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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 알면 부하 직원이 보인다

    연초가 되면 직원들 사이에서 리더 선임, 보직 변경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곤 한다. ‘누가 승진해 조직 책임자가 될까’, ‘조직 개편, 인사이동 때문에 리더의 교체는 없을까’. 직원들과 달리 리더의 자리에 있거나 이제 막 조직의 명을 받아 리더가 된 이들은 스스로의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존경 받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직...

    2016.01.27 00:00:00

    '스타일' 알면 부하 직원이 보인다
  • [대한민국 신인맥(1)] '제일모직' 재무라인 전성기…구조조정본부 거쳐 CEO로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 1987년을 전후로 세계는 큰 패러다임 전환을 겪고 있었다. 1980년대는 변화의 시대로 불렸다. 불확실성의 시대, 위기의 시대라는 용어가 등장했고 정보혁명이 막 시작되던 때다. 인적자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첫째, 자율 경영. 둘째, 기술 중시. 셋째,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강조했다. 앞선 50년은 인재 제일 경영의 위력을 보여주...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1)] '제일모직' 재무라인 전성기…구조조정본부 거쳐 CEO로
  • [대한민국 신인맥(1)] 신사업 책임진 젊은 수장들 삼성의 미래 사업 이끈다

    삼성의 미래 먹을거리 중심에는 바이오와 자동차 전장 사업이 있다. 삼성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분야들이다. 바이오 관련 계열사와 전장사업팀을 이끄는 리더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북대 출신 ‘텍사스대 화학공학 박사’ 김태한 사장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2월 21일 인천 송도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삼성은 이날 행사에서 “2018년까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1)] 신사업 책임진 젊은 수장들 삼성의 미래 사업 이끈다
  • [대한민국 신인맥①] 삼성의 파워시프트

    '관리의 삼성'에서 '창조의 삼성'까지…미래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엘리트는 누구일까. 정계·재계·학계 관계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은 수두룩하다. 이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지고 집값도 꿈틀거린다. 투자의 방향은 물론 일자리도 좌우한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주체는 기업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펼치더라도 이와 관련한 기업이 움직이...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①] 삼성의 파워시프트
  • [대한민국 신인맥(1)] '순혈주의 벗은 삼성'…해외 영입파 급부상

    시대는 또 한 번 변하고 있었다. 2000년 디지털 열풍이 분 이후 10년이 흘러 이번에는 모바일 패러다임이 몰려왔다. 애플발 스마트폰 충격이 삼성을 위기와 긴장 속으로 몰고 갔다. 2012년 삼성그룹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가전·반도체·스마트폰을 망라한 세계 초일류·창조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마케팅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무형자산 등의 창조적 능력을 중시하는 풍토가 조성됐...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1)] '순혈주의 벗은 삼성'…해외 영입파 급부상
  • 대기업 불신 키우는 정부 정책은 '착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백서' 2015년도 판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31개 대기업들이 2014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사회 공헌 규모는 2조6708억원이었다. 대기업들의 사회 공헌 규모는 크게 늘어나 2012년 3조2534억원을 기록했다가 이후 경영 실적 부진이나 대규모 시설 건립 종료 등의 이유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세전이익 대비 지출 규모는 3.5%로 최근 수년간 별 차이가...

    2016.01.19 00:00:00

    대기업 불신 키우는 정부 정책은 '착각'
  • [대한민국 신인맥(1)] '관리의 삼성' 시절 사장보다 센 관리본부장

    1938년 삼성상회로 출발해 올해로 78주년을 맞이한 삼성은 한 기업집단으로서 크로노스(Cronos : 물리적 시간)의 한계를 넘는 고속 성장을 했다. 2015년 기준 67개 계열사, 자산 351조원(공정거래위원회)의 국내 최대 기업이다. 한 해 매출액을 국내총생산(GDP)과 견줘볼 때 2014년 매출액 224조원으로 명목 GDP의 13.8%를 차지한다. 단일기업집단 비중이 GDP 1조 달러 이상 15개국 중 가장 높다. 국내를 넘어 세계 ...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1)] '관리의 삼성' 시절 사장보다 센 관리본부장
  • [대한민국 신인맥①] 이재용이 만난 인물 4대 키워드 'IT·자동차·중국·바이오'

    2010년 말 COO 승진 이후 미팅 분석…글로벌 '거물'들과도 교류 이어 가 비즈니스맨이 누구를 만나는지 파악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비즈니스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경영자(CEO)가 만난 사람을 꼼꼼히 되짚어 본다면 기업의 현재를 점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0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이...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①] 이재용이 만난 인물 4대 키워드 'IT·자동차·중국·바이오'
  • [대한민국 신인맥①] 이재용의 경영 스타일은 ¨뿌리까지 실용¨

    서울대·게이오·하버드 인맥 '탄탄'…상무급 '영입 인재' 두각 '안정 속의 변화'라고만 하기엔 그의 행보는 과감했다. 결단력도 있었고 추진력도 더해졌다. 그동안 쌓아 온 국내외 인맥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얘기다. 이건희 회장이 자리를 비운 지난 2년 동안 그는 화학 계열사 빅딜을 성사시켰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의 합병도 일궈냈다.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줄이고 평택...

    2016.01.19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①] 이재용의 경영 스타일은 ¨뿌리까지 실용¨
  • "산업 정책이 '좀비 기업'만 키운다"

    “2016년을 한국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야 합니다. 지배 구조에서 행동 양식까지 새로운 체제를 모색해야 합니다. 성장통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6·25전쟁 이후 최대 위기라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도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1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EY한영 신년 세미나 ‘2016년 경제 전망 및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 모색’에서 ...

    2016.01.18 00:00:00

    "산업 정책이 '좀비 기업'만 키운다"
  • 혁신의 시대…'속도'가 생사 가른다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다. 하지만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새해 벽두부터 언론의 경제 관련 기사들은 한결같이 우울한 내용을 쏟아내고 있다. 금리·환율·주가·원유가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고 특히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서 주력 산업들의 소위 ‘넛 크래커(Nut-cracker)’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국내 ...

    2016.01.13 00:00:00

    혁신의 시대…'속도'가 생사 가른다
  • '삼성' 출신 임원도 갈 곳이 없다

    헤드헌팅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삼성·현대자동차·롯데·두산 등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칼바람은 2016년 초까지 이어져 2000명이 넘는 대기업 임원이 헤드헌팅 시장에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그야말로 헤드헌팅 시장에 큰 장이 섰지만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턱없이 부족하다. 대기업을 나와 갈 곳을 잃어버린 고급 ...

    2016.01.06 00:00:00

    '삼성' 출신 임원도 갈 곳이 없다
  • 롯데가 헤드헌팅 시장에서 외면 받는 이유

    대기업의 구조조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그룹도 2015년 12월 28일과 29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대목은 L 전 대표다. 그는 상임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당분간 면세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2~3년 정도가 임기인 비상임 고문과 달리 상임 고문은 임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그렇다면 헤드헌팅 시장에서는 그의 재취업 기상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

    2016.01.06 00:00:00

    롯데가 헤드헌팅 시장에서 외면 받는 이유
  • 박삼구 회장, 바쁘다 바빠

    약력 : 1945년생. 1967년 연세대 경제학 학사 졸업. 1967년 금호타이어 입사. 1980년 금호실업 대표이사 사장. 1990년 금호 대표이사 사장. 199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2002~2016년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현). 박삼구(71)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최근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을 전격 재인수하면서 그룹 재건에 나선 데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운항권을 확...

    2016.01.05 00:00:00

    박삼구 회장, 바쁘다 바빠
  • 정몽구의 집념 "기술로 승부하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EQ900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폭스바겐그룹이 아우디·포르쉐·부가티 등을, 도요타가 렉서스를, 닛산이 인피니티로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를 운용해 온 것과 같은 개념이다. 2015년 11월 처음 공개된 ‘EQ900’은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개발 시점부...

    2015.12.29 00:00:00

    정몽구의 집념 "기술로 승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