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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 Review] <인격론> 인격, 세상을 움직이는 실체

    의 저자인 새뮤얼 스마일즈는 19세기의 유명한 정치개혁가이다. 하지만 그는 정치개혁에 환멸을 느끼고 도덕주의에 기반한 개인개혁가의 길을 걸었다. 사회의 악을 제거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개혁돼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의 신념은 흔히 '스마일즈의 4대 복음'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저서에 담겨 있다. 그 가운데 한 권이 이다. 인격의 힘과 요소, 인격수양의 방법론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천재성은 ...

    2005.09.29 11:34:28

  • [Culture] 뮤지컬-<아이다>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즐거운 '충격'

    1994년 에서 시작된 '디즈니표 뮤지컬'은 등 기존 '주류 뮤지컬'과 차별화되는 또 다른 브로드웨이의 큰 줄기를 엮어냈다. 특히 엘튼 존(작곡)과 팀 라이스(작사) 콤비의 가세는 디즈니가 그동안 쌓아온 창의력과 기술력의 발로가 무대에서 어떻게 독특하게 구현될 수 있는가를 실감케 했다. 그리고 2005년 한국 무대에 오른 디즈니와 엘튼 존ㆍ팀 라이스 콤비의 하모니 는 한국 관객에게 '뮤지컬 신세계'를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베르디의 오...

    2005.09.29 11:32:39

  • [Culture] 영화 - <형사-듀얼리스트> 드라마 배제한 탐미적 액션

    영화와 방송드라마는 어떻게 다른가? 물음에 대한 하나의 답변은 방학기 원작만화를 토대로 만든 TV드라마 와 영화 에서 찾을 수 있다. 는 형사드라마 위에 액션이 구축됐다. 그러나 는 드라마를 거의 배제한 탐미적인 액션물로 태어났다. 영화는 확실히 TV드라마보다 '감독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이 작품의 연출자인 이명세 감독은 6년 전 형사영화 로 일각에서 '한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란 평가를 받았다. 신작에도 '이명세 스타일'이 뚜...

    2005.09.29 11:31:03

  • [GLOBAL - 중동]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른 두바이

    '기업에 천국' 개방·자유화가 밑거름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인프라 구축, 외국인학교만 79개 달해 1960년대 인구 수천명의 조그만 어촌에 불과했던 두바이가 이제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중동의 작은 도시국가 두바이는 지금 전세계에서 몰려든 기업인들과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바쁜 도시로 변모했다. 경제발전을 위해 이슬람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술과 돼지고기마저 허용하는 두바이의 세계화 전략은 한국에도 많은 시사점...

    2005.09.29 11:23:23

  • [GLOBAL - 미국] 인기만점 DIY 조리업체

    '내 음식 내 손으로' 주방의 새바람 값싸고 편리해 독신생활자·주부 '싱글벙글', 먹거리 불안도 막아줘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주방 위생상태는 어떤지 모르는 상태로 음식을 사 드실 수는 없다고요? 그럼 우리 주방을 통째로 내드릴 테니 고객 여러분이 직접 조리해 가져가는 건 어떠세요.” 맞벌이 주부들에게 저녁식사 준비는 만만찮은 과제다. 힘든 하루 업무를 마친 뒤 집에서 제2의 일과 씨름하다 보면 “우렁각시라도 나타나주지 않나” 하고 기...

    2005.09.29 11:21:48

  • [GLOBAL - 이슈] 고개 드는 미 금융불안

    태풍피해 후 급부상, 실현 땐 한국 '휘청' 미국·IMF 태도가 변수, 유럽·중국은 반사이익 가능성 커 지난해 쌍둥이 적자 규모가 위험수위를 넘은 이후 잠복돼 왔던 미국의 금융불안이 이번 카트리나 사태를 계기로 가시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세계 각국의 완충능력에 따라 미 금융불안에 따른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국문제에 따른 영향력 정도를 보면 △내ㆍ외수간의 균형 △대미수출 비중 △...

    2005.09.29 11:20:26

  • [PEOPLE - Focus ] 황항구 미디어랩 사장

    '순수예술의 충실한 메신저 될 터' 순수예술 애호가들은 그동안 TV에 불만이 많았다. 어디를 틀어도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공영방송마저도 거의 외면하다시피 하고, 케이블TV의 예술 전문채널도 언젠가부터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지게 됐다. 9월1일부터 예술TV 아르떼가 스카이라이프 채널 552를 통해 하루 24시간 음악, 미술, 공연 등 순수 문화예술 분야를 방송하기 시작한 것이...

    2005.09.29 11:19:19

  • [PEOPLE - Focus] 사카이 가즈오 메이지대 교수

    '한·일 대학간 e러닝 컨소시엄 바람직' “한국을 찾은 보람이 있네요. e러닝(e-learning)에 관해 많은 힌트를 얻었습니다. 콘텐츠ㆍ시스템 등을 양국이 교류하면 괜찮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개발ㆍ연구과정에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사카이 가즈오 메이지대학교 정보과학센터 소장(교육정보화추진본부 부본부장 겸직)의 방한소감이다. 그는 지난 9월 초 사이버대학과 관련한 한국의 e...

    2005.09.29 11:18:20

  • [PEOPLE - Focus] 제임스 스탈링스 주니어 IBM 부사장

    '특허 공개해 새 시장 창출하겠다' “IBM의 특허공개는 이제 시작단계일 뿐입니다. 이미 매년 정기적으로 특허를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특허를 추가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난 9월12일 방한한 제임스 스탈링스 주니어 IBM 지식재산 전략사업부 글로벌 총괄부사장(56)은 IBM은 더 이상 배타적인 특허전략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했다. IBM의 기술을 공개해 다른 기업이나 엔지니어들이 이를 사용하는 데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

    2005.09.29 11:17:33

  • [PEOPLE - 프로의 세계] 서현주 건설기술네트워크 소장

    20년간 '남성의 영역'누빈 '건설닥터' 건축가는 빌딩이나 집을 아름답고 실용적이게 디자인하는 사람. 그렇다면 건축구조기술사는? 하나의 건설 프로젝트는 수많은 분야의 엔지니어가 힘을 합쳐 완성된다. 전 과정을 총괄하는 CM(건설관리)에서부터 잡일을 하는 노동인력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역할이 모두 다르다. 특히 '안전' 관련 엔지니어링은 건축물의 생명 줄을 쥔 핵심 분야. 대한민국 여성 1호 건축구조기술사인 서현주 건설기술네트워크 소장(45)이...

    2005.09.29 11:16:24

  • [Health Column] 소리케어넷

    귀 건강 서비스의 뉴 패러다임 혼자서 보청기를 구입,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장년이라면 수많은 보청기들 중에 무엇을 써야 하나 망설였을 것이다. 또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데도 어디를 찾아가 누구의 도움을 받으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아는 난청환자는 거의 없다. 고심 끝에 보청기를 구입했더라도 별 효과가 없어 수차례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맡기다 무용지물이 됐거나 사용 후 청각 상태가 오히려 나빠진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2005.09.29 11:15:03

  • [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대표

    생과일 음료시장 '내 손 안에 있소이다' 2년6개월만에 12개 직영점 오픈 … 다크호스 급부상 지난 2003년 5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스무디킹'이라는 간판이 걸렸다. 알록달록 패셔너블한 인테리어에 수많은 유동인구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정작 매장 안은 좀처럼 썰렁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스무디가 뭐야?” 하며 들어갔다가도 생소함에 그냥 되돌아 나오는 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속이 탔던 게 사실입니다. 스무디가 한국사람에게 ...

    2005.09.29 11:14:09

  • [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이정학 리앤코그룹 회장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 매력 대단' 직영점 노하우 프랜차이즈로 연결 … 원조 유기농 레스토랑 명성 탄탄 “외식 비즈니스의 볼륨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겁니다. 상당히 매력 있는 사업분야이자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임에 틀림없어요.” 이정학 리앤코그룹 회장(44)은 외식 비즈니스의 앞날을 무척 밝게 내다봤다. 음식이 문화와 접목해 높은 부가가치를 발휘하고 있는데다 아직 외식 비즈니스 시장이 성장 초입단계라고 보는 까닭이다. 이는 창투...

    2005.09.29 11:13:08

  • [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김흥기 타니 사장

    '외식업은 자기만족을 주는 사업' 고객반응이 매출로 직결 '짜릿' … 5개 업체서 월매출 6억5천만원 연간 20억~3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탄탄한 식자재 무역회사 '화인'의 경영자로 20년 넘게 살고 있는 김흥기 사장(50)이 갑작스레 외식사업에 뛰어든 것은 정말 개인적인 이유와 호기심 때문이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유학 보내놓고 '기러기 아빠' 신세로 지내다 보니 한국에서 중년남자가 혼자 식사를 제대로 할 만한 레스토랑이 없더군요. 혼자...

    2005.09.29 11:12:03

  • [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음식에 승부걸자' 잰걸음

    사업다각화·자기만족·취미 등 이유 다양 … 시장규모 계속 확대 '음식'은 일종의 문화 코드다. 미디어에선 '맛집'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미식은 대중적인 취미가 됐다. 외식업에 진출하는 대기업, 재벌2ㆍ3세, 자산가가 늘어난 것도 예사롭지 않은 현상이다. 저마다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들은 왜 외식업에 집중하는 것일까. 수많은 업종 가운데 왜 하필 외식 비즈니스일까. 외식업계를 이끄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ㆍ유행 창...

    2005.09.29 11: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