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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금리 사다리는 누가 치웠을까”[Z세대를 위한 위기론 강의②]

    Z세대를 위한 위기론 강의② 2010 유럽발 경제 위기“자본주의는 광기, 패닉, 붕괴의 연속이다.”세계적 경제학자인 찰스 킨들버거는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지난 400년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금융 위기를 분석하고 이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그의 결론은 ‘광기·패닉·붕괴’다. 킨들버거는 수십여 차례의 금융 위기를 분석한 결과 신용 팽창 이후 부동산·주식 시장에서 버블이 커지고 결국 붕괴됐다고 주장한다.2023년 미증유의 위기가 온다고 하는데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기준금리는 왜 치솟고 있을까. ‘광기·패닉·붕괴’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수차례 경기 상승과 하강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는 그저 스쳐 지나갈 이야기가 아니다. 위기는 언제나 되풀이된다. 다른 경험이 다른 대응을 만든다. Z세대를 위한 위기론 강의, 둘째는 상승 곡선을 그리던 금리가 다시금 고꾸라질 수밖에 없었던 2011년의 이야기다.유동성 버블, 그리고 붕괴“호랑이 그리려다 개를 그렸다.”2011년의 증시 폐장을 하루 앞둔 12월 28일, 당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그해의 증시를 이같이 평가했다.시작은 좋았다.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 부실 사태 이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의 대규모 유동성 정책으로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치솟는 물가를 잡아야 할 때였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17개월의 동결을 깨고 2010년 7월부터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은행 총재는 2011년 1월 열린 통화 정책 방향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신흥 시장국 경제가

    2023.01.30 07:58:00

    “그때 금리 사다리는 누가 치웠을까”[Z세대를 위한 위기론 강의②]
  • “미증유의 위기? 라떼는 말야, 금융 위기 썰 푼다”

    [비즈니스 포커스] “건설사·시행사·증권사·은행 고객들이 ‘2008 금융 위기’ 당시에 대한 세미나를 요청해요. 현재 만 39세 이하 직원들은 금융 위기 당시 학생이었거든요. 지금의 대리·과장급 실무진이 그때 그 위기를 전혀 모르는 거예요.”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는 최근 고객들로부터 2008 금융 위기에 대한 정보를 요청받는 일이 잦다.10년 차 애널리스트 A 씨도 최근 본부장에게 금융 위기 당시의 진짜 분위기를 묻곤 한다. 1987년생인 그는 한창 대학 축제에 빠져 있을 무렵 미디어에서나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만났다. 책 속에서 금융 위기를 배우고 자료를 통해 관련 수치를 확인했지만 어딘지 부족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 한 차례도 경험한 바 없었다. 체감하는 것과 글자를 통해 배우는 것을 달랐다. 지금의 위기와 비교하려면 보다 생생한 이야기가 필요했다.“2008년 금융 위기 수준의 경제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 심각한 미증유의 위기”라는 세계 석학들의 ‘2023 위기 경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2030 경제 주체들에게는 낯선 울림에 지나지 않는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수차례 경기 상승과 하강을 겪은 노땅들의 이야기는 그저 스쳐 지나갈 이야기가 아니다. 위기는 언제나 되풀이된다. 다른 경험이 다른 대응을 만든다. Z세대를 위한 위기론 강의, 첫째는 2008 글로벌 금융 위기다.검은 화요일(사회자) “어디까지 떨어질 것 같습니까.”2008년 9월 16일 오전 8시30분의 생방송 주식 프로그램이었다. 미국의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리만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

    2023.01.19 06:00:01

    “미증유의 위기? 라떼는 말야, 금융 위기 썰 푼다”
  • [big story]주원 “내년 복합 불황 가능성…美금리·中부동산 심각”

    글로벌 경제가 좀처럼 탈출구를 찾기 힘든 덫에 걸렸다. 치솟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금리 인상,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세계 곳곳에서 리스크 요인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시점 가장 큰 덫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미국이 지난 1년 새 과감하게 단행한 금리 인상은 세계 주요국의 숨통을 죄였다. 더욱이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세계 환율 시장은 벼랑 끝에 몰렸다.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는 일본의 달러당 엔화가 150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가 3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의 경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가치가 1985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유럽발 위기도 간과할 수 없는 리스크다. 에너지 위기는 유럽 경기 위축과 고물가를 재촉하는 불쏘시개나 다름없다. 우리 수출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IMF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돼, 부동산 업체의 45%가 채무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부동산 시장 위기를 우리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주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이 예상보다 과격하게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그는 10월 첫째 주 한경 머니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경제가 나빠지고 있는데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려야 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더 안 좋아지고 모든 나라들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rdqu

    2022.10.27 09:01:03

    [big story]주원 “내년 복합 불황 가능성…美금리·中부동산 심각”
  •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자동차 판매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8월 유럽에서 총 7만256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0.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만8438대로 1.6% 늘었고, 기아는 3만4127대로 2.3% 줄었다.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74만8961대로 3.4%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8월 실적이 아쉬운 대목이다. 현대차(5.1%)와 기아(4.6%)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9.7%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줄었다.유럽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아의 스포티지로 9041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씨드 8045대 △현대차 투싼 7711대 순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니로가 4819대, 코나 3305대, 투싼 4466대가 팔렸다.전기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2.8% 감소해 지난달 8436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EV6 2135대 △니로EV 1989대 △코나 EV 1949대 △아이오닉5 1797대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의 올해 8월까지의 유럽 판매는 총 72만914대로 시장 점유율은 10.0%를 기록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17 06:00:04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감소
  • 4월 환율의 향방, 유럽을 주목하자

    원·달러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달러당 1230원이 뚫리면서 비상이 걸리고 있다. 올해 초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경영 계획과 글로벌 주식 투자 전략을 세워놓았던 기업과 주식 투자자들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4월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지금 수준보다 더 올라갈 확률이 높아 벌써부터 걱정된다.지난해 5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쇼크 이후 국내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달러화에 대한 쏠림현상은 올해 들어서는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때 ‘0.7’ 이상으로 높아졌던 원화와 위안화 간 상관계수는 ‘0.5’ 이하로 낮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직후 잠시 높아졌던 원화와 엔화 간 상관계수도 ‘0.1’ 이하로 제자리를 찾고 있다. 반면에 달러 가치평가의 가장 보편적인 잣대로 활용되고 있는 달러인덱스와 원화 간 상관계수는 ‘0.9’ 이상으로 높아졌다. 지난해 5월 중순 ‘89’ 수준까지 떨어졌던 달러인덱스는 올해 3월 들어서는 ‘100’에 근접했다. 같은 기간 중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1230원대로 달러인덱스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지금 수준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달러인덱스 구성에서 약 58%를 차지하고 있는 유로화 가치가 약세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퇴임한 이후 유럽통합의 맹주 역할을 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월에 있을 프랑스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할 확률이 낮게 나온다.메르켈 총리에 이어 마크롱 대통령까지

    2022.03.25 11:00:43

    4월 환율의 향방, 유럽을 주목하자
  • [CEO24시]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베코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 박차

    [CEO 24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그룹과 손잡았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3월 7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3월 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기술·디지털책임자 등이 참석했다.수소 상용차로 유럽 시장을 노리는 현대차와 유럽 상용차 시장의 강자인 이베코그룹이 경쟁 관계를 넘어 ‘윈-윈 전략’을 선택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이베코그룹은 전 세계 46개국에 진출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등 교차 사용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과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이베코그룹과의 협약이 양 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3.13 06:00:02

    [CEO24시]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베코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 박차
  • ‘미국보다 유럽’…2022년 돈 버는 해외 투자 전략

    [스페셜 리포트]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절대 다수가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 가고 있지만 2022년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미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월가에서 또한 근 10년 만에 유럽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21년 11월 “2022년에는 유럽 증시가 불 마켓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모간스탠리 또한 2022년에는 유럽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글로벌 IB “2022년 유럽 증시에 주목하라” 최근 몇 년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급증한 데는 미국 등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해 쏠쏠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르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 가는 것과 비교해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해외 투자 열풍을 주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 포털인 세이브로의 외화증권예탁결제에 따르면 주식 매수 금액은 2019년 210억 달러에서 2021년 2028억 달러로 규모가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그중에서도 국가별 결제 금액을 비교해 보면 미국 시장이 64.4%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서학개미들의 대부분이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황에서 유럽 주식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가 보편화되고 미국 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

    2021.12.27 06:00:30

    ‘미국보다 유럽’…2022년 돈 버는 해외 투자 전략
  •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유럽 통합과 유로화 가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지난 16년간 유럽 통합의 맹주 역할을 담당해 왔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떠났다. 후임에는 좌파 성향인 사민당의 올라프 슐츠가 이끄는 연립 정부가 포스트 메르켈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통합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독일 정권 교체·브렉시트에 흔들리는 유럽올해 유럽에는 유난히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던 가운데 유럽연합(EU)에서 첫 탈퇴국이 나왔다. 회원국들이 난민과 테러, 경기 침체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책은 고사하고 대응조차 못하는 ‘좀비 EU’ 때문이다. 영국 내부적으로는 정치인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도 컸다.세계의 관심은 영국의 EU 탈퇴가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경제적 관점에선 당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올해 1월 31일부터 영국이 EU 3대 핵심 기구인 집행위원회·유럽 의회·유럽 이사회 등과 산하 기구를 떠났지만 관세 동맹은 연말까지 유지되기 때문이다.문제는 내년부터다. 슐츠 정부의 출범으로 영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불확실해져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통합은 단일 세계 경제 현안 중 역사가 가장 길다. ‘하나 된 유럽 구상’이 처음 등장한 20세기 초반을 기점으로 본다면 110년, 구체화된 1957년 로마 조약을 기준으로 한다면 60여 년이 넘는다.로마 조약 체결 후 유럽 통합은 두 가지 갈래로 추진돼 왔다. 먼저 회원국을 늘리는 ‘확대’ 단계로, 초기 7개국에서 28

    2021.12.06 17:30:01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유럽 통합과 유로화 가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 미래에셋증권,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ETN 상장 주목

    미래에셋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는 유로존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 ER 지수’의 일별 손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적용되면서 탄소배출권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로존 탄소배출권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가지고 있고,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시장은 선물, 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이 현물보다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가 중심이 되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 수요에 맞는 ETN 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금융투자 상품은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읽어보기 바라며, 이 금융투자 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1.11.26 09:30:07

    미래에셋증권,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ETN 상장 주목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하루 만에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렉키로나는 이에 따라 유럽에서 품목 허가된 국내 최초의 항체 신약이 됐다. 통상 신약 허가를 위해 CHMP가 승인 권고를 내리면 1~2개월 뒤 EC의 최종 품목 허가가 완료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정식 품목 허가까지 이어졌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세에 신속히 대처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EC 차원의 노력으로 해석된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EC가 승인한 렉키로나의 적용 대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다. 보조적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중등증 환자로, 국내 품목 허가와 동일하게 정맥 투여 60분 1회 투약을 원칙으로 한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12일 기준 국내 129개 병원, 2만2587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30여 개 국가와 렉키로나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MA가 렉키로나의 승인 권고를 내린 지 하루 만에 EC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내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공급에 박차를 가해 유럽 내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렉키로나의 검증된 안전

    2021.11.15 10:16:14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 품목 허가 획득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 프로젝트명 SB11)’의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발표했다.EC는 지난 6월 24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 사용 자문위원회(CHMP)에서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뒤 2개월 만에 바이우비즈의 판매를 허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첫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승인을 얻게 됐다.루센티스는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 등의 치료에 쓰인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를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파이프라인(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3종과 항암제 2종을 판매 중이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8.23 09:56:08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허가
  • '기업 가치 11조' 스웨덴 푸드테크 스타트업…오틀리, 식물성 우유 시장 개척

    [글로벌 현장] 우유의 대체품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귀리 음료 회사인 스웨덴의 푸드 테크 스타트업 오틀리(Oatly)가 5월 19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오틀리는 100억 달러(약 11조295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오틀리는 식물성 우유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귀리·아몬드·코코넛 등을 사용한 우유 대체 음료와 요구르트 등 식물성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됐고 육류&...

    2021.05.27 06:57:01

    '기업 가치 11조' 스웨덴 푸드테크 스타트업…오틀리, 식물성 우유 시장 개척
  • 베를린 월세 상한제 '위헌'…유럽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글로벌 현장] 지난 4월 15일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가 베를린시의 ‘월세 상한제’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후 독일 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 내 부동산업계에서도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베를린시 정당들은 2019년 11월 주택 임대료를 5년간 동결하는 ‘베를린시 주택 임대 법안’에 합의했고 이후 2020년 3월부터 이를 시행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14년 이전에 지어진 주...

    2021.05.07 06:51:15

    베를린 월세 상한제 '위헌'…유럽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 김밥 이제는 '스시' 아니라 'Gimbap'이죠… 유럽에 부는 한식 바람

    [글로벌 현장] 시장점유율 20.3%를 자랑하는 독일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에서 지난 1월 아시아 음식 특별전을 열었다. 라면과 간장 등 이미 인기가 많은 한국 식품은 독일의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게 된 지 한참 됐지만 이번 특별전에서 전국 각지로 뿌려지는 홍보물에는 삼립식품의 빵가루가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소개됐다. 치킨을 필두로 한국의 튀김 요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빵가루가 치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

    2021.02.05 08:39:44

    김밥 이제는 '스시' 아니라 'Gimbap'이죠… 유럽에 부는 한식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