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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 .. 한국기업 움직임

    프리미엄 전략 박차…'우린 노는 물이 달라' “내년 PDP, LCD, 프로젝션, 슬림 브라운관 TV 등 디지털TV 전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 지난 9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1등 삼성'을 자신 있게 선언했다. 중국과 일본의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결코 왕좌를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2007년까지 유럽지역 디지털TV 시장 1위에 오르겠다.” 그날...

    2005.09.29 10:24:50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 .. 일본의 반격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배수진 쳐 “한국시장을 놓치면 미래가 없다.” 일본 가전업체의 한국시장 공략이 전에 없이 적극적이다. 한국시장만 장악할 수 있다면 모든 걸 '올인'하겠다는 태세다. 마케팅 현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ㆍ이벤트가 연일 쏟아진다. 수치화된 목표는 없다. '가능한 최대 수준까지 늘릴 것'을 명받았다.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자존심은 버린 지 오래다. 필요하다면 '바겐세일'까지 ...

    2005.09.29 10:23:20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중국의 약진

    소형가전 돌풍… 우리가 '졸'이라고? 지난 7월 말 한 TV홈쇼핑에서는 이름도 낯선 중국 가전업체의 에어컨이 1시간 동안 1,000대 넘게 팔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7월22일 저녁시간대에 우리홈쇼핑을 통해 전파를 탄 하이얼(Haier) 에어컨은 4평형(29만9,000원) 151대, 6평형(35만8,000원) 737대, 10평형(49만8,000원) 234대 등 총 1,122대가 팔려 매출액이 3억8,098만원에 이르렀다. 하이얼 에어컨 판매...

    2005.09.29 10:21:55

  • [COVER STORY] 한ㆍ중ㆍ일 가전 삼국지 ‥ 현장르포

    저가 앞세운 중국산 '돌격 앞으로' “올 여름 중국 하이얼의 에어컨을 50대 팔았습니다. 설치비까지 30만원 정도인 4평형과 30만원대의 6평형이 인기였죠. 에어컨은 굳이 비쌀 필요 없다고 여긴 소비자가 주로 찾았습니다.” 서울 용산 전자랜드 1층에 입점한 굿아이마트측의 설명이다. 굿아이마트는 올 여름부터 중국 하이얼의 에어컨을 팔기 시작했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본 굿아이마트 영업사원은 “싸면서도 잘 팔리는 제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

    2005.09.29 10:19:43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시장 대격돌

    한국 가전업계에 '데프콘3'가 발령됐다. 중국가전은 애송이가 아니었다. 특유의 '저가전술'로 겁없이 덤벼들더니 어느새 한국시장 한복판에 교두보를 구축했다. 종이호랑이로 놀림받았던 일본 가전업계도 '복수의 칼'을 높이 쳐들었다. 곳곳에서 사무라이의 칼날이 번뜩이고 있다. 바야흐로 한ㆍ중ㆍ일 가전 삼국지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죽고 사는 전쟁터에서 승부는 피할 수 없는 법. 일촉즉발의 전운이 짙은 한ㆍ중ㆍ일 기업들의 가전전쟁을 심층 취재...

    2005.09.29 10:17:28

  • [TOPIC & TREND] 6자회담 타결과 경제득실

    쏟아진 장밋빛 전망…효과는 서서히 앓던 이가 빠질 모양이다.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위기가 해소국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간 한국경제를 괴롭혔던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한층 옅어질 전망이다. 중국에서 개최된 6자회담 타결이 계기가 됐다. 지난 9월19일 몇 년째 외줄타기의 연속이었던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공동성명 합의문(6개항)을 채택하며 길고 긴 마라톤회의를 끝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94년 제네바합의 때와는...

    2005.09.29 10:16:20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 ‥ 동포간담회와 공포간담회

    100년 전인 1905년 4월4일 한인 1,033명은 영국 화물선 일포드로 지구 건너편 멕시코로 향한다. 이들은 그해 5월12일 멕시코 땅을 밟고 노예보다도 더 열악한 조건에서 에네켄처럼 뿌리를 내린다. 척박한 이역에 그들의 후손이 한 치씩 뿌리내리고 최근 주재자들도 가세해 멕시코의 한인은 3만명에 달한다. 한인이주 100주년 해에 맞춰 노무현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방문을 했다. 노대통령은 세계경제 11위로서 한국의 위상만큼 정중한 대접을 받...

    2005.09.29 10:15:42

  • [TOPIC & TREND] 국내기업의 마케팅환경

    장기적 경기침체가 기업 발목 잡아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의 물결이 흐르고 있을까. 또 마케팅 환경에 영향을 주는 건강, 주5일 근무제 등에 대해 소비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런 의문에 답해줄 만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케팅 컨설팅회사 BIT와 글로벌리서치는 '2005 마케팅 아웃룩(Marketing Outlook)'이라는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

    2005.09.29 10:14:19

  • [TOPIC & TREND] 컨설팅업계 고객변화

    민간비중 'Down', 공공부문 'Up' 경영컨설팅업계의 시장판도가 변하고 있다. 민간기업들이 주요 고객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정부부처 등의 수요가 몰리면서 컨설팅업체들은 사업영역을 '민간ㆍ공공부문'으로 이원화하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는 최신호에서 “조직개편, 인사관리 등에서 민간의 성공사례를 접목시키려는 정부기관들이 급증하면서 컨설팅업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며 “이에 따라 컨설팅업체들은 경영학석사(MBA)뿐만 아니라 군인, ...

    2005.09.29 10:13:14

  • [CEO칼럼] 디자인 경쟁력의 파워

    크리스티앙 페미니에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서 다가오는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널리 주지된 사실이다. 예전과 달리 새로운 것은 바로 변화의 가속화다. 나날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야 10년, 100년이 지난 후에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조그마한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또 이에 맞서 전략을 재정비하고 변화를 수용, 순응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

    2005.09.29 10:11:46

  • [경제산책] 부동산정책과 이벤트

    안명숙 우리은행 PB사업단 부동산팀장 rmanager@wooribank.com 약력: 1969년생. 91~2000년 주택문화사 부동산 전문기자. 2003년 연세대 도시공학과 도시계획학 석사. 2003년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2005년 1월 우리은행 PB사업단 부동산팀장(현) 이벤트(Event)의 사전적 의미는 갑자기 발생하는 사건이나 사고로 표현되고 있지만 마케팅 개념으로는 판매촉진을 위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고 현대에는 사전적 의미...

    2005.09.20 17:20:53

  • [Listen to Your Golf] 아이언샷의 일관성

    모든 클럽 스윙 같아야 '굿샷' 아이언샷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특히 클럽별 비거리 차이가 일정해야 확신을 갖고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제조사별로 약간 다르지만 아이언 번호별 로프트는 롱아이언에서 쇼트아이언으로 가면서 2∼4도씩 커지고, 샤프트 길이는 약 0.5인치씩 짧아진다. 이 두 가지 요소 때문에 번호별로 평균 10야드 정도의 거리 차이를 내게 된다. 아이언샷은 스윙크기나 리듬은 똑같은데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가 다르기 때문에 거리 차이...

    2005.09.20 17:20:19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첨단생명공학과 남성확대

    섹시함과 아름다움의 추구는 인류의 영원한 테마이자 과제다. 여자의 유방확대수술뿐 아니라 오랫동안 남성확대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다. 특히 노출이 하나의 광고패션으로 정착한 요즘 어깨ㆍ가슴ㆍ엉덩이를 강인하게 보이기 위해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던 남자들이 오래전부터 그곳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그래서 구미의 성형외과 의사들도 새로운 분야(?) 개척에 '의학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

    2005.09.20 17:18:35

  • [Book Review] <카르마 경영> 등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이뤄진다'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김형철 옮김/서돌/272쪽/1만2,000원 '3,000만원과 56억원.'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의 인생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금액이다. 27세에 3,000만원으로 교세라를 창업한 그는 90년대 버블붕괴와 장기복합불황을 심지 굳게 견뎌냈다. 교세라를 세계 100대 기업으로 일궈내며 일본 벤처업계의 선구자가 된 그는 '경영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다. 56억원(약 6억엔...

    2005.09.20 17:17:42

  • [PEOPLE Focus] 다카사카 미키(高坂美紀) 하츠 사장

    '기업흥망, 로고컬러 보면 알 수 있죠' “넥타이 컬러만 봐도 대략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어요. 빨간색이라면 적극ㆍ도전적인 성격으로 비즈니스에 제격이죠. 다혈질이긴 해도 곧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파란색은 신중ㆍ성실하죠.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약해도 가정보다 일을 우선하는 성취욕은 강해요.” 다카사카 미키(高坂美紀) 하츠 사장은 '컬러 전문가'다. 일본 최초의 '컬러 컨설턴트'로 색에 관한 한 최고의 베테랑이다. 여기에 브랜드 전략과 힐링(...

    2005.09.20 17: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