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청와대 프리즘] 골치 아팠던 아프리카 순방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스캔들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무겁게 억누른 숙제였다. 오가는 날까지 9일 동안 노대통령의 머릿속은 온통 이 문제로 가득 찼을 것이다. 노대통령이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를 거쳐 알제리를 방문하기까지 이총리 문제를 아예 꺼내지 않은 것과 달리 핵심참모들은 국내의 뉴스와 여론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이번 순방길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여론을 묻기도 했다. 한 측근은 순방 초...

    2006.03.23 11:19:22

  • [ISSUE & TOPIC] WBC 신화 창조한 야구

    믿음·격려로 쌓은 위업… 경영에 귀감 지난 3월16일 미국 애너하임 야구장 에인절스타디움. 투수마운드에 태극기가 꽂혔다.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한국야구를 깔보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서겠다던 일본의 오만방자함, 가미가제식 결전을 외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던 일본대표팀은 이날 이종범의 주자일소 2타점 적시타 한방에 침묵의 심연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결과는 2대1 한국승리. 이로...

    2006.03.23 11:18:43

  • [CEO칼럼] 수입차시장에 부는 변화 바람

    약력: 1952년생. 중앙고 졸업. 인하대 건축공학과 졸업. 78년 한진건설 유럽주재원. 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 94년 한진건설 기획실장. 97년 데코 전망좋은방 본부장. 2001년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현) 본사가 독일에 있다 보니 독일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유럽주재원으로도 근무했던 적이 있어 유럽은 개인적으로 꽤 친근하다. 해외로 돌아다닐 때마다 그 나라 국민들이 타고 다니는 차를 유심히 ...

    2006.03.23 11:17:22

  • [경제산책] 개방시대의 서비스산업

    이인호 무역연구소 연구조정팀장 lee1958@kita.net 약력: 1958년생. 82년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95년 미국 미시시피대 경제학 석사. 85년 한국무역협회 입사. 2001년 동향분석팀장. 2005년 연구조정팀장(현) 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적자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서 131억달러에 이르렀다. 2004년에 비해 51억달러나 늘어났다. 더욱 큰 문제는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급격...

    2006.03.16 13:44:50

  • [SKILL UP-Listen to Your Golf]상체 골격큰 골퍼

    백스윙시 왼팔 구부리면 좋아 상체 골격이 큰 체격조건을 가진 골퍼는 백스윙시 왼팔을 조금 구부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천천히 풀 백스윙을 하고 동시에 왼발을 들어야 한다. 그후 균형 잡힌 스윙을 하면서 샷을 한다. 임신했을 때 스윙이 더 잘된다는 여성골퍼가 많다. 임신 8개월에도 시합에 참가하는 골퍼가 대다수이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몸의 중심이 잘 잡히고 그 균형이 결국에는 몸의 회전에 도움을 줬다고 한다. 나의 독창적인 백스윙만이 이...

    2006.03.16 13:44:05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요실금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다양한 욕구가 많이 생기는 요즈음 아직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을 그냥 방치하고 살아가는 여자들이 많다. 성관계를 하는 중에 자극을 받아 소변이 밖으로 배출돼 곤란을 겪는 사람이 있고 정상 분만하고 난 뒤에 과도하게 힘을 주었거나 산후관리가 잘 안돼 방광이 아래쪽으로 처져서 기침을 한다든지, 빨리 뛴다든지 하면 소변이 새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요실금을 의심해 봐야 한다. ...

    2006.03.16 13:42:01

  • [명사의 맛집&맛집]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 단골집 '마나'

    대리석 외벽에 검정글씨를 덧입힌 독특한 간판, 입구에 마련된 대나무 정원과 폭포수.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가 단골집으로 소개한 서울 신사동의 생고기전문점 '마나'(MANA)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고깃집'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 건축가 양진석씨가 설계한 마나는 단연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마나(MANA)는 신이 내린 음식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단어 'manna'(영어발음이 마나에 가깝다)에 착안해 만...

    2006.03.16 13:40:56

  • [SKILL UP-Book Review] <공익을 경영하라> 등

    〈공익을 경영하라〉 비영리조직 혁신 보고서 ● 구본형 지음/을유문화사/248쪽/1만3,000원 '방만은 공익에 대한 배신이다.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게 하고, 훌륭한 공적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린다. 그러므로 공익은 방치돼서는 안된다. 공익 역시 경영돼야 한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건 공공조직은 느리고 보수적이다. 민간기업과 조직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감으로 혁신을 단행할 때도 이들은 '강 건너...

    2006.03.16 13:39:33

  • [Culture-공연&전시]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인터뷰 -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안정훈 '꿈·순수를 찾는 이들을 위해'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꿈에 관한 이야기다.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법한 학창 시절의 원대한 포부, 하지만 현실과의 타협으로 묻혀버린 바로 그 고교생 때의 열정. 아역탤런트 출신 배우 안정훈(37)이 맡은 성우는 그중에서도 꿈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연기인생 27년 만에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그의 모습은 그래서 성우라는 캐...

    2006.03.16 13:38:08

  • [Culture-영화] <브이 포 벤데타> 등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1984년〉과 일본 우라사와 나오키의 일본만화 〈20세기 소년〉의 합집합.' 이 정도 설명이라면 원작의 동명 그래픽소설(만화)을 전혀 모르더라도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에 솔깃해할 독자가 많지 않을까. 어느 영화든 흥미롭게 만들 법한 통제와 억압, 영웅, 대중 등의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테니 말이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미디어를 통한 정보조작으로 무력화된 사회에 영웅이 나타나 그 시스템을 역이용...

    2006.03.16 13:37:11

  • [SKILL UP-CEO 책꽂이] 정진구 CJ그룹 식품서비스부문 대표

    정진구 CJ그룹 식품서비스부문 대표(61)는 50대 중반에 위암수술을 받았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것은 자연의 이치지만, 이를 받아들이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수술 전날 병상에 누워 있는데, 갑자기 '혹시 나에게 한 맺힌 사람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쳤다고 한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그는 다짐을 했다. '털고 살자, 욕심 없이 살자, 나누면서 살자'고.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편해지면서, 암과 죽음의 공포로부터도 멀찌감치 ...

    2006.03.16 13:35:37

  • [GLOBAL-미국] 탑승시간 단축서비스‥헬기로 공항 라운지까지

    어느 나라에서나 비행기를 타는 일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는 일은 정말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곤 한다. 온갖 보안검색에 신발까지 벗어야 하고 출발이 지연되는 일도 다반사다. 게다가 도착지에 내려보면 짐이 없어진 경우가 있고 짐을 간신히 찾았다 해도 가방 자물쇠가 뜯어져 있기도 한다. X레이 투시기에 이상한 금속물체라도 포착되면 공항 보안검색 담당자들이 장비를 동원해 개인의 가방을 강제로 열기 때문이...

    2006.03.16 13:34:09

  • [GLOBAL-Review] 일본경제 부활과 엔-캐리 자금

    일본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0년대 들어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한 이래 16년 만에 가장 높다. 8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강의 경제대국을 꿈꿨던 일본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릴 만큼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었다. 일본경제는 2003년부터 상승국면에 진입했으나 회복세가 눈에 띄게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다. 지난해 4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에 ...

    2006.03.16 13:32:55

  • [PEOPLE-Focus] 비셔 아마리 한미파슨스 부사장

    “10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CM(건설사업관리)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외국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수용하려 들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건설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어요. 품질과 안전,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위해서는 CM을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비셔 아마리 한미파슨스 부사장은 요즘 부쩍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1996년 미국 파슨스에서 파견돼 첫발을 내디뎠을 때만 해...

    2006.03.16 13:31:11

  • [PEOPLE-프로의 세계] 가수 강민주‥무명생활 접고 '스타덤'

    약력 : 1987년 KBS 신인가요제 대상. 88년 일본 소니레코드 아시아가요제 한국대표 출전. 89년 1집 앨범 '여백' 발표. 90년 2집 '사랑 그것은 나그네 바람'. 98년 3집 '사랑 하나 이별 둘'. 2000년 4집 '사랑해서'. 2001년 5집 '톡톡 쏘는 남자'. KBS 출연 중. '톡톡 쏘는 남자 무정한 남자, 톡톡 쏘는 남자 독한 그 남자, 사랑은 달콤해도 사랑은 달콤해도 남자는 못 믿겠더라….' 최근 TV와 라디오에서 ...

    2006.03.16 13: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