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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인기 시들?’ 올해 수입 전기차 역대 최다 판매···1위 브랜드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팔린 KAIDA 가입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가운데 전기차는 모두 2만3,251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만3,202대)보다 49대 많은 수치다.이런 추세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5천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7,570대)였다. 이어 BMW가 7,160대로 2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전기차 판매 실적이 각각 76%, 71%가량 상승했다. 이어 쉐보레(1,864대), 폴스타(1,556대), 포르쉐(1,49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910대), 아우디(861대), 볼보(66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적이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한국에서 수입 전기차가 인기를 끈 이유로는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또 국내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모델 수가 지난해 47개에서 올해 52개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지가 증가한 것 역시 또 다른 배경으로 분석된다.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테슬라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5,437대 팔렸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2.08 09:39:23

    ‘전기차 인기 시들?’ 올해 수입 전기차 역대 최다 판매···1위 브랜드는?
  • “요즘 누가 전기차 사요”...‘금의환향’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포커스] 기아는 최근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인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기아는 12월 최초의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를 예고해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아지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전략은 적중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 첫날(11월 8일)부터 3만4360대 계약이 이뤄지며 ‘대박’을 예고했다. 기아에 따르면 카니발 전체 부분 변경 모델 계약 건 중 90%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기아뿐만이 아니다. 앞서 8월 5세대 싼타페를 출시한 현대자동차도 디젤 모델을 없애는 대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만 차량 라인업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12월 선보일 준중형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 최근 자동차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PHEV) 열풍’이다.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그간 한물갔다는 취급을 받아왔던 하이브리드가 다시 ‘친환경차 대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하이브리드의 귀환’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거센 ‘전기차 열풍’이 일었다. 곳곳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전망이 빗발쳤다. 매년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무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처럼 늘지 않았다. ‘전기차 회의론’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아직 전기차 시대는 멀었다’라는 말이 다시 나오기 시작

    2023.12.05 08:52:13

    “요즘 누가 전기차 사요”...‘금의환향’ 하이브리드
  • “글로벌 ‘톱3’ 목표”...현대차, 국내 전기차 공장 설립에 ‘2조 베팅’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한다. 1996년 아산공장을 건립한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신공장이다. 예산만 2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현대차는 이 공장을 전동화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판매 둔화를 겪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판단해 전기차 생산에 정면승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부지 면적은 54만8000㎡(약 16만6000평)으로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공장 건설을 위해 약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4분기부터 건설에 착수해 오는 2026년 1분기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이 생산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내놓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외에 어떤 차종이 이 공장에서 생산할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한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다. HMGICS의 플랫폼의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 EV 전용공장에

    2023.11.13 15:38:25

    “글로벌 ‘톱3’ 목표”...현대차, 국내 전기차 공장 설립에 ‘2조 베팅’
  • '120억 달러 투자' 연기한 포드, LG엔솔 합작공장 철회 "직접 공급 선회"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려고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포드와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는 11월 11일(현지 시간) 공시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3사는 "현재 소비자들의 전기차(EV)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상호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2월 이들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 상용차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당시 3사가 체결한 MOU는 구속력이 없고 본 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관련 "포드의 기존 상용 전기차 관련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동일한 상용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며 양사는 앞으로도 오랜 사업 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합작투자 계획을 잇달아 철회하고 있다. 포드는 올해 3분기 전기차 부문에서 13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당초 계획한 12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전기차 투자 계획을 미루기로 했다. 포드는 SK온과 미국 켄터키주에 짓기로 한 두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도 연기했다.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

    2023.11.11 08:43:03

    '120억 달러 투자' 연기한 포드, LG엔솔 합작공장 철회 "직접 공급 선회"
  •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전기차 훈풍 타고 K-배터리도 고속 질주 [넥스트K가 온다]

    [커버스토리 : 반도체 그 이후 넥스트K가 온다] 미국·중국 간 기술 패권전쟁이 반도체를 넘어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로 확대되며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배터리는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성인 전동화·무선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원이다.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해야 향후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수요는 2019년 232만 대에서 2030년 약 5568만 대로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도 늘어나 2019년 118GWh 수준에서 2030년에 3647GWh로 연평균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전기차와 배터리 수출액은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전기차 수출액은 82억 달러로 2017년 4억 달러 대비 20배가량 증가했다. 배터리는 2020년 49억 달러에서 2021년 58억 달러, 2022년에는 73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 반도체 공백 메우며 수출 1위로 반도체가 업황 악화로 주춤한 사이 자동차가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자동차가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자동차의 무역수지가 전체 수출 품목 중 1위에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반도체를 앞지른 것은 자동차가 2위, 반도체가 3위를 기록했던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현대차·기아의 2022년 국내 생산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73만2317대,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9025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 수출 물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가 넘어 연간으로는 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이 주효했다.

    2023.10.30 06:06:01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전기차 훈풍 타고 K-배터리도 고속 질주 [넥스트K가 온다]
  • LS MnM, 배터리 소재 본격 진출…6700억원 투자 승인

    LS MnM이 2차전지 소재인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LS MnM 이사회는 10월 2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5000m2 부지를 활용하여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이하‘*EVBM온산’)에 6,700억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EVBM온산은, 니켈 중간재인 MHP(혼합수산화물, Mixed Hydroxide Precipitate) 정련 설비와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Black Mass) 정련 설비를 연결해 효율성을 높인 컴플렉스(complex) 공장을 건설한다. 2차전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을 생산할 예정이다. 블랙매스에 함유된 리튬도 별도 공정에서 회수하여,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황산니켈 생산능력은 연간 22,000톤(니켈 메탈 기준)으로, LS MnM은 내년도 상반기 착공 후 2026년 준공 및 시운전을 거쳐, 2027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LS MnM은 EVBM온산을 온산제련소 인근 부지에 건설해, 기존 동제련소 인프라를 활용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 또한 오랜 기간 동 제련 사업에서 확보한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와 습식·건식 제련 기술력을 통해, 핵심경쟁력을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LS MnM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CRMA)’ 요건을 만족하는 프라이머리 원료를 조달하여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리사이클링 원료 조달을 위해서는 자회사인 지알엠과 협업한다. 지알엠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로서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얻

    2023.10.27 14:51:37

    LS MnM, 배터리 소재 본격 진출…6700억원 투자 승인
  • 포스코인터, '전기차 심장' 구동모터코아 멕시코 공장 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월 17일(현지 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PI-MEM: Posco International Mexico E-Mobility)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노민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미겔 리켈메 코아우일라 주지사를 비롯해서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 북동부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조기에 낙점하고 2022년 7월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총 6만3925m²(약 1만9371평)의 대지 위에 준공된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될 예정이다. 추가로 제2공장도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한다. 향후 제2공장까지 가동되면 2030년까지 연 2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신규 공장이 위치한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공장이 밀집해 있다. 미국 텍사스주 국경까지 약 30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미 친환경차 시장공략의 전진기지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구동모터코아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에 공급되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

    2023.10.18 09:00:04

    포스코인터, '전기차 심장' 구동모터코아 멕시코 공장 건설
  • “전기차 시장에 큰 거 온다”...기아, ‘보급화 모델’ 3종 출격 예고

    기아가 전기차(EV)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5년까지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전기차(EV) 3종을 잇달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통해 2030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160만대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12일 마임비전빌리지(경기도 여주)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기아 E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4·EV3 2종도 선보였다. 두 차량이 공개된 것 역시 세계 최초다. 기아는 이들 차종을 3만5000달러(4700만원)~5만달러(6700만원) 가격대로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4000만원대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소형 전기차인 EV3와 EV4는 내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국내에서 출시한다. EV5는 2025년 출시 예정이다. EV3와 EV4는 콘셉트카 형식으로 공개됐는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디자인이다. 내년 상반기께 출시 예정인 EV3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으로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표현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내부도 돋보인다. 센터콘솔에 적용한 미니 테이블은 길이, 위치, 각도를 변경할 수 있다. 시트 쿠션을 위로 접을 수 있는 2열 벤치 시트는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싣고 실내 V2L 기능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EV4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삼았다.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실내에서는 센터페

    2023.10.13 08:01:00

    “전기차 시장에 큰 거 온다”...기아, ‘보급화 모델’ 3종 출격 예고
  • 전기 택시 10대 중 4대···아이오닉5 1위, EV6·니로 순

    올해 등록된 택시 10대 중 4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등록 택시 2만5873대 가운데 9743대(37.7%)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택시가 60.1%(1만5554대)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택시(398대·1.5%)와 휘발유 택시(96대·0.4%)도 일부 있었다. 신규 등록 전기 택시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8%(683대) ▲2019년 2.6%(1029대) ▲2020년 2.7%(903대)에 불과했지만 2021년 14.4%(4993대)로 급격히 늘었다. 최근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38.8%)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난해 등록된 전기 택시는 아이오닉5(6383대)로 가장 많았고, EV6(3978대), 가아의 니로(3391대) 순이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01 08:01:15

    전기 택시 10대 중 4대···아이오닉5 1위, EV6·니로 순
  • '대륙의 테슬라' 무서운 질주…현대차·포드도 제쳤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8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세계 4위에 오르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전기차만으로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일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야디는 8월 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8%를 기록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1위 도요타(9.8%), 2위 폭스바겐(6.5%), 3위 혼다(4.9%)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혼다와의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고, 판매율로 현대차(4.3%)와 포드(4.2%)도 제쳤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 육성을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에너지차만 생산하는 비야디의 8월 판매는 전월보다 5%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야디의 8월 판매량은 27만43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는 179만2184대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83.1% 늘었다. 비야디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미중 갈등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차량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수직 계열화된 생산 구조를 구축한 것이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의 차별점이다. 비야디는 중국 전체 신에너지차 부문에서 올해 7월 기준 판매 점유율 40.5%로 1위다. 2021년 5월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한 뒤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일, 호주, 일본, 브라질 등 55개 국가에 진출했다. 올해 1분기 브라질, 콜롬비아, 이스라엘, 태국에서는 BMW와 르노 등의 판매량을 앞질렀다. 올해 상반기

    2023.09.29 14:36:00

    '대륙의 테슬라' 무서운 질주…현대차·포드도 제쳤다
  • [2023 베스트 오너십]구자은 LS그룹 회장, '겸손 리더십' 눈길...투자는 과감

    스페셜/ 2023 베스트 오너십 베스트 오너십 7 / 구자은 LS그룹 회장 2023년 LS그룹의 질주는 거침 없었다.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조 단위의 과감한 투자를 감행,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꼿꼿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올해 한경 머니의 ‘베스트 오너십 7’에 선정된 LS그룹의 행보는 명징했다. 25조 원가량인 현재 자산을 2030년까지 50조 원으로 키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30’을 당차게 제시한 것. 야심 찬 출사표의 중심에는 취임 2년 차인 구자은 회장의 리더십이 녹아 있다.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내건 구 회장의 이른바 ‘양손잡이 경영’은 이미 취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그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해 LS그룹은 기존 주력 사업 및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3451억 원, 영업이익 1조1988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을 분리한 이후 최고 성적으로, 세계 경제의 둔화 흐름 속에서도 전력·통신 인프라, 소재, 기계, 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선방한 덕이다. 구 회장은 ‘겸손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재계에서는 ‘소탈’과 ‘겸손’을 중요시하는 범LG가의 가풍이 LS그룹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구 회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LS그룹은 올해 들어 전기, 전력, 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선행 기술, 이른바 ‘배·전·반’으로 통하는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영역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 원

    2023.09.26 07:00:01

    [2023 베스트 오너십]구자은 LS그룹 회장, '겸손 리더십' 눈길...투자는 과감
  • 안 팔리는 전기차... 정부, 다시 보조금 늘리기로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연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대 지급액이 현행 680만원에서 78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확대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전기차 판매량이 이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5일 전기승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기본가격 57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 가격 인하폭에 비례해 국비보조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5700만원은 정부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기준 가격이다. 5700만원 이상인 전기승용차에는 이번 확대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액수를 늘리는 것이다. 가령 기존 차량가격이 5600만원이고 국비보조금이 680만원인 전기승용차 가격을 제작사가 500만원 할인하는 경우 국비보조금이 100만원 추가 지급돼 총 780만원의 보조금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또 차량가격 4600만원, 국비보조금 660만원인 전기승용차 가격을 제작사가 200만원 할인하는 경우 국비보조금이 35만원 추가 지급돼 총 695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은 9월 25일 시행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정부는 또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구매지원 대수도 확대했다. 당초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대수가 2년 내 1대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그간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시험·연구 목적 전기차도 지자체 보조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내놓은 것은 올해 들어 전기차 구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무

    2023.09.25 15:07:52

    안 팔리는 전기차... 정부, 다시 보조금 늘리기로
  • 또다시 ‘유럽의 병자’ 전락하나…독일의 삼중고

    [비즈니스 포커스] 세계 4위 경제국이자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비틀거리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와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은 독일 경제가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올해 역성장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에서 값싼 에너지를 수입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수출하며 성장하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독일 경제의 부활을 이끌었던 친중·친러 노선과 제조업 중심 경제 구조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독일이 또다시 ‘유럽의 병자(Sick man of Europe)’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독일 경제는 1990년 통일 이후 고질적인 고실업·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유럽의 병자’로 불렸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10년대 중반에는 ‘이코노믹 슈퍼스타(economic superstar)’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상황이 달라졌다. 독일 경제는 고령화·투자 부족 등 자체 성장 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미국·중국 갈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 독일 경제부는 10월 올해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 지난 4월 말 예상했던 연간 0.4% 증가에서 0.3% 역성장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독일이 유일하게 올해 0.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경제가 ‘나 홀로 역성장’ 위기에 빠진 데는 크게 세 가지가 패착으로 꼽힌다. 높은 중국 의존도와 자동차 산업 부진, 높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이다

    2023.09.24 07:59:05

    또다시 ‘유럽의 병자’ 전락하나…독일의 삼중고
  • “이 참에 전기차로 바꿀까?”...2000만원대 레이EV 출시

    기아가 ‘레이 EV’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레이 EV는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해 가솔린 모델 최고출력 76ps(약 55.9kW) 및 최대토크 9.7kgf·m(약 95.1Nm) 보다 더 나은 가속 성능을 갖췄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이다. 서울에 사는 소비자의 경우, 레이 EV를 구매할 경우 국고 보조금 512만 원 및 지자체 보조금 135만 원 등 총 647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 원, 4인승 승용 에어 트림은 2308만 원 등 2000만 원대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한편 이날 기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레이 EV의 사전계약이 약 6000대 이상 접수되며 올해 판매목표로 설정한 4천 대를 5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계약 가운데 개인 고객은 약 55%이고, 연령별로는 30대 30%, 40대 42%로 3040 소비자가 72%를 차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1 09:19:51

    “이 참에 전기차로 바꿀까?”...2000만원대 레이EV 출시
  • 포스코인터,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에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과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아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아 163만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2036년까지 현대차그룹 국내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아 81만대도 공급한다. 이로써 2022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구동모터코아 수주계약은 총 1038만대가 됐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용 340만대를 비롯해 플래그십 전기차용 250만대 등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수주에 연이어 성공한 것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에 더해, 모터코아의 주재료인 포스코의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이 만들어 낸 시너지"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2020년 독립한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다.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금형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적층공법 특허기술은 모터의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넘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조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500만대

    2023.09.14 13:02:02

    포스코인터,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에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