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와 상생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전국 계약재배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전국 11개 지역, 1000여개 농가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500개에 달하는 1800만㎡로, 연간 4만여톤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로, 구매 금액은 약 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북 익산의 쌀과 강원 강릉의 배추, 제주의 무 등을 계약재배하는 등 전국에서 10개 품목의 농산물을 수매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계약재배는 농가와 기업 모두에게 윈윈"이라며 "CJ그룹 주요 경영방침의 하나인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확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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