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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이볼’, 한 게임 하실래요” 운동 실력없는 아이들 위해 뉴스포츠 종목 만든 오응수 동아대 교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펀이볼은 서브를 넣는 사람이 ‘퍼니(펀이)’라고 외치면 상대편이 ‘볼’이라고 외쳐야 시작되는 뉴 스포츠 종목입니다. 펀이볼은 축구, 배구 등 기존 스포츠 종목처럼 운동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오응수 인싸스포츠 대표(56)는 2013년 뉴 스포츠인 펀이볼을 직접 구성해 만들면서 한국펀이볼협회를 설립했다. 현재 스타트업 대표이자 동아대 스포츠학과(체육학과) 학과장을 겸하고 있는 오 대표는 오래전부터 경쟁·기능 위주의 학교 체육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펀이볼'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체육 수업을 보면 경쟁 위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어떻게 보면 학생 개개인의 성별이나 연령, 신체 기능 등의 차이가 배제된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죠. 체육학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그 부분이 늘 아쉬웠어요. 학교체육의 정상화, 그리고 남녀성별, 운동 실력을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없을까 고민하다 펀이볼을 직접 만들게 됐죠.” 펀이볼은 손과 발, 몸을 사용해 공을 네트 반대편으로 넘기는 뉴 스포츠다. 세트 당 11점, 3세트 경기로 팀은 3명에서 6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네트 너머로 온 공을 각기 다른 3명 이상의 선수가 7회 이하로 터치할 수 있다. 2명 이하로 터치해 상대편 코트로 공이 넘어갈 경우 실점이 된다. 또한 팀원 전체 혹은 각기 다른 4인 이상이 7회째 터치해 공격에 성공했을 경우 2점이 주어진다. 펀이볼의 룰 역시 모든 선수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오 대표

    2021.12.22 09:51:33

    “‘펀이볼’, 한 게임 하실래요” 운동 실력없는 아이들 위해 뉴스포츠 종목 만든 오응수 동아대 교수
  •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제품 전체 사이클을 브랜딩하는 기업 ‘올웨이즈코퍼레이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브랜드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김대용 대표(35)가 2019년 7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을 직접 기획한 제품을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며 “제품의 전체 사이클을 브랜딩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대표 브랜드는 꼬꼬믹스(CockoMix)와 올미오펫(Allmio Pet)이다. 꼬꼬믹스는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20여 분 만에 양념 치킨을 만들 수 있는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꼬꼬믹스는 해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치킨 밀키트”라고 말했다.올미오펫은 애완견을 위한 논슬립 곡선 계단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문제를 해결시켜주기 위해 직각형 계단, 슬라이드 계단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곡선형 강아지 계단을 브랜딩했다. 김 대표는 “논슬립 곡선 계단은 출시 1년도 안 돼 국내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탑10을 기록했다”며 “재고 부족 사태를 겪을 정도로 소비자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올미오펫은 최근 신소재 패브릭디자인의 계단을 출시했다.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미주,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탁월한 브랜드커머스 능력을 인정받아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 수출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등에 참여해 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대 고객(B2C)과 기업 간 거래(B2B) 등 영역 역시 가리지 않고 판로를 넓히

    2021.12.21 20:02:46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제품 전체 사이클을 브랜딩하는 기업 ‘올웨이즈코퍼레이션’
  •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형 마트 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슈켓’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슈켓은 중소형 마트 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양동인 대표(51)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양 대표는 “슈켓은 대형 마트에서 사용하는 IT 기술을 중소 마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중소 마트의 경쟁력은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죠. 비대면 주문이 많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 마트에서는 전화로 주문을 받습니다. 전화 방식은 대량 주문을 처리하는 게 어렵고 업무 효율도 떨어지죠. 슈켓은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마트들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슈켓 앱을 사용해 소비자는 중소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중소마트들은 슈켓이 개발한 플랫폼을 별도 장비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앱 구성 역시 마트들이 본인의 성향에 맞게 앱을 구성할 수 있다. 양 대표는 “대량의 제품 이미지 DB를 보유하고 있어 마트가 원하는 쇼핑몰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슈켓은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을 통해 마트의 제품 데이터는 전달받는다. 현재 슈켓은 중소 마트 POS 업계 1위인 ‘투게더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슈켓은 전국 5000개에 이르는 투게더스 POS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슈켓은 강점은 풍부한 마트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 대표는 마트 업계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양 대표는 “현재 전국 400여개 중소 마트에서 슈켓 플랫폼을 사용 중”이라며 “파트너인 투게더스 사의 가맹 네트워크에 독점적으로

    2021.12.21 20:00:50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형 마트 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슈켓’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 개발하는 ‘인하앤니즈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하앤니즈랩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철숙 대표(43)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인하앤니즈랩은 현재 ‘산업용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관련된 강소기업 전환 플랫폼’, ‘제조혁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3대 부문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인하앤니즈랩의 대표적인 기술인 ‘산업용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렌즈 등의 광학 부품과 기능 구현을 위한 부품을 사출하고 모듈로 조립해 만들어집니다. 카메라 모듈 부품은 대부분 사출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제품을 사출할 때 사용되는 금형을 가공하려면 인하앤니즈랩 제품이 꼭 필요하죠.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데에 필요한 금형 가공은 미크론, 나노 단위의 공차 관리가 됩니다. 기존 mm 공작 오차의 경우 공작물 또는 공작기계에 온·습도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으나 미크론, 나노 단위의 공차 관리 수준에서는 공작물 또는 공작기계에서는 온·습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모든 소재는 열팽창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공장 환경에서 주·야간에 발생하는 온도 편차는 평균적으로 ±5℃ 이상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반 강의 변형은 ±1.5~6μm(1500~6000nm)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정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필요가 있다. 인하앤니즈랩은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특히 인하앤니즈랩 제품은 일본과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

    2021.12.21 20:00:25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 개발하는 ‘인하앤니즈랩’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초슬림 스피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이뮤지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이뮤지크는 초슬림 스피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성진 대표(51)가 2018년에 설립했다. 임 대표는 “아이뮤지크는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를 디자인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아이뮤지크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량, 로봇, 멀티미디어 기기 등에 적용되는 초슬림 박막 사운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TV, 미디어 기기 등 모든 산업 제품이 소형·경량화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는 여전히 크고 뚱뚱한 원통형 구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100조원이 넘는 수요를 가진 거대 시장입니다. 100여년간 우리 생활 주변에서 꼭 필요한 기기로 존재해왔습니다. 아이뮤지크는 기존 원통형 스피커와는 다른 초소형, 초박형 스피커를 만들고 있습니다.”스피커는 기본적으로 내부 구조가 원통 또는 직사각형의 두꺼운 형태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스피커를 소형화 및 경량화하는 데에 제한이 있어 왔다. 아이뮤지크는 기존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아이뮤지크는 기술 개발을 통해 초슬림, 초박형의 막대 구조 사운드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이뮤지크 스피커에는 30g도 안 되는 초경량, 슬림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아이뮤지크 스피커는 초슬림 TV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기기, AI 기기, 로봇 그리고 전기·수소 차량 등에도 최소화된 크기로 장착이 가능합니다.”아이뮤지크는 스피커의 크기뿐 아니라 음질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청아하고 선명한 하이파이(Hifi) 고음질을 제공하는 기술 역시 수년간 개발했습니다. 이 부분 특허 기술 역시 아이뮤지크가 보유하고 있습니다.”아이뮤지크는 이

    2021.12.21 19:59:51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초슬림 스피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이뮤지크’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인공지능 스포츠 로봇을 개발하는 ‘큐링이노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큐링이노스는 인공지능(AI) 스포츠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권예찬 대표(26)가 2019년 8월에 설립했다. 권 대표는 “‘스포츠에 생각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혼자서도 체계적이며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지능 스포츠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큐링이노스는 첫 제품으로 사용자가 혼자서도 체계적이며 자유롭게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인 ‘iVOLVE Trainer’를 개발했다.“테니스를 치는 많은 사람이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없거나 파트너가 부족해 그만두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볼머신 기계가 개발됐죠. 하지만 기존 테니스 볼머신은 한 곳에 고정돼 공을 발사합니다. 실감도가 낮고 기능 대비 높은 가격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큐링이노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운동 패턴과 움직임에 반응해 실제 사람과 같이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했다. iVOLVE Trainer는 분석용 모듈과 훈련 로봇 모듈로 구성돼 있다.iVOLVE Trainer는 기존 테니스 훈련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랠리, 게임 등의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추가로 분석용 머신비전 시스템을 통해 경기 중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장단점과 보완점도 도출해준다.권 대표는 “인공지능 훈련 프로그램이 분석된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 프로그램까지 작성할 수 있다”며 “iVOLVE Trainer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체계적이며 실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대학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을 전공한 권 대표는 지난해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진행했던 ‘INU StartUp F

    2021.12.21 19:59:29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인공지능 스포츠 로봇을 개발하는 ‘큐링이노스’
  • '당구는 왜 비대면으로 안 될까'에서 출발한 당구장 사장님, 스타트업 설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이전까지 당구는 상대편이 있어야만 게임이 가능했다면 저희가 개발 중인 자동화 당구 시스템은 각자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당구 게임이 가능해 집니다. 서울과 부산은 물론 해외에서도 저희가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당구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제는 게임뿐만 아니라 대회도 가능해 집니다.” 현대인들이 즐겨하는 레저 스포츠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수십 년 간 동호인들을 비롯해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당구는 스테디셀러 스포츠로 손꼽힌다. 지난해부터 발발한 코로나19로 인해 사적 모임이 제한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당구계가 다시금 부활을 꿈꾸고 있다. 비전 인식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화 당구 시스템을 개발 중인 성상훈 빌이안 대표(46)는 ‘왜 당구는 한 장소에서만 서로 대면해야 게임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비전 인식제어 기술로 거리 상관없이 당구 게임 가능 “개인적으로 당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당구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부산에서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늘 의문이었던 점이 골프는 지역 상관없이 스크린골프를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는데, 당구는 왜 안 될까 였어요. 동호인으로서 경기에 나가는 이유는 다른 구장,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위해서거든요. 그래서 동호인들은 시합이나 경기가 있으면 장비를 챙겨 차로 4~5시간 걸리는 먼 거리도 가곤 합니다. 꼭 상대가 있어야만 게임이 진행되는 당구의 특성을 바꿔보고 싶었죠.”  성 대표는 대면 당구에서 벗어나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자동화 당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당구공을 자동으로

    2021.12.21 11:45:44

    '당구는 왜 비대면으로 안 될까'에서 출발한 당구장 사장님, 스타트업 설립
  • 슬세권 잇 아이템···스타일 속 감춰진 ‘찐’ 편안한 슬리퍼 뮬보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뮬보이는 슬세권(슬리퍼와 세권(勢圈)의 합성어)에 잘 어울리는 고기능 샌달류 브랜드입니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쿠션감이 풍부해 걸을 때 편하고 재미있다는 장점이 있죠. 남녀노소 누구나 원마일 코디로 신기 좋은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2020년 12월 설립된 뮬보이는 누구나 편하게 신으면서 멋을 낼 수 있는 슬리퍼를 개발했다. 뮬보이의 첫 번째 아이템은 조리 형태의 스퀘어 시리즈(square series)다. ‘SQUARE X’와 ‘SQUARE Z’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스퀘어토의 실루엣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차별화된 멋을 가진 슬리퍼로 탄생했다. 조승현 뮬보이 대표(27)는 대학원 시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신발연구를 경험하면서 창업에 뛰어들었다. “대학원 시절, 정부과제를 통해 신발이 기획되고 만들어져 시장에 유통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업계 분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리치폼으로 제작한 뮬보이, 편안함과 안정감이 장점 ‘SQUARE X’, ‘SQUARE Z’ 제품은 EVA소재의 자체 개발 폼인 리치폼(RICHfoam)으로 제작됐다. EVA는 워킹화와 런닝화에 흔히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공법을 변형해 새로운 느낌의 착화감을 가진 저경도 저탄성의 RICHfoam을 만들어 냈다. 그 느낌은 토퍼 매트리스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지지력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실제 신고 걸었을 때는 마시멜로우처럼 쫀득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조 대표는 충격흡수와 족저압 완화에 특화된 리커버리 폼을 스퀘어 시리즈 모든 부분에 활용했다. 여기에 좌우 넓은 면적

    2021.12.21 11:24:23

    슬세권 잇 아이템···스타일 속 감춰진 ‘찐’ 편안한 슬리퍼 뮬보이
  • “아버지 따라 시작한 ‘카약’, 창업 아이템으로 변신했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저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PT숍을 오픈해 카약이라는 스포츠를 대중화하는 게 마린엑스의 목표입니다.” 마린엑스는 해양스포츠계의 꽃이라 불리는 카약의 시뮬레이션 운동기구인 Impactrak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카약 시뮬레이션 기구는 미국 브랜드 카약프로에서 만드는 제품이 유일하다. 카약프로는 국내 직수입이 어려워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과 애프터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해양스포츠학을 전공한 김진재 마린엑스 대표(24)는 카약을 취미로 즐기는 아버지를 따라 카약을 처음 경험했다. 배우면 배울수록 카약의 매력에 빠진 김 대표는 바다가 아닌 실내에서 카약을 즐기고 연습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창업을 결심했다. 아버지 따라 시작한 취미 '카약', 창업아이템으로 변신 “전공이 해양스포츠라 관심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즐기시는 카약을 경험하고 나서 푹 빠졌어요. 지상에서 연습을 위해 카약프로를 접해 보니 가격이 비싸고 현실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저렴한 Impactrak을 개발하게 됐죠.” 마린엑스의 Impactrak는 Impactrak-K1, Impactrak-S1 두 종류로 나뉜다. K1은 앉아서 카약 훈련을 할 수 있는 제품이 며, S1은 패들보드(SUP)를 훈련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해양스포츠 시뮬레이션 기구로 대중화된 로잉 머신과 비슷한 제품으로 전문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하다. Impactrak 시리즈에는 기존 제품에는 없던 현실감을 추가했다. 실제 바다에서는 파도나 풍력으로 인해 카약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기존 제품의

    2021.12.21 11:07:51

    “아버지 따라 시작한 ‘카약’, 창업 아이템으로 변신했죠”
  •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지게차 전복 방지용 위험 하중 모니터링 모듈을 개발하는 ‘인플릿’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플릿은 지게차 전복 방지용 위험 하중 모니터링 모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플릿이 개발한 모듈은 지게차로 화물을 운반하는 중에 위험 하중을 운전석에서 모니터링 해 위험시 알람과 함께 작동을 차단하도록 하는 기능을 시스템화한 제품이다. 이예진 대표(32)는 “이 제품을 활용하면 운전자와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플릿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광범위한 지게차 운행 현장의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지게차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게차 관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지게차 관제 시스템은 지게차 운전자 정보, 지게차 운행 시간 기록, 사용 장소, 운행 패턴 기록, 화물 상·하차 기록 등을 원격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게차 운영 관리에 있어 안전 운행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대규모 지게차 운영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위험 하중 모니터링 기기는 무게 측정 방식을 포크에 장착하는 로드셀을 사용하기 때문에 압력센서를 사용하는 인플릿 제품에 비해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게차 관제 시스템에 도입하는 원격 통신 방식은 블루투스(Bluetooth)로 기존 와이파이(WiFi) 나 광역 유료 통신망을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 네트워크 중계 설비(AP) 설치 비용이나 로컬 네트워크 통신망 구축을 위한 초기 지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광역통신망 사용 요금의 지출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인플릿은 지게차 운행자의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솔루션을 연결해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는

    2021.12.20 20:09:28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지게차 전복 방지용 위험 하중 모니터링 모듈을 개발하는 ‘인플릿’
  •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맞춤형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개발·제조 스타트업 ‘트레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레즘(Trezm)은 맞춤형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Air to Air Heat Exchanger, 현열교환기)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용섭 대표(45)가 2018년 8월에 설립했다.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는 내부 전열막을 통해 온도가 다른 두 기체를 고온에서 저온 또는 저온에서 고온으로 열을 교환하는 장치다. 트레즘은 기존 알루미늄 열교환기를 대체하는 플라스틱 열교환기를 개발했다.“산업의 고도화로 에너지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교환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열회수(Heat recovery) 및 외기 냉방(Outdoor air cooling)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알루미늄 재질의 열교환기가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 제조사는 소수이고 제품이 한정적입니다. 해외 제품의 경우 제품 단가가 고가이고 운송 시간이 길어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열교환기를 구매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알루미늄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변경해 제작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더불어 특허받은 구조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 새로운 플라스틱 열교환기를 개발했습니다.”트레즘이 개발한 플라스틱 열교환기는 기존 알루미늄 판형 열교환기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다. 특허받은 구조로 타제품 대비 월등히 낮은 공기저항을 받으며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맞춤형 열교환기 설계?제작이 가능하다. 기밀성, 내구성, 내부식성과 더불어 내열성을 확보해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플라스틱이라 하면 알루미늄보다 열전달 성능이 낮을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전열막의 두께가 얇아지면 재질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

    2021.12.20 20:09:20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맞춤형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개발·제조 스타트업 ‘트레즘’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 개발하는 ‘포토니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포토니솔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인 김경헌 대표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전자 기반의 전자공학(electronics) 기술처럼 광자(photon)를 기반으로 한 광자공학(photonics)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미국 버팔로 소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위성과 우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를 3년간 연구했다. 이후 국내에 들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4년 동안 광통신 소자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 김 대표는 ETR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광통신소자 기술 개발 기획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2003년부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는 꾸준히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실리콘 포토닉스 소자 기술에 대해 연구를 해 왔다.“현재 장거리 통신 뿐만 아니라 짧은 거리로는 데이터 센터의 보드간 신호 전송 기술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용량 광통신 기술은 전자 칩 간의 고속 대용량 광 신호 전송용 광 배선 기술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자 칩 간의 고속 대용량 신호 전송을 담당하는 광배선용 광자집적회로(photonic integrated circuit) 기술이 혼합된 광전집적회로(opto-electronic integrated circuits)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기존의 트랜지스터나 요즈음의 집적화된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자소자는 다이오드다. 다이오드는 전류를 한쪽으로 흐르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트랜지스터나 집적회로에서 전류가 정해진 한쪽으로만 흐르게 해 신호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김 대표는 “

    2021.12.20 20:09:01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 개발하는 ‘포토니솔’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횡스크롤 대전캐주얼 액션 게임 개발하는 ‘몬스터게임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몬스터게임즈는 게임 개발 스타트업이다. 하향철 대표(42)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 하 대표는 KTH 게임포털팀 과장, 파티게임즈 사업개발팀장, 비트레인 사업총괄 이사 등을 거친 업계 베테랑이다.하 대표는 “스타트업이지만 실제 역량은 중견기업과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노련함과 현실적인 판단력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몬스터게임즈가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라인액션히어로’다. 라인액션히어로는 횡스크롤 대전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횡스크롤은 가로 방향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진행하는 게임 장르다. 횡스크롤은 주로 액션 게임과 디펜스 게임에서 사용된다. 횡스크롤을 사용한 액션 게임으로는 슈퍼마리오 시리즈, 팔라독, 파이널 파이트 등이 있다.하 대표는 “오랜 기간 해당 장르를 다루었던 개발진을 필두로 작지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게임을 고민했다”며 “횡스크롤이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이 영역에 도전했다”고 말했다.라인액션히어로는 3분 이내 확실한 게임의 재미와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차별성을 부각했다. “대전 액션 게임이지만 모바일게임 수준으로는 까다로운 게임 컨트롤을 적용했습니다. 풀 3D의 화려한 외향도 갖추고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변되는 신생 장르인 AOS, 1인칭 슈팅 게임(FPS) 등 대전과 컨트롤을 즐겨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인액션히어로는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2021.12.20 20:08:33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횡스크롤 대전캐주얼 액션 게임 개발하는 ‘몬스터게임즈’
  •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하는 친환경 소재 만드는 ‘제이치글로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주명 대표(39)가 2018년 8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제이치글로벌은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제이치글로벌이 개발한 대표 제품은 가시광촉매다. 가시광촉매는 미세먼지 원인물질(NOx, SOx, VOCs)을 제거하고 항균, 방오, 탈취, 수질정화 등의 기능이 있는 기술이다. 실내외에 모두 반응하는 촉매제로 해당 기술은 건축자재와 생활필수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제이치글로벌는 기존 자외선(UV)에서만 반응해 실외에 한정됐던 광촉매 소재를 실내외에서 모두 반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제이치글로벌이 개발한 기술은 공기청정기의 성능이 벽지, 타일, 페인트 등에 적용된 것입니다. 빛(가시광LED)에 반응해 365일 별도의 에너지 없이 지속발현되는 신기술입니다. 건축자재에 적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항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제이치글로벌은 소재의 양산성과 경제력도 갖춰 기존 건축자재 대비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제이치글로벌의 가시광 반응형 광촉매 기술의 가격은 경쟁사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오 대표는 “소재 기술의 양산성, 경제성, 범용성, 공공성, 인체 무해성을 확보한 기업은 제이치글로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제이치글로벌은 현재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콘크리트 표면강화제 지자체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와 홍성군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보이지 않는 물질로 미세먼지 제거, 악취제거, 도시차열효과 등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오 대표는 “효과성 검증 후 제이치글

    2021.12.20 20:08:22

    [인천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하는 친환경 소재 만드는 ‘제이치글로벌’
  •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 ‘씨에스테크놀로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씨에스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원배 대표(54)가 2020년 11월에 설립했다.정 대표는 대우통신㈜, 한국통신기술 등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창업 전까지 정 대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과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기존 충전기의 최대 단점인 충전시간 단축과 대기전력 비활성화를 통한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는 충전기를 개발하여 공급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했다.“미래자동차 사업분야의 전기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비중을 33.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전기 시장 역시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씨에스테크놀로지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파워 밸런싱 시퀸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충전기를 개발했다. 테이퍼링 구간의 잉여전력을 이용해 전기 차량을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는 잉여전력이 발생합니다. 이때 대기 중인 차량에 잉여전력을 충전하는 거죠. 기존 충전기의 최대 단점은 충전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우리 충전기는 잉여전력을 활용해 충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대기 전력을 활용하는 만큼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습니다.”씨에스테크놀로지의 강점은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운영시스템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씨에스테크놀로지는 품질 높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

    2021.12.17 23:09:16

    [인천테크노파크 2021 초기창업패키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 ‘씨에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