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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구조조정 본격화 됐다
「은행폐쇄는 현실화되는가.」 은행감독원은 지난 26일 동화 등 14개 은행에 무더기로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전국 26개 일반은행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현재 은행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일들은 최근에 전개됐던 종금사 폐쇄과정과 흡사하다. 종금사들로부터 자구계획을 제출받아 종금사경영정상화계획 평가위원회가 실현가능성여부를 심사했다. 경평위는 회생가능성여부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인가취소나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내리고 있다. 이같은 절차를 거쳐 「살...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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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은행 '중기업 스코링시스템'
보람은행 여신부 중기업 심사1팀의 최성보 팀장. 그는 최근 인천에위치한 절삭공구업체인 신한다이아몬드사에 5억원을 신용으로 지원했다. 시장점유율이 높고 재무구조가 양호했다. 또 기술력이 앞서수출전망도 좋았다. 최팀장은 2명의 팀원과 함께 지원을 결정했다. 최팀장은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중기업 스코링시스템」을 활용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시스템은 보람은행이 30억원을들여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개발한 첨단금융공학시스템.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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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저PER주 발굴하라
현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중심이 된 수요자시장(Buyer's Market)이라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과 단기유동성 확보라는 명목하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지속적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시세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은 구심점 없이 시장흐름에 편승하는 투자자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참여자들은 모두 시장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세이다. 외국인 주식매입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 97년 12월11일 이후 지속되면서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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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 M&A 윤현수 사장 인터뷰
『부실기업을 사들여 경쟁력을 회복시킨 뒤 다시 되파는 구조조정전문회사를 오는 4~5월께 만들 예정입니다.』 코미트M&A 윤현수 사장은 요즘 이색적인 포부를 갖고 있다. 자본금1천2백억원짜리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 구조조정전문회사는 단순히 기업을 사고 파는 것을 중개하는 M&A부티크와는다르다. 부실한 기업을 사들여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경쟁력있는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회사다. 물론 인수회사를 구조조정한 뒤 프리미엄을 얹어 다시 되판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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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명령이란
작년말현재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이상 8%미만인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충청 경기 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권고를받았다. BIS비율이 6%에 미달하는 동화 동남 대동 평화 강원 충북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조치를 받았다. 서울 제일은행에 대해선 이미 지난해 12월 경영개선조치가 취해졌다. 경영개선조치란 경영개선명령의 3단계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 최종단계인 긴급조치의 전단계다. 긴급조치엔 일부영업정지 합병권고 폐쇄 등이 포함된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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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힘 빼면 거리 난다'
사진은 아주 클래식한 피니시모습이다. 양무릎은 붙어있고 벨트는타깃을 향하고 있으며 클럽헤드는 목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다. 어드레스 때 자세를 그대로 지탱하고 있는 왼발과 발끝으로 선 오른발 형태도 상당히 안정돼 있다. 이같은 피니시는 「스윙으로 스윙해야」가능하고 「여유있게 쳐야」 이뤄진다. 즉 「볼을 때리면」 사진과 같은 자세가 나오기 힘들고 「70~80%의 힘으로 쳐야」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종착역까지 간다는 얘기다. 골퍼들은 「이론적으로」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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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잡을 클럽 집중연마하라
애버리지 골퍼들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홀, 다시 말해 18홀 중「파」를 쉽게 잡을 수 있는 홀은 역시 쇼트(파3)홀일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파4홀은 2번, 파5홀은 3번을 잘 쳐야 「파온」이되지만 쇼트홀은 단 한번의 굿샷으로 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같은 쇼트홀의 샷도 티를 꽂고 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라이걱정은 안 해도 되는 이점이 있다. 그러면 쇼트홀의 「파잡기」는 어떻게 습관화시켜야 할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자신...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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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와 SK텔레콤
3월20일로 예정된 SK텔레콤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은 여느해와 다르다. 지분한도까지 확보한 외국인들이 사외이사선임 추천권을 요구하고 시민운동단체인 참여연대가 SK그룹 계열사로 유출된 SK텔레콤의 이익을 환수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확보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33%로 SK그룹지분율21.86%보다 많다. 특히 타이거펀드를 비롯한 외국 4개펀드는 공동보조를 취하며 사외이사 2명 추천권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6.89%의 지분을...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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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DJ란 말 안 나오게 하라"
▶ 5적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관료·재벌·언론·노동계·경상도라는 한국의 중심세력이기도 한 「5적」이 있다.』 - 일본 닛케이신문(IMF체제에서 5적은 원군이 될수 있으나 언제 정권비판에 나설지 모른다며) ▶ 수없이 자빠져 … 부도옹 아니다 『수없이 자빠졌으니 부도는 아니다. 「옹」자는 빼달라. …』 -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로 지명된 후 기자가 「부도옹」이라고 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김대중 대통령의 말말말… ▶ 리틀 DJ란 말 안나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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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경제동향(3월3일~9일)
◆ 재경부, 시카고거래소에 원화 상장 재정경제부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원화를 상장시키기로 하고미국의 선물거래 감독관청인 선물감독위원회(CFTC)에 원화상장에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원·달러환율의 선물과 선물옵션. 현재 CME에는 미국 달러·독일 마르크·일본 엔·프랑스 프랑·캐나다 달러·네덜란드 길더 등 선진국 통화가 상장돼 거래 중. 이번 원화의 상장은 개발도상국으로는 멕시코 페소에 이어 시카고시장 사상 두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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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조실 대폭 축소
대기업그룹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기업구조개혁의 첫 조치로 계열사 지배조직으로 지적돼온 기조실(종조실, 비서실)의 개편방안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계열사의 경영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기조실을 과감하게 축소, 개편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물론 신정부의 경제개혁에적극 동참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비서실 축소개편의 기본방향은 기조실을 해체에 가까울 정도로 축소해 핵심기능만을 주력사에 넘기겠다는 것...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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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경제동향(2월24일~3월2일)
◆ 가용외환보유고 182억 달러 기록 우리나라의 가용외환 보유고가 2월 25일 현재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최대규모인 1백8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자민련 고위관계자가 언급. 이 관계자는 최근 가용외환보유고가 하루 1억달러에서 1억5천만 달러 가량 순증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일본 은행들이 3월말 결산을 앞두고 한국에 빌려준 채권을 회수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이 있지만 일본은행의 90% 이상이 외채 연장협상에 응하겠다고 약속한 관...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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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 GM 등 물밑작업 '진행중'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은 대부분 한국 기업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윤영각 삼정M&A파이낸스 대표) 『멕시코 기업쪽에서도 인수할만한 한국 기업이 없는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한국M&A김동직과장) 외국인의 시선이 「특급 바겐세일」 중인 한국 기업에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 개방이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인수 비용이 크게 떨어져 지금이야 말로 한국 기업에 대한 M&A 「적기」라고 판단하...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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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매각 방안
기업을 팔겠다고 내놓은 매물도 많고 사겠다고 나선 원매자도 많다. 그러나 막상 이뤄지는 거래는 많지 않다. 사려는 측과 팔려는측의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팔려고 내놓은 기업들은 껍데기만 남은 부실기업이 많다. 아예 부도난 회사도 있다. 반면 사려는측에서는 사업전망이나 경영상태가 좋은 기업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기업을 사고파는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는 까닭이다. 이런불일치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벌처펀드(Vulture Fund)라 불리는...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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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프론티어 M&A 사장 인터뷰
기업을 매각하려는 내국인과 우리나라 기업을 인수하려는 외국인이한 자리에 모여 즉석에서 상담을 벌이는 M&A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4월 28,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행사는 M&A 중개전문회사인 프론티어M&A와 싱가포르의 M&A 중개 홍보회사인 CMT가 공동으로 준비, 기획하고 있다. 성보경 프론티어M&A사장은 『기업을 팔려고 내놓아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M&A박람회를...
2006.09.02 11: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