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SSUE & TOPIC] 삼성 구조본 대수술‥미래전략 수립

    삼성이 구조조정본부(구조본)를 확 뜯어고쳤다. 삼성그룹은 지난 3월8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구조본의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그룹 경영을 총괄해 오던 구조본의 조직과 기능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 조직은 기존 1실5팀에서 3팀 체제로 줄어든다. 인력 또한 크게 줄어든다. 소속 임직원이 147명에서 33% 줄어 99명만 남게 된다. 명칭 또한 바뀐다. 구조본 대신 이제 '삼성전략기획실'로 불리게 된다. 이로써 삼성 구조본은 지난 1998년 ...

    2006.03.16 11:18:41

  • [ISSUE & TOPIC] 달라진 미국의 인도전략

    3월 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과 양국간 핵협정의 체결은 국제정치·경제질서가 최근 어떻게 급변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정상으로는 2000년 3월 빌 클린턴에 이어 6년 만에 이뤄진 부시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에서는 '팍스 아메리카나'에서 '다극화 시대'로 변화하는 21세기 국제질서 속에서도 여전히 강대국에 의한 힘의 논리가 강력하게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다. 부시 대통령은...

    2006.03.16 11:17:50

  • [CEO칼럼] 브랜드와 꽃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약력: 1947년생. 74년 전남대 화학공학과 졸업. 96년 전남대 대학원 고분자공학과 박사. 74년 금호타이어 입사. 94년 금호타이어 이사대우. 97년 금호타이어 부사장. 2004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소비자에게 '브랜드'는 이제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하나의 '꽃'이다. 기업들은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선다. 현대...

    2006.03.16 11:16:55

  • [PEOPLE Star & Biz] 탤런트 김종결

    '퍼주기식 서비스가 대박행진 비결' SBS 대하드라마 에서 김안로 역으로 중견탤런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던 연기자 김종결(63)을 최근 만났다. 청바지와 셔츠, 조끼의 캐주얼 차림인 그를 만난 것은 방송국이 아닌 또 하나의 일터인 고깃집 '주신정'. “주신정이 어디냐”고 물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위치를 알려줄 만큼 서울 여의도에서는 최고의 '맛집'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점심시간에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

    2006.03.11 15:17:02

  • [경제산책] 8천억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상경 약력: 1962년생. 85년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94년 오하이오주립대 MBA. 2000년 뉴욕주립대(버팔로) 경영학 박사(재무금융 전공). 2002년 한양대 경영대 교수(현) 인간이나 조직에 그 자체의 본성을 억제해 달라고 요구해봤자 어리석은 기대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 세상이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또 그렇게 타인에 대해 별 성과 없는 기대를 하곤 한다. 지나가는 미인에게 눈 돌리지 말고 나만을 사랑해 주기를 나의 연인에게 기대...

    2006.03.09 21:23:02

  • [Listen to Your Golf] 백스윙에서 멈추지 말자

    '천천히'와 멈추는 건 달라 흔히 백스윙 톱에서 한 박자 쉬고 내려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스윙이라는 하나의 동작에 멈춤이 생긴다면 그것은 이미 스윙이 아니라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스윙에서는 '백스윙을 천천히 하라'는 말만 있을 수 있다. 스윙은 스윙 그 자체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바뀔 때의 한 지점(이것을 터닝포인트라고 하자)은 존재하지만 이것은 방향을 전환할 때의 타이밍으로 생각해야 한다. 야구에서...

    2006.03.09 21:22:27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멀티오르가슴

    남성도 여성과 같이 성관계시 사정을 한 번하면서도 여러 번의 흥분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흥분이 고조된 상태를 여러차례 반복하다 보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사정하지 않은 상태로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정과 오르가슴을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구별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남성의 성에 대해서 오묘함을 더 느낄 수 있다. 사정은 음경에서 혈액을 빠져나가게 하고 전신의 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갖...

    2006.03.09 21:21:43

  • [Business Plaza] 아시아나, '친환경 커피' 기내서비스 개시

    아시아나항공은 3월1일 국제선 비즈니스석 승객을 시작으로 4월1일부터 전 국제선ㆍ국내선 승객에게 RA(Rainforest Allianceㆍ열대우림동맹) 인증의 친환경 커피를 제공하기로 했다. RA는 지구 환경보호와 열대우림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NGO단체로 RA 인증 커피는 자연보호, 농작방법, 지역사회 등 RA의 3가지 인증기준을 충족시킨 친환경 농법에 의해 재배되는 커피를 뜻한다. 세계 항공사 중 ANA항공사가 라운지에서 RA ...

    2006.03.09 21:21:10

  • [명사가 추천하는 맛집&멋집] 아나운서 김병찬의 단골집 '드 꼬레'

    한식이 서양문화를 만났을 때 KBS 김병찬 아나운서가 추천한 맛집멋집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당 '드 꼬레'(De Coree)다. '드 꼬레'란 프랑스어로 '한국의…'란 뜻. 조금은 쌀쌀한 오후에 찾은 '드 꼬레'의 야외 패티오는 가을처럼 스산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내부는 프랑스풍의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곳곳에 센스 있게 비치한 한국 고가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디자이너 케이 킴(Kay Kim)...

    2006.03.09 21:19:45

  • [Book Review]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당당한 인생 후반전 ● 윌리엄 새들러 지음/김경숙 옮김/사이/312쪽/1만2,000원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자!/ 가장 좋을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인생의 후반, 그것을 위해 인색의 초반이 존재하나니.'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에 등장하는 랍비 벤 에즈라는 인생의 황금기는 청춘이 지나간 후에 찾아온다고 말했다. 반면 시인 T. S. 엘리엇은 늙어간다는 것은 썩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말은 모두 사실이며 또한 거짓이다. 어떻게...

    2006.03.09 21:18:42

  • [Culture] 뮤지컬 - 〈3월의 아트〉

    네 친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아트', 그러니까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은 상대적이다. 누구에게는 1억8,000만원짜리 걸작으로 보이는 그림이 또 다른 이에게는 그저 '판때기'로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각자의 다른 관점을 비난하거나 내 의견을 강요하기 시작하면 이것은 이내 갈등의 요소로 돌변하게 마련이다. 20년 우정에 금이 가게 할 만큼. 여기서 갈등의 근본적인 요인이 물론 그림은 아니다. 예술을 대하는, 그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

    2006.03.09 21:17:18

  • [Culture] 영화 - 〈무인 곽원갑〉

    이연걸의 마지막 무술영화 이연걸이 은퇴한다고? 아쉽지만 홍콩 최고의 무술배우 이연걸의 은퇴설은 종종 들려왔다. 한때는 영화계를 떠나 불교에 귀의해 절에 들어간다고도 했다. 그만큼 그의 새로운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은퇴설은 적잖은 충격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 2월22일 〈무인 곽원갑〉 개봉에 즈음해 한국을 방문해서 그 은퇴설의 진상을 들려줬다. 상황은 이렇게 정리된다. 영화계를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무술배우로서의 액션영화는 〈무인 ...

    2006.03.09 21:15:51

  • [CEO 책꽂이] 최병인 노틸러스효성 사장

    '독서는 남의 의견 듣는 창구' 최병인 노틸러스효성 사장(45)은 사람을 편하게 한다. 눈빛이 부드러운데다 말하는 스타일이 담백하다. 비즈니스 세계는 '전쟁'에 비유될 만큼 치열하다.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을 '레드오션'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레드오션이 격화되면서 경영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빠른 놈이 느린 놈을 잡아먹는 시대'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저렇게 여유가 넘쳐도 되나란 걱정이 들 정도로 최사장은...

    2006.03.09 21:14:56

  • [GLOBAL-유럽] AI 바이러스와 경제타격

    '우리도 닥칠라'… 지구촌 '벌벌' 아시아에서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럽까지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AI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에 이어 독일에서 야생조류는 물론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오리 등 가금류에서도 AI 바이러스(H5N1) 감염 사실이 확인돼 유럽대륙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사람에게까지 AI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보건당국은 북...

    2006.03.09 21:14:01

  • [GLOBAL Review] 들썩거리는 국제금리

    '경기속도 늦춰야'… 인상러시 초읽기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책금리가 '제2의 도미노 인상국면'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조기 금리인상 동결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은 앞으로 한두 차례 연방기금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금리인상에 보수적으로 알려졌던 밴 버냉키 FRB 의장이 취임 이후 인플레 안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

    2006.03.09 21: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