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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책] 협상 문화가 필요한 이유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다. 언 땅을 밀치고 솟아오를 그것은 희망찬 봄이길 기대했지만 올 봄도 철도파업으로 시작된 '춘투'의 서막이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갈등과 대립이 있기 마련이지만 최근 국내의 노사문제 해결과정을 주시해 보면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타협과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보다 대결과 투쟁, 흑백논리와 같은 비합리적인 방식들을 자주 동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2006.03.23 12:06:41

  • [Listen to Your Golf] 나에게 맞는 다운스윙

    여성은 히프로 스타트해야 남자들은 흔히 다운스윙을 스타트할 때 무릎으로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보다 무릎과 손목 힘이 약하기 때문에 무릎이 아닌 히프로 스타트를 해야 한다. 그래야 밸런스와 리듬을 맞출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다운스윙을 유심히 살펴보면 남성들은 같은 하체의 리드이지만 무릎과 발바닥의 힘을 많이 사용하고 여성들은 무게중심이 치중돼 있는 히프의 강한 회전을 이용해 장타를 구사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는 두 개의 동작이 실시돼야 ...

    2006.03.23 12:06:01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공공의 적 성병

    외래에 있으면 콘돔을 끼지 않고 불결한 성관계를 가진 후에 불안해서 찾아오는 남성들이 많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아내에게 감염시켰는지와 임신하게 되면 아기에게 문제가 없는지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성관계를 갖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어려지고, 성행위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으로 바뀌면서 성병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성병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 중 대부분이 아직도 부끄럽다는 이유로 선뜻 성병을 치료하지 ...

    2006.03.23 12:04:55

  • [SKILL UP-Book Review] 대한민국 Only 1 신시장의…

    〈대한민국 Only 1 신시장의 개척자들〉 '유일한 기업'을 꿈꾸라 ● 김남국 지음/무한/292쪽/1만원 '국내의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연구하면서 가치혁신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큰 위력을 갖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혁신가, 신시장의 개척자들은 모두 감각적으로 가치혁신을 실천해 왔고 오히려 이런 이론이 나오기를 기다려왔던 것 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이론은 늘 현실에 뿌리를 두고 현실을 지향한다. 이론은 어수선한 현실에 질서를 부여하고...

    2006.03.23 12:03:09

  • [Culture-영화]〈망종〉조용한 관찰에서 찾은 긴 여운과 희망

    망종, 보리를 먹고 벼의 모를 심으며 가장 바쁘게 보내는 한 해의 시기. 겨우내 추운 한기를 이기고 난 보리처럼 푸르고 여름내 그보다 더 푸른 싹을 틔울 희망을 심는 시기. 김치를 파는 조선족 여인 최순희에게 삶은 늘 망종의 고단함과 희망이 함께하는 시기다. 아들 창호와 함께 중국의 변방에서 사는 그녀는 삼륜차를 힘겹게 끌고 매일 길거리에서 김치 행상을 한다. 그러나 그녀는 고향에 갈 꿈을 포기하지 않고 등을 떠다밀다시피 하며 아들에게 한글을...

    2006.03.23 12:01:55

  • [GLOBAL-미국] AT&T의 부활

    벨사우스 인수 추진… 공룡시대 '활짝' '전화=AT&T'의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미국 통신회사의 대명사 노릇을 하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AT&T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것도 옛날의 영화를 재현이라도 할 듯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미국 통신시장을 다시 지배할 기세다. AT&T는 최근 미국 내 또 다른 통신회사 벨사우스를 66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AT&T의 벨사우스 인수는 단순한 두 회사의 합병을 넘는...

    2006.03.23 12:01:08

  • [PEOPLE Focus] 임성수 HR MAX 이사

    'HR업계가 힘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인적자원관리, 인재개발, 아웃소싱 등으로 각각 분산돼 있는 HR산업이 힘을 모을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는 4월 HR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 'HR위크 2006'을 여는 HR MAX의 임성수 이사(35)는 행사의 취지를 이같이 요약했다. 한국컨설팅협회가 주최하고 HR(Human Resources·인적자원) 마케팅업체 HR MAX가 주관하는 HR위크는 4월5~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2006.03.23 12:00:00

  • [PEOPLE-Focus] 김태진 썬미트 사장

    2년 만에 가맹점 200개 일군 '샛별' 요즘 프랜차이즈업계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브랜드가 하나 있다. 런칭 2년 만에 200개(3월15일 현재 219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한 삼겹살전문점 '돈Day'다.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 메뉴 삼겹살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맛과 서비스까지 잡아 하루가 다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60억원이었던 매출을 올해 300억원으로 높여 잡을 정도다. '돈Day'의 인기는 프랜차이즈업계에선...

    2006.03.23 11:59:09

  • [PEOPLE-Focus]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리서치 명예회복, 명받았습니다!' 요즘 증권가는 '스토브리그' 시즌이다.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겁다. 올해 스토브리그의 백미는 조선·자동차부문의 베테랑분석가 조용준 씨의 이적이다. 올해 초 대우에서 신영으로 적을 옮겼다. 직함은 이사급 리서치센터장이다. 이로써 신영의 리서치 진영은 한층 공고해졌다. 조이사는 별점 다섯 개를 장기 독점한 최고의 업종분석가다. 선정 최장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이 높다. 99년 이후 내리 'No.1'을 지켰...

    2006.03.23 11:58:18

  • [PEOPLE-Star & Biz] 가수 김태욱‥웨딩사업서 '홈런'

    6년째 온라인 결혼서비스 업체 운영… 성혼커플 1만쌍 돌파 “지난 3월8일에 삼성카드와 업무제휴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삼성카드 회원들의 웨딩서비스 부문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어요. 1천만명에 달하는 카드 실수요자 가운데 미혼자가 76만명에 이릅니다. 이번 제휴를 비롯해 올해는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가 여러 개 기다리고 있습니다.” 1993년 히트곡 '개꿈'을 불러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태욱(37). 그는 2000년 톱탤런트 채시...

    2006.03.23 11:57:40

  • [Best Doctor] 무서운 치과치료, 자면서 편안하게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료할 때 발생하는 요란한 기계음과 통증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점 때문에 사람들이 충치가 발생해도 병원에 가는 걸 차일피일 미룬다는 것이다. 충치가 심하지 않을 때는 충치가 생긴 부위만 긁어내고 인공충전물을 채우면 된다. 하지만 충치가 더 진행이 되면 신경치료를 한 후 충치치료를 해야 한다. 심한 경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하는 등 치료는 미룰수록 고통이 심해지고 복잡해진다. 따라서 치과...

    2006.03.23 11:55:54

  • [INDUSTRY-Career&Job] 대기업 54%, 글로벌 인재 급구

    〈한경비즈니스〉·잡코리아 공동기획 올해 국내 대기업 2곳 중 1곳이 해외 유수대학의 유학파 인력이나 외국인 인력 등 전세계에 포진해 있는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무한경쟁을 뚫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찾기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9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 중 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03.23 11:54:11

  • [INDUSTRY Company] 한국토지공사

    에코시티 건설… 환경 ‘업’ 비용 ‘다운’ ...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가 ‘에코시티’(Eco-city) 건설을 추진한다.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절약형’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추진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등이다. 에너지절약형 도시란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로 사용으로 인한 ...

    2006.03.23 00:00:00

  • [INDUSTRY-기업인 탐구]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

    국수로 수천명 먹여 살리는 작은 거인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59)은 키가 작다. 원래는 162㎝였는데 그나마 노년에 접어들면서 1㎝ 줄었다. 몸무게는 58㎏. 학벌도 이렇다 할 게 없다. 6남매의 장남이던 그는 식구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남들이 고등학교 다닐 나이에 뻥튀기장사를 했으니까(나이 쉰이 넘어서야 장로회총회신학교를 졸업). 그가 생산하는 제품은 첨단하고는 거리가 멀다. 국수, 수제비 등 250여종의 전통식품이다. 화려하고 ...

    2006.03.23 11:49:34

  • [MONEY-부동산] 신흥 부촌 전성시대

    교육·교통·입지 '짱'…상승세 '무섭네' 전국의 부촌 지도가 바뀌고 있다. 택지지구 개발, 신도시 건설, 초고층 주상복합 분양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바뀌면서 각 지역의 부촌들도 위치이동을 하고 있다. 이제 부잣집의 기준은 '고랫등 같은 집'이 아니라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됐다. 이런 현상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특히 뚜렷하다. 저마다 'OO시의 강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서울 강남의 지명도에 비견되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

    2006.03.23 11: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