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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효 남동구청장, “약 8,000여개 중소기업이 남동산단에 밀집, ESG경영에 맞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정개선 예산 확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제 분야에서 남동구의 성장동력인 남동산업단지를 지역 주력 특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취임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남동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와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 향상 △도시교통 인프라 확대 △자연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구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이 동반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서 ‘남동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박 구청장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올해로 구청장을 맡으신 지 2년 차입니다. 취임 이후 이룬 성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취임 후 그동안 구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쳐 왔습니다. 세부적으로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비롯해 복지 위기가구 특별전수조사, 인천 최초 산후 조리비 지원, 소규모공원 조성, 1학생 1 예체능 교육 지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산단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연고용 10만 명 이상인 뿌리산업 위주의 남동국가산단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또한 첨단 제조산업과 지식정보산업을 유치하는 남동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자

    2023.10.17 15:35:38

    박종효 남동구청장, “약 8,000여개 중소기업이 남동산단에 밀집, ESG경영에 맞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정개선 예산 확보”
  • 한경ESG 10월호...ESG 핵심 키워드 61개 해설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0월호(사진)가 지난 5일 발간됐다. 10월호 커버 스토리는 'ESG 핵심 키워드 61'이다. ESG 경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기술, 금융 등 6개 분야 61개 용어를 해설한다. RE100, 그린워싱 등 익숙한 용어뿐만 아니라 인적자본, 금융배출량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용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슈 브리핑에서는 최근 시행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의 제정 배경, ESG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산업 대응 방안, 돛을 단 범선으로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해운사 소식 등을 접할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에너지 관련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를 다뤘다. 케이스 스터디로는 철 생산 부산물인 슬래그를 비료로 만들어 바다 숲을 조성하는 포스코 사례를 담았다. 기후기술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기술로 친환경 활동 보상 체계를 마련한 데이터얼라이언스를 소개한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에서는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비즈니스 전반의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네이버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 뉴스로는 ESG 등급과 주가 상승의 상관관계 분석, 친환경 플랜트로 도약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다뤘다. 글로벌 뉴스로는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풍부하게 담았다. 탄소상쇄 목표를 폐기한 유럽 석유회사 셸,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포집(DAC) 기술로 탄소중립 석유를 만드는 옥시덴탈, 전 세계 2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5%를 초과해 대량 보급 임계점(티핑 포인트)을

    2023.10.10 09:42:53

    한경ESG 10월호...ESG 핵심 키워드 61개 해설
  • 법무법인 세종, 2024년 ESG 공시 및 투자 이슈 점검

    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5일 '2024 ESG 공시 및 투자 이슈 점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제도가 규제화,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ESG 공시 대응 관련 문의와 투자기관의 ESG 실사 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세션에서는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경영지원 센터장과 윤재숙 한국거래소 ESG 지원부장이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한국의 ESG 관련 공시 제도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ESG 공시제도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윤제 세종 ESG 연구소장은 컨설팅 수행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ESG 공시 관련 법적 분쟁 사례, 그룹 단위 실사 및 공시 사례를 발표했다. 한유정 세종 ESG 센터 컨설팅 팀장은 ‘ISSB S2(기후 관련 공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를 설명하고 ISSB S2를 공시체계 구축으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영진 S&P 글로벌 코리아 ESG 솔루션 이사는 'TNFD 프레임워크 – 자연자원에 대한 영향과 의존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투자기관의 ESG 실사 및 ESG 통합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우상민 KDB 산업은행 간접투자금융실 팀장,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책임투자팀 팀장, 박기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외사업본부 ESG 본부장, 김형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준법감시부 변호사, 송수영 세종 ESG 부센터장 겸 변호사가 참여했다. 송 변호사는 "ESG 실사에서 법률 이슈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PE의 Buy-out 투자 시 법률 실사와 통합하여 ESG 실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고, 이러한 ESG 실사가 비용 및 실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

    2023.10.06 16:58:53

    법무법인 세종, 2024년 ESG 공시 및 투자 이슈 점검
  • SK이노베이션, 스팀 공급 분리로 연 5400톤 탄소 감축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가 외항부두에서 사용되는 스팀(증기) 공급라인을 이원화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울산CLX는 스팀 공급 분리로 외항부두의 스팀 사용량이 13% 절감돼 탄소 배출량을 연간 5400톤 줄일 수 있게 됐다. 스팀은 석유화학 공정 전반에 필요한 전기, 용수 등 동력(Utility)의 하나로, 보일러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생산한다. 울산CLX는 스팀 사용량을 줄여 동력 생산비용 및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외항부두는 울산CLX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을 국내외로 출하하는 부두시설로, 제품을 저장하는 저장탱크지역과 유조선이 접안하는 대형부두로 이뤄진다. 석유·화학제품이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이동되도록 스팀을 지속 공급해야 한다. 이번 스팀 공급라인 이원화는 열 손실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외항부두와 저장탱크가 함께 쓰던 스팀 공급라인을 별도로 나눴다. 두 곳에 연결된 스팀 공급라인을 분리하면서, 보일러에서 외항부두까지 5km가 넘는 거리를 이송할 때 발생했던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저장탱크지역은 보일러 스팀을, 대형부두에는 울산CLX 인근 외부업체에서 확보한 스팀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울산CLX는 스팀 사용량을 이전보다 13% 줄여 연간 3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장거리 스팀 이송 물량을 줄여 높은 압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운영 안정성도 높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발표한 ‘ESG 리포트’에서 2025년까지 에너지·화학 사업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1243만톤보다 최대 25% 감축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공정 효율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

    2023.10.02 14:33:50

    SK이노베이션, 스팀 공급 분리로 연 5400톤 탄소 감축
  • 국립생태원 ESG 기획단,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성공적인 발대식 성료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립생태원에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친환경 네트워킹 크루 ‘지키로드’의 소속 기업 하트플래닛컴퍼니주식회사, 엠엔에이치에스(누스미크), ㈜에코팀과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그 새로운 노력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가치걸을까 you"라는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그 첫 번째로 국립생태원 ESG 기획단의 발대식 또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국립생태원 ESG 기획단은 ESG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가치걸을까you’ 행사는 앞으로의 노력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열정적인 청년들이 모여 ESG에 대한 의식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가치걸을까you’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지향 행사로서 ESG의 실천을 위해 페이퍼리스로 진행되었으며, 웹기반의 스마트리플렛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행사 안내와 위치인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여러 친환경 기업들이 협력하여 진행되는 만큼 다채롭고 활발한 행사가 기대된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국립생태원 ESG 기획단의 목표와 미래 비전이 소개되었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미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ESG로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창업공간에서 진행된 만큼 청년기업가정신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 또한 잊지 않도록

    2023.09.28 13:31:26

    국립생태원 ESG 기획단,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성공적인 발대식 성료
  • “ESG 경영 로드맵 수립…애슬레저 산업표준 선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ISO 3종 경영시스템 구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과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환경·안전보건 3개 분야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브랜드엑스 본관 대회의실(엑스라운지)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지원그룹 이광호 이사, KOSRE(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7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이번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취득으로 품질·환경·안전보건 3종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맞는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금번 취득한 ISO9001은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국제 규격의 품질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조직 및 시슴템을 구성·운영함을 입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대내외적 입증을 강화했으며, ESG경영고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애슬레저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외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술과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9.28 13:29:29

    “ESG 경영 로드맵 수립…애슬레저 산업표준 선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ISO 3종 경영시스템 구축
  • [2023 베스트 오너십]최태원 SK그룹 회장, '혁신 DNA' 주입...지속 성장 이끌어

    스페셜/ 2023 베스트 오너십 베스트 오너십 7 / 최태원 SK그룹 회장 재계 순위 2위로 껑충 뛰어오른 SK그룹은 올해도 한경 머니 ‘베스트 오너십 7’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년간 ‘혁신 DNA’로 그룹을 이끈 최태원 회장의 든든한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딥 체인지’ 최태원 회장은 SK그룹 체질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사업 구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강력한 변화’를 선택했다. SK는 2012년 2월 하이닉스 인수 이후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무게중심을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중심의 그린·첨단 산업으로 옮겼다. 에너지·화학, 정보통신기술(ICT) 등 2개 분야만으로는 지속 성장·발전이 어렵다고 판단한 최 회장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내 안팎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거셌지만 그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SK는 자산 및 매출 등 경영 전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업계가 투자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연구개발비를 비롯한 투자를 늘렸고, 키옥시아, 인텔 낸드 메모리 사업부, OCI머티리얼즈, LG실트론 등을 연이어 인수해 반도체 수직계열화를 이루는 동시에 글로벌 일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K 자산총액은 최 회장이 취임한 1998년 32조8000억 원에서 지난해 327조3000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계 순위는 5위에서 2위로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배, 영업이익은 9배 늘었고 시가총액은 36배 급증했다. 수출액은 83조4000억 원으로 한국 총수출의 약 10%를 떠받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스스로 ‘모자 3개’를 쓰고 있다는 최 회장은 2021년 3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고,

    2023.09.26 07:00:11

    [2023 베스트 오너십]최태원 SK그룹 회장, '혁신 DNA' 주입...지속 성장 이끌어
  • SK·KB국민은행, ESG 우수협력사에 1조원 규모 저금리 대출

    SK그룹과 KB국민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SK그룹이 ESG 관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가동하는 것이어서 협력사들이 고금리 상황 등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9월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해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준 총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하고, 여기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에게 각각 금리 0.9~1.4%P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특히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 대해서는 최대 2.7%P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양사는 또 SK 협력사들의 ESG 경영수준 향상을 위해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B 굿잡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 채용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SK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친환경 우수기업에 금융 혜택 및 ESG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3.09.20 09:13:55

    SK·KB국민은행, ESG 우수협력사에 1조원 규모 저금리 대출
  • 문홍성 두산 사장 "임직원과 '일회용품 제로' 적극 동참"

    문홍성 (주)두산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문 사장은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을 지목했다. 문 사장은 “(주)두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경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환경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두산은 이번 캠페인과는 별개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시키자는 취지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도 상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주)두산 임직원 릴레이 챌린지’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일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에 서명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도 매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걷기 ▲주변 쓰레기 줍고 분리수거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페트병·택배상자 라벨 및 테이프 떼기 등 활동을 실천하는 ‘착한움직임’ 캠페인을 진행해 이산화탄소를 저감에 기여했다. (주)두산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4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일공오(RE:ZN105)’를 출시하기도 했

    2023.09.20 09:05:19

    문홍성 두산 사장 "임직원과 '일회용품 제로' 적극 동참"
  • '친환경 경영' 삼성SDI,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정 받아

    삼성SDI가 폐기물을 100%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국내 전(全)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울산, 구미, 수원의 사업장도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019년부터 삼성SDI는 폐기물 재활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SDI연구소 내 '리사이클 연구 랩'을 신설해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해외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SDI의 해외 사업장 중 중국 우시 사업장은 플래티넘 등급, 헝가리와 중국 톈진 사업장은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추가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사업장까지 인증을 마치면 연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특히 삼성SDI는 2024년까지 골드 등급을 인증받은 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높여 모든 글로벌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2023.09.20 08:52:47

    '친환경 경영' 삼성SDI,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정 받아
  •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 ESG 평가인증전문가과정 및 ESG 국제공공조달전문 스쿨 개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소장 : 김수영 교수)와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이사장 : 이학춘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3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산업별, 공기업별 ESG 평가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각 기업 및 공공기관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실무전문교육 관련 평생교육과정 위탁협정을 체결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기후 패턴이 바뀌면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3년에도 세계 전역에서 폭염, 홍수, 가뭄이 더 많이 나타나면서 이런 현상은 갈수록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이니셜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비재무적 지표이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 및 노동·인권의 사회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하면서 ESG가 이슈화 되었다. 유럽의회는 23년 6월 1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을 통과시켰다. 지속 가능한 기업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은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인권과 환경 분야 내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이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시행 중이나 국가별로 규제 수준이 상이해 유럽연합 차원에서 제도를 일원화한다는 목표로 입법이 시작됐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은 자사의 ESG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산 2조원 이상 국내 상장기업들은 2025년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무적으로 공시

    2023.09.19 13:47:53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 ESG 평가인증전문가과정 및 ESG 국제공공조달전문 스쿨 개설
  • ‘ESG,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기업 어디?

    최근 몇 년 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들의 핵심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데다 정부가 2030년까지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해서다. 특히 기관과 투자자들이 투자 전 ESG 경영 여부까지 검토하는 추세로 바뀌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전국경제연합의 ‘2023 ESG 트렌드’ 결과에 따르면 올해 ESG 경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증가시키겠다는 비율이 36.0%, 작년 수준과 유사가 57.0%로 10곳 중 9곳이 ESG 경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기업들이 ESG 실천에 어려움을 표하고 있다. 앞선 조사결과에 따르면 ESG 경영 애로사항으로 ESG 관련 전문성 부족(21.7%), 과도한 비용 소모(15.5%)등을 뽑았다. ESG 경영에 필요한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고 과도한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은 테크·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기술개발 지원부터 임직원 대상 위급상황 대비 교육, 워케이션, 웰니스, 탄소 저감 커피, 폐기물처리까지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를 돕는 테크·스타트업들이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ESG 실천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S)을 이행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테크·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의 기술은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카카오 정보기술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서울 외 지역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

    2023.09.19 12:04:09

    ‘ESG,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기업 어디?
  • 국민 10명 중 4명 ESG '안다'...'안전사고 예방' 관심

    국민 10명 중 4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증가하는 등 ESG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국민들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 19일 비영리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공개한 '2023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ESG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로 지난해 31.6%와 비교해 13.2% 늘었다. ESG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9%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국민들이 가장 집중하는 ESG 경영 이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부족'이다. 지난해부터 연이어 벌어진 건설 현장 사고 등 심각한 산업재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이 주목하는 이슈는 부정부패 및 뇌물수수(2위), 대체 에너지 개발 기술 부족(3위)이다. 국민들은 대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ESG 경영 활동과 관련한 긍정평가 비율(긍정-부정)은 12.6%다. 지난해에는 부정 평가 비율(-13%)이 더 높았으나 올해 들어 반전했다.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ESG 경영 이슈는 임직원 훈련 및 교육(+42.9%), 공급망 관리 및 평가(+42.1%), 지역사회 참여(+16.3%)다. 부정 평가 비율이 높은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13.7%)과 개인정보 보호(-1.4%)가 유일하다. 국민들이 기대하지만 기업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ESG 경영 이슈는 주로 사회 부문에 있었다.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부족(1위),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시스템 부족(2위),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교육 부족(3위) 등에 대한 국민의 주목도는 높았으나 기업의 집중도는 낮았다. 반면, 기업은 집중하고 있어나 국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ESG 경영 이슈는 에너지 비효율 및 절

    2023.09.19 06:00:10

    국민 10명 중 4명 ESG '안다'...'안전사고 예방' 관심
  • ESG 펀드, 환경 테마 약진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

    금리인상 정점 기대감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국내 주식과 채권이 모두 반등 흐름을 보인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는 환경 테마 펀드의 약진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18일 2023년 상반기 국내 ESG 펀드 동향을 분석한 'ESG 펀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ESG 펀드는 투자설명서 상 투자전략에 ESG 및 지속가능경영 관점을 고려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2023년 상반기 말 기준 ESG 펀드는 총 159개로 전기 157개 대비 2개 늘었다. 10개 ESG 펀드가 새로 출시되었고, 기존 펀드들 중 8개가 설정액 기준 미달 등으로 편출된 결과다. 신규 출시된 ESG 펀드 10개 중 6개가 환경 테마 펀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비롯해 각국의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기후변화, 전기차, 태양광, 2차전지 등 친환경 전환 테마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ESG 펀드 순자산은 15조6041억원으로 전기 대비 10.9% 증가했다. 1~6월 ESG 펀드 자금은 7881억원이 순유출했다.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국내주식형 ESG 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ESG 펀드와 국내채권형 ESG 펀드로는 자금이 각각 3055억원, 942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주식형 펀드로 한정했을 때, 상반기 주식시장 반등으로 ESG 펀드와 일반펀드(ESG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 모두 전기 대비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ESG 펀드 순자산은 약 6.1조원으로 전기(5.2조원) 대비 17.3% 증가했고, 국내주식형 일반 펀드의 순자산은 61.2조원 규모로 전기(54.1조원) 대비 13.1% 증가했다. 국내 ESG 펀드 성장세는 글로벌 흐름과도 부합한다. 금융 데이터 제공

    2023.09.18 14:05:41

    ESG 펀드, 환경 테마 약진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
  • 롯데케미칼, 노사 상생 선언…"회사 발전 추진체 역할 기대"

    롯데케미칼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9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총괄공장장이 모인 가운데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 대산, 울산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롯데케미칼 노사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모두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이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 노사는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각 사업장의 미래 변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탄소중립 및 에코경영을 실천하고,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친환경 미래사업 선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사가 함께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황진구 대표는 “속도감 있는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성장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간의 협력 확대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선진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노사 상생 선언으로 하나된 노와 사가 회사 발전의 추진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롯데그룹 화학군 내 계열사 전반에 노사 협력

    2023.09.18 12:02:28

    롯데케미칼, 노사 상생 선언…"회사 발전 추진체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