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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10주년 연중기획] 아!나의 아버지-평생 선비로 살다가신 큰우산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일까, 슬픈 것일까. 언젠가부터 '아버지'라는 이름 속에는 마치 '과거'나 '추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나 보다. 아버지를 떠올릴 때마다 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마음 한쪽에 접어뒀던 아린 기억들이 먼저 떠오른다. 돌이켜보면 나는 초등학생 시절 '포미콘'과 '브라보콘'을 마음대로 사 먹지 못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읽고 싶은 책을 못 읽어 한이 맺혔다(놀랍게도 당시에는...

    2005.09.29 11:06:46

  • [IT&TECH - Info@Biz] 인터넷전화 이용가이드

    음질ㆍ부가서비스ㆍ가격 '좋아 좋아' 장거리전화일수록 유리… 신규 진출업체 '북적북적'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과거 1990년대 말 처음 선보였던 무료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 수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휴대전화보다 음질이 좋고 유선전화와 비슷할 정도로 우수해졌다. 인터넷전화의 강점은 무엇보다 원가가 싸다는 점이다. 또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량의 정보를 보낼 수 있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2005.09.29 11:03:40

  • [PEOPLE - Star&Biz] 코미디언 겸 연극인 이원승

    기름기 뺀 정통피자로 '대형 홈런' 대학로 여성고객 입맛 꽉 잡아 … 연매출 12~13억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못나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나폴리 피자 전문점 '디마떼오' 직원들의 인사소리는 우렁차기 그지없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가장 큰소리로 맞이하는 사람은 낯익은 얼굴의 코미디언 이원승(46). 지난 1998년 1월 오픈한 이래 7년 9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그의 인사는 늘 한결...

    2005.09.29 11:01:20

  • [PEOPLE-모임&모임] 와튼스쿨 한국동문회

    '해병전우회 저리 가'…유대감 '끈끈' 'MBA(경영대학원)의 해병전우회다.' 와튼스쿨(Wharton Schoolㆍ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을 두고 한국동문들이 농담조로 하는 얘기다. 실제로 와튼스쿨 동문들의 끈끈한 연대감은 웬만한 고등학교 동창회 못지않다. 동문활동도 다소 요란스러울 정도로 왕성한 편이다. '와튼스쿨 출신'이라는 자부심도 하늘을 찌른다. 와튼스쿨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과 쌍벽을 이루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2005.09.29 10:53:32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한국을 바꾼 제품들] 귀뚜라미보일러

    안방에서 추위 몰아낸 '국민의 벗' 난방문화 혁명 최대 공로자 평가, 연료절감ㆍ안전성 '뜨거운 진화' 1962년 서울, 난방 문화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귀뚜라미보일러(당시 신생보일러)가 국내 최초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주부들은 매일 저녁 아궁이에 장작을 때야 하던 고단한 일에서 해방됐고 아랫목은 지독히 뜨겁지만 윗목은 바깥의 추위와 별다르지 않은 '양극화'된 난방 현상도 사라졌다. 사람들은 골고루 따뜻한 방안에서 겨울을 날 수...

    2005.09.29 10:52:10

  • [COMPANY] 새턴커뮤니케이션스

    커뮤니케이션분야 블루오션 개척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브랜드 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미지의 힘'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턴커뮤니케이션스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커뮤니케이션 하면 흔히 홍보나 광고 등을 떠올리지만, 새턴커뮤니케이션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조금 색다르다. 이슈매니지먼트(Issue M...

    2005.09.29 10:50:49

  • [PEOPLE-편집장 대담] 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

    '생각 젊어야 변화속도 앞지른다'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지난 6월1일 LG투신운용과 우리투신운용의 합병사인 '우리자산운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합병 이후 우리자산운용은 수탁고 기준 5대 자산운용사의 반열에 훌쩍 뛰어올랐다. 합병 전 LG투신운용은 인덱스펀드와 배당형펀드, 장기채권형펀드에 강하다는 평을, 우리투신은 신용분석시스템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합병사인 우리자산운용이 이들 장점을 어떻게 화학적으로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2005.09.29 10:49:03

  • [MONEY-재테크 명심보감] 금리인상기 투자비법

    단타전략 최선…'단기로 운용하라' '오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금리인상이 재테크시장의 최대화두로 부상했다. 시장은 지금 정중동 속 대응마련에 부산하다. 금리인상이 가져올 후폭풍이 의외로 충격적일 수 있어서다. 이로써 자산시장 포트폴리오의 '새판짜기'도 불가피해졌다. 금리변동이야말로 자산수익률을 결정짓는 '빅이슈'다. 실제로 '시중금리+α'를 향한 모든 길은 금리에 있다. 투자고수들이 금리향방에 목을 매는 건 이런 '게임의 룰' 때문이...

    2005.09.29 10:47:46

  • [MONEY-부동산] 부동산펀드 투자가이드

    투자실적 미지수…'숨고르기'할 때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이 출시 1년 3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펀드 역시 8ㆍ31대책의 폭풍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분양경기 악화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데다 대폭 늘어난 세금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펀드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확실한 대체 투자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힘을 얻고 있다. ...

    2005.09.29 10:46:08

  • [MONEY-창업] 주목! 트레이딩 업(2) - 업종선택

    매스티지 아이템 매출 '고공비행' 트레이딩 업, 즉 상향구매는 말 그대로 '소비자가 만족도를 위해 소득수준보다 높게 소비하는 경향'을 말한다. 일례로 어렵게 학비를 내면서도 한 끼 식비에 달하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신다거나 생활용품은 할인점에서 구매하면서도 화장품은 명품만 사는 행태 등을 들 수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트레이딩 업으로 바뀌면서 창업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간 가격대의 상품이 사라지고 매스티지 혹은 가격파괴업종으...

    2005.09.29 10:45:09

  • [MONEY-주식] 4분기 투자전략

    대세상승 중… '잔치는 계속된다' 4분기는 추운 계절이다. 단풍이 빨갛게 들 때면 기온은 뚝 떨어진다. 여름이라는 혹서기를 지난 직후여서 한겨울보다도 어쩌면 더 춥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연말이 된다. 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계절이다. 가을에 추수한 곡식을 광에 그득히 쌓아놓고 쳐다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그런 맛도 있다. 증시 4분기는 추울까 아니면 배가 부를까. 아마도 쳐다보기만 해도 배부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

    2005.09.29 10:43:00

  • [Business Humor] 유구무언

    King Arthur, leaving on his expedition, remembered the luscious queen was in need of a chastity belt. He ordered one to the royal smith, who produced a pair of iron panties… unique in that right beneath the aperture was a terrible trap, a sort of mi...

    2005.09.29 10:41:02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 .. 향후 대응전략

    기술·가격경쟁력 '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한ㆍ중ㆍ일 가전산업은 그동안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유망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해 왔다.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일본 가전산업은 각종 부품의 조달처인 동시에 LCD, PDP 등 차세대 디지털가전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합하는 경쟁상대이다. 중국 가전업체에 대해서는 한국기업들이 각종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한편 냉장고, 세탁기 등의 백색가전이나 음향기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

    2005.09.29 10:36:50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세계시장에서도 한판붙자

    '너 죽고 나 살자' 목숨 건 사생결단 세계가전시장이 한ㆍ중ㆍ일 삼국의 격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의 약진과 일본의 반격으로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과의 격렬한 충돌이 불가피해진 것. 한ㆍ중ㆍ일 삼국 가전업체들의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다. 더군다나 '한ㆍ중ㆍ일 수출상품 중복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무역협회 자료는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100대 수출품목 중 일...

    2005.09.29 10:27:36

  • [COVER STORY] 한·중·일 가전 삼국지 .. 기술경쟁력

    2010년쯤 세 나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난 9월7일 폐막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전람회(IFA)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세계 TV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두 회사는 관람객들로부터 세계 최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인 102인치 PDP-TV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가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TV(DTV)에서 한국기업들의 선전은 놀라울 정도다. '...

    2005.09.29 10: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