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메디톡스는 최근 경기 수원에 바이오의약품 연구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광교 R&D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로 최신 연구 설비를 갖췄다. 동일 공간에서 모든 연구가 가능한 ‘원 스톱 R&D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의 중점 연구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광교 R&D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100여 명의 신규 연구 인력 확충을 계획 중이다. 200명 이상의 연구진을 구성해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광교 R&D센터는 분산돼있던 메디톡스의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가시적 연구 성과를 창출해낼 공간”이라며 “‘2022년 글로벌 바이오 기업 TOP20 진입’ 목표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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