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은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수유나 언어발달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생후 1년이 되기 전에 수술을 진행하는데 문제는 1차 수술 후 다양한 얼굴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성장 후 몇 차례 더 수술이 필요하다.
2차 구순구개열은 병원에서 흔히 시행하는 흉터제거수술만으로 교정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수술직후에는 모양이 예쁘고 대칭이 잘 맞을지는 모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양이 흐트러지고 대칭도 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흉터 뿐만 아니라 입술 혹은 코를 구성하는 근육, 골격, 연골 등의 전체조직을 교정해야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 형태를 유지하고 기능적으로도 안정된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cbk성형외과 박병윤 교수는 “구순구개열 양악수술은 조직유착으로 인해 박리가 매우 까다롭고 출혈이 심하다”며 “비정상적인 조직들이 제자리로 찾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재발의 위험이 있어 경험이 많은 얼굴뼈 전문의와의 협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희태 기자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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