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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기획②] 청년들의 동반자 자처한 부동산 스타트업 CEO, 올해 목표는 OOOOO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 스타트업 대표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집토스·엘리스·하이메디·케어닥·핏펫 대표가 꿈꾸는 올해 이루고 싶은 꿈을 들어봤다. “발품 팔아 쌓은 현장 데이터로 청년들의 주거 동반자 될 것”이재윤 집토스 대표 “대학 대면 수업이 시작되는 2022년, 저희의 주요 고객이자 학교로 돌아오는 20대 청년들과 접점을 강화해 문턱 낮은 부동산, 의지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입지를 쌓는다는 목표입니다. 원·투룸 중개로 쌓은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청년들의 주거 동반자로 성장할 계획도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중개 현장에서 확보한 임대차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원·투룸 자취방 중개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생애주기형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재윤(30) 창업연도 : 2016년 사업분야 : 온·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성과 : 2021년 5월 총 거래금액(GTV) 1조원 달성, 누적 고객 상담 건 11만 건, 실매물 3만 8천 여개(서울 기준) 이상, 누적 투자금 136억 원 집토스는 온·오프라인 직영 중개시스템을 통해 집을 구하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서비스다. 서울시 청년 밀집 지역에 위치한 집토스 직영부동산 19곳에는 집토스 소속 전문 중개 인력이 상주하며, 집토스가 직접 수집, 관리한 매물만을 중개하며, 직영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원하는 지역 매물을 한 곳에서 확인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대전환 핵심은 ‘인재’, 엘리스에서 키워낼 것김재원 엘리스 대표“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인재

    2022.01.04 09:54:45

    [신년기획②] 청년들의 동반자 자처한 부동산 스타트업 CEO, 올해 목표는 OOOOO
  • [2021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AI 결합한 디지털 전환으로 건설업계 혁신을 이끄는 ‘(주)디티솔루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티솔루션은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회사로 고객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직접 진단 및 분석하여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방식은 현업 실무자와 컨설턴트, 컨설턴트와 IT 엔지니어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오류나 문제를 최소화한다. 또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여 구축 시간도 줄여준다.기존의 워터폴(Waterfall, 각 단계에 정해진 목표를 완료하면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가 이어지는 것) 방식의 시스템 구축의 경우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고객의 요구사항이 구축 중 받아들여지기 어려운데 반해 디티솔루션은 애자일(Agile) 방식의 시스템 구축방식을 도입하여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반복 수정하여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러한 디티솔루션의 개발 방식은 고객사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창업 후 1년 동안 한화건설의 전사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컨설팅, SK 에코플랜트의 시공사업 관리 1/2 단계 사용자 모듈 개발 및 공급 △DL E&C의 유니파이어 (Unifier) 도입을 통한 공사 DT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과제,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터빈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 시스템, 한화솔루션의 전사 사업관리 시스템 등 다수의 대형 건설사 및 발주처의 업무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했다.이러한 경험을 통해 국내 외 각종 건설 공사 관리용 ‘ 표준 업무 프로세스’ 를 개발했으며 업무 프로세스 내에는 설계·자재·시공 단위용 마스터 코드를 활용한 EVM (Earned Value Management, 사업성과 관리)이 포함되어 있으며 AWP (Advanced Work Packaging)의 개념 또한 활

    2021.12.25 15:25:12

    [2021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AI 결합한 디지털 전환으로 건설업계 혁신을 이끄는 ‘(주)디티솔루션’
  • [2021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CEO] 선한 습관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블록체인 기업, 김태현 ‘M95’ 대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엠나인파이브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여 컨설팅 및 NFT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전회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태현 대표와 채민주실장 그리고 베트남 개발자인 MR. Ho와 함께 2020년 6월에 설립하였고 올 해 이진우이사가 합류하여 현재 4명이 근무하고 있다.엠나인파이브는 블록체인 경험이 없는 기존 회사들을 위해 탈중앙화와 분산화가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가치를 줄수 있는지와 각 사의 현재 KEY 비즈니스분야에 적용 가능한 블럭체인 트렌드와 다양한 매커니즘 디자인을 반영한 수익모델을 제안하고 개발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특히 올 해는 NFT가 주 트랜드였으며 관련 시장진입을 위해 NFT마켓을 구축하길 원하는 다양한 고객사들이 직면하는 블럭체인기술(WEB3, Smart Contract등)과 관련한 진입장벽에 대하여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다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김태현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인터파크, 롯데닷컴등 다양한 회사들의 이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디지털에셋을 판매하는 NFT마켓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해당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기술을 모듈화해서 NFT마켓 솔루션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상품을 전시, 등록하고 백오피스에서 주문, 결제로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는 탈중앙화된다고 하더라도 상당 부분 공통점이 있기에 이를 모듈화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개발의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가능한 일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M95에서 제공하는 NFT-M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은 메타마스크등 개인지갑으로만 모든거래가 이루어지는 100% 탈중앙화된

    2021.12.25 15:21:38

    [2021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CEO] 선한 습관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블록체인 기업, 김태현 ‘M95’ 대표
  • 돌돌 말아 휴대·보관 가능한 스포츠보호대 ‘롤링가드’···2022년 美·日아마존 진출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자전거나 킥보드, 그리고 운동 시 보호 장구가 필수지만 많은 분들이 불편해서 착용을 하지 않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말이죠. 롤링가드는 착용 시 편안함은 물론, 가볍고 보관도 간편한 제품으로 자전거,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호 장비입니다.”  안전하고 휴대·보관 편한 롤링가드로 보호대 시장 공략 스포츠 전문 브랜드 ‘롤링가드’는 스포츠보호대 및 기능성인솔(신발깔창) 제품들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이자 대표 제품인 롤링가드(스포츠보호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폼’부분과 딱딱한 겉면으로 보호를 전담하는 ‘가드’를 일체화시켰다. 기존 보호대는 플라스틱 소재로 착용 시 덥고, 휴대 및 보관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롤링가드는 폼 소재로 고기능성 오솔라이트를 사용해 양산단계에서 두께 조절이 가능하고, 말아서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여기에 충격흡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가벼운 운동까지 모두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시창 흠팩토리 대표(42)는 스포츠 브랜드 제품 디자인 연구원을 시작으로 디자인전문기업을 운영했다. 2016년 부산 동의대 IT부품소재공과대학 디자인공학부 교수로 임용된 그는 그간 스포츠용품 및 의료기기, 재활기기 등 제품 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신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1년 3월 롤링가드를 론칭했다. “스포츠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용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그러다 제품디자인기술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인간공학 분야를 공부하면서 인체공학적인 제품을 만들어보

    2021.12.24 10:21:49

    돌돌 말아 휴대·보관 가능한 스포츠보호대 ‘롤링가드’···2022년 美·日아마존 진출한다
  • 99% 해외 브랜드가 잠식한 축구화 시장, K-스타트업이 도전장 던졌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신발 제조 기술은 전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나지만 시장 점유율은 그 반대죠. 축구화 시장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상의 퀄리티로 만든 ‘테크먼트’ 축구화가 영국, 스페인 등 빅클럽의 선수들이 착용하는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가 잠식한 축구화 시장... 100% 국내 제작 브랜드 '테크먼트'로 시장 공략 테크먼트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하지 않은 엘리트(프로) 레벨의 축구화·풋살화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축구화 시장은 거의 대부분인 98%가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비롯해 프로선수들 역시 100% 해외브랜드를 착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정수현 테크먼트 대표(37)는 국내 신발 제조 기술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축구화 시장만큼은 진출하지 못하는 부분이 못내 아쉬웠다. 신발 패션 산업학과를 전공하고, 스포츠브랜드에서 신발 개발자로 경험을 쌓은 그는 2021년 초 국내 100% 제작·생산되는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몇 년 전 자료를 보면 국내 축구화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2%에 그칩니다. 그마저도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죠. 국내 프로선수들을 비롯해 해외 유명 선수들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또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마케팅 및 홍보비용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금액이잖아요. 거기에다 여러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용이 높아지는 구조인 반면 테크먼트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마진율을 낮춰 가격 경쟁력

    2021.12.24 10:14:52

    99% 해외 브랜드가 잠식한 축구화 시장, K-스타트업이 도전장 던졌다
  • “이거 착용하고 운동하면 내 몸이 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요” ‘압도’하는 스포츠 용품 제작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압도’는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만을 만듭니다. 어떤 제품이든 저희 손을 거치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압도할 자신이 있습니다.(웃음)” 압도바이오텍이 제작한 마스크형 심폐훈련기기 ‘압도파워마스크’는 착용 시 호흡근 강화 훈련, 심폐 기능 재활 훈련, 저산소 트레이닝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심폐 지구력 향상과 스포츠 기능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 또한 소방관, 경찰, 특공대 등의 방독면 시뮬레이션 훈련용이나 일반인들의 헬스케어용, 심폐 질환자의 심폐기능 재활 훈련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어릴 적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김태희 압도바이오텍 대표(34)는 국내외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스포츠용품을 모으는 취미를 창업으로 연결시켰다.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즐겨하고 운동 용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해외에서만 유통되던 특이한 스포츠 용품이나 의류를 구매대행으로 판매했었죠. 대학에 진학해서도 다른 아이템으로 창업을 했는데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문득 고교 시절 경험을 살려 스포츠 용품 수입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고교시절 경험을 살려 다시 시작한 수입 유통 판매업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 국내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수요는 끊이질 않았다. 여러 아이템 중 김 대표는 트레이닝 마스크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제품 효과 및 사업성 시장 수요 등을 파악한 김 대표는 가격은 낮추고 제품 퀄리티를 높여 국산화 개발을 시작했다.  압도파워마스크, 국내 최초

    2021.12.24 10:07:55

    “이거 착용하고 운동하면 내 몸이 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요” ‘압도’하는 스포츠 용품 제작 스타트업
  • '25년' 신발 전문가, 비보이 전문화 만드는 스타트업 설립···브레이킹 동작 극대화 시킨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춤바람이 불 예정이다. 자유자재로 몸을 날리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브레이킹(breaking)'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기 때문이다. 브레이킹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비보잉’이라는 이름으로 열풍이 불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신발 디자이너였던 김규덕 슈랜더 대표(55)는 TV에서 진조크루팀이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걸 보고 그들을 위한 신발을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015년 도전한 비보이 전문 슈즈, 2021년 다시 도전 “2015년에 비보이 전문 슈즈 브랜드에 도전한 적이 있어요. 제품을 제작하고 비보이 선수들과 함께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었는데 아쉽게 론칭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죠. 그러다 2024년 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채택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재창업에 도전하게 된 거죠.” 김 대표는 국제상사, 코오롱상사에서 신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1996년 브랜드 론칭의 꿈을 안고 창업했다. 25년 간 슈즈 브랜드 및 브랜드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해오면서 숱한 우여곡절도 많았다. 지난해 눈물을 머금고 폐업한 그는 올 7월 또다시 비보이 전문 슈즈 브랜드 ‘키플레이어’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비보이들이 춤을 출 때 일반 스니커즈나 운동화, 농구화를 신고 춤을 춰요. 웬만한 스포츠보다 더 역동적인데도 불구하고 전문화가 없다는 게 믿기지 않았죠. 그래서 춤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보이 전문화는 무조건 가벼워야 하는 건 아닙니다. 또 잘 미끄러지는 신발이 필요한 반면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2021.12.24 09:58:09

    '25년' 신발 전문가, 비보이 전문화 만드는 스타트업 설립···브레이킹 동작 극대화 시킨다
  • "'오각' 입고 라운딩 가면 셀러브리티 되는 지름길”···여성들의 워너비 스포츠 ’오각스포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오각스포츠는 불특정다수를 겨냥하기보다 소수나 한 명의 소비자, 즉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입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모여 있는 공간에 단 한 명만이 입고 있어도 저 옷은 오각스포츠라는 걸 알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스포츠의류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로 불리는 2030세대 사이에서 자기만족을 채우는 삶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각광받고 있다. 그 중 골프, 테니스 등의 스포츠 종목에 2030 세대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스포츠의류 시장이 덩달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세로 골프 의류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타이틀리스트, PXG, 제이린드버그, 파리게이츠 등 기존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국내외 신규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론칭하면서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허근영 블루스컴퍼니 대표(42)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여성들만을 위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 ‘오각스포츠’ 론칭을 준비 중이다. “오각스포츠는 여성들만을 위한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기성 스포츠브랜드와의 차별점은 좀 더 여성적이고 우아하며 개성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여성들이 보면 입고 싶은 스타일과 컬러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허 대표는 여성브랜드 제품 개발 및 의류 공장을 운영하는 등 20년 간 패션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의류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 졸업 후 패션기업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업계에서 경력을 쌓던 무렵인 2013년 당시 여자 친구였던 지금의 아내가 쇼핑몰을 운영 중이었다. “당시 여자 친구 혼자 부산에서 쇼핑몰을 운영했는데 생산 등 여러 가지 힘

    2021.12.23 11:59:44

    "'오각' 입고 라운딩 가면 셀러브리티 되는 지름길”···여성들의 워너비 스포츠 ’오각스포츠‘
  • “그라운드 위 내 플레이를 고퀄 영상으로 볼 수 있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방금 내가 한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면···’스포츠 동호인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했을법한 생각이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의 경기를 챙겨보는 축구 마니아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스포츠 경기 자동 촬영 시스템을 개발 중인 플레이카니발은 이러한 풋살, 축구 동호인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강성모 플레이카니발 대표(26)는 풋살 경기에서 퀄리티가 높고 비용이 저렴한 가성비 높은 영상 콘텐츠를 동호인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구를 즐겨하는 분들이라면 본인의 플레이 영상을 소장하길 희망하는데요. 보통 스마트폰을 그라운드와 수평으로 설치해 촬영하거나 드론을 띄우죠. 하지만 용량 소모나 편집 등 번거롭고 불편한 부분이 많았어요. 이런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각 풋살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냈죠.” 강 대표는 풋살장 기둥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한 경기의 모든 플레이를 담을 계획이다. 이 카메라는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기술과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별도의 움직임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카메라를 활용하면 TV로 보는 스포츠 경기만큼의 영상물 촬영이 가능합니다. FHD 영상물을 기준으로 서 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4K 영상물까지 제공하는 것이 저희 목표죠. 자동 스코어보드 기능부터 리플레이 영상물, 개인 선수 트래킹 영상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해 상품화 할 계획입니다.”해외 서비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2021.12.23 11:17:22

    “그라운드 위 내 플레이를 고퀄 영상으로 볼 수 있죠”
  • “어머니 건강 위해 ‘발 해먹’ 개발”···누워서 건강 챙기는 '다보다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발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발끝치기 운동은 성인병 예방과 다리 근력 운동, 혈액순환에 아주 효과가 있죠. 이 운동을 아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 ‘다보다보’입니다.” ‘다보다보’는 발 해먹의 진자운동 원리를 이용해 앉아서 또는 누워서 여러 운동을 할 수 있는 발 해먹 다리 운동기구다. 최근 이 제품은 노년층, 중장년층을 비롯해 직장인들에게 발 건강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발끝치기를 비롯해 발 박수, 붕어운동, 다리근력운동 등 다보다보를 활용한 다양한 운동을 통해 피로회복은 물론 신체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 다보다보 개발사인 건강한사람들 김동욱 대표(54)는 은행 에서 10년 간 근무하다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창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여러 아이템에 도전하면서 창업 경험을 쌓았다. 사실 다보다보의 출발은 김 대표의 어머니를 위해 만든 건강 운동기구다. “평소 어머니께서 당뇨와 고혈압, 그리고 노인성 질환이 있어 외부활동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셨어요. 그러다 운동부족으로 인해 잦은 골절과 낙상으로 자주 병원에 입원하셨죠. 습관으로 인해 병원에서도 재활훈련이 원활치 않아 노인들이 누워서 또는 앉아서 TV를 보며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개발하게 됐습니다.”김 대표는 다보다보를 활용해 하루 2회, 각 10분씩 투자하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한 TV건강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발끝치기는 검증된 운동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방송에서 발끝치기와 발 박수 운동은 혈액순환과

    2021.12.23 11:08:59

    “어머니 건강 위해 ‘발 해먹’ 개발”···누워서 건강 챙기는 '다보다보'
  • 바다 위 골든타임, 스타트업이 해결···케즈가 개발한 ‘스마트밴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케즈는 해양스포츠 지능형 위급상황 알림 ‘스마트밴드’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밴드는 착용자의 심박 수, 심박 리듬, 활동량을 측정한 뒤 앱으로 보호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착용자의 상태를 감지해 위험 상황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주변 환경을 촬영·녹음해 앱으로 전송한다. 탄탄한 직장에 근무하던 이원민 케즈 대표(40)가 창업에 뛰어든 건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건 때문이었다. 세월호 사건 보고 빈 사무실 빌려 창업 결심 “서른 셋 무렵 TV에서 나오는 세월호 뉴스를 보고 처음엔 가짜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학생들이 배에서 나오지 못하고 그 안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 안에서는 학생들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밖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잖아요. 그 뉴스를 보고 그 다음날 아파트 상가의 빈 사무실을 임대했죠. 매일 퇴근 후에 빈 사무실에서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때의 연구 결과가 스마트밴드입니다.” 이 대표는 그날로 세월호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한 아이템 개발에 들어갔다. 물론 우여곡절은 있었다. 월급과 모아 둔 자금을 창업의 마중물로 쓰다 보니 늘 부족했다. 거기에다 중국 공장과 소통하던 와중에 제품 제작비를 날려 위기가 찾아온 적도 있었다. 그 무렵 해양레포츠 인구는 점점 늘어가는 동시에 관련 사고도 함께 증가했다. 이 대표는 바다 위에서 발생하는 해양레포츠 관련 사고에 집중했다. “예를 들어 서핑이나 요트, 보트, 제트스키 등 각 해양레포츠마다 사용가능구역, 진입

    2021.12.23 11:04:00

    바다 위 골든타임, 스타트업이 해결···케즈가 개발한 ‘스마트밴드’
  •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끝난 기업 ‘절반 이상’ 인천대 연계 사업 이어간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1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인천대는 올해로 11년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대는 올해 23개 기업을 지원했다.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은 “기업별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며 “인천대가 육성한 23개 기업이 9월 기준 매출 130억원, 고용창출 123명, 투자유치 16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9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에서 채 단장을 만났다.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인천대 컴퓨터공학부 교수(2005~2017)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공학박사(1998)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공학석사(1992)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공학사(1990)인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만의 강점이 있다면“인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다양한 연계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강점이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외에도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항만공사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지원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이 끝난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연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오랜 기간 창업 지원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인천대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창업지원 사업을 해왔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기업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해결해 줬기에 꾸준히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 인천대는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다. 올해 프로그

    2021.12.23 00:17:43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끝난 기업 ‘절반 이상’ 인천대 연계 사업 이어간다”
  •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디지털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인하대학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하대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올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전략 분야 중점 대학에 선발됐다. 올해 인하대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총 22개 기업을 육성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는 100% 자회사 액셀러레이터인 ‘아이스타트업랩’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투자에 더욱 적극적”이라며 “10월 기준 초기창업기업 10개 회사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6개사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단장을 12월 9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창업지원단에서 만났다.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안동대 신소재공학과 교수(2005~2017)미국 MIT 연구원(1999~2001)POSTECH 신소재공학과 공학박사(1999)POSTECH 신소재공학과 공학석사(1995)KAIST 공학사(1993)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인하대는 올해 투자 유치에 집중했다. 인하대는 2020년도 ‘인하-비룡 개인투자조합 1호’에 이어 올해 ‘비룡-이노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IR 세미나’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투자 연계를 위한 활동을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했다.”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만의 강점이 있다면“인하대는 ‘벤처가 강한 대학’이다. 벤처 DNA에 기반해 인하대는 창업 기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공대 역량과 연계한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역의 전통 제조산업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초기창업

    2021.12.22 22:18:37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디지털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인하대학교"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스테인레스 표면가공 전문 스타트업 ‘컬러스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컬러스텐은 스테인레스 표면가공 전문 스타트업이다. 김혜경 대표(46)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컬러스텐은 스테인레스 표면에 관한 지속적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고객 만족을 세심히 이뤄내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금속 표면처리 업계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컬러스텐은 스테인레스를 원 소재로 해 그 위에 다양한 표면 가공과 동시에 컬러가공을 구현한다. 스테인레스 컬러가공은 표면 처리된 스테인레스 위에 블랙, 골드, 브라운 등의 컬러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컬러스텐이 만든 제품은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단순한 스테인레스만 사용하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분야에도 새로운 표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사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일반 스테인레스를 넘어 표면이 가공된 고급스러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죠. 금속의 질감을 살리면서 표면을 가공하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컬러스텐은 이런 흐름에 맞춰 표면이 가공된 금속 위에 컬러 가공을 추가해 다채로운 느낌의 컬러 스테인레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각종 산업 분야에 널리 사용됩니다. 쇼핑몰, 백화점, 아파트, 빌딩 등의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컬러스텐은 건설사, 디자인사, 설계사, 건축사를 주요 타깃으로 제품을 모델화하는 전략적 영업접근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시공사, 가공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ld

    2021.12.22 19:32:57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스테인레스 표면가공 전문 스타트업 ‘컬러스텐’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피부미용 기기 제조 스타트업 ‘구즈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구즈토는 피부미용 기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권종오 대표가 2019년 1월에 설립했다. 구 대표는 회사 설립 전 피부미용 기기 제조사 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그 이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개발본부장 재직 당시 LG생활건강, 암웨이, 한국화장품 등 다양한 메이저 화장품 제조사들로부터 개발을 의뢰받아 20여종의 미용기기를 출시했습니다. 일하며 쌓은 개발 노하우와 영업 인맥을 통해 구즈토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다양한 미용기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구즈토는 홈케어용 포터블 미용기기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구즈토는 화장품 제조사와 헬스&뷰티 업체들의 특성과 요청에 따른 맞춤형 미용기기를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회로를 개발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부터 시제품 금형까지 진행한다. 권 대표는 “최종 양산품 생산 납품부터 AS까지 모든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으로 구즈토는 리비엔 브이넥케어 개발 및 생산 출시, 의료기기 제조사 세라젬 미용기기 개발 협업, 카리스 마이크로인젝터 개발 및 생산 출시, 인도네시아 elvi 히팅 갈바닉기기 개발 및 생산 출시, 아이로그 괄사갈바닉기기 개발 및 생산 출시를 진행했다.“화장품은 레드오션 시장이지만 피부미용 기기는 블루오션 시장입니다. 한국 화장품들이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죠. 화장품의 일정 카테고리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 피부미용 기기 역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인지도를 가지고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해외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 화장품을 선호하듯 피부미용 기기도 한국산을 선호합니다. 그

    2021.12.22 19:32:52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피부미용 기기 제조 스타트업 ‘구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