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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대기업 기조실 대폭 축소

    대기업그룹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기업구조개혁의 첫 조치로 계열사 지배조직으로 지적돼온 기조실(종조실, 비서실)의 개편방안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계열사의 경영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기조실을 과감하게 축소, 개편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물론 신정부의 경제개혁에적극 동참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비서실 축소개편의 기본방향은 기조실을 해체에 가까울 정도로 축소해 핵심기능만을 주력사에 넘기겠다는 것...

    2006.09.02 11:58:53

  • 국내외경제동향(3월3일~9일)

    ◆ 재경부, 시카고거래소에 원화 상장 재정경제부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원화를 상장시키기로 하고미국의 선물거래 감독관청인 선물감독위원회(CFTC)에 원화상장에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원·달러환율의 선물과 선물옵션. 현재 CME에는 미국 달러·독일 마르크·일본 엔·프랑스 프랑·캐나다 달러·네덜란드 길더 등 선진국 통화가 상장돼 거래 중. 이번 원화의 상장은 개발도상국으로는 멕시코 페소에 이어 시카고시장 사상 두 ...

    2006.09.02 11:58:53

  • 국내외경제동향(2월24일~3월2일)

    ◆ 가용외환보유고 182억 달러 기록 우리나라의 가용외환 보유고가 2월 25일 현재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최대규모인 1백8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자민련 고위관계자가 언급. 이 관계자는 최근 가용외환보유고가 하루 1억달러에서 1억5천만 달러 가량 순증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일본 은행들이 3월말 결산을 앞두고 한국에 빌려준 채권을 회수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이 있지만 일본은행의 90% 이상이 외채 연장협상에 응하겠다고 약속한 관...

    2006.09.02 11:58:53

  • 스윙 '힘 빼면 거리 난다'

    사진은 아주 클래식한 피니시모습이다. 양무릎은 붙어있고 벨트는타깃을 향하고 있으며 클럽헤드는 목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다. 어드레스 때 자세를 그대로 지탱하고 있는 왼발과 발끝으로 선 오른발 형태도 상당히 안정돼 있다. 이같은 피니시는 「스윙으로 스윙해야」가능하고 「여유있게 쳐야」 이뤄진다. 즉 「볼을 때리면」 사진과 같은 자세가 나오기 힘들고 「70~80%의 힘으로 쳐야」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종착역까지 간다는 얘기다. 골퍼들은 「이론적으로」 ...

    2006.09.02 11:58:53

  • "리틀 DJ란 말 안 나오게 하라"

    ▶ 5적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관료·재벌·언론·노동계·경상도라는 한국의 중심세력이기도 한 「5적」이 있다.』 - 일본 닛케이신문(IMF체제에서 5적은 원군이 될수 있으나 언제 정권비판에 나설지 모른다며) ▶ 수없이 자빠져 … 부도옹 아니다 『수없이 자빠졌으니 부도는 아니다. 「옹」자는 빼달라. …』 -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로 지명된 후 기자가 「부도옹」이라고 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김대중 대통령의 말말말… ▶ 리틀 DJ란 말 안나오...

    2006.09.02 11:58:53

  • 홍순완 미국시카고 한국상품전시관 대표

    『독자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기가 버거운 우리 중소기업들의미국수출전진기지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미국 시카고 KMC(Korea Merchan-dise Center, 한국상품전시관) 홍순완 대표(53)는 현재 우리 경제가 IMF체제를 조기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밖에 없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도 뜨겁다면서 해외동포인 자신도 이런 국민적 노력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말했다. 홍대표는 오는 3월중순 금형, 주방용기, 여성생...

    2006.09.02 11:58:53

  • 소액주주와 SK텔레콤

    3월20일로 예정된 SK텔레콤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은 여느해와 다르다. 지분한도까지 확보한 외국인들이 사외이사선임 추천권을 요구하고 시민운동단체인 참여연대가 SK그룹 계열사로 유출된 SK텔레콤의 이익을 환수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확보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33%로 SK그룹지분율21.86%보다 많다. 특히 타이거펀드를 비롯한 외국 4개펀드는 공동보조를 취하며 사외이사 2명 추천권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6.89%의 지분을...

    2006.09.02 11:58:53

  • 쿼바디스 SK텔레콤

    SK텔레콤은 대표적인 한국의 일류기업이다. 국내최초로 런던증시와뉴욕증시에 상장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동전화가입자 4백57만명,무선호출 7백50만명을 확보한 국내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다. 지난2년간 CDMA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의 증가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디지털이동전화의 경우 지난 96년1월 CDMA이동전화 상용화에 세계최초로 성공한후 가입자가 97년3월에 1백만명, 그해 8월에 2백만명, 98년 1월에 3백만명을 넘어섰다.무선호출사업으로는 세계...

    2006.09.02 11:58:53

  • '파' 잡을 클럽 집중연마하라

    애버리지 골퍼들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홀, 다시 말해 18홀 중「파」를 쉽게 잡을 수 있는 홀은 역시 쇼트(파3)홀일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파4홀은 2번, 파5홀은 3번을 잘 쳐야 「파온」이되지만 쇼트홀은 단 한번의 굿샷으로 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같은 쇼트홀의 샷도 티를 꽂고 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라이걱정은 안 해도 되는 이점이 있다. 그러면 쇼트홀의 「파잡기」는 어떻게 습관화시켜야 할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자신...

    2006.09.02 11:58:53

  • 일본, 리스크 피하는 개발법 주효

    일본은 가히 「게임의 왕국」으로 불릴만하다. 시장규모가 연 1조엔 정도로 성장했고 해마다 2천여종의 게임소프트가 선을 보인다.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시장도 일본제품들이 장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 보면 꼭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시장이커지다보니 너도나도 참여하여 과잉경쟁을 벌인다. 연간 2천여종의게임소프트웨어가 나오고 있지만 그 가운데 대부분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제대로 평가도 받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

    2006.09.02 11:58:53

  • 경영개선명령이란

    작년말현재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이상 8%미만인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충청 경기 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권고를받았다. BIS비율이 6%에 미달하는 동화 동남 대동 평화 강원 충북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조치를 받았다. 서울 제일은행에 대해선 이미 지난해 12월 경영개선조치가 취해졌다. 경영개선조치란 경영개선명령의 3단계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 최종단계인 긴급조치의 전단계다. 긴급조치엔 일부영업정지 합병권고 폐쇄 등이 포함된다....

    2006.09.02 11:58:53

  • 대통령이 경제대책조정회의 운영

    김대중대통령은 지난 72년부터 16년간 운영해오던 경제장관회의를폐지하고 대통령이 의장이 되는 「경제대책조정회의」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경제대책조정회의와 경제장관회의는 의장이 부총리에서 대통령으로격상된 점에서 크게 다르다. 그러나 경제대책조정회의는 단순히 의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되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 김대통령이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 『경제사령탑은 대통령이다』라고 언명해왔던점을 본다면 이 회의는 경제현안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2006.09.02 11:58:53

  • 실적호전 저PER주 발굴하라

    현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중심이 된 수요자시장(Buyer's Market)이라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과 단기유동성 확보라는 명목하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지속적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시세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은 구심점 없이 시장흐름에 편승하는 투자자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참여자들은 모두 시장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세이다. 외국인 주식매입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 97년 12월11일 이후 지속되면서 ...

    2006.09.02 11:58:53

  • 이민이나 갈까

    지난 3월12일 강남의 한 빌딩. S이주공사가 개최한 이민설명회에약 7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이 30~40대인 이들은 약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 내내 강사로 나온 이민컨설턴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설명회가 끝난 다음에는 일문일답 시간이 이어졌다. 캐나다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고 강사는 갈증이나는지 연신 물을 들이켰다. 설명회장에서 만난 이진우씨(보험영업사원)는 지난 1월부터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침 회사 근처에...

    2006.09.02 11:58:53

  • "여신심사에 있소이다"

    은행여신 담당자들의 어깨가 무겁다. 「금융기관 불사」의 신화가사라지면서 여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린다. 금융기관이나 기업체에 제공한 자금이나 지급보증이 부실로 이어지면 은행의 파산을 가져올 수 있어서이다. 더이상 부실여신을「관치금융」 「정치권외압」 탓으로 돌리기도 힘들어진다. 급변한금융환경은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여신심사능력을 요구한다.시장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금융기관은 시장에서 사라질 위험에노출돼 있다. 부실여신비율...

    2006.09.02 11: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