식업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깊은 한 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년 여간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시기 동안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이 줄줄이 나오면서 외식업계의 새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서빙도 로봇이 알아서···자율주행 기술 탑재된 서빙로봇으로 인건비 부담↓ 운영 효율↑알지티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서빙로봇 ‘세로모(SEROMO)’를 직접 제작·유통하는 서빙로봇 스타트업이다. 알지티의 서빙로봇은 별도의 유도장치 없이 스스로 주변을 인지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어 실시간으로 공간과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빙을 수행한다.또한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도입해 서빙로봇과 기존 식당에서 사용하던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POS) 등을 연동해주고 있다. 손님들이 테이블 오더로 주문을 입력하면 주방에서는 조리를 시작하고, 조리가 완료되면 서빙로봇이 주방으로 들어가 로봇에 음식을 올리면 자동으로 해당 테이블로 간다. 기존에 직원이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인건비 절약과 업무 부담 감소에 효과적이다.식자재 비용관리, 이젠 앱으로 스포카가 개발한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앱에 식자재 구입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지출 비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들은 도도 카트를 통해 거래처 및 주요 품목의 가격 변화

    2022.04.05 15:50:45

    서빙·예약·계산 모두 AI가 하는 세상···식당문화까지 바꾸는 스타트업
  • 개발자 모시기 전쟁이지만···스타트업 개발자 10명 중 4명만이 연봉 4천만원 넘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이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2 프로그래머스 개발자 설문조사 리포트’를 공개했다. 5일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리포트는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하는 개발자 5,362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3일부터 31일간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행됐다. 개발자 설문조사 리포트는 국내 개발자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매년 상반기에 발행한다. 이번 리포트에는 △ 근무 지역 및 형태 △ 평균 연소득 △ 자주 사용하는 툴 △ 배우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 △이직과 구직 시 중요한 점 △채용 정보와 개발 트렌드를 얻는 곳 등 총 35문항을 수록했다. 프로그래머스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라인 플러스, 직방 등 많은 IT 기업들이 연이어 재택근무 체제를 선언한 것과 달리, 개발자의 49.5% 는 회사로 출근한다고 응답했다.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개발자는 38.3%, 재택근무만 하는 개발자가 12.2%로 총 응답자 중 87.8%의 개발자는 회사로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개발자가 근무하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는 ‘서울시 강남구(25.3%)’로 나타났으며,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IT 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경기도 성남시(14.5%)’가 2위, 강남구 옆에 위치한 ‘서초구(6%)’가 3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머스는 몇몇 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을 위해 강남으로 소재지를 옮기는 것이 개발자 선호지역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연소득 관련 질문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개발자의 43.5% 만이 4천만 원 이상을 받는다고 답했다. 개발자 영입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처우개

    2022.04.05 11:44:48

    개발자 모시기 전쟁이지만···스타트업 개발자 10명 중 4명만이 연봉 4천만원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