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서울 서북권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이 은평구청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인 ‘연서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연서시장은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197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생필품, 식료품 및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에 220여명이 생계에 종사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과 연서시장의 거리는 약 2.64㎞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다.
롯데몰 은평과 은평구청은 노후화된 연서시장을 정비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했다.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이를 위해 6월 28일부터 사흘간 연서시장 내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롯데몰 은평과 은평구청은 공사금액 산출 및 공사업체 선정을 통해 10월부터 연서시장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두 기관이 협업해 지원한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롯데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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