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 에디터 노트

[Editor`s note]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은 신년에 읽어야 제맛입니다. 시인 특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시어가 참 멋스럽습니다. 그 안에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 시인의 굳은 의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인이 ...

2014.02.25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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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정밀한 필기구의 완성 DEFI- The Pen of Laser Precision

2014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머니 1월호 표지는 에스.티.듀퐁의 데피 컬렉션입니다. 제트기의 동체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펜의 몸체가 색다른 데피 컬렉션은 142년의 오랜 전통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대성된 필기구 라인으로 카본 섬유(합성 탄소섬유)에 금속을 합성하는 정밀한 공정을 거친 후, 단단하고 견고한 팔라듐으로 마무리돼 유니크한 특징을 지녔습니다. 금속을 합성하는 정밀한 기술력은 항공 산업에서...

2014.01.08 1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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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파티에 생기를 불어넣는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스파클(sparkle)'이라는 단어는 '반짝이다', 혹은 '생기 넘치다'는 뜻을 갖고 있다. 단어의 의미에 부합하듯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은 파티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프랑스 샴페인부터 이탈리아 람부르스코, 미국 스파클링 와인까지 연말연시 파티의 품격을 높이고 생기를 불어넣어줄 스파클링 와인들을 소개한다. 고세 그랑 로제 브뤼 (Gosset Grand Rose Brut) 1584년에 설립된 고세...

2013.12.27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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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모임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패션 아이템The Style

연말 모임에 초대 받았다. 파트너와 함께 참석하는 동반 모임이다. 아무래도 스타일에 더 신경이 쓰인다. 어떤 모임이든 클래식한 슈트만 갖춰 입는다고 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다. 과하지도 않게 모자르지도 않게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특별한 연말, 완벽한 스타일을 위해. 동반 모임 남녀가 함께 참석하는 동반 모임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똑같은 컬러나 디자인을 맞추기보다 포인트를 정해 조화롭게 연출하도록 한...

2013.12.27 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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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맛과 분위기의 환상궁합 최적의 레스토랑 The Best Restaurant

연말이면 송년회 장소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들은 대부분 분위기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음식도 맛있는 곳을 원한다. 모처럼 만난 사람들과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할 만한 최적의 레스토랑을 알아봤다. 58층에서 즐기는 고급 일식 슈치쿠 63빌딩 58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일식당 슈치쿠는 한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려한 전망이 일품이다. 격조 높은 분위기, 감각적인 인테리어 속에서 겨울 제철 대표 생선인 복어와 대구로 만든 특선요리를 맛볼 수 있...

2013.12.27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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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도심형 크로스오버 VOLVO THE NEW XC60 D5 AWD

볼보자동차의 XC 레인지를 완성하는 볼보 XC60은 크로스컨트리의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디자인이 합쳐진 볼보자동차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페이스 리프트 된 2014년형 'THE NEW XC60 D5 AWD'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스타일, 한층 진화된 안전 시스템을 탑재하며 기존 모델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로 탄생했다. 헤드램프는 기존 듀얼 헤드램프에서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

2013.12.27 12: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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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2013 JAGUAR XJ

2013년형 재규어 XJ는 전통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표현한 디자인과 더욱 강력해진 고성능 엔진,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접목돼 품격 높은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이다. 2013 재규어 XJ의 디자인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제시하는 21세기형 재규어의 전형을 보여준다.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터치는...

2013.11.25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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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CLASSIC FUSION Aero Chronograph King Gold

머니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시계는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에어로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 모델입니다. 에어로 뱅은 2007년 이후 위블로의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제, 그래픽적인 오픈 워크 디자인 덕분에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 보이는 일명 '에어로' 콘셉트를 위블로의 가장 클래식한 라인인 클래식 퓨전 라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름 45mm 사이즈의 이 우아한 시계는 크라운 양 옆에 두 개의 푸시 버튼이, 3시 방향(스몰 세컨드)...

2013.10.25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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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김민호 아트원문화재단 대표 外

김민호 아트원문화재단 대표 3개월여에 걸친 섭외.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그야말로 시차 극복이 일상인 삶을 살고 있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성사됐다. 임형주의 모든 스케줄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임형주의 어머니이자 아트원문화재단 김민호 대표의 공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인터뷰가 가능한 짬이 생기면 바로 연락을 취해주었던 덕분. 번번이 양쪽 스케줄이 맞지 않아 결국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간 잦은 전화통화와 문자메시...

2013.09.29 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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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LACROLX]] Masterpiece Seconde Mysterieuse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시작입니다. 이번 머니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시계는 2013 바젤 월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계로 꼽힌 모리스 라크로아의 마스터피스 세컨드 미스터리우스 모델입니다. 올해, 모리스 라크로아는 스위스 브랜드로서 아방가르드한 창의적 자유로움의 맥을 이어, 마스터피스 세컨드 미스터리우스를 발표했습니다.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시계. 이 타임피스는 '미스터리우스(Mysterious)'라는...

2013.09.29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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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홍보대행사 커뮤니크 본부장 이미나 外

홍보대행사 커뮤니크 본부장 이미나 그녀는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했지만 이미 마음을 비운 터였다. 대관령 국제음악제를 두 달 여 앞둔 시점부터 정명화, 정경화 총 예술감독 인터뷰를 위해 치열한 섭외전에 들어갔으나 번번히 실패. 이번 달 역시 포기하는 심정으로 음악제 홍보 담당 커뮤니크 이미나 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져 오는 카랑카랑한 목소리. “선생님들 인터뷰 하신답니다. 기자간담회 때 오셔서 인사 나누고 그 이후에 인...

2013.08.21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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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더 반 스테이크하우스 셰프 박영호 外

더 반 스테이크하우스 셰프 박영호 '맛집' 아이템을 찾는 일은 행복한 고민이다.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했을 때의 즐거움이란! PDP 와인에서 운영하는 더 반 스테이크하우스는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곳이었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손수 요리해주심은 물론이고 스토리 텔링까지 가미해 난해한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신 박영호 셰프님께 감사를 전한다. 또 원활한 취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홍보담당 김은지 씨, 당신의 센스에...

2013.07.25 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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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스톰프 뮤직 공연사업부 이승연 外

스톰프 뮤직 공연사업부 이승연 물론 섭외 대상이었던 손미나 씨와 개인적으로 안면이 있긴 했으나 첫 통화에서 인터뷰가 'OK' 될 것 이라고 판단한 건 담당자인 이승연 씨의 발랄한 목소리가 한몫했다. 통성명 후 이어진 '본론'에서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기자마저 친근감을 느낄 정도로 애티튜드가 훌륭했던 것. 예상과 달리 막상 인터뷰와 사진 촬영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도 발생 했지만, 양쪽 입장과 의견을 중간에서 잘 조율해준 덕분에...

2013.06.21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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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LEXUS NEW IS 250

IS의 DNA는 스포츠 드라이빙의 의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재정의한다.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감각적인 디자인은 스포츠 드라이빙의 환희를 대변하는 렉서스(LEXUS)만의 언어이며, 인상적인 스핀들 그릴은 프런트와 리어의 아름다운 라인과 교감하는 신호다. IS가 제공하는 퍼포먼스의 핵심에는 뛰어난 차체 강성의 경량 보디 설계, 최적화된 서스펜션 적용, 드라이버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엔진 사운드, 최고의 밸런스를 위한 트랜스미션 기술, 그리고 드...

2013.06.21 1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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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OVER] HARRY WINSTON Midnight Big Date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입니다. 이번 머니 5월호 표지를 장식한 시계는 해리윈스턴 미드나이트 컬렉션 중 빅 데이트 모델입니다.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이 시계는, 한 마디로 해리윈스턴의 DNA를 집약해 놓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2mm 케이스로 72시간 파워리저브가 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12시 방향에 시와 분을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을, 6시 방향엔 항공이나 선박 등에서 볼 수 있는 현창(둥근 창) 디자인의...

2013.05.24 0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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