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현재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이상 8%미만인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충청 경기 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권고를받았다. BIS비율이 6%에 미달하는 동화 동남 대동 평화 강원 충북등 6개은행은 경영개선조치를 받았다. 서울 제일은행에 대해선 이미 지난해 12월 경영개선조치가 취해졌다. 경영개선조치란 경영개선명령의 3단계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 최종단계인 긴급조치의 전단계다. 긴급조치엔 일부영업정지 합병권고 폐쇄 등이 포함된다.경영개선명령에 따라 이들 은행은 앞으로 6개월~2년내에 BIS비율을8%이상으로 높이기위한 구체적인 경영정상화계획(자구계획)을 작성, 오는 4월30일까지 은감원에 제출하고 2개월후인 6월말까지 승인을 받아야한다. 만약 승인을 받지 못할땐 은행문을 닫을 각오를해야한다.은감원도 경영정상화계획이 미흡하거나 계획이행이 여의치 않은 은행에 대해선 △여수신업무 제한 △예금 지급정지 △경영진교체 △채무변제동결 △자산처분 △영업정지 △합병권고 △폐쇄처분 등의조치를 단계적으로 내릴 것임을 공언해둔 상태다. 게다가 정부는 IMF(국제통화기금)과의 합의에 따라 4월말까지 금융감독위원회내에 은행구조조정전담반(BRU)를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