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 1097호 커버스토리
연말 숙취해소 음료시장 가열
30살 그랜저의 새로운 도전
문화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첨단농업
[알림] ‘불황 탈출구’를 찾아라
경제는 심리다. 그래서 소비심리가 중요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nsumer Composite Sentiment Index)는 95.8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94.2)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착 가라앉은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뚫고 나가기 위한 각 업계의 노력은 돋보인다.

한경비즈니스는 12월 5일 발행된 1097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불황 탈출 게이트를 찾아라’란 주제로 소비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황 극복’ 현장을 찾았다. 유통, 식품, 가전, 자동차, 건설 등의 업계를 집중 소개했다.

한경비즈니스는 또 연말을 맞아 달아오르는 연간 18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을 들여다봤다. CJ헬스케어(컨디션) 그래미(여명808) 동아제약(모닝케어) 등 3강 체제에 4~5위권이 맹추격 중이며, 중외제약마저 가세한 시장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지 30년을 맞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진화 내용을 1~6세대별로 살펴봤다. 특히 6세대는 곡선을 강조해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비즈니스가 지난 9월부터 특별기획으로 연재해온 [새로운 미래 금맥, 첨단 농업의 최전선을 가다]는 이번에 영국 및 프랑스 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농업이 사양산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거듭나는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내용을 담았다.

특별 인터뷰로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모셨다. 강 장관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사업주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신현만의 커리어 업그레이드’에서 신현만 커리어케어 회장은 ‘직원 교육을 안 하는 회사가 잘나가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진국의 심리학 카페’에선 ‘232만 촛불’이 느끼는 도덕적 혐오감에 대해 다뤘다.

손희식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