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품질만족도 1위] 1:1 인공지능 튜터, 산타토익
주식회사 뤼이드의 ‘산타토익’이 10월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품질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온라인교육(인공지능 튜터)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산타토익은 오직 머신러닝과 딥러닝만을 이용해 학생별로 최단학습동선을 제공하는 뤼이드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뤼이드의 기술은 인간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한 콘텐츠 분석 없이 수학적 알고리즘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쌓일수록 알아서 똑똑해지는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이라는 것에 기술적 차별점이 있다.

해당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은 2016년 11월, NIPS 워크숍 교육부문에 채택된 바 있다. 산타토익 애플리케이션은 구 버전 포함 누적 2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앱스토어 교육 분야 내 최고매출 2위를 달성했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각 학생에게 꼭 필요한 문제만 제공해줘 불과 몇 시간 만에 원하는 점수를 달성하고 공부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여 줘, 이번 수상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산타토익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최고의 학습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17 한국품질만족도 1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6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간 심사를 진행했고 최고경영자의 비전 및 경영 방침과 경영전략, 연구·개발(R&D) 활동, 고객 만족 등 총 5개 항목의 종합 점수를 집계해 선정했다.

한국품질만족도는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과 한국품질만족도 1위 운영사무국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현명하고 객관적인 소비를 돕고 기업에는 제품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엔 소비재·내구재·서비스 등으로 세분화해 총 64개의 품질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

김은영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