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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 피로도 확 낮춘다”…포스코의 ‘근무 혁신 실험’

    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포스코그룹은 6월 15일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7월 3일 판교 거점오피스를 열었다.포스코그룹은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를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9000여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개인사물함·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 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그룹사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한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올해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

    2023.07.02 09:00:04

    “출퇴근 피로도 확 낮춘다”…포스코의 ‘근무 혁신 실험’
  • 최정우 회장, 글로벌 완성차 만나 배터리 협력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북미에서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주요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6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스틸 2030’을 주제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주관하는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다.최 회장을 비롯해 레온 토팔리안 뉴코 최고경영자(CEO), 막시모 베도야 테르니움 CEO,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프랭크 므르반 미국 철강의원연맹 공동의장 등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메가트렌드에 따른 경제, 산업 전반의 변화로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뉴노멀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스코의 미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기반해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을 론칭하고, 저탄소 브릿지 기술 확대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넷제로 철강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최 회장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뉴욕 현지에서 JP모간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 글로벌 금융

    2023.06.28 11:35:25

    최정우 회장, 글로벌 완성차 만나 배터리 협력 논의
  • 포스코그룹, 동박 1위 SKC와 리튬 메탈 음극재 공동 개발

    포스코그룹과 SKC가 미래 2차전지소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포스코그룹과 SKC는 5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박원철 SKC 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2차전지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리튬 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음극 소재 공동 개발과 함께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 개발 등을 협업해 미래 2차전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동박에 리튬 금속을 도금해 제조할 수 있으며 에너지밀도가 기존 흑연계 음극재(350mAh·g) 대비 약 10배 수준인 3860mAh·g에 달하는 고용량 소재로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론 향후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리튬 메탈 음극재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을 시작해 2026년 상용화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리튬 메탈 음극재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리튬 메탈 음극재 제조에 있어 동박 기술이 중요한 만큼 포스코그룹은 동박 제조 글로벌 1위인 SKC와 협력을 통해 리튬 메탈 음극재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과 SKC는 2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 공급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박의 원료인 구리를 포함한 광물 트레이딩 경쟁력을 기반으로 SKC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담당 자회사를 포함한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리튬 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음극재 역량뿐만아니라 리튬·니켈 등 원소재,

    2023.05.30 11:06:54

    포스코그룹, 동박 1위 SKC와 리튬 메탈 음극재 공동 개발
  • 포스코 4兆 투자에 전남 광양 ‘들썩’…2차전지 메카로 뜬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월 19일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전남 광양 동호안 부지를 방문해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포스코그룹 신사업 추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동호안 부지를 찾았다.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한 동호안은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공작물로,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오고 있다. 면적은 약 230만평이며 포스코는 이 중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2 LNG 터미널을 착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그룹은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함께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 해당 부지에는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정부 차원의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포스코는 동호안에서 2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황산니켈 정제 등 신성장 산업 부문 사업 진행을 희망하고 있다.이날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사가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보완을 희망하며,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시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2023.04.19 16:33:30

    포스코 4兆 투자에 전남 광양 ‘들썩’…2차전지 메카로 뜬다
  • 최정우 회장, 비건 전 美 국무부 부장관과 포스코그룹 IRA 현안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스티브 비건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통상 이슈 현안을 논의했다.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나심 푸셀 전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 국제통상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비건 고문은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중 관계와 IRA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이후 그룹 주요 경영진과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 등의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철강, 2차전지소재·원료 및 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미·중 경제 블록화 심화 속 그룹 사업 방향,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의 철강 및 에너지산업 투자 환경 변화, 2차전지소재 및 원료 사업 관련 미국내 IRA 동향과 통상 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방침 등 그룹사업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교환했다.비건 고문은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2차전지소재 등 7대 핵심 사업을 중점 육성해 그룹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는 옳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여러 제언을 하는 등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외교 무대는 물론 재계 통상 전문가 경력까지 폭넓고 깊은 경험을 보유한 비건 고문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급변

    2023.04.13 10:26:51

    최정우 회장, 비건 전 美 국무부 부장관과 포스코그룹 IRA 현안 논의
  • 포스코그룹, 日 혼다와 급팽창하는 전기차 시장서 ‘윈-윈’ 협력

     포스코그룹과 일본의 혼다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포스코그룹과 혼다는 4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약 1357만대에서 2025년 약 2236만대, 2030년에는 약 5900만대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 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 전지용소재는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리사이클링 역시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사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철강부문에서도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포스코그룹과 혼다는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해 철강 및 2차전지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의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

    2023.04.12 09:34:49

    포스코그룹, 日 혼다와 급팽창하는 전기차 시장서 ‘윈-윈’ 협력
  • 포스코홀딩스, 실리콘 음극재 생산 설비에 591억원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본격화한다.포스코홀딩스는 1월 27일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경북 포항 영일만산단에 연산 45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 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리튬 이온 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 거리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에 핵심인 차세대 음극재다.이 때문에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리콘 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 3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5% 미만인 실리콘 음극재 함량도 2025년에는 10% 이상, 2030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세계 최초로 2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 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RIST의 기술 역량과 포스코케미칼의 생산 노하우를 결집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발빠르게 생산 설비 투자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톤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 음극재 연속 생산 기술을 통해 타업체 대비 높은 생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실리콘 음극재 생

    2023.01.27 16:00:17

    포스코홀딩스, 실리콘 음극재 생산 설비에 591억원 투자
  • 합병 포스코인터 대표에 정탁 부회장…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탁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2023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 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에 올랐다.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을 맡고 김준형 SNNC 사장이 포스코케미칼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포스코그룹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 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로 꼽혔다. 포스코그룹은 정 부회장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신임 경영전략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그룹내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 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2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 니켈사업으로 한 단계 레벨업시킨 주역이다. 과거에는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

    2022.12.27 17:45:16

    합병 포스코인터 대표에 정탁 부회장…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 포스코그룹, ‘게임 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고체전해질’ 생산 돌입

    포스코그룹이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28일 포스코그룹은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및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김태흥 정관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준공식을 개최했다.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고체전해질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소재 사업이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회사들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생산 규모를 수천 톤 급으로 확대해 차세대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올해 2월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연산 24톤 규모 고체전해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체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대체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포스코그룹은 올해 고체전해질 생산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준공에 앞서 전고체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지분 투자, 실리콘 음극재 업체 테라테크노스 인수 등 차세대 2차전지소재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28 13:44:56

    포스코그룹, ‘게임 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고체전해질’ 생산 돌입
  • 포스코그룹, 광양에서 고순도니켈 직접 생산한다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니켈 등 2차전지 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차전지 소재 분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 59백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 역시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성장해 2025년부터는 공급부족이 예상된다.포스코그룹은 10월 14일 광양제철소에서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7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순도니켈 정제사업 투자를 선제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엔지니어링사 등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배터리 고성능화로 고순도 니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며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로 광석에서 고순도니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해 2차전지 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포스코가 착공한 연 2만톤 규모의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은 전기차 5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내 7만4000m² 부지에 건립된다.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 사업은 니켈 순도75%의 니켈 매트를 습식 정제

    2022.10.14 14:46:11

    포스코그룹, 광양에서 고순도니켈 직접 생산한다
  • [100대 CEO-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철강 넘어 수소 등 7대 사업 추진…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로

    [100대 CEO]“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사업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2년 3월 2일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며 밝힌 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과 투자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철강 탄소 중립 완성 △신모빌리티 견인 △그린 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 자원 확보 등 다섯 가지 지향점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고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서 1968년 창사 이후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에서 경기 회복에  따라 내수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된 데다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해 조강과 제품 생산량이 늘었고 크라카타우포스코·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 철강 법인도 글로벌 시황 회복과 판매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실적과 함께 지난해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는 점도 최정우 회장의 경영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부회장에 선

    2022.07.06 08:15:05

    [100대 CEO-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철강 넘어 수소 등 7대 사업 추진…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로
  •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김학동 사장, 부회장 승진

    포스코그룹이 철강 사업 분야 주요 본부장과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22일 단행했다.포스코는 내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앞두고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철강 사업 분야의 책임 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 사업 회사 대표의 위상을 고려해 김학동 포스코 사장을 부회장으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포스코는 또한 사상 최대 성과에 걸맞게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과 4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제철소 현장 중시와 안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해 상무보급 전체 승진 인원의 약 40%를 현장 출신으로 채웠다. 제철소 현장 과장급 이상 직원의 승진 규모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포스코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2차전지 소재,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신기술 연구·개발(R&D)을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대거 영입하기도 했다.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를 보임하고 수소·저탄소 연구소장에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연구위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CCUS) 전문가인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 출신 윤주웅 박사를 영입했다.포스코는 또한 AI연구소장에 김주민 상무, AI연구센터장에 김필호 상무,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에 윤일용 상무보를 임원급으로 영입했다.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위해 탄소 중립 추진 및 산업 보건 관리 조직도 신설한다. 저탄소·수

    2021.12.22 16:14:30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김학동 사장, 부회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