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 특별취재팀, 신간 '이것이 블록체인 경제다' 출판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화폐와 암호경제가 자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기존의 경제 시스템을 해킹하고 있다.

인류는 블록체인을 통해 역사상 최초로 다양한 경제 시스템들을 마음대로 실험해 볼 수 있는 시대에 도달했다. 바로 ‘블록체인 경제’다.

블록체인 경제는 일찍이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다. 한경비즈니스 특별취재팀이 블록체인 경제의 ‘바로 지금’을 짚어봤다.
신간 ‘이것이 블록체인 경제다‘...이론 벗어난 현장의 블록체인
◆이론을 벗어난 현장의 블록체인

“2022년이 되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을 이용한 산업의 규모는 약 100억 달러가 될 것이다.(가트너)”

블록체인이 21세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미래 학자들은 제2의 반도체이자 제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으며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블록체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형성되기도 전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의 투기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양극단에서 갈등하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블록체인에 열광하는가. 암호화폐 없는 블록체인은 가능할까.

한경비즈니스는 인터넷의 탄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명으로 평가받는 ‘블록체인’을 파헤치기 위해 블록체인 특별판인 ‘이것이 블록체인 경제다’를 마련했다. 기존 개념 위주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실제 사례를 들여다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것이 블록체인 경제다’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파트1 : 블록체인·암호화폐 한 번에 이해하기’에서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이고 블록체인이 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는지 심층적으로 파헤쳤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뤘다.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들에게 펜을 맡겼다.

‘파트2 : 블록체인, 산업 지도를 바꾼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할 미래 세상을 구체적으로 펼치기 위해 암호화폐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금융$의료$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블록체인의 실제를 조명했다.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의 실증 사례를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선명하게 들여다보일 것이다.

마지막 ‘파트3 : 미리 보는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이 몰고 올 변화를 들어본다. 블록체인 육성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5인 5색 이야기를 통해 ‘블록체인 경제’의 미래상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경비즈니스 특별취재팀, 188쪽, 값 1만5000원.
신간 ‘이것이 블록체인 경제다‘...이론 벗어난 현장의 블록체인