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2016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가 8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몰렉스는 7년 연속, 이베이코리아는 6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오라클은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SK서비스에이스와 케이피에프도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직원이 만족하는 일터 7개 기업 선정
(사진)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왼쪽부터), 김용태 한국몰렉스 이사, 지승연 한국필립모리스 본부장, 김수련 이베이코리아 상무, 한만진 한국의학연구소 상임고문, 조춘환 SK서비스에이스 상무, 윤석청 케이피에프 이사, 민효기 한국오라클 상무, 이기성 건국대 경상학부 교수(심사위원장)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좋은 일터를 제공하는 선도기업들의 실천적 사례를 전파, 기업에게 지속가능 성장에 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했다.

심사 대상기업은 '캠퍼스 잡앤조이'의 2015년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 사람인 기업 선호도 조사, 각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리서치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이후 각 기업 인재육성 등의 경영활동과 복리후생,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업을 결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각 기업 직원의 성과몰입도 수준과 인사제도 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중점 고려했다.

한경비즈니스를 발행하는 한국경제매거진의 이희주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만족스러운 일터에서 발휘된다”며 “직원이 스스로 만족하는 회사여야만 고객에게도 흡족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