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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비즈니스 ‥ 문화센터·학원가

    운세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든 사람 역시 증가했다. 운세업계 관계자들은 “5년 전에 비해 역술인이 대폭 늘었다”고 입을 모은다. 역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차츰 많아지면서 운세교육시장 역시 커졌다. 현재 사설 역학학원은 수백개에 이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역학학원', '운세학원' 등으로 검색하면 수십개의 홈페이지가 뜨는 것은 기본이다. 알음알음 일대일로 가르치던 예전과 달리 온라인 동영상으로 강의하는 사람도 있다. 학원마다...

    2006.01.12 14:44:26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비즈니스 ‥ 장수 서적 수두룩

    “운세와 관련한 서적의 판매는 꾸준합니다. 크게 줄지도 늘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한 관계자는 운세 관련 출판 시장은 '조용'하다고 말했다. 연초에 판매량이 다소 증가하기는 하지만 1년 전체로 보면 판매량의 변화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교보문고의 판매 데이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운세ㆍ역학 관련서의 판매량엔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 2003년 5만9,551권에서 2004년 5만7...

    2006.01.12 14:43:51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비즈니스 ‥ 모바일 서비스

    '전화 한 번으로 당신의 운명을 알려드립니다.' 지하철문 옆 광고판에 꽂혀 있는 역술인 광고다. 명함 크기가 대부분인 이 광고에는 역술인 소개와 ARS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ARS 전화를 통한 운세상담은 이미 보편화됐다. 휴대전화 문화가 발달하면서 '전화 운세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유선전화를 기반으로 한 ARS 운세 서비스는 주로 상담 위주였다. 반면 모바일 운세 시장에서는 데이터가 기본이 된다. 말을 할 필요 없이 생년월일을 문자로 ...

    2006.01.12 14:42:40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비즈니스 ‥ 신개념 점집

    점집하면 왠지 어둡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음습함과 무거운 기운이 공기를 가른다. 대부분은 음침하고 좁은 쪽방 한가운데에 한복을 입고 점술도구 앞에 앉아 있는 역술가를 떠올린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 눈에는 굳이 돈 들여 찾고 싶은 공간은 아니다. 오죽하면 '점집 분위기'란 말까지 생겨났을까. 이랬던 점집이 요즘엔 변신 중이다. 그것도 화려한 대변신이다. 개축이기보다 신축에 가깝다. 일단 손님 곁에 한층 다가섰다. 무엇...

    2006.01.12 14:42:00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비즈니스 ‥ 점집 인기 대폭발

    직장인 박수연씨(29)는 최근 인터넷 운세 사이트를 이용했다. 올 가을 결혼계획을 잡은 박씨는 이른바 '길일'에 결혼하기 위해 본인과 남자친구의 사주를 넣었다. 박씨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에 길일에 결혼하고 싶다”며 “철학관에 가서 길일을 물어보기는 부담스러워 인터넷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박씨처럼 온라인을 이용해 운세를 알아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인터넷 기반의 운세 비즈니스 또한 급팽창 중이다. 사실 운세 사이트는...

    2006.01.12 14:40:39

  • [COVER STORY] '운수대통' 운세 서비스‥4조 시장 '부글부글'

    “IMF 위기 이후 역술인수가 크게 늘어난 게 사실이지요. 당장 거리에 나가 봐도 예전보다 점집이 많이 늘지 않았습니까?” 한국역술인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5~6년 사이 운세산업 종사자 규모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과거와 달리 '사업'의 한 분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MF 위기를 지나면서 운세 비즈니스가 '유망' 사업분야로 떠올랐고, 이에 따라 시장규모가 눈에 띄게 급팽창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역술, 무속...

    2006.01.12 14:38:43

  • [COVER STORY] 운세산업 대통 4조 시대

    “점이나 봐볼까.” 사람들은 일이 안 풀릴 때,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흔히 이렇게 읊조리곤 한다.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본능과도 같은 것. 사방이 깜깜할 때 본능은 더 꿈틀댄다. 그래서일까. 불황을 업고 운세 비즈니스가 날로 번창하고 있다. '2조 규모다', '아니다, 4조다' 설왕설래도 많다. 어쨌든 웬만한 첨단산업 뺨치는 대단한 수준임에 틀림없다. 신정과 설날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1월, 어느 때보다 거침없이 뻗어나가고 있는 운세...

    2006.01.12 14:23:11

  • [NEWS DIGEST] (1월2~7일)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용회장 별세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용 회장 별세 매일유업 창업주이자 현역 최고령 CEO인 김복용 매일유업 회장이 1월2일 오후 11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다. 고 김회장은 1920년 함경남도 이원에서 태어나 북청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한 뒤 월남해 공흥산업과 신극동제분 등을 경영했다. 지난 69년 정부의 낙농개발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한국낙농공사'에 합작투자하면서 낙농업에 뛰어들었다. 한국낙농공사는 71년 매일유업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이후 김회...

    2006.01.12 14:21:41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 험난해도 마이웨이 택한MH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벽두, 어려운 길을 택했다. 무난한 길보다 '마이웨이'로 가겠다는 것 같다. 적어도 정치의 영역, 인사부문에서는 그렇다. 여권 내부의 반발까지 억누르며 '유시민 장관 만들기'에 나선 과정이 특히 그렇다. 연초의 개각은 지난 연말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유시민 장관 만들기는 꽤 정교한 프로세서를 거쳤다. 처음 그가 복지부 장관을 맡을 것이라는 설이 나왔을 때만 해도 여권 내부에서조차 큰 비중을 두는 분위기는 ...

    2006.01.12 14:19:42

  • [TOPIC & TREND]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경기 가라앉나?

    호황을 지속해 온 미국경제가 침체의 길로 접어들 것인가? 지난해 말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5년 만에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호사가들은 이것이 경기침체의 전조일 수도 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지난 1970년대 이후 발생했던 5차례의 경기침체 전에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통상 장기금리는 단기금리보다 높다. 돈을 장기간 빌리게 되면 단기간 빌리는 것보다 당연히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상식...

    2006.01.12 14:18:16

  • [CEO칼럼] 한국 농업의 희망찾기

    김희정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hjk@zespri.co.kr 약력 : 1968년생. 92년 서부 호주 머독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93년 (주)거손 세일즈 프로모션 담당. 94년 (주)코래드 오길비 앤 메더 국제부 담당. 97년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현). 2000년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중국 마켓 매니저(현) 쌀협상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농민들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진 충돌과 혼란을 지켜보면서 지난...

    2006.01.12 14:16:43

  • [Book Review] <삼가 전하께 아뢰옵나니>

    권력을 꾸짖는 목소리 '전하는 배우기를 게을리 하고 덕을 쌓지 않고 있사옵니다. 전하께서 어진 정치를 펴지 못하여 인심이 화합하지 못하니 어찌 망국의 징조라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용천의 기생 초월이 올린 상소문의 일부다. 이 상소문에서 초월은 관리의 부정, 과거제도의 폐해, 어사들의 부패 등 자그마치 14가지의 실정을 당당히 질책하고 있다. 천민의 신분인 기생이 이 정도니 사대부들의 상소문이 얼마나 적나라할지는 능히 짐작할 만하다. 잘...

    2006.01.05 16:03:52

  • [경제산책] 기업투자 유인책 필요하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chyun@uos.ac.kr 약력 : 1960년생. 79년 대전고 졸업. 84년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86년 경제학과 졸업. 93년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국제금융). 93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95년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2005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현재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은 미국이다. 약 12조달러의 GDP 규모를 자랑한다. 2등은 일본이다. GDP가 약 5조달러 정도다. 독일이 ...

    2006.01.05 15:07:59

  • [Listen to Your Golf] 힌지 시점은?

    위치 항상 일정해야 샷도 일정 언제 힌지(hingeㆍ일명 코킹)하는 것이 적합할까. 예전에는 테이크어웨이를 낮게 직후방으로 끌어주면서 백스윙 톱에서 힌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여겼다. 하지만 최근 골프스윙 이론에선 힌지 시점에 대한 정답은 없다. 자신의 스윙스타일에 맞는 시점에서 일관되게 힌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힌지하는 곳은 그 위치(시점)가 항상 일정해야 한다. 그래야 볼도 항상 일정한 곳과 거리로 날아간다. 오른쪽 허벅지 앞이거나 허리춤...

    2006.01.05 15:07:19

  • [COMPANY] 이랜드 호텔사업부의 이웃사랑 10년

    이랜드 호텔사업부의 이웃사랑 10년 호텔 수익 2% 사회공헌 '쾌척' 이랜드그룹의 호텔사업부인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과 여의도 렉싱턴호텔의 이웃사랑 활동이 화제다. 연말이면 의례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자선단체에 성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정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서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이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웃사랑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호텔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이 안팎의 평...

    2006.01.05 15: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