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통합 세일

[PLAZA]
- 백화점 3사, 봄 정기 세일
- 이마트, 12일까지 ‘1+1·반값’ 행사
- LG생건, ‘숨37 °시크릿 에센스 미스트’ 출시
- 신성제과, HACCP 인증 획득
- 농심, 미니 양파링 선봬

[정리=김영은 인턴기자]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들이 사상 처음으로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모션을 펼친다. 롯데마트·롯데닷컴·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14개 유통 계열사는 3월 30일부터 한 달간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판매가 기준으로 1조원어치에 달하며 14개 유통사 1만1000곳의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4월 1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총 1만2300명에게 월드타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 백화점 3사, 봄 정기 세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4월 16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에 총 7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전점에서 남성·여성 패션, 잡화·리빙·식품 등 총 3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해 5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9일까지 480여 개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백화점 최초로 갤럭시 S8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4월 16일까지 전 상품군의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 이마트, 12일까지 ‘1+1·반값’ 행사

연중 소비 심리가 가장 낮은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이마트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4월 12일까지 전국 147개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30여 개 상품을 ‘1+1’ 혹은 ‘반값’에 판매한다.

참치스테이크, 양념 민물장어 등은 1+1 행사를 진행하며 여행가방, 롯데 비엔나소세지 등은 반값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카카오톡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 LG생건, ‘숨37 °시크릿 에센스 미스트’ 출시

LG생활건강이 ‘숨37 °시크릿 에센스 미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숨37 °시크릿 에센스의 자연·발효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사이토시스와 페룰산 등의 성분이 외부 유해 물질로 인한 자극과 노화로 무너질 수 있는 피부 균형을 바로잡아 준다.

또 에센스 입자가 촘촘하고 고르게 분사돼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주고 메이크업 뒤에도 무너짐 없이 자연스러운 생기와 보습을 유지해 준다.

◆ 신성제과, HACCP 인증 획득

디저트류 전문 제조업체 신성제과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신성제과는 HACCP 인증을 위한 임직원 의식 개혁 및 작업장 환경 개선을 실시했고 최근까지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HACCP 인증 심사를 준비해 왔다.

특히 미생물 실험실을 구축하고 손 소독을 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설비도 마련해 위생에 특별히 신경 썼다. 1년 동안 HACCP 인증을 준비한 신성제과는 94점의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 농심, 미니 양파링 선봬

농심은 기존 양파링의 약 절반 크기인 미니양파링을 출시했다. 미니양파링은 양파링을 한입에 쏙 넣어 먹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제품이다.

양파링 오리지널의 링 지름 5.5cm보다 작은 3.5cm로 한입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양파의 단맛에 탄두리 치킨의 매운맛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맵단(맵고 단맛)’의 조화를 구현했다.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