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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비용 못 낮추면 전기차도 경쟁력 없어”

    [이 주의 한 마디]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수조원 규모의 손실을 감수하며 전기차 생산 계획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동시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해온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선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8월 21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사업 ...

    2024.08.25 11:04:44

    “배터리 비용 못 낮추면 전기차도 경쟁력 없어”
  • “더 오르기 전 빨리 집사자”...급증하는 주담대 잔액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및 신규 취급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집값 이 과거보다 많이 오른 상태에서 매매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규모가 약 3년 전 코로나19 초기 '0%대 기준금리' 시대를 넘어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월 말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2024.08.25 09:52:33

    “더 오르기 전 빨리 집사자”...급증하는 주담대 잔액
  • “한국,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부채 '3000조' 시대 개막

    정부와 가계가 진 빚이 올해 2분기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세수 펑크’가 이어지면서 국채 발행이 늘었고, 부동산 ‘영끌’·‘빚투’로 가계 부채가 급증한 결과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가채무(지방정부 채무 제외)와 가계 빚(가계신용)은 총 3042조원을 기록했다.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명목 GDP(240...

    2024.08.25 09:31:15

    “한국,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부채 '3000조' 시대 개막
  • 작년 건보료 내는데 병의원 한 번도 안 간 사람 241만명

    건강보험은 가입했지만 지난해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이 24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외래·입원 진료 등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의료미이용자'는 241만2294명으로 집계됐다. 병의원을 찾지 않은 의료미이용자는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하던 2021년 최고점을 찍은 뒤 줄었다가 다...

    2024.08.25 09:28:16

    작년 건보료 내는데 병의원 한 번도 안 간 사람 241만명
  • 갈수록 태산···대출有 자영업자 6곳 중 1곳은 '1억 빚 안고 폐업'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 금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65만5천곳이 평균 1억원의 대출을 해결하지 못한 채 폐업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8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328만5천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은행권에서 570조1천억원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등 비은행권에서 314조3천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나...

    2024.08.25 08:29:39

    갈수록 태산···대출有 자영업자 6곳 중 1곳은 '1억 빚 안고 폐업'
  •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논란에···네이버페이·토스도 유출 확인한다

    카카오페이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서도 현장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26일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 사업자 등 제3에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지난 23일까지 이들 업체에 대해 서면검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를 현장검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면검...

    2024.08.25 08:16:00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논란에···네이버페이·토스도 유출 확인한다
  • “워런 버핏보다 국민연금?” 국내 큰손의 투자 전략 보니…[큰손의 포트폴리오]

    [커버스토리 : 큰손의 포트폴리오] 워런 버핏 vs 국민연금. 만약 큰손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투자 길라잡이로 삼아 따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아마 많은 사람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을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수치가 있다. 10.88% vs 19.06%. 이는 1000달러, 즉 134만원을 약 10년 동안 투자했을 때 양쪽의 수익률이다. 워런 버핏의 상위 10종목을 추종한 포트폴리오는 10.88%...

    2024.08.25 08:03:35

    “워런 버핏보다 국민연금?” 국내 큰손의 투자 전략 보니…[큰손의 포트폴리오]
  • 글로벌 투자 구루 5인, 빅테크 다 팔아치우고 담은 종목은?[큰손의 포트폴리오]

    “계절의 변화처럼 때가 되면 호황이 오고 때가 되면 불황이 온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유일한 파트너이자 전설적인 투자자였던 찰리 멍거가 남긴 말이다. 경기의 흐름은 계절의 변화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 속에서 위기와 기회를 읽어내야 한다는 의미다. 매년 5월과 8월, 11월, 그다음 해 2월은 월가가 들썩인다. 호황과 불황의 신호를 가장 먼저 읽는 이들의 포...

    2024.08.25 07:00:22

    글로벌 투자 구루 5인, 빅테크 다 팔아치우고 담은 종목은?[큰손의 포트폴리오]
  • 이재명 vs 한동훈 스타일 리더십 비교…정치적 방향 담긴 당대표의 패션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정치인 특히 당대표와 같은 고위급 정치인의 패션은 단순히 개인의 스타일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메라비안 차트에 의하면 커뮤니케이션에서 메시지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어 언어적 요소는 7%, 목소리 톤 등의 청각적 요소는 38%, 표정·제스처·패션과 같은 시각적 요소가 55%를 차지한다. 이 ‘7-38-55 법칙’은 ...

    2024.08.25 06:04:06

    이재명 vs 한동훈 스타일 리더십 비교…정치적 방향 담긴 당대표의 패션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출근길 중앙선 침범해도 산재”…잇단 근로자 보호 판결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법원이 출퇴근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산업재해를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출근길 중앙선을 침범해 사망한 근로자의 사고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주목받았다. 이는 ‘출퇴근 재해 산재보상제도’ 도입 이후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시행된 출퇴근 산재는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도보나 자차, 지하철&...

    2024.08.25 06:04:04

    “출근길 중앙선 침범해도 산재”…잇단 근로자 보호 판결 [허란의 판례 읽기]
  • 찰떡같은 이름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글로벌 브랜딩의 비밀

    [브랜드 인사이트] 지난 5년간 두 배로 성장한 글로벌 e커머스 시장, 인구의 60%가 활동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속에서 브랜드의 이름 역시 글로벌화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코카콜라처럼 국적 불문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브랜드명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가상의 언어 ‘시티 스피크(city-speak)’처럼 다양한 언어를 섞어 만들어야 할까. 글로벌 ...

    2024.08.25 06:04:01

    찰떡같은 이름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글로벌 브랜딩의 비밀
  •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 간호사 총 파업 예고···의료 공백 불가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이달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91%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투표에는 61개 사업장의 총 2만9705명 중 2만4257명(81.66%)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2101명(91.11%)이 찬성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에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에 인력을 갈아 넣어 버텨온 조합원들...

    2024.08.24 21:51:34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 간호사 총 파업 예고···의료 공백 불가피
  •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때 대처법[이철웅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법으로 읽는 부동산] 주택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이 임대차보증금을 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임대인이 새 임차인을 아직 구하지 못해 새 임차인이 구해지는 대로 받아서 돈을 주겠다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임차인으로서는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을 때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기는 하나 만일 새로 계약한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대항력의 취득 및 존...

    2024.08.24 17:40:56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때 대처법[이철웅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 이재용·최태원·정의선...재계 '어벤져스' 뭉친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방문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사절단으로 포함됐다. 다만 정 회장의 경우 일정이 여의찮을 경우 장재훈 사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

    2024.08.24 17:33:27

    이재용·최태원·정의선...재계 '어벤져스' 뭉친다
  • 가로주택정비사업 미동의자, 사감정으로 부동산 가치 진단해야[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감정평가] 최근 소규모 재건축사업, 특히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감정평가 상담이 늘고 있음을 느낀다.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통적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소규모 재건축사업 자체가 늘었기 때문일 것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대폭 줄어들어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이 3~4년 수준일 정도로 굉장히 신속한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사업 기간이 짧으면 아무래도 긴 사업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경기 변...

    2024.08.24 17:09:50

    가로주택정비사업 미동의자, 사감정으로 부동산 가치 진단해야[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